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탄하면 규칙서 형식이 대표적이지만 사실 나폴리탄 괴담은 괴담의 정체를 알려주지 않고 오로지 괴담의 내용만 알려주는 것이다. 즉 나폴리탄 괴담중 괴담의 정체를 알려주지 않고 괴담을 들려주기만 한다면 규칙서가 아니더라도 나폴리탄이다. 일례로 소의 목 이야가도 소의 목에 대하여 이야가하지만 소의 목이 뭔지는 알려주지 않고 소의 목에 대한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므로 나폴리탄 괴담임. 개인적으로는 규칙서 형식이 아닌 나폴리탄도 많이 보고싶은데 찻기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