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napolitan/95138715/466854969


옛날에 써놓고 까먹었는데 생각해보니 해설을 올리는것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올림.

굶주린 사람이 돌아다닌다 = 흉년이 들었다.

폐가로 들어섬 = 방랑자가 어딜 들어가도 상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이 죽음, 그래서 폐가가 많다.

묽은죽, 좋은 냄새, 노인의 노려봄 = 묽은 죽은 인육이다. 인육조차도 먹을게 없어서 묽음. 

노인은 인육을 먹은적 있고 그것을 끊었으나 결국 굶주림에 참지 못 함.

따라서 부끄러움과 인육을 먹는 상대를 탓하기 위해 남자를 노려봄

하지만 남자는 배가 고프냐고 되물었고 이런 흉년에서 보여주는 남자의 선의에 노인은 부끄러움만 남아 도망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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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육이 죽은 사람을 먹은건지 사람을 죽여서 먹은건지는 알 수 없는데 노인은 남자를 적대함.
노인은 사람을 죽여 인육을 먹었기에 남자도 남을 죽였다고 생각함.
남자는 죽은 사람을 먹었기 때문에 여전히 선의로 타인을 대하게됨.

그래서 노인이 더 부끄러워졌던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