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장 화난 샤오잉



다음날 아침, 나는 샤오잉보다 일찍 일어났다. 내가 깨어났을 때 샤오잉은 여전히 내 품에 안겨 자고 있었다. 그녀의 수려하고 섬세한 얼굴을 보고 참지 못하고 손을 뻗어 그녀의 하얀 뺨을 몇 번 쓰다듬었다. 나는 시골사람 출신이다. 샤오잉처럼 아름다운 여박사를 아내로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내 인생의 가장 큰 행운이었다. 나는 그녀를 매우 사랑한다. 그녀 또한 나를 매우 사랑한다. 우리 부부는 서로 숨기는게 없다. 나와 그녀는 모두 항상 솔직하고 비밀이 없다. 무슨 일이 있으면 모두 말을 해야 한다 .


그래서 나는 어젯밤에 숨겨져 있던 내 속마음을 그녀에게 말했다.


나는 그녀가 반대할 줄 알았는데, 조금이나마 받아들였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고 흥분되었다.


어머니가 일찍 죽고, 아버지가 똥기저귀 갈아주면서 나를 키워주었다. 이 은혜는 내 평생을 다 해도 보답할 수 없다. 만약 샤오잉이 나를 위해 무언가를 하고자 한다면, 아버지를 위해 하는 것이 은혜에 보답하는 셈이다! 만약 샤오잉이 다른 남자와 육체적인 관계를 맺는다면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지만, 아버지는 다르다. 아버지는 나를 키우기 위해 재혼도 하지 않고 평생 고생했다. 지금 60세가 된 아버지는 평생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면서 살았다. 지금 내가 그를 위해 무언가를 하지 않는다면, 나중에 아버지가 더 늙으면 기회가 없을 것이다! 지금 아버지가 이런 부끄러운 괴질을 앓고 있을 때가 아버지에게 보답해야 할 때이다. 하지만 이 괴질은 샤오잉이 나서서 해결할 수밖에 없다. 샤오잉이 세상 윤리를 떠나 아버지의 은혜에 보답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남편, 언제 깼어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어요?"


샤오잉의 갑작스런 물음에 나는 깜짝 놀라서 급히 생각에서 깨어났다. 샤오잉의 아름다운 큰 눈이 나를 응시하고 있다.


"여보, 일어났어? 별 생각 안 했어. 지금 집안일은 모두 아버지가 하고 있으니 당신은 잠을 더 자도 돼."


나는 매우 부드럽고 자상하게 그녀에게 말했다.


"습관이 돼서 이 시간에 깨게 되네요. 남편, 방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


샤오잉은 나에게 물으면서 하얗고 부드러운 손가락으로 내 작은 젖꼭지에 원을 그렸다.


그녀의 수려하고 하얀 옆얼굴이 내 가슴에 닿았다.


"여보, 나는 정말 아무 생각 안했어. 장인어른이 병원에서 잘 지내는지 모르겠어."


나는 병원에 입원해 있는 장인이 걱정된다고 둘러댔다.


"우리 아빠는 괜찮잖아요. 당신은 무엇이 걱정돼요? 내가 보기에 당신은 다른 일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렇죠? "


샤오잉은 여자 박사이다. 보통 사람보다 훨씬 똑똑한다. 그녀는 이미 나의 속셈을 간파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당신을 속일 수 없네!"


"좋아요,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마세요. 배가 다리 끝에 닿으면 자연히 곧게 서요. 우리 그냥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둬요. 만약 당신이 질투하지 않는다면, 내(人家)가 다음에 당신 아버지에게 내 가슴을 만지게 할게요!"


샤오잉은 말을 마치자 수줍게 내 품에 얼굴을 들이밀고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내와 함께라면 더 이상 바랄 게 없을 것 같다. 나는 샤오잉을 점점 더 사랑하게 되었다. 그녀의 말을 듣고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니 팬티 속에 있는 물건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황급히 그녀에게 말했다. 


"여보, 내가 어떻게 질투할 수 있겠어? 당신은 내가 아버지의 고통을 덜어주는 것 외에도 약간의 네토 성향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도 아니잖아, 흐흐!"


"그게 조금이에요? 내(人家)가 당신을 한두 번 본 게 아닌데요, 호호!"


샤오잉이 웃으며 나에게 말했다.


"헤헤!"


나는 어색하게 웃으며 말했다. 


"여보, 당신이 나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당신은 나를 도와 이 네토 중독의 임무를 완수해야 해. 그러면 나는 당신을 더욱 사랑할거야!"


"쯧쯧쯧, 자기 아내를 다른 남자의 품에 안겨주고 아내를 사랑한다고 하면 내(人家)가 믿을 것 같아요? 그때 가서 질투하기 시작하면, 나(人家)는 정말 참을 수 없을 거예요!"


샤오잉은 입을 벌려서 몇 번 혀를 내두른 후, 퉁명스럽게 나에게 말했다.


"여보, 당신이 우리 아버지를 두 번이나 도와줬는데, 내가 질투한 적이 있어? 당신을 사랑하지 않은 적 있어? 오히려 내가 당신을 더 사랑하게 된 것을 알게 됐잖아? 안 그래? 그렇지? 하하..."


나는 그녀에게 말하면서 양 손을 샤오잉의 겨드랑이 밑에 집어넣고, 그녀의 겨드랑이를 간지럽히기 시작했다.


"큭큭...하지 말아요...킥킥...간지러워 죽겠어요...아니요...히히...아니라고...큭큭...아아...아니라고 했잖아요...크큭...당신 그만해요..."


샤오잉의 겨드랑이는 내 손에 간지럽혀지면서 나도 모르게 웃었다.


"하하, 당연히 그랬어야지!"


나는 급히 두 손을을 그녀의 겨드랑이에서 빼냈는데, 그녀가 여전히 사랑스럽게 웃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녀의 수려하고 예쁜 얼굴이 붉어져서 평소보다 더 요염하고 매력적으로 보여서 참지 못하고 그녀의 늘씬한 몸을 품에 안았다.


"큭큭...당신이 나(人家)를 괴롭히니까 상대하기 싫어요!"


샤오잉은 거칠게 숨을 쉬면서, 매우 수줍어하며 말했다.


"누가 당신을 괴롭혔어? 내가 결코 질투하거나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으면서 당신은 그렇게 말했어. 도대체 누가 누구를 괴롭혔는지 말해 봐, 하하!"


나는 말을 하면서 크게 웃기 시작했다.


"알았어요, 내(人家)가 당신을 괴롭혔다고 쳐요, 큭큭!"


샤오잉은 내 말에 반쯤 수긍한 후, 다시 내 품에 안겨서 궁금한 것을 물었다.


"남편, 당신 아버지가 당신의 생각을 안다면, 그 결과는 어떨까요?"


"그걸 내가 어떻게 알겠어? 어떨 것 같아?"


"나한테 물어본 건가요? 내가 어떻게 알아요?"


샤오잉은 입을 치켜들고 나를 힐끗 쳐다보며 말했다.


"아버지랑 친밀하게 접촉을 한 사람이 당신인데 또 누구에게 물어봐? 아! 아파 죽겠어!"


그렇게 말하고 있는데 갑자기 허리에 통증이 와서 눈썹을 찡그리며 소리를 질렀다.


"누가 당신의 아버지와 친밀하게 접촉했나요? 누가, 누가 당신의 아버지와 친밀하게 접촉했냐고요?"


샤오잉은 내 허리 근육을 세게 꼬집으며 이를 갈며 물었다.


"아야, 여보, 빨리 놔, 아파 죽겠어. 당신 지금 남편을 죽이려는 거야! 내가 말을 잘못했는데도 계속 그럴거야?"


허리 근육의 아픔이 가슴속으로 파고드는 것 같다. 난 나의 잘못을 인정했다!


"앞으로 다시는 나(人家)를 괴롭히는 것을 허락하지 않겠어요, 알겠죠?"


샤오잉은 내가 잘못을 인정하자 내 허 근육을 꼬집고 있는 손을 놓으면서 나에게 애교스럽게 말했다.


"똑똑똑"


그 때, 방문에서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고 나서 잠시 후 문 밖에서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렸다.


"준카이, 멍잉, 일어났어? 일어날 시간이야!"


"아버지, 이제 겨우 7시인데 무슨 일 있어요?"


나는 좀 이상하다고 느꼈다. 아버지는 결코 우리 방의 문을 두드리지 않았고, 우리를 깨우지도 않았다. 게다가 이제 겨우 7시이고, 우리는 보통 7시 30분에 일어난다. 오늘 아버지는 도대체 왜 그럴까? 무슨 일이 죠!


"준카이, 별일 없어. 내가 일찍 병원에 가서 사돈과 함께 있으려고 아침식사 준비했어. 늦게 가면 안될 것 같아. 그래서 네가 병원에 차로 데려다 주면 좋겠다!"


아버지의 쉰 목소리가 문밖에서 들려왔다.


내 머릿속에 갑자기 하나의 생각이 떠올랐다. 샤오잉은 아직도 침대에 누워 있는데, 내가 지금 가서 문을 열게 되면... 여기까지 생각하니까 또 알 수 없는 흥분이 몰려와서 나는 갑자기 침대에서 일어나 침대에서 방문 앞으로 가서 아버지에게 말했다.


"아버지, 그럼 아직 일러요. 30분 후에 차로 데려다 드릴게요!"


나는 아버지에게 말하고 나서 돌아서서 아직 침대에 누워있는 샤오잉을 보았다. 그녀는 몸에 이불을 덮지 않은 채 분홍색 실크로 된 어깨와 가슴을 드러낸 민소매 슬립을 입고 있었다. 하얀 어깨와 예쁜 두 팔이 드러나 있다. 가슴이 파인 디자인의 민소매 슬립은 샤오잉의 갸름한 목과 그 아래 하얀 피부를 드러내고 있다. 그녀가 방문을 향해 옆으로 누워 있고, 안에 있는 빨간 컵도 일부 노출되어 있는데, 가운데에 있는 하얀 가슴 골은 매우 매력적이다! 특히 미니 슬립 치마는 아래의 길고 균형 잡힌 허벅지와 종아리와 함께 그녀의 눕는 자세에 따라 팬티 위로 젖혀졌다. 안에 있는 빨간 레이스 팬티는 반쯤 밖으로 나와 있어서 길고 균형 잡힌 하얀 다리와 대비되어 더욱 눈길을 잡아당긴다.


