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본 채널(이하 기챈)이 사실상 붕괴되었다는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기챈은 잡담 채널에 있던 작년 12월 후반 이후 일련의 사태에 반발해 만들어졌는데요, 최근 기챈이 싸움터가 되더니 결국 멸망하다시피 했습니다. 현재 기챈은 순위권에 보이지도 않고 있으며, 대안 채널로 대체된 상태입니다. 필자는 잡담계 채널을 발칸의 역사에 빗대어 설명한 적이 있었습니다만, 적중한 것처럼 보입니다. 현재 기챈은 폐허가 되었습니다. 예스맨, Krebis, 스칸디나비아 등의 논란이 큰 유저로 부국장이 교체되었습니다. 고정닉이 사실상 금지되었고, 이로써 3개월 정도 이어온 기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한편 다른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나무라이브 3위권 안에 드는 고립된 세력, '가상국가 채널(이하 가국챈)'이 본챈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입니다. 가국챈은 찐따 소리를 듣는 채널로 유명한데요, 최근 1 채널로 복귀하게 된다는 소식입니다. 작년 10월 중순에 예스맨 사태로 인해 본챈은 버려지고 2 채널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가국챈은 이후 6개월 간이나 2 채널에 있었고, 그와 함께 순위에서 추락했습니다. 그러나 작년 말부터 서서히 부상하더니 유머/이슈 채널, 포인트 게임 채널 등을 제치고 다시 3위가 되었습니다. 이 순위는 작년 9월과도 같습니다. 6개월이나 잠수를 타던 예스맨은 실직되었고, 현재 토의가 진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