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 (FRAME)』


우리가 사는 시대, 이 한 순간 한 순간은 무수히 많은 프레임들로 이루어져 있다. 프레임에는 광활한 우주의 수많은 은하들부터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무척 작은 쿼크, 렙톤, 게이지/힉스 보손 등의 기본입자까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플랑크 시간 단위로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일정한 시간 (플랑크 시간) 이 지나가면 새로운 프레임이 만들어지고, 수백억 광년의 광활한 우주를 기본 입자 단위로 과거, 현재, 미래를 담고 있는 것도 프레임이다. 사실 우리가 자의적으로 한다고 믿었던 모든 행동들도 프레임 의해 미리 계획된 것이다. 


( 따라서 순간이동은 가능할 지 몰라도 시간관계에 있어 혼선을 빚을 수 있기에 시간이동은 프레임을 만드는 이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행위이다. 물론 가끔식 장난끼가 발동해 가끔씩 아무나 다른 시간대로 데려다 놓을 때도 있긴 하지만, 타임 패러독스가 발생하지 않는 ( 그렇게 되면 그 이후의 프레임들을 싹 다 갈아 엎어야 한다 ) 하에 시간이동을 용납한다. 일부러 우주 속에 여러 떡밥들을 만들어 놓기도 했다. 예를 들어 웜홀이라던가... )


개개인의 움직임이나 말뿐만 아니라 지구 곳곳의 수백여 개의 나라들의 굵직한 역사들도 모두 프레임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이 프레임으로 역사 속에서 어떤 이는 영웅이, 어떤 이는 성군이, 어떤 이는 반역자가 된다. 또한 생명이 태어나고, 죽는 모든 과정도 프레임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온갖 물리 현상과 자연 현상들도 모두 프레임에 의해 만들어진다.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들도 모두 프레임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우리는 자의적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모든 것들이 프레임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 138억년 우주의 역사도, 45억년 지구의 역사도, 30만년 인류의 역사도 모두 프레임이 만들어낸 것이다.


( 지구는 프레임을 만들다가 광활한 우주에 생명체가 하나도 없음을 깨달은 제작자가 아무 은하에다가 만든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행성이다. 자연 법칙을 위반하면 혼돈에 빠지기 때문에 지구가 포함된 행성계인 태양계도 제작자에 의해 설계되었다. 따라서 지구도 처음 탄생했을 때에는 마그마가 펄펄 끓는 지옥이었고, 오랜 시간에 걸쳐 환경을 조성하였다. 생명체도 환경에 맞추어 서서히 발달시켰다. 온갖 생물들을 만들고 난 제작자는 흡족해 했지만, 더 지능이 높은 고등 동물을 만들고 싶어했다. 그렇게 해서 탄생된 것이 바로 인간이다. 제작자는 고등 동물로 진화시킬 여러 동물들 중에 유인원들을 선택했고, 수많은 시간 동안 진화를 통해 그들을 고등 동물로 만들어 내었다. )


이 프레임들을 만드는 이가 『애니메이터 (ANIMATOR)』, 즉 우리가 부르는 『신 (GOD)』 이라는 존재다.

( 신은 자신이 만든 고등 동물이 자신의 정체를 알아챌 까봐 두려웠고, 종교를 만들어 여러가지 모습의 신들을 믿게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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