누워있는 샤오잉의 몸 전체가 매우 매혹적이어서 나도 모르게 침을 삼키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정말 흥분이 극에 달했다. 만약 지금 방문을 열고 문 밖에 있는 아버지에게 침대에 누워있는 반쯤 벗은 샤오잉을 보여 준다면 어떻게 될까? 아버지가 괴질 발작을 일으킬까? 샤오잉이 화낼까? 하지만 네토 중독으로 자극받은 나는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손을 뻗어 문의 잠금장치를 풀어버렸다. 그때 내 머리가 맑아짐과 동시에 제 정신이 들어서 절대 문이 열리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이 열리면 아버지의 괴질이 바로 발작하고, 샤오잉도 화를 낼텐데, 그러면 아버지를 어떻게 할 것인가? 샤오잉은 분명히 도와주지 않을 것이다! 나는 여기까지 생각하고 문을 다시 잠그려고 했지만, 갑자기 아버지가 밖에서 문을 열어서 깜짝 놀랐다. 나는 멍하니 있다가 아버지가 문 앞에 서서 침대에 누워 있는 샤오잉을 빤히 쳐다보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아..."


샤오잉은 방문을 향해 옆으로 돌아누워 있었다. 그녀는 아버지가 갑자기 방문을 여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더니 비명을 지른 후 급히 이불을 끌어당겨 반쯤 벌거벗은 몸을 덮었다.


"아, 맞다...미안하다. 준카이, 나는 네가 문을 여는 것을 보고, 너희들 모두 옷을 입고 방을 나가려는 줄 알았어! 그래서 그냥 무심코 밀고 들어왔는데, 이건..."


아버지는 침대에 누운 샤오잉의 비명 소리에 깜짝 놀라서 급히 샤오잉의 몸에서 내게로 시선을 돌리며 난처한 표정으로 내게 말했다.


"아버지, 괜찮아요..."


나는 아직 말을 끝내지 않았는데, 갑자기 문 밖에 서 있는 아버지가 방문을 닫는 것을 보고 나는 할 말을 잃었다.


"준카이, 이리 와봐요!"


아버지가 갑자기 문을 닫아 버린 후, 나는 아무 반응도 하지 않았고, 침대에 누워 있던 샤오잉은 자리에서 일어나 분노한 얼굴로 나를 노려보며 소리쳤다.


나는 폭풍우가 곧 닥칠 것을 알았다. 마치 큰 잘못을 저지른 초등학생처럼 고개를 떨구고 침대 앞으로 다가왔다.


"왕준카이, 말해봐요, 방금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죠?"


샤오잉은 원래 고함을 지르며 나에게 말하려 했지만, 문 밖의 아버지에게 들릴 거라고 생각하고 질문으로 바꾸었을지 모른다!


"여보, 나도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어. 우리 아버지 말 못 들었어? 우리 모두 옷을 입은 줄 알고 문을 열었다잖아!"


나는 가능한 한 변명하며 샤오잉에게 말했다.


"말도 안되는 변명하지 마세요. 당신이 일부러 그랬잖아요! 방문이 잠겨있는데 어떻게 시아버지가 문을 밀어서 열 수 있어요? 만약 당신이 이 일에 대해 나에게 명확히 말하지 않는다면, 나는 영원히 당신을 상대하지 않겠어요! 흥!"


샤오잉은 매우 화가 나서 말한 후에 콧방귀를 뀌었다.


샤오잉의 콧방귀 소리에 나도 모르게 몸이 떨렸다. 스스로 똑똑하다고 생각한 나는 비로소 여자 박사 앞에서는 속임수를 쓸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그녀를 급히 달래며 말했다.


"여보, 먼저 화를 좀 가라앉혀. 이렇게 예쁜 당신이 화를 내면 어떡해? 방금 이 일은 모두 내 잘못이야. 내가 생각이 짧았어. 사과할게, 정말 미안해! 알았지?"


샤오잉은 내가 즉시 잘못을 인정하면서 진심어린 사과를 하자 화가 누그러졌는지 말투가 조금 부드러워졌다.


"당신이 제때에 진심으로 잘못을 인정했으니 이번에는 용서해 줄게요! 하지만, 당신은 방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명확하게 설명해야 해요!"


샤오잉이 나를 용서해 주자, 나는 기분이 좋아져서 급히 그녀에게 말했다.


"여보, 설마 방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말 모르겠어?"


"물론 나도 알아요. 하지만 나는 당신 입으로 직접 듣고 싶어요!"


샤오잉은 여전히 화가 나서 나에게 말했다.


하지만 나는 그녀가 화가 났을 때 너무 매력적이라는 것을 알고 나도 모르게 그녀를 멍하니 쳐다보았다.


"왕준카이, 당신과 얘기하고 있는데, 나를 쳐다보면서 멍하게 있으면 어쩌자는 건가요?"


좀 사그라든 화가 다시 치민 샤오잉은 나를 향해 낮은 소리로 외쳤다.


그녀의 고함소리에 정신을 차린 나는 그녀의 비위를 맞추며 말했다.


"당신은 화를 내면 너무 매력적이야, 히히!"


"헛소리 작작하고, 히죽거리지 말아요. 내가 묻잖아요!"


샤오잉은 나의 아첨하는 말에 말투가 조금 누그러졌다.


"다 알면서 나한테 왜 물어봐?"


나는 그녀가 이제는 화를 내지 않는 것을 보고 담이 커져서 말대꾸를 했다.


"그냥 당신이 직접 말해줬으면 좋겠어요. 말 할래요, 말래요? 흥!"


샤오잉은 말하면서 또 콧방귀를 뀌었다.


나는 샤오잉이 콧방귀를 뀌면 괴로운 일들을 당했었기 때문에 그녀의 콧방귀 소리에 겁이 났다. 나는 예전에 고생을 좀 했었다. 그녀가 나를 겁주려는 의도는 절대 아니었다. 예전에 한번 그녀가 콧방귀를 뀌었을 때 그녀에게 말대꾸를 한 적이 있었다. 그 후에 나는 안방에서 쫒겨나 3일 동안 같이 잠자리에 들지 못한 적이 있었다. 또 한 번은 그녀가 콧방귀를 뀐 후 일주일 동안 나와 말을 하지 않았다. 이처럼 나는 여러 번 고생을 했다. 그래서 지금 그녀의 콧방귀 소리에 온몸에 소름이 돋을 지경인 것이다! 그래서 나는 급히 그녀에게 말했다. 


"여보, 말하면 되잖아, 겁주지 마!"


"그럼 빨리 말해주지 그래요?"


샤오잉은 눈을 부릅떴다.


"내 마음속에 약간의 네토 중독이 있는 것 알잖아. 그때 네토에 대한 자극으로 내 머리가 정신이 나가서 방문의 잠금장치를 풀어버렸어. 하지만 여보, 내가 잠금을 풀었을 때, 다시 정신을 차리게 돼서 방문을 연 후의 심각한 결과를 깨닫고 문을 다시 잠그려고 했지. 하지만 이미 늦어서 아버지가 문을 열어버렸어!"


나는 사랑하는 아내의 용서를 바라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 경위를 빠짐없이 말했다! 


"내가 생각했던 것과 거의 같네요. 앞으로 무슨 일을 할거면 미리 나와 상의하세요. 이번에 너무 무모했어요. 방금 내 몸이 모두 당신 아버지에게 보여졌어요. 모두 벗은 것이 아니라서 다행이지만, 만약 알몸이었다면 내가 앞으로 어떻게 당신 아버지를 대할 수 있었겠어요?"


샤오잉은 내가 진심으로 고백하는 것을 보고 분노가 가라앉았고, 나와 상의하는 말투로 말을 했다.


"아내 말이 맞아, 앞으로 무슨 일이 있으면 당신과 미리 상의할게. 내 마음대로 결정하지 않을 거라고 약속할게. 아....그러면 안되는데!"


나는 샤오잉의 몸을 본 아버지의 괴질이 다시 발작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마지막에 소리를 질렀다.


"남편, 왜 그래요?"


샤오잉도 내 비명소리에 놀랐다. 커다란 두 눈으로 나를 주시하면서 급히 물었다.


"여보, 우리 아버지의 괴질이 발작하지 않았을까?"


나는 당황해서 샤오잉에게 말했다.


"아..."


샤오잉도 내 말을 듣고 얼굴빚이 변하면서 시아버지가 방금 자신의 반쯤 벗은 몸을 본 것을 기억하고 손으로 입을 막고 비명을 지르며 걱정스럽게 말했다.


"멍하니 뭐하고 있어요? 빨리 나가서 보고 오세요!"


"보고 올게!"


나는 당황해서 사각팬티 바람으로 허겁지겁 방을 나갔다.


샤오잉도 당황한 나머지 침대에서 일어나 화장실에서 짧은 슬립을 벗고 긴 흰색 민소매 원피스로 갈아 입었지만 마음이 착잡했다. 마음 한구석은 시아버지의 괴질이 발작하지 않았으면 했고, 다른 한구석은 시아버지의 괴질이 발작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안방을 나온 나는 아버지의 방문이 닫혀 있는 것을 보고 아버지의 괴질이 발작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버지는 거실에 있을 수도 있고, 주방에서 아침 식사를 마저 준비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거실로 갔다. 그러나 아버지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아버지가 주방에 계실거라는 생각에 빠른 걸음으로 주방으로 뛰어들었지만, 실망스럽게도 아버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나는 내 목구멍이 쥐어짜이는 느낌이 들었다. 아버지가 그의 어린 손녀인 티안티안의 방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딸의 방에 들어갔다.


"아빠, 빨리 티안티안 옷 입혀줘요, 티안티안 유치원에 가서 그림 그릴 거예요!"


샤오티안티안은 내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천진난만한 목소리로 내게 말했다.


나는 지금 이미 초조하고 불안해서 재빨리 딸을 달래고 나서 방에서 나갔다. 안방의 방문 앞에 왔을 때, 나는 아버지의 방문을 한 번 바라본 다음 안방으로 들어갔다...




제22장 괴질 발작



"남편, 시아버지는 어때요?"


내가 방에 들어갔을 때, 샤오잉은 나보다 더 급해 보이는 모습으로 나에게 물었다. 왜냐하면 만약 아버지의 괴질이 발작한다면, 나는 도울 수 없고, 오직 샤오잉만 아버지를 도울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지금 그녀의 수려한 얼굴은 매우 긴장되어 있었고, 물기가 가득한 큰 눈은 줄곧 나를 주시하고 있었다. 그 안에는 당황과 불안이 담겨 있었다.


"거실, 주방, 작은방 다 찾아봤는데 없어. 아버지 방문이 닫혀있는걸 보니 분명 거기 계실 거야."


나는 난처한 표정으로 샤오잉에게 말했다. 샤오잉은 듣자마자 불길한 징조를 느꼈다.


"시아버지의 괴질이 발작한 건 아닐까요?"


"아직은 말하기 어려워. 참, 여보, 티안티안이 일어났으니 먼저 옷 좀 입혀줘. 나는 아버지 방에 가서 아버지 상태 확인해 볼게."


