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 항상 가면을 쓰고 있는 임금이 있었다.


그 임금은 백성들을 최우선을 하며, 모든 동식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게다가 외교 능력과 뛰어난 성품을 지닌 성군이었다.


















모든 사람들이 그를 좋아했다.

모든 사람들이 그를 동경했으며,

모든 사람들이 그를 궁금해 하였다.


















가면,


















사람들은 가면 뒤에 얼굴을 알고 싶어 하였다.

















하지만 그런 생각도 금방 사라졌다.





















사라져야만 했다.






















얼마 전, 그의 충신이 가면에 대하여 여쭈어보자, 임금이 충신을 능지처참 했기 떄문이다.




















용안,




















그의 용안은 무엇을 감추는가?





















충신을 찢어 죽일 만큼 중요한가?




























나는 보았다.






















제발......



























이제 왕은 없다.



















흉폭한 왕은 암행어사에 의해 물러났다.





















나는, 우리 백성들은 새로운 왕을 모시며 살아갈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