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napolitan/82796570 < 저번 글


안녕, 니가 이걸 보고 있다면 무사히 넘어왔다는 거겠네. 축하해.

근데 이번홀은 약간 밝은 회색 느낌인데? 몇번째 홀인가에 따라 바뀌나?

아무튼 쓸데없는 얘기는 그만하고,

슬슬 본론 얘기해보자.



이번엔 노란색 문인데 열고 나가면 옥수수 밭 미로 있을거다. 뭐 그런 소리 들어본적 있을거다.

"옥수수 밭 크기 넓어서 갇히면 평생 못 나온다" 그런 거.

뭐 우리가 살던 세상이라면 누가 구하러 와주겠지만,

여긴 우리 죽이려는 놈 밖에 없는 것 같던데..하...



여기서 제일 중요한건 길 밖에 나가지 않는거다. 길 밖에 나가면 길 못 찾는다.

그리고 뭐..오른손의 법칙? 그거 알지? 그거 쓰면 되더라. 근데 좀 빨리 가야할거야.

여기 너만 있는 게 아니거든.

장난 하는 거 아냐. 나도 보지는 못 했는데 전기톱? 소리 내면서 내쪽으로 오는 것 같더라..

그래서 돌아오는 길에 개 쫄렸다...



여기는 회색 문 하나 밖에 없는데 걍 들어가면

사람? 같이 생긴 놈 한명 있는데 그냥 뭐 달라하면 다 줘라. 괜히 고집 부리다가 두배로 뺏긴다.

그리고 걔 안내 받아서 출구 가면 된다. 쉽지?



...뭐...나 혼자 지랄하는걸수도 있지만...그래도 만약에 다른 사람 있으면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다. 살아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