"그럼, 내가 티안티안에게 옷을 입혀줄 테니, 시아버지 방에 가서 괜찮은지 봐요."


샤오잉은 방을 나갔다. 나는 비록 마음속에 네토 중독이 있지만, 이런 일이 발생하면 여전히 매우 긴장되고 정말 두렵다. 힘들게 나를 키워준 아버지가 괴질이 발작했을 때 괴로워하는 모습과 함께 사랑하는 아내 샤오잉이 아버지의 자위를 내키지 않아도 도와야 한다는 사실이 내 마음을 두려움으로 가득차게 만들었다. 정말 아버지의 괴질이 발작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아까 충동적으로 했던 행동을 진심으로 후회했다.


내가 옷을 입고 방을 나갔을 때, 샤오잉은 이미 샤오티안티안의 방으로 들어갔다. 나는 아버지의 방문 앞에 서서 한참을 망설인 후에야, 긴장하고 두려운 마음으로 손을 뻗어 아버지의 방문을 가볍게 두드렸다. 


"아버지, 안에 계세요?"


한참을 기다려도 아무런 기척이 없었다. 나는 다시 문을 두드렸는데, 전에 비해 조금 세게 두드렸다.


"아버지, 안에 계세요?"


"어카이, 나 그냥 고향으로 돌아갈래."


갑자기 아버지의 고통스러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그 말을 듣자마자 온 몸의 신경이 곤두섰고, 심장이 목구멍까지 올라올 것 같았다. 아버지의 괴질이 이미 발작했다고 확신했다. 심호흡을 한 후, 긴장된 마음을 가라앉히고 방안에 있는 아버지에게 말했다.


"아버지, 왜 또 그런 말씀을 하시나요? 우리 앞으로 고향에 돌아가는 얘기 꺼내지 말자고 약속했잖아요."


"준카이 여기는 정말 나랑 안 맞아. 나 정말 고향에 가고 싶어. 더 이상 나를 붙잡지 말고 가서 고향에 가는 차표 끊어줘. 오후에 고향에 갈거야."


아버지의 고통스러운 목소리가 방에서 또 흘러나왔다. 문 밖에 서 있던 나는 그 말을 듣고 이마에 식은땀이 흐르는 것을 느꼈다. 나는 심호흡을 한 후 방 안의 아버지에게 말했다.


"아버지, 들어가서 얘기 좀 할 수 있을까요?"


"들어오지 않아도 돼. 난 더 이상 할 얘기 없어. 나의 이런 추태를 보이고 싶지 않아. 나는 오후에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어. 아, 맞다! 너희 먹으라고 아침 차려놨어. 식탁에 차려놨으니 너랑 샤오잉은 먹고 출근해. 네 장인 아침식사도 해놨어. 네가 시간이 있으면 나 대신 병원에 가서 사돈에게 내가 직접 아침식사를 가져다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전해줘. 더 이상 함께 수다를 떨 수 없어서 아쉽다고 전해주고, 갑자기 고향에 가는 나를 용서해 달라고 전해줘."


아버지의 괴로워하는 목소리가 방에서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나는 문밖에 서서 아버지가 고통을 참으며 내뱉는 말을 가만히 듣고 있었다. 내 마음은 점점 더 무너지고, 눈물도 참을 수 없어서 어찌해야 좋을지, 아버지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랐다. 내 눈에서 조용히 눈물이 흘러내렸다. 아버지는 정말 성실하고 인자하다. 매번 그의 괴질이 발작할 때마다 나에게 잘해준 것을 잊을 수 없다. 그는 자신이 괴로워하면서도 내가 배고플까봐 걱정하고, 병원에 누워있는 장인까지도 염려하고 있다. 이런 좋은 사람에게 하늘은 어떻게 음양곽을 잘못 먹게 하였을까 원망하는 마음이 들었다. 나는 비탄에 빠져 주체할 수 없이 눈물이 흘러 나왔다.


"여보, 왜 그래요?"


샤오잉은 샤오티안티안을 데리고 맞은편 작은 방에서 나오다가 내가 벽에 두 손을 짚고 슬퍼서 흐느끼는 것을 보고 놀란 표정으로 물었다. 나는 몸을 돌리지 않았다. 사랑하는 아내에게 눈물을 흘리는 나의 낭패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다. 흐느낌을 참으며 그녀에게 말했다. 


"샤오잉, 당신은 먼저 티안티안을 유치원에 데려다 줘. 난 여기 남아서 아버지를 돌볼게." 


총명한 여박사 샤오잉이 지금 무슨 일인지 어떻게 알아차리지 못할까? 그녀는 자신의 남편이 왜 이렇게 슬퍼하고 있는지 알고는 급히 그녀의 길고 늘씬한 몸을 숙여서 샤오티안티안에게 말했다.


"샤오티안티안, 혼자 거실에 가서 좀 놀고있어."


샤오티안티안은 그녀의 어머니의 말을 듣고는 거실로 뛰어갔다. 샤오잉은 늘씬한 몸을 일으켜 내 뒤로 와서 내 몸을 돌리려고 했다. 하지만 나는 눈물 범벅이 된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 몇 번 몸부림쳤지만, 무기력해진 탓인지 그녀 앞에 서게 되었고, 그녀를 눈물 가득한 눈으로 쳐다보았다.


샤오잉은 여자 박사여서 그런지 매우 침착했다. 그녀는 보통 사람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일에 대한 대처 능력도 뛰어나다. 그녀는 내가 정상적이 사고를 할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침착함을 유지했다. 만약 그녀 자신마저 정신을 놓으면 이 일을 해결할 수 없을 것이다. 눈물을 흘리는 남편의 모습을 보고 샤오잉은 마음이 아팠지만, 대략 무슨 일이 생겼는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부드러운 목소리로 남편에게 말했다.


"남편, 아버지가 문을 열어주지 않아요?"


"응, 방에 틀어박혀서 고향에 돌아가겠다고 계속 말씀하시더니, 아침식사 다 해놓았으니 아침먹고 출근하라고 하네. 그리고 장인어른을 위한 아침도 준비했으니, 시간이 있으면 병원에 가서 장인어른께 식사를 가져다 주면서, 오후에 고향에 돌아가게 돼서 수다도 못 떨고 작별인사도 못해서 미안하다는 말을 전해 달래."


나는 눈물을 흘리면서 말했다.


샤오잉은 줄곧 조용히 듣고 있었다. 그녀의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하얀 볼에 홍조가 떠올랐다. 끝까지 들으면서 그녀는 아랫입술을 깨물고 있었다. 내가 말을 마치자 그녀는 또 아랫입술을 한 번 깨물고 나서 나에게 말했다. 


"여보, 당신은 먼저 티안티안을 유치원에 보내고, 병원에 가서 당신의 아버지가 우리 아빠를 위해 만든 아침 식사를 전해 주세요. 여기는 나에게 맡겨주세요."


"여보, 뭐 하려고?" 


나는 그 말을 듣고 매우 놀라서 샤오잉을 쳐다보며 물었지만, 마음속으로 대충은 알고 있었다.


"남편, 나는 신경 안 써도 돼요. 티안티안 유치원 데려다주세요. 시간 있으면 병원 가고 아니면 그냥 회사 출근하세요. 오늘 내가 휴가 낼게요. 회사는 오늘 안가도 괜찮아요. 시아버지 고향으로 돌아가게 하지 않을테니까 걱정 말아요."


샤오잉은 계속 당부하며 나를 위로했다.


나는 샤오잉의 위로에 감동이 몰려왔다. 이것이 바로 나의 여박사인 젊고 아리따운 아내 샤오잉이다. 방금까지 안방에서 나를 노려보던 아내가 지금 중요한 순간이 오자 침착하고 냉정하게 대처하고 있다. 나는 이번에는 감동의 뜨거운 눈물을 흘리면서 그녀의 늘씬한 몸을 품에 안고 감격에 겨워 그녀에게 말했다. 


"여보, 당신이 이렇게 좋은데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다. 정말 고마워."


"다 좋은데, 어린애처럼 굴지 마세요. 우리 딸이 보면 뭐라 하겠어요, 울지 마세요." 


샤오잉은 말하면서 두 손으로 내 등을 가볍게 두드리며 위로해 준 다음, 내 몸을 밀어내고 희고 부드러운 두 손으로 내 얼굴의 눈물을 닦아 주었다.


"내 아내..."


나는 감동해서 말을 잇지 못했다. 그녀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좋다. 내 아버지를 위해 그녀는 세상 윤리를 버리고 아버지 자위를 도움으로써 그의 고통을 덜어주려고 한다. 이것은 보통의 여자는 절대 할 수 없는, 며느리가 시아버지를 지극히 위하는 일이다. 그래서 나는 더욱 그녀에게 감사하다. 내 마음속에는 잡념이 조금도 없고, 네토 심리마저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지금의 나는 단지 아버지의 고통을 덜어드리고 싶을 뿐이다. 나는 다른 생각은 정말 조금도 없이, 아버지가 고향에 가지 않고 여기에 남아 있기를 원한다. 


"여보, 고마워."


나는 수없이 고맙다고 말하고, 안방의 화장실로 들어갔다. 방금 옷만 입고 양치도 세수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씻은 후 안방에서 나갔다. 문 밖에 샤오잉이 없는 것을 보고 나도 모르게 깜짝 놀랐다. 그녀가 아버지의 방에 들어갔다고 생각하면서 거실에 갔을 때 샤오잉이 딸에게 아침을 먹이고 있는 것을 보았다.


"남편, 당신도 아침 먹어요." 


샤오잉은 내가 오는 것을 보고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나에게 말했다.


"나는 입맛이 없어서 먹고 싶지 않아." 


나는 방금 일 때문에 정말 입맛이 없어져서 샤오잉에게 먹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남편, 아버지가 이렇게 일찍 일어나서 우리를 위해 아침밥을 해 주셨어요. 어떻게 안 먹을 수 있어요? 빨리 식탁에 앉아서 좀 먹어요. 회사에 출근해서 배고프면 어떡하려고 그래요?" 


나는 식욕이 없지만, 나를 챙겨주는 샤오잉을 걱정시키고 싶지 않아서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 아버지는 지금 방 침대에 누워서 고통스러워하고 있는데 나까지 식사를 안한다면 샤오잉의 근심을 더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억지로라도 아침식사를 해서 샤오잉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주고 싶었다.


간신히 절반 정도만 먹고 거실로 나오니 샤오잉은 이미 티안티안에게 밥을 다 먹인 후 옷을 입히고 있었다.


"유치원에 가면 예의바르게 행동하고, 선생님 말씀 잘 듣는 착한 아이가 돼야 해, 알았지?"


"응, 엄마, 나는 예의바르고 착한 아이가 될 거예요." 


