“할아버지, 이제서야 편지에 적힌 뜻을 알아냈어요. 그러니 더이상은 망설이지 않을래요.”

“부디 하늘에서 지켜봐주세요. 마지막을 장식할 폭발을, 꼭.”


> 스토리 전개

회차가 진행되면서 수많은 괴수들을 무찌름에 따라 나름의 사명을 다하고 있는 반면, 더욱더 늘어나고 거세지는 적들의 공습에 조금씩 지쳐만 가는 주인공 오토마.
화룡점정으로, 그런 오토마와 지구를 향해 다가오는 외계인들과 자신들의 행성의 주민들을 태우고 온 외계 기체들, 그런 그들을 이끌고 드디어 등장하는 악의 세력의 수장, 『쉰(שׂ)』.
그리하여 성사된 최후를 건 대전쟁은, 『마스기어(MG)』를 앞세운 인간 세력과 외계 세력이 부딪히며 일으키는 전쟁의 파장은 가히 엄청났다.
그러나 시간이 초과됨에 따라 현재는 어리숙할 뿐인 전쟁 병기들은 무력화 되고, 단 하나의 빛인 마스기어 혼자 저지하는 데에 한계를 느끼자, 점점 인간 세력 쪽이 속수무책으로 밀려가기만 하는데,

때마침, 편지의 수수께끼를 해석한 토마는 실험실에 숨겨진 비밀 지하실로 들어가 보안을 해제하고 할아버지(오밤)가 남기고 간 잠들어있던 비밀병기, 「최후의 마스기어」라 명명된 기체를 재정비, 가동하여 적들을 손쉽게 몰아붙이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것도 일시적일 뿐, 다시 정세는 제자리로 돌아가고 인간 세력이 압도되어 가며 심지어는 오랜 장기전으로 인해 생기는 참상(전염병 발생, 전쟁 고아 등등) 발발과, 외계 침략이 코앞까지 다가왔다는 망언마저 떠도는 절체절명의 상황속에서,

오토마는 한가지, 무언가를 결심을 하고 전장으로 뛰어들게 되는데. 그것은····.


> 등장 개념

• 옵신트리오파지 [Offsintriophage]
과거 할아버지(오밤)가 알아낸 거라 추측되며, 손자인 토마말고는 이 현상에 대해 아는 사람은 일절 존재하지 않는다.
옵신트리오파지의 뜻은 ‘3개의 오프늄이 먹혀든다’라는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오프늄 두 개를 절묘하게 부딪혀 생산하는 것이 「옵신」으로 정식명칭으로 굳어져 있는데, 그 이유는 이이상 갯수를 부딪히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판명났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프늄을 세 개를 절묘히 부딪혀 일으키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지만, 실상은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라 예상됐다. 반면 기밀에 따르면 ’성공했다’고 나와있다.
그러나 성공의 결과물은 서로 맞물리다가 도중에 어긋나는 현상을 보이면서 엄청난 잔해를 낳고야 말았으니····.
하여튼 이 원리를 「최후의 마스기어」에다 비밀리에 접목시켜놨고, 발동 시스템이 추가되어 있어, 언제든 조건만 충족만 하면 발동되게 만들어났다는 것.


> 결말

“마스기어여 터져라, 옵신트리오파지이—!!!”

그것은 토마가 기체를 탑승하고 가동하면서 기체 내로 통신된 할아버지가 남겼을 거라 추정되는 또다른 메세지, 「옵신트리오파지」에 관련된 내용을 본 후였다. 대략적인 메세지는 이러했다.

“이렇듯 실험명 ; 「옵신트리오파지」는 어쩌면 대단한 발견임과 동시에, 어처구니 없는 진실과 마주한 걸지도 모른다. 홀로 한참을 고심한 결과, 이와 관련된 연구 데이터를 전부 ‘파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유는 인간이 쓰기에는 너무나 과분하고도, 어쩌면 세계의 종말로 이끌 무기로 변질될 만한 폭발성을 충분히 지니고 있다. 그렇기에 이대로 파기하는 것이 이룩한 평화의 연장선에 이바지하는 데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는 결론이다.

그러나, 후세에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연구소 내에서는 이미 외계 침입에 대한 안전불감증이 장기화 됨에 따라, 만에하나 외계 괴수가 또다시 이 지구를 침략하러 올 경우를 대비해 이렇게 비밀리에 숨겨놓고 이런 메세지로 나마 남기게 되어 애석할 따름이다. 만일 이것을 발견한 미래의 후세들에게 간곡히 전한다.

부디 평화로운 세계를 지키는 데에만 쓰이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런 메세지를 보고선 토마는 한계까지 끌어모아서 수장 『쉰』을 포함한 모든 적들을 한데 해양 한가운데에 유인하는 데에 성공, 마침내 토마는 옵신트리오파지를 쓰고야 만다. 그것도 자신이 탄 기체를 일부러 과부하를 일으켜, 아시아 땅 절반에 이르는 폭발을 일으키고 만다. 그런데
『최종의 마스기어』와 함께 폭파한다.
장렬하고도 싸늘한 죽음을 맞이하며 가까스로 세계를 구하면서 결말을 맞이하지만, 시리즈 사상 최초로 희생(죽음)을 통해 세계를 구해내는 파일럿으로 기록된다. [베드 엔딩]

훗날 머나먼 미래에는 지구를 뒤덮는 장대한 폭발 하나로 외계인들을 쓸어버린 이 사건을 보고,
「옵신 대폭발 사태」라는 미제 사건으로 명명하여 길이길이 전해진다. 이후로 아무도 파일럿의 시체와 함께 옵신트리오파지에 대한 어떠한 단서도 찾아내지 못한다. (결과적으로 양면적인 의미에서 ‘평화’를 지켜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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