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을 따르는 인간왕국을 정복한 켄타우로스 부족

남자사냥을 통해 수컷들을 얻은 전사들은 본인들의 문화를 잊지 않기위해 왕국의 인녀들을 전부 켄타우로스로 타락시키고 본인들의 문화를 전파함

하지만 왕국출신 켄타우로스들에 비하면 100분에 1에 불과한 부족출신 켄타우로스들이 역으로 동화당함

남편은 왕국출신이기에 딸들도 아버지의 영향을 받게 되고 부족의 문화였던 하렘이 동화를 가속화함

하렘이라면 보통 유목전사는 1명에 인녀출신 켄타가 다수기에 유목전사들도 남편과 하렘의 영향을 받아 왕국민의 문화에 익숙해짐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보고싶다는 남편의 말에 켄타우로스에 맞춰진 드레스를 입고 무도회에 참석하기도 함

오히려 부족들이 살던 초원들도 인녀였던 켄타우로스들이 정착해 농사를 짓고, 부족들도 점점 왕국의 문화를 받아들임

유목전사출신 켄타우로스가 남편을 태우고 쟁기를 끄는 켄타우로스를 보고 전사의 긍지를 잊었냐고 꾸짖으니 쟁기끌던 켄타우로스가 난 왕국출신인데 원래부터 농부였다고 대꾸하고 할말이 없어서 돌아감

집에 돌아간 전사는 직접기른 채소가 먹고싶다는 남편의 말에 전사의 긍지에 어긋난다고 항의하다가 초원을 밭으로 바꾸는 왕국출신 켄타우로스들에게 농사법을 배움

결국 유목전통은 켄타우로스들에게 지워지고 농사일을 하는걸 직업으로 삼게됨

그러면서도 부족의 전통은 흔적으로 남아 남편을 이웃국가에서 납치하는게 왕국의 전통이 되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