샤오티안티안이 예의바르게 말했다. 샤오잉은 그녀의 길고 날씬한 몸을 일으키기 전에 샤오티안티안의 귀여운 얼굴을 만지작거리며 말했다. 


"우리 딸 정말 착하구나, 이제 아빠가 유치원에 데려다 주실거야." 


나는 소파에서 샤오티안티안의 작은 가방을 집어들고 그녀를 데리고 현관으로 걸어갔다. 내가 현관문을 나서려 할 때, 나도 모르게 돌아서서 샤오잉을 바라보았다. 그녀가 나를 보고 있는 것을 보고 우리는 잠시 눈빛을 마주쳤다. 샤오잉의 눈에서 당황과 수줍음이 느껴졌다. 내가 문을 열고 나가게 되면 샤오잉은 아버지의 방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아마도 아버지의 바지를 벗길 것이다. 이런 상상을 하는 것은 내가 평상시 상태로 회복되어서 내 마음속의 네토 중독이 다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웬지 흥분되지만 거기에는 질투도 있다. 지금의 나는 어떤 심정인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다.


"여보, 운전 조심해요."


샤오잉은 차마 떠나지 못하고 있는 나를 보고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여보, 나 이제 갈게. 여기는 당신에게 맡길게, 수고해줘서 고마워." 


더 좋은 말이 떠오르지 않아 그녀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을 할 수밖에 없었다. 천 마디의 말이 모두 '감사' 이 두 글자 안에 있었다.


"아, 남편, 이것 좀 가져가요. 병원에 갈 시간이 없으면 회사에 가져가서 배고플 때 먹어요. 당신 방금 조금밖에 먹지 않아서 배고플 거예요." 


내가 막 현관문을 나서려고 할 때, 샤오잉은 식탁에서 아버지가 장인을 위해 해 준 도시락을 가져와서 나에게 건네주면서 말했다.


"아직 시간이 남아서 티안티안을 유치원에 데려다 준 후 바로 병원으로 갈 거야."


"응, 그래요. 어서 가요, 딸, 안녕." 


샤오잉은 나에게 말을 한 후, 아름다운 얼굴에 귀여운 미소를 지으며 내 옆에 서 있는 샤오티안티안에게 인사했다.


"안녕, 엄마." 


티안티안도 손을 흔들며 엄마에게 인사했다. 나는 돌아서서 딸을 데리고 현관문을 나섰다. 뒤에서 현관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리자 내 마음이 떨리면서 현관문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머릿속에 떠올렸다. 하지만 지금은 사랑하는 딸을 유치원에 데려다주고 병원도 다녀오고 회사도 가야하기 때문에 조금 서둘렀다. 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차고로 가서 샤오티안티안을 승용차 뒤에 태우고 나서 운전석에 앉아 차를 몰고 지하 차고를 빠져 나갔다.


큰길로 들어서면서 나도 모르게 사랑하는 아내 샤오잉과 아버지가 떠올라 말할 수 없이 흥분이 되었다. 사랑하는 딸이 차에 타고 있는데 운전 중에 정신을 놓으면 큰 일이다. 나는 그들을 생각하지 않고 운전에 집중하고자 노력했다. 나는 10여 분 후에 딸을 유치원에 데려다 주고, 시 인민 병원으로 향했다. 나는 아버지가 장인을 위해 준비한 도시락을 가지고 병실 복도에 들어섰다. 장인 병실 입구에 다다랐을 때, 장모가 얼굴을 파묻고 조금 기분나쁜 표정으로 복도 의자에 앉아있는 것을 보았다.


장모는 49살이지만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피부가 여전히 하얗고 부드러우며, 샤오잉과 비슷한 키와 몸매에 다른 중장년 여자들처럼 살이 찌지도 않았다. 그녀는 세련되고 우아하며 기품이 있는 얼굴을 하고 있다. 오늘은 검은색 민소매에서 무릎 아래까지 조금 내려오는 슬림한 원피스를 입고 있는데, 희고 부드러운 두팔과 살색 스타킹을 신은 곧은 종아리를 드러내고 있고, 발에는 흰색 미들힐 샌들을 신고 있다. 내가 가까이 다가가도 모르는 것을 보니 지금 장모는 뭔가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장인 병실 문 안을 들여다보고 장인이 병상에 누워 신문을 보고 있는 것을 보고나서 살며시 장모 곁으로 와서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어머니, 기분이 안 좋으세요?" 


장모는 갑자기 내 말소리가 들리자 깜짝 놀랐다. 고개를 들어 나를 보자마자 손을 뻗어 내 팔을 가볍게 두드렸다. 


"준카이야, 언제 왔니, 아무 소리가 안나서 깜짝 놀랐어."


"하하, 어머니, 나 때문에 놀랐어요?" 


나는 장모를 보고 웃으며 말했다.


"만약 내가 놀라서 쓰러지면 두 사람이 병원에 있어야 하는데 누가 우리 둘을 돌봐주겠어? 맞다, 네 아버지가 오늘 네 장인 보러 오신다고 하지 않았어? 왜 같이 안 왔어?"


장모가 갑자기 생각이 난 듯 나에게 물었다.


장모의 말을 들은 나는 저절로 온몸이 떨리고 안색이 안 좋아졌다. 갑자기 집안의 샤오잉과 아버지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지금 그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모른다. 내 마음속에서는 또 다시 이유 없는 흥분과 질투심이 생겨났다. 


"준카이, 왜 그렇게 안색이 안 좋아?" 


장모가 내 모습이 이상하자 나에게 물었다.


내가 급하게 마음을 진정시키고 나서 장모에게 말했다. 


"어머니, 괜찮아요. 참, 어머니, 아버지는 오늘 몸이 좀 안 좋아서 못 오셨어요. 아버지가 장인어른 아침식사 준비해서 가져왔어요"


"아, 그래?" 


장모는 세련되고 우아한 얼굴에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어머니, 왜 그래요?" 


나도 장모의 이상함을 발견하고 급히 물었다.


"아까 네 장인과 말다툼을 했어." 


장모가 화난 어조로 말했다. 어쩐지 장모가 병실 문 앞에 혼자 앉아 안 좋은 표정을 짓고 있더라니, 알고 보니 장인어른과 싸웠던 것이다.


"어머니, 왜 다투셨어요? 당신들 모두 많은 세월을 함께 했는데 싸울게 뭐가 있어요? 서로 참으면 되잖아요?"


"네 장인이 아직도 나에게 집에 가라고 잔소리 하지 않겠니, 자신은 네 아버지를 불러 같이 얘기하겠다고 해서 말다툼을 하게 됐다. 준카이, 너도 네 장인의 고집을 알고 있잖아, 나는 수십 년 동안 참아왔다."


"어머니, 화내지 마세요. 수십 년 참으셨는데, 이번이라고 다르지 않아요. 기분 푸세요, 하하." 


나는 급히 장모를 위로했다.


"그래, 너를 보니까 화가 풀렸어. 우리 들어가자. 네 장인 아직 아침식사 전이야."


장모는 의자에서 일어섰다. 그녀가 원피스를 정리하는 우아한 동작과 늘씬한 몸매는 샤오잉과 그야말로 판박이다. 집안에서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흥분과 질투의 마음을 품은 채로 장모의 늘씬한 몸매를 따라 장인의 병실로 들어갔다.




제23장 이상한 아버지



"장인어른, 기분이 어때요? 어제보다 좀 나아졌어요?"


병실에 들어서니 장인이 병상에 누워 신문을 읽고 있었는데, 다리를 꼬고 있는 모습이 환자답지 않게 자연스러워 보여서 웃으며 물었다.


"준카이, 왔구나. 네 아버지는?"


장인이 내 목소리를 듣고 신문을 내려놓으며 물었다.


나는 집안의 상황이 생각났다. 지금 샤오잉은 아버지의 침대 가장자리에 앉아있을지도 모른다. 아버지는 침대에 누운 채로 바지와 팬티를 무릎 아래까지 내리고 그의 하체를 드러내고 있다. 샤오잉은 아버지의 아랫배 아래쪽에 있는 커다란 자지를 잡고 자위를 돕고 있다...


생각만 해도 나도 모르게 흥분되면서 동시에 질투심이 솟구쳐서 내 마음이 아프기 시작했다. 샤오잉은 나의 사랑하는 아내이다. 그녀의 음란함은 나를 위해서만 존재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른 남자에게 음란한 행위를 하고 있고, 그 남자는 바로 나의 아버지이다. 이 금기가 나를 매우 자극적으로 만든다.


"준카이, 왜 그래, 네 장인이 물어보잖아?"


옆에 서 있던 장모가 또 내 이상함을 눈치챘는지 옷을 슬쩍 잡아당기며 속삭였다.


나는 비로소 흥분과 질투심에서 벗어나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는 장인에게 말했다.


"아버지가 몸이 좀 안 좋아서 오늘 못 오셨어요. 장인어른, 아직 아침 안 드셨으면 이것 드세요. 아버지가 직접 당신을 위해 만든 아침 식사인데, 당신에게 가져다 달라고 했어요!"


"허허, 내 아침까지 직접 해 주시다니 참 좋은 사돈이야!"


장인이 웃으면서 기뻐하다가 나에게 물었다.


"준카이, 아버지 몸이 안 좋으셔? 괜찮은거지?"


"그럼요, 괜찮아요. 감기일 뿐이에요!"


장인의 말에 또 다시 집안의 샤오잉과 아버지가 떠오른다. 


하지만 더 이상 장인 장모 앞에서 추태를 부리면 안 된다. 되도록이면 집에 있는 샤오잉과 아버지를 생각하지 말자.


장모는 내 손에서 장인을 위해 가져온 아침식사를 받아 병상의 침대 머리맡에서 장인에게 주려고 준비를 했다. 나는 여기 계속 있으면 회사에 지각할까봐 장인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면서 푹 쉬면서 의사 말을 잘 들으라고 했다. 또 장모가 여기서 힘들게 장인을 돌보고 있으니 장모 말도 잘 들어야 하고 장모에게 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내가 한 말에 장모는 나에게 고마운 눈길을 보냈다. 나는 장모에게 이틀 동안 병원에서 장인을 돌보느라 고생했다는 말을 하고 병실을 나갔다.


"여보, 봐봐, 우리 사위가 얼마나 좋은가. 이렇게 좋은 사위는 눈에 불을 켜도 찾을 수가 없어, 하하!"


"영감, 이제 알았어요? 괜히 고집만 부리더니.."


병실 밖으로 나갔을때 등 뒤에서 장모의 말소리가 들렸다.


