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 어디선가 한번 들어본것 같지 않아?? 남극을 수십km/s로 나달리는 펭귄 게임인 '남극탐험'의 bgm이 이 The Skater's Waltz를 적절하게 편곡해서 만든 거야. 내가 곡 소개 글은 많이 썼었는데 니네 이런거엔 관심 없더라... 그래서 이번엔 거지 국가인 북한이 어떻게 비싼 클래식 악기를 배우는지와, 북한의 오케스트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

 

북한 오케스트라에 대해 알고싶지 않아?? 저 거지새끼들이 어떻게 비싼 악기를 배우고 거기다가 유지보수 하는지 말야.

 

일단, 북한은 체제 선전 때문에 관현악단에 한국에 비해서 많은 관심을 쏟고 있어. 그래서 지네 형편에 비해서 나름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어. 그 산물로 나온게 체제선전용 뉴에이지 음악 비슷한건데 보컬이 동반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이야. 장군님 축지법 쓰신다, 공격전이다 이런거 들어봤지?? 한국의 K-POP 격으로 보면 돼.

 

또 북한은 민족악기 개량사업도 하는데, 나는 국악기 전공이 아니니까 패스. 소해금 이런거던데 내가 알기론 바이올린이랑 현이랑 활을 공유한다고 들었어. 니네가 위키 뒤져봐.

 

어떻게 악기를 구하는지 궁금하다면 십수년전에 지금은 없어진 막홀드레어바이올린 본사에서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과르네리등 수십대를 북한 교향악단에 판매한 사례를 알려줄게. 북한에 좋은 악기 정말 많아.

 

또, 어떻게 음악을 공부하는지 궁금하다면 북한이 중국 말고 어디랑 그나마 친한지 생각해봐. 즉, 어디랑 적대가 아니냐고. 바로 러시아야. 이것으로 악기의 유지보수에 대한 것도 해답이 될거야. 니네 유학 하면 독일, 이탈리아, 미국 이런곳만 생각하는데, 러시아에도 한국사람들이 음악 관련해서 유학 많이 가. 당장 줄리어드 스쿨, 맨하튼 음악대학원 이 있는 미국의 음악학파 같은 경우도 러시아 음악학파의 분파라고 보기도 해. 그정도로 위상이 높다는 얘기야. 음악을 충분히 공부할 환경이 갖춰진거지. 북한에서 음악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주로 러시아로 유학을 많이 가. 오스트리아 이런 곳도 가기도 하고. 그곳에서 충분히 공부를 한 뒤 돌아온 연주자들이니까, 오케스트라 단원들도 실력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된다고 할 수 있지.

 

북한 오케스트라 몇개 대보라 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대표격 오케스트라가 조선국립교향악단인데, 한국으로 치면 서울시향과 비슷한 격이야. 의외로 수준도 매우 높아서, 서울시향에 꿇리지 않을 수준이야. 머리에 총겨누고 연주해서 그런진 몰라도, 테크닉적인건 최고 수준이라고들 해.

 

또 하나는 은하수관현악단인데, 꽤나 상이한 편제를 하고 있어서 내 생각이지만 그다지 제대로된 오케스트라는 아니라고 봐. 한국계 남성 바이올리니스트중 가장 먼저 해외에서 인정받고, 일류 반열에 오른 문경진이란 바이올리니스트가 이 은하수관현악단의 악장이었는데 누가 애미뒤진 세습독재 새끼들 아니랄까봐 이 문경진이란 바이올리니스트를 총살시켰어. 하 이 씨발새끼들... 개인적으로 김정은 이새끼는 바이올린으로 뒷통수 존나 쎄게 갈겨서 뇌진탕으로 뒤져야한다고 생각해.

 

북한 오케스트라의 가장 큰 특징을 대자면, 바로 모든 곡을 암보로 연주한다는 거야. 정말 모든 곡을 암보로 연주하냐고?? 그렇다니까. 베토벤 심포니 9번 전악장을 암보로 할 정도야. 그러니까 한시간 분량의 곡을 다 외워서 오케스트라의 모든 파트가 정확하게 딱 딱 맞춰서 한다고. 예전에 사라장이랑 협연 했을때도 인터뷰 했을때 사라장이 북한의 오케스트라가 모든 곡을 외워서 했다고 증언했어. 이게 얼마나 비인간적이고 미친짓인지 알아?? 연습할때 머리 뒤에 총겨누고 하는게 분명하다고 생각해.

 

그래도 민족 악기 개량 같은 것이나 이런 클래식 음악 쪽에 많은 지원을 해주는건 우리나라가 조금 본받았으면 좋겠어. 새벽이라 병신같이 글 썼을지도 모르겠다. 쨌든 댓글로 질문도 받을께.

 

+3줄요약

 

1. 북한은 음악쪽에 형편에 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2. 북한에서 음악하는 사람은 러시아 같은 곳으로 유학 다녀온다.

3. 김정은 개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