나는 병원을 떠나서 회사에 갔다. 병원에서 회사까지 가는 길에, 집에 있는 사랑하는 아내인 샤오잉이 벌써 아버지의 자위를 도와준 것이 아닌지 몹시 궁금했다. 샤오잉의 하얗고 부드러운 작은 손이 거대한 자지를 잡고 아버지를 위해 자위해주는 모습이 생각나면서 극도로 흥분되었지만 여전히 마음 반대편에는 고통이 있었다! 나는 설레고 흥분되었다가 질투와 괴로움을 느끼다가 어느새 회사에 도착했다. 회사 1층에서 내 사무실로 오는 길에 많은 직원들이 나에게 인사를 할 때 건성으로 인사하거나 전혀 반응하지 않기도 했다.


사무실에 도착한 후, 나는 잠시 동안 일에 몰두하여 일하다가 다시 멍해지기 시작했는데, 샤오잉이 아버지에게 그녀의 가슴을 만지게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생각은 나에게 매우 특별한 자극과 흥분을 느끼에 했다. 샤오잉도 어젯밤에 아버지가 자신의 가슴을 만지게 하겠다고 직접 약속했는데, 샤오잉이 결정적인 순간에 가슴을 만지게 할 수 있는지 궁금했다. 이 일은 반드시 샤오잉에게 물어봐야 한다.


9시쯤 되어서야 나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일에 몰두할 수 있었는데, 9시 30분쯤 샤오잉으로부터 위챗 메시지를 받았다.


[남편, 바빠요?] 


나는 바로 정신이 들었다. 업무 중에 줄곧 샤오잉에게 메시지를 보내 물어보려고 생각했지만, 샤오잉비 불편해 할까봐, 그리고 그녀가 내가 질투하고 있다는 것을 알까봐 두려워서 그녀에게 메시지를 보낼 엄두를 내지 못했다. 갑자기 그녀의 메시지를 받으니 정신이 들면서 급히 샤오잉에게 답장을 보냈다.


[여보, 안 바빠. 당신은 어때?]


[남편, 나 방금 회사에 도착했어요. 안심해요, 집안 일은 잘 끝났어요. 걱정말고 일하세요! 딴 생각은 하지 말고요!] 


[여보, 정말 수고 많았어. 딴 생각 하지 않을 거야. 내가 당신에게 말했잖아. 질투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당신을 더 사랑할 거야!]


[최선은 아니에요, 여보. 나 일해야 해요. 저녁에 집에서 얘기해요!]


나는 참지 못하고 가장 궁금한 것을 샤오잉에게 물었다.


[여보, 우리 아버지가 가슴 좀 만졌어?] 


[남편, 나 지금 바빠요. 집에서 알려줄게요! 저녁에 봐요!]


샤오잉은 손 흔드는 이모티콘을 보낸 후에 더 이상 메시지를 보내지 않았다.


나도 더 이상 그녀에게 메시지를 보내지 않았지만, 좀처럼 흥분이 가라앉지 않았다. 샤오잉에게 그녀가 아버지에게 그녀의 가슴을 만지게 했냐고 물었지만, 그녀는 아니라는 말을 하지 않았으니 희망이 있는 것 아닐까? 샤오잉의 가슴은 정말 아버지에게 만져졌을지도 모른다. 그녀에게 다시 메시지를 보내서 물어볼까? 왜 직접 메시지로 말하지 않고 집에 가서 말하자고 했을까? 여기에 분명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하면 할수록 나의 흥분은 더 커져만 갔다. 샤오잉이 만약 이 한 걸음을 내디뎠다면, 그 다음은 두 번째, 세 번째 단계가 있을 것이다! 이런 점진적인 과정은 나에게 특별한 스릴과 설레임을 느끼게 한다. 아버지가 괜찮아져서 그런지 내 네토 중독이 더 심해지는 것 같다...


회사에서 초초한 시간을 보내고 가까스로 퇴근 시간이 되자, 나는 급하게 사무실을 나와 차를 몰고 샤오잉의 직장에 도착했다. 평상시처럼 그녀는 이미 회사 앞에 서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샤오잉이 차에 탄 후 유치원으로 가는 길에 그녀는 나에게 한마디 말도 하지 않았다. 나도 그녀에게 먼저 물어볼 수 없었다. 만약 그녀가 할 말이 있다면 당연히 나에게 먼저 말할 것이다! 3년의 연애와 4년의 부부생활을 통해 그녀를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녀도 나를 잘 알고 있고, 심지어 나보다 더 잘 안다.


"남편, 나한테 물어볼 말 없어요?"


드디어 샤오잉이 참다 못해 나에게 먼저 물었다.


"여보, 당신이 하루 종일 일하느라 피곤할 것 같아서 당신을 스트레스 받게 하고 싶지 않아!"


나는 그녀에게 아침의 아버지와의 일을 물어보면 그녀가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당신 참 좋네요!"


샤오잉이 나를 보고 빙그레 웃더니 다정하게 한마디 했다.


"여보, 당신이 훨씬 좋지. 당신이 나를 위해 이렇게 많은 고생을 해 줘서 정말 고마워."


나는 그녀에게 약간 흥분된 어조로 말했다.


"알았으면 됐어요. 내(人家)가 당신을 위해 염치없이, 게다가..."


샤오잉은 무슨 말을 하려다가 참았지만, 아름다운 얼굴이 붉게 물들면서 수줍어하는 모습이 역력했고, 말을 마친 후에는 아랫입술을 깨물며 고개를 숙였다.


나는 마음속으로 매우 흥분하기 시작했다. 샤오잉은 분명히 무슨 일이 있었지만, 너무 부끄러워서 나에게 말하지 못하고 있다. 나는 더 이상 캐묻지 않았다. 이 일은 너무 서두르면 안 된다. 샤오잉은 아침에 그녀를 수줍게 하는 일을 했다. 차를 타고 가는 지금, 만약 내가 캐묻는다면 그녀는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다. 이런 일은 밤에 침대에 누워서 차근차근 그녀에게 물어봐야 그녀가 스트레스를 덜 받을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은 조용한 밤에 침대에 누우면 편안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유치원에 딸을 데리러 가서, 샤오잉은 딸과 함께 뒷좌석에 앉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동안 샤오티안티안은 계속 재잘거리면서 그녀가 유치원에서 착하게 행동했고, 뭘 했는지 등의 이야기를 했다.


집에 돌아왔을 때 아버지는 여느 때처럼 맛있는 요리를 차려 놓았다. 내가 아버지를 바라보자 아버지는 부끄러움과 죄책감이 가득한 표정으로 내 눈을 피했다. 나도 당연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내 아내가 아버지를 도와 음탕한 짓을 해줬는데, 아버지가 나를 보고 부끄러워하고 죄책감을 느끼는 것이 정상인 것이다. 샤오잉은 아버지와 인사도 나누지 않고 바로 샤오티안티안과 함께 방으로 들어갔다. 일반적인 화목한 가정에서는 며느리가 시아버지를 만났을 때, 존경의 표시로 아버님이라고 부른다! 샤오잉은 아버지를 도와 음탕한 짓을 한 이후로 아버지를 보면 아버님이라고 부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하지만 나는 이 일이 어색하지 않았다. 샤오잉이 아버지를 도와 음탕한 짓을 했으니 당연히 부끄러울 것이고, 또 아버지도 마찬가지로 어색할 것이기 때문에 서로 인사하지 않는 것이 나을 것이다! 그렇게 하는 것이 그나마 수줍고 어색한 마음을 감출 수 있기 때문이다!


"아버지, 괜찮으세요?"


나는 아버지가 미안한 마음이 들까봐, 또한 내가 말을 안 하면 아버지가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할까봐 관심을 갖고 물어봤다.


"나...난 괜찮아. 준카이야, 고마워!"


아버지는 내가 묻는 말에 온몸을 부들부들 떨며 당황한 표정으로 말했지만, 나를 바라보지는 않았다.


"아버지, 감사인사를 받을 사람은 샤오잉이에요."


샤오잉 얘기를 꺼내면서 나 스스로 민망해졌다. 아내에게 아버지의 자위를 돕게 했다면, 아버지의 눈에 나는 네토 남편이 되지 않았을까?


"응, 응, 멍잉이한테 감사해야지!"


아버지는 나에게 등을 돌리고 주방에서 바쁘게 일하면서 말했다.


주방 유리문의 문틀에 기대어 보니 아버지는 오늘은 처음 두 번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처음 두 번은 샤오잉이 아버지의 자위를 도와준 후에도 아버지는 나를 보고 평소와 다름없는 말과 행동을 보였지만, 지금은 행동이 확연하게 부자연스럽고 나를 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나는 샤오잉과 아버지가 아침에 단순히 자위만 한 것이 아니라 그들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이 틀림없을 것이라는 의심이 점점 커졌다. 나는 여기서 샤오잉이 차에서 얼굴을 붉히고 수줍어하는 모습과, 지금 아버지의 비정상적인 행동을 떠올리며 그들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더욱 확신하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생각할수록 흥분이 되었다.


"준...준카이, 밥 먹자!"


아버지는 나에게 말하면서도 머뭇거렸다.


"알았어요, 아버지. 샤오잉과 티안티안을 밥 먹으라고 부를게요!"


나는 아버지에게 평소처럼 말하려는 척하려고 노력했다.


방에 가보니 샤오티안티안이 혼자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는 것을 보니 샤오잉이 화장실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는 샤오티안티안에게 말했다.


"딸, 아빠랑 밥 먹으로 가자!"


"싫어요, 엄마랑 같이 갈거예요!"


티안티안도 나한테 성깔있게 말했다.


"딸, 엄마 왔으니 같이 밥 먹으러 나가자!"


샤오잉이 화장실에서 나오면서 티안티안에게 말했다.


나는 샤오잉이 화장실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 급히 화장실로 들어가 문을 닫았다. 변기 앞에 서서 벨트를 풀고 지퍼를 내린 후 팬티를 조금 아래로 내리고 자지를 꺼내 변기에 대고 오줌을 뿌렸다.


오줌을 싸면서 고개를 돌려보니 화장실 구석에 빨간 레이스 팬티가 눈에 번쩍 띄였다. 이 팬티는 샤오잉이 아침에 입었던 것 아닐까? 샤오잉은 이 팬티를 왜 여기에 벗어 두었을까? 샤오잉이 방금 집에 도착해서 샤워를 안했으니 이 팬티는 아침에 벗은 게 틀림없다. 하지만 아침에 내가 들어와서 씻을 때 화장실에서 이 팬티를 못 봤다는 건 아침에 내가 출근한 후에야 샤오잉이 벗어서 여기에 놨다는 것이다! 나는 소변을 본 후에 팬티를 집어서 살펴 보았다. 팬티의 속 밑부분에 끈적끈적한 액체가 묻어 있고, 밑가랑이 전체가 젖어 있던 흔적이 있었다. 마음속에 궁금증이 일어날 때, 샤오잉이 화장실 문 밖에서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남편, 뭐해요? 빨리 나와서 밥 먹으러 가요!"


"응, 알았어, 여보. 당장 나갈게!"


손에 들고 있던 팬티를 화장실의 원래 구석에 던져놓고 문을 열고 나갔다.


"여보, 먼저 가서 먹는 줄 알았어!"


화장실을 나서며 티안티안을 안고 있는 샤오잉에게 말했다.


샤오잉의 아름다운 하얀 얼굴이 붉어지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나(人家)는 당신과 함께 식사하고 싶어요!"


"아버지와 단둘이 있는 게 두려워?"


샤오잉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물론 알고 있었다. 샤오잉이 아버지의 자위를 도와준 이후로 아버지와 단둘이 있는 경우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샤오잉에게 이런 질문을 한 것이다.


"알면서 물어요?"


샤오잉이 눈을 희게 뜨고 말했다.


"하하!"


"빨리 안 가고 뭘 그렇게 멀뚱멀뚱 웃고 있어요?"


샤오잉은 그렇게 말하며 샤오티안티안을 안고 방을 나갔다.


나도 따라서 주방에 갔는데, 아버지가 이미 우리 식사를 다 차려 놓은 것을 보고 나도 모르게 아버지의 사려깊음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샤오잉은 티안티안에게 밥을 먹이기 시작했고, 아버지는 자리에 앉자마자 밥그릇을 들고 먹는데 몰두하기 시작했다. 


"아버지, 왜 술을 안 드세요?"


"밤에는 마시고 싶지 않아!"


아버지가 입안에 있는 밥을 씹으면서 대답했다.


"아, 안 마셔도 괜찮아요. 그게 건강에 좋아요!"


아버지에게 말하고 나서 나도 앉아서 밥을 먹기 시작했다.


아버지는 평소와 달리 밥을 먹으면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게다가 너무 빨리 먹었다. 내가 절반도 다 못먹었을 때, 아버지는 이미 식사를 끝냈다. 식사를 마친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정리를 하러 부엌으로 갔다.


"여보, 아버지 오늘 밤 왜 그래?"


나는 티안티안에게 밥을 먹이고 있는 샤오잉에게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왜 그런지 알잖아요!"


샤오잉이 또 눈을 희게 뜨면서 말했다! 나는 어이가 없어서 말문이 막혔다. 마음속으로 샤오잉이 밥을 먹을 때 말을 하지 않고 있고, 아버지도 말을 하지 않아서 분위기가 너무 단조롭다고 생각했다! 내가 밥을 다 먹었을 때, 샤오잉도 티안티안에게 밥을 다 먹였다. 그 후 나는 티안티안을 안고 거실로 가서 놀았고, 샤오잉은 식탁에 앉아 밥을 먹기 시작했다! 약 10분 후 샤오잉은 밥을 다 먹고 거실로 와서 티안티안을 방으로 데려갔다.


그리고 아버지는 샤오잉이 다 먹고 나서야 주방에서 나와 식탁을 치웠다.


아버지도 샤오잉을 보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아서 골치가 아팠고, 내가 시아버지와 며느리 사이에 끼어 방패막이를 하는 것도 방법이 아니었다.


나는 아침에 샤오잉과 아버지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빨리 알고 싶어서 바로 방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하지만 지금 사랑스러운 딸이 잠을 안자고 놀고 있어서 샤오잉에게 물어보기 힘들어서 거실에 앉아서 TV를 보고 있는 중이다. 어쩌면 아버지의 말에서 뭔가 단서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TV를 보면서 아버지가 주방 정리를 끝내고 오기만을 기다렸는데 놀랍게도 아버지가 주방을 치우고 바로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오늘 아버지의 행동이 다시 한 번 이상하게 느껴졌다.


오늘 아침 샤오잉과 아버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게 틀림없다. 그렇지 않으면 아버지는 왜 나를 마주하지 못하는 걸까? 아버지는 마음속에 나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기 때문에 감히 나를 마주할 수 없는 것이다! 나는 그 이유를 알고 싶어서 더 이상 앉아 있을 수 없었다. 나는 TV를 끄고 일어나 방으로 들어갔다. 샤오잉이 침대에 앉아 샤오티안티안과 함께 놀고 있는 것을 보았다.


나는 샤오티안티안에게 말했다.


"딸, 아직 안 자?"


"안 자요, 엄마랑 놀아야 해요..."


나는 듣자 마지못해 고개를 저었다.


샤오잉은 참지 못하고 입을 오므리고 웃었는데, 그 모습이 내 속마음을 꿰뚤어보고 있다는 의미였다.


"여보, 나 먼저 샤워하고 올 테니까 애 좀 재워. 내일 또 유치원에 가려면 일찍 재워야지!"


나는 조금은 이기적인 생각으로 샤오잉에게 말했다.


"지금 몇 시예요? 우리 아가 잘 수 있을까요?"


샤오잉이 또 눈을 희게 뜨면서 말했다! 그리고 딸과 계속 놀았다.


나는 화장실에 들어가서 샤워를 한 다음, 컴퓨터 앞에 앉아서 잠시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낼 준비를 했다.


저녁 8시쯤 샤오잉이 마침내 샤오티안티안을 재우는 것을 보고, 나는 급히 컴퓨터 의자에서 일어나서 샤오티안티안을 안아서 그녀의 방에 누이고 다시 안방으로 돌아왔다. 샤오잉은 화장실에서 샤워를 하고 있었다.


나는 재빨리 침대에 누워 샤오잉이 샤워를 마치고 화장실에서 나오기를 기다렸다...




제24장 온순한 샤오잉



목욕 후 화장실에서 나오는 샤오잉의 모습이 의외여서 내 눈이 반짝였다. 평소 샤오잉은 샤워하고 나올 때 잠옷 바지나 잠옷 치마를 입었는데, 지금은 매우 짧은 순백색의 목욕 타올만 몸에 두르고 있었다. 그녀의 키가 크기 때문에 목욕 타올이 더 짧아 보였다. 그래서 가슴은 반 이상이 노출되어서 하얀 가슴골이 눈길을 끌었고, 길고 곧게 뻗은 허벅지와 종아리가 모두 노출되어 있었다.


샤오잉이 침대 옆에 오자 나는 즉시 그녀의 몸에서 풍기는 향기를 맡았다. 그녀의 반쯤 벗은 몸매를 눈을 크게 뜨고 바라보다가 그녀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말문이 막혔다.


"못났어요!"


샤오잉은 나의 탐욕스러운 모습을 보고 아름다운 얼굴을 붉히더니 나를 향해 한 마디 내뱉었다.


"흐흐, 여보, 웬일이야?"


샤오잉의 말에 정신이 들어 빙그레 웃으면서 물었다.


"웬일이라뇨?"


샤오잉은 침대에 누우면서 말했다.


"몸에 두른 타올 말야. 평소에 잠옷 입었잖아?"


"안돼요?"


샤오잉이 눈을 굴리면서 말했다.


"되지 왜 안돼? 타올을 두른 것이 잠옷 입은 것보다 더 섹시해, 하하!"


나는 조금 음탕하게 웃으면서 그녀에게 말했다.


"그럼 잠옷 차림은 예쁘지 않다는 말이죠?"


샤오잉은 나에게 당당하게 말했다.


"아니, 아냐, 여보, 나 진짜 그런 뜻이 아니었어!"


나는 그녀의 아름다운 몸을 감싸고 있던 목욕 타올을 벗기려고 했다.


뜻밖에도 샤오잉은 거부하지 않고, 오히려 수줍은 여인의 모습을 드러내며 몸을 감싸고 있던 목욕 타올을 내가 풀 수 있게 도와주었다.


순간 나는 또 충격을 받았다. 이것은 또 다른 놀라움이었다. 샤오잉은 목욕 타올 안에 브래지어와 팬티를 입지 않은 알몸이었다. 즉시 하얗고 풍만한 젖가슴이 내 눈 앞에 나타났다. 비록 아이를 낳았지만, 그녀의 젖꼭지는 여전히 매우 붉었다. 매끄러운 아랫배 아래 약간 부풀어오른 둔덕에는 역삼각형 모양의 검은 보지털이 있다. 샤오잉의 보지털은 길지만 가지런해서 여느 여자들과는 달리 난잡하지 않고 깔끔하다.


"아아, 그만 좀 봐요. 부끄러워요!" 


샤오잉은 교태를 부리며 이불을 잡아당겨 그녀의 벌거벗은 새하얀 몸을 덮었다.


오늘밤 샤오잉은 확실히 평소와는 달리 아주 특별한 여자처럼 보인다. 목욕 후 처음으로 안에 아무것도 입지 않은 채 목욕 타올을 두르고 나와서 그녀를 감싼 목욕 타올을 쉽게 벗게 해주었다. 평소 같으면 그녀가 입고 있는 옷을 벗기려고 할 때, 어르고 달래야만 가능했다! 샤오잉의 이상 행동은 나를 매우 흥분시켰다. 나는 이불 속에서 그녀의 벌거벗은 늘씬한 몸을 품에 안으면서 흥분한 목소리로 그녀의 귀에 입을 대고 말했다. 


"여보, 당신은 오늘 밤 너무 사랑스러운데, 나에게 무슨 할 말이 있어?"


샤오잉은 연꽃처럼 하얗고 부드러운 팔을 내 가슴에 얹고, 통통한 두 가슴으로 내 옆가슴을 누른 채 온순하게 내 팔에 안겼다.


그 아래로 길고 균형 잡힌 다리를 구부려 내 다리 위에 올리고, 몸 전체를 내 몸에 밀착시키고 있는 그녀는 오늘 밤 유난히 부드러워 보인다.


"남편, 나는 당신이 무엇을 알고 싶은지 알아요, 그렇죠?"


샤오잉은 수줍은 목소리로 나에게 속삭였다. 


"여보, 내 뱃속에 기생충이 몇 마리나 있는지 모르잖아! 그런데 여보, 오늘 아침에 아버지에게 가슴 만지게 했어?"


이렇게 물었을 때, 나는 정말 설레이고 흥분했지만, 마음속으로 매우 갈등을 느꼈다. 한편으로는 샤오잉이 아버지에게 젖가슴을 만지게 했으면 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아버지가 그녀의 젖가슴을 만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샤오잉의 젚가슴은 내 전유물이기 때문이다. 나 말고는 누구도 샤오잉의 젖가슴을 만질 권리가 없다.


샤오잉의 조각같은 얼굴이 점점 더 붉어지면서, 그녀는 아랫입술을 깨물고 잠시 머뭇거리다가 아주 낮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응."


아, 너무 흥분해서 온몸이 떨렸다. 맙소사, 내 사랑하는 샤오잉의 젖가슴이 정말 늙은 아버지의 거친 손에 만져졌다니! 바짓가랑이에 있는 자지가 번쩍 들썩거리면서 숨쉬기가 좀 힘들어졌다. 어쩐지 오늘밤 아버지 행동이 이상하더라니. 나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어서 그랬던 것이다. 샤오잉도 유난히 온순한 것이 바로 나에 대한 미안함을 조금이라도 보상하고 싶었던 것이다.


이제 진실이 밝혀졌다. 그들은 오늘 아침에 이미 자위 말고도 다른 친밀한 행위를 했을 것이라는 내 추측이 맞았다.


"여...여보, 옷을 사이에 두고 만졌어?"


"남편, 내(人家) 말에 질투하지 말고 화내지 말아요..."


샤오잉은 얼굴이 빨개진 채 낮은 목소리로 말하면서 나에게 매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보, 절대 안 할 거야. 여기 만져봐..."


그녀의 손을 바짓가랑이로 끌어당기면서 말했다.


"아, 남편, 당신 딱딱해졌어요."


샤오잉은 또 새빨개진 얼굴로 수줍게 말했다.


"여보, 나 너무 짜릿하고 흥분해서 이렇게 단단해졌는데, 질투하고 화가 나면 어떻게 이렇게 단단해지겠어? 이제 나에게 말해봐! 우리 아버지가 옷을 사이에 두고 당신 가슴을 만졌어, 아니면 옷 속으로 집어 넣어서 만졌어?"


나는 매우 흥분한 말투로 샤오잉에게 말하면서 그녀의 하얗고 포동포동한 젖가슴을 주물렀다!


"남편, 그렇게 알고 싶다면 처음부터 설명할게요."


샤오잉이 수줍어하며 말했다.


나는 매우 기뻤다. 이것은 또 다른 놀라움이었다. 원래는 내가 그녀에게 묻고 그녀는 예, 아니오라고 대답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샤오잉은 뜻밖에도 나에게 처음부터 설명하려고 한다. 나는 꿈에서라도 샤오잉과 아버지의 상세한 과정을 알고 싶었다.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샤오잉의 벌거벗은 새하얀 몸을 껴안고 그녀의 부드러운 볼에 몇 번 입맞추고 나서 말했다.


"여보, 너무 좋아, 어서 빨리 말해봐, 하하!"


샤오잉은 하얗고 예쁜 얼굴을 붉히며 퉁명스럽게 나를 쳐다보더니 한 마디 했다.


"당신은 정말 변태예요!"


"하하, 여보, 정말 어쩔 수 없어. 내가 네토 중독에 빠질 줄 알았나..."


나는 뻔뻔하게 웃으며 말하자 사타구니의 자지는 흥분으로 더 단단해졌다!


사실 샤오잉도 특별한 자극을 느꼈다. 그동안 몰래 휴대폰으로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근친상간 소설을 보면서 마음속에는 어느새 씨앗이 하나 뿌려져 있었다.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금기시되는 관계가 그녀에게 특별한 자극을 준 것이다. 특히 아침에 시아버지의 자위를 도와 음탕한 짓을 했을 때 온몸이 저릿저릿하고 보지가 간질거리면서 얼마나 많은 애액이 흘러나왔는지 팬티 아래 전체를 적셔버렸다. 이제 아침에 있었던 시아버지와의 모든 과정을 남편에게 들려주는 것도 굉장히 자극적인 일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샤오잉은 남편 준카이가 마지못해 딸 샤오티안티안을 데리고 현관문을 나서는 것을 보았을 때 그녀의 마음도 매우 복잡했다. 수줍음과 어색함, 긴장감과 불안감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설레임과 흥분을 느꼈다. 샤오잉은 손바닥으로 긴장으로 거칠게 뛰는 가슴을 누르면서 무의식적으로 문에 몸을 기댔다.


조금 전 고통스럽고 절망스러운 표정으로 눈물을 흘리던 남편의 슬픈 모습을 보고, 남편의 무력함과 절망에 그녀의 마음도 찢어질 듯 아팠고, 다시 한 번 더 시아버지를 도와주는 것으로 남편을 위로하기로 마음먹었다.


남편이 티안티안을 유치원에 데려다주려고 나가자 샤오잉은 마음이 너무 떨리고 불안했다. 아까 남편이 있을 때 그녀의 마음은 매우 복잡했는데 남편이 걱정할까봐 겉으로는 차분한 척 했었다.


샤오잉은 문에 등을 기대고 마음을 가라앉힌 후 심호흡을 하고 나서 시아버지의 방문으로 향했다. 그녀는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것이 너무 힘들고 다리가 무겁게 느껴졌다.


시아버지의 방문 앞에 이르자 그녀는 손바닥을 가슴에 얹고 가볍게 두드리며 숨을 크게 들이쉬고 문을 두드렸다.


"준카이야, 너 빨리 출근해. 나 때문에 출근 시간 지체하지 마. 나는 괜찮아. 참을 수 있어!"


방 안에서 고통으로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는 시아버지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시아버지는 그의 아들 준카이가 문을 두드리는 줄 알고 있었다! 샤오잉은 입술을 깨물고나서 말했다.


"아버님, 저예요, 멍잉, 문 좀 열어줄래요?"


그녀의 얼굴은 저절로 붉어졌고, 진정됐던 가슴이 다시 가볍게 뛰기 시작했다.


한참 동안 정적이 이어진 후에야 시아버지가 힘겨운 소리를 내는 것을 들었다.


"멍잉이구나. 너희들은 왜 아직도 출근 안 해? 나는 신경 쓰지 마, 나는 이미 늙었고 곧 관에 들어갈 사람이니까 걱정할 필요 없어. 나는 조금만 참으면 되니까 얼른 출근해!"


"아버님, 준카이는 이미 티안티안을 유치원에 보내고 바로 회사에 출근했어요. 우리는 당신이 이렇게 고통스러워하고 괴로워하는 것을 지켜볼 수 없어요. 아버님, 문 열어주세요. 제가 도와드릴게요..."


샤오잉은 수줍음을 참으며 방 안에 있는 시아버지에게 말했다.


한 동안 조용하던 방에서 시아버지의 말이 흘러나왔다.


"멍잉, 일하러 가. 너에게 이런 괴로운 일을 겪게 할 수 없어!"


"아버님, 제가 처음 도와드리는 것도 아닌데 빨리 문 열어주세요. 빨리 아버님 도와드리고 얼른 출근해야 해요. 이렇게 문을 안 열고 있으면 시간만 지체될 뿐이에요."


샤오잉이 방 안에 있는 시아버지에게 조금 조급하게 말했다.


"문...문은 열려있어!"


방 안에서 시아버지가 잠시 머뭇거린 후에야 목소리가 방에서 흘러나왔고, 그 목소리에는 설렘이 담겨 있었다.


샤오잉은 문 손잡이를 잡고 살짝 비틀자 문이 열렸다. 갑자기 알 수 없는 긴장감에 그녀는 얼굴이 붉어지며 심장이 다시 격렬하게 뛰기 시작했다. 안을 들여다보니 아직 커튼이 걷히지 않아서 방이 조금 어두웠는데, 얇은 커튼 사이로 빛이 새어나와 방 전체는 여전히 선명하게 보였다. 시아버지는 얇은 이불을 허리 아래를 덮은 채 침대에 누워 있었는데, 거무스름한 얼굴에 고통스러운 표정이 드러나 있고 얼굴 전체에 주름이 더 뚜렷하게 보여서 더 아픈 사람처럼 보였다. 이렇게 친절하고 마음씨 착한 노인이 어떻게 이런 굴욕적인 고통을 겪을 수 있을까?


시아버지의 고통스러운 표정을 본 샤오잉은 마음속의 수줍음과 긴장이 줄어들면서 그의 신체적 고통을 빨리 해소해주고 싶었다. 그가 집에서 자신과 가족들을 위해 차려준 식사들과 모든 집안일을 다 했던 것을 떠올렸고, 원래 샤오잉 자신이 맡아서 했던 일들을 그가 모두 책임지고 하면서 그녀의 부담이 줄어들면서 훨씬 편안한 생활을 하게 됐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샤오잉은 반드시 그에게 보답해야 했고, 이제 그가 이렇게 고통스러워하며 침대에 누워 있으니 다른 생각은 하지 않고 단지 시아버지가 더 이상 괴로움을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뿐이었다.


샤오잉은 조용히 침대 곁으로 가서 낮은 목소리로 그에게 물었다.


"아버님, 많이 힘들죠?"


"멍잉, 사실 나는 참을 수 있는데, 너는 왜 이런 괴로움을 당하려고 해?"


주름투성이의 얼굴에 어색한 표정을 짓고 있는 시아버지는 감히 샤오잉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고 고통스러운 음성으로 샤오잉에게 말하면서 까맣고 주름투성이인 늙은 얼굴을 한쪽으로 살짝 돌렸다.


"아버님,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내가 두 번이나 도와드렸잖아요. 마음 편히 가지세요. 지금 다시 도와드릴께요..."


샤오잉은 그렇게 말하며 그녀의 길고 아름다운 몸을 움직여 침대 가장자리에 앉았다.


샤오잉이 침대 가장자리에 엉덩이를 대고 앉았을 때 시아버지의 몸이 떨리면서 얼굴에 흥분한 표정이 나타났지만 안타깝게도 샤오잉은 보지 못했다. 왜냐하면 그녀의 아름다운 두 눈이 시아버지의 하체를 덮고 있는 이불 위에 향해 있기 때문이었다.


샤오잉은 시아버지의 하체를 덮고있는 얇은 이불이 커다랗게 쳐진 텐트 때문에 위로 들어올려진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정말 놀라울 정도였다. 정상적인 남자의 물건이 이렇게 큰 것일까? 시아버지는 흥분 때문인지 고통 때문인지 이따금씩 몸을 떨고 있었다.


하지만 샤오잉은 시아버지가 당연히 고통 때문에 떨고 있다고 생각했다.


샤오잉은 하얗고 가냘픈 작은 손을 소심하게 뻗어 시아버지의 하체를 덮고 있던 얇은 이불을 움켜쥐고 아래로 끌어내렸다. 샤오잉이 이불을 끌어내리는 순간, 그녀의 얼굴이 '확'하고 붉어졌고, 심장도 격렬하게 뛰기 시작했다. 시아버지가 최소한 팬티는 입고 있을 줄 알았는데, 벌거벗고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기 때문이었다.


이불이 끌어내려지자 시아버지는 민망할 정도로 얼굴이 빨개졌고, 본능적으로 며느리 샤오잉의 얼굴을 슬쩍 쳐다보았다. 시아버지는 그녀의 아름다운 얼굴에 수줍음과 놀라움이 드러나자 부끄러워하며 말했다.


"멍잉아, 미안해. 나는 팬티 입고 있으면 더 힘들어서 벗어버렸어..."


"아버님, 나...나는 이해해요..."


샤오잉은 떠듬떠듬 말했다. 아름다운 두 눈은 시아버지의 아랫배 아래를 응시하고 있다. 그의 아랫배 아래에는 하늘을 향한 거대한 대포가 세워져 있다. 그 규모가 너무 커서 사람들이 보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느낌이 들 것이다. 자지 전체가 어린아이의 팔뚝만큼 굵고 보통 남자보다 5센티미터는 더 길어 보인다. 커다란 귀두는 어린아이의 주먹만한 크기이다. 시아버지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귀두는 젊은 남자의 그것처럼 밝은 적색이 아닌 검붉은 색을 띠고 있지만 귀두와 관상홈의 윤곽이 뚜렷하고 귀두 끝의 작은 입에서 때때로 윤기나는 액체가 흘러나오고 있다.


샤오잉은 보자마자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세상에, 이걸 여자의 보지에 넣으면 어떤 느낌일지 상상이 되지 않았다. 마음이 진정된 듯 했던 샤오잉은 시아버지의 사타구니에 있는 거대한 자지를 보고 본능적으로 몸이 생리적 반응을 일으켜 온몸이 걷잡을 수 없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두 다리 사이에도 꿈틀거림이 있었고, 보지 속 부드러운 살도 간지러워지면서 참을 수 없을 정도였다. 샤오잉의 얼굴이 붉어지고 호흡이 평소보다 가빠졌다. 긴장으로 떨고 있는 작은 손을 뻗어 거대한 자지를 잡았을 때, 마음속으로 정말 깜짝 놀랐다. 세상에, 이렇게 뜨겁고 딱딱할 수가! 자신의 손바닥으로는 자지 전체의 겨우 절반 정도만 잡을 수 있었다.


샤오잉의 부드러운 손이 시아버지의 거대한 자지를 움켜쥐었을 때, 시아버지의 온몸이 심하게 떨리고 눈이 번쩍 빛나면서 얼굴에 놀라움과 흥분된 표정이 나타났다.


샤오잉은 한 손으로 겨우 반만 잡을 수 있는 거대한 자지를 잡고 천천히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녀는 손바닥이 점점 뜨거워지는 것을 느낌과 동시에 자지가 점점 더 단단해지면서 거의 쇠처럼 딱딱한 느낌이 들었다.


그녀가 시아버지를 돌아보더니 아직도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자 얼굴을 붉히며 수줍은 표정으로 말했다.


"아버님, 기분이 어때요?"


시아버지는 자지가 부풀어 오른 탓에 가뜩이나 거무스름한 얼굴 전체가 검보라색으로 변해 답답해 보였고, 얼굴에 힘줄이 튀어나와 주름이 더욱 뚜렷해졌다. 샤오잉의 말을 듣고 시아버지는 겨우 한 마디 할 수 있었다.


"멍...멍잉...나"


샤오잉은 거대한 자지를 잡고 위아래로 움직이며, 시아버지가 말하고 싶어도 말을 못 하는 것을 보았다. 그의 얼굴 전체가 붉어져서 핏줄로 뒤덮힌 모습을 보고 그녀는 얼굴을 붉히면서 낮은 목소리로 그에게 속삭였다.


"아버님, 기분이 좋으면 소리 지르세요. 이렇게 참으면 더 힘들어질 거예요..."


"멍잉, 나...나 소리 지르기가 너무 부끄러워..."


시아버지는 고통을 참으면서 난처한 표정으로 말했다.


"아버님, 괜찮아요. 지금 우리 둘 뿐이고 다른 사람 아무도 없는데 뭐가 부끄러워요! 이렇게 참고 있으면 점점 더 힘들어져요!"


샤오잉은 말을 하고 나서야 자신의 말이 모호하다는 생각이 들어 수줍은 얼굴을 붉히고 아랫입술을 깨물며 더 이상 말을 하지 않고 시아버지의 거대한 자지를 잡은 작은 손의 움직임을 멈추지 않고 더 빠른 속도로 위아래로 움직였다.


"멍잉, 내가 소리치면 준카이한테 말하지 않을거지?"


시아버지는 샤오잉의 말을 듣고 걱정스러운 듯 물었다.


"아버님, 그럴 리가요. 내가 어떻게 준카이에게 그런 말을 할 수 있겠어요? 그냥 소리 질러요!"


샤오잉은 수줍음을 참으며 얼굴을 붉히며 속삭였다.


그런데 샤오잉은 또 모호한 말을 하게 되자 오늘 도대체 왜 이러는 건지, 어떻게 자신의 시아버지에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마음 한편에서는 짜릿함을 느꼈고, 온몸이 흥분으로 점점 더 견디기 힘들어졌다. 다리 사이의 보지도 점점 더 간지러워졌고, 애액이 팬티를 흠뻑 적셔버렸다.


"멍잉... 그럼 나 소리 지를게..."


시아버지는 샤오잉의 말을 듣고 깜짝 놀라면서도 어색한 표정으로 샤오잉에게 말했다.


"네, 소리 지르면 기분이 더 좋아질 거예요!"


샤오잉이 아랫입술을 깨물며 말했다.


"아...좋아...멍잉...나를 너무 기분 좋게..."


시아버지가 드디어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는데, 소리를 지른 후 그의 얼굴 표정이 전처럼 긴장되지 않았음이 분명했다.


아, 샤오잉은 갑자기 부끄러워지면서 예쁜 얼굴을 붉혔다. 그녀는 시아버지가 기분 좋다고 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직접 부를 줄은 생각도 못했다. 세상에, 너무 부끄럽지 않나? 하지만 시아버지가 자신의 이름을 불렀을 때, 그녀는 입술을 깨물고 수줍음을 참았지만, 그녀의 표정은 그다지 싫지 않아 보였다. 아니 오혀려 마음 한편으로 짜릿함을 느꼈고, 흥분으로 인해 그녀의 생리적 반응이 더욱 강렬해졌다....




제25장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비밀



시아버지가 소리를 지르자 샤오잉의 예쁜 얼굴이 붉어지면서 수줍게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그녀의 모습을 본 순간 시아버지는 흥분과 함께 당황스러움을 느꼈다. 그녀는 준카이의 아내이자 자신의 며느리다. 자신의 며느리 앞에서 이렇게 뻔뻔하게 소리를 지르다니! 그는 파렴치한 외침에 금세 후회가 되어 다시 입을 다물었다. 자신의 큰 자지가 샤오잉에게 잡혀 만져지는 기분 좋음과 동시에 점점 더 커지는 붓기와 통증을 참으려고 애썼다. 얼굴 전체에 또 다시 참았던 핏줄이 불거졌다.


"멍잉...미안해...내가 의도한 게 아니라...나한테 화내지 마..."


아버지는 샤오잉이 계속 아랫입술을 깨물고 말을 하지 않자 화가 난 줄 알고 서둘러 사과까지 했다.


"아버님, 괜찮아요. 화나지 않았어요. 당신이 원하는 대로 외치고 기분 좋음을 느끼세요. 그냥 소리 지르세요!"


샤오잉은 입술을 깨물고 아버지에게 말했다.


"멍잉, 넌 너무 친절해...나는 너무 견디기 힘들어서 정말 소리 지르기고 싶지만 너무 부끄러워. 하지만 너와 이야기하면 좀 좋아질지도 몰라!"


시아버지는 매우 난처한 표정으로 샤오잉에게 말했다.


"좋아요, 아버님. 나와 대화하는 것이 더 좋으면 우리 얘기해요!"


샤오잉도 동의했다. 그리고 나서 커다란 자지를 오른손으로만 잡고 움직이기 힘들어서인지 왼손으로 바꿔잡고 흔들기 시작했다.


"멍잉, 네가 이렇게 큰 괴로움을 겪게 해서 너에게 너무 미안해. 나는 다음 생에 소가 되고 말이 되어서라도 너에게 보답할게!"


아버지는 샤오잉에게 매우 감격해서 말했다.


"아버님, 무슨 말씀이세요? 당신은 내 시아버지니까 내가 당신을 공경해야 마땅해요. 그런데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어요? 무슨 다음 생에 소가 되고 말이 되어서 나에게 보답한다고 하세요? 그런 말을 들으면 내 수명이 줄어드는 것 같아요. 앞으로 절대 그런 말 하지 마세요!"


샤오잉은 듣자마자 불만을 터뜨리며 말했다.


"그래, 알았어. 앞으로 절대 그런 말 하지 않을게!"


몇 분 후, 샤오잉의 이마에는 땀이 흐르고, 예쁜 얼굴이 살짝 붉어졌다. 피곤해서인지 온몸이 점점 달아올라서인지 알 수 없지만 숨이 차기 시작했다. 그녀의 하얀 손 두 개가 하늘 높이 솟은 시아버지의 대포를 교대로 쥐고 위아래로 계속 움직이고 있었다.


"멍잉...네가 피곤하면...그만...난 참을 수 있어..."


아버지는 샤오잉이 피곤한 것을 눈치챘는지, 그녀에게 매우 미안한 어투로 말했다.


"아버님, 지금 포기하면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게 돼요. 아버님, 당...당신은 사정하고 싶은 느낌이 없나요?"


샤오잉은 굉장히 수줍어하며 얼굴을 붉힌 채 말했다.


"멍잉...그래...나 아직 그런 느낌이 없어..."


시아버지는 그렇게 말하고는 침대 가장자리에 앉아있는 샤오잉의 늘씬하고 섹시한 몸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손이 자신의 자지를 잡고 움직임에 따라 그녀의 높이 솟아오른 풍만한 젖가슴도 흔들리는 것을 보고, 그의 얼굴에 탐욕과 흥분의 빛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는 샤오잉이 자신의 자지를 쳐다보는 틈을 타서 몰래 침을 삼켰다! 샤오잉은 그 소리를 듣고도 놀라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의 자위를 도와준 두 번 모두 30분 이상 걸렸고, 지금은 이제 겨우 10분 남짓 지났을 뿐이기 때문이다. 그를 더 자극하지 않는 한 그는 분명히 싸지 못할 것이다...


그를 자극할 생각을 하자, 샤오잉의 예쁜 얼굴이 더욱 붉어지기 시작했다. 남편 준카이는 그녀에게 젖가슴을 시아버지에게 만지게 하라고 당부했고, 그녀도 이에 동의했다. 하지만 시아버지가 먼저 요구하지 않는데, 어떻게 자신이 먼저 입을 열 수 있을까? 샤오잉은 시아버지의 거대한 자지를 움켜쥐고 위아래로 움직이며 시아버지에게 자극을 주면 흥분해서 싸버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남편 준카이와 사랑을 나눌 때도 마찬가지 아닌가? 조금만 은혜를 베풀면 흥분해서 사정을 하게 되는데, 이 것은 남편 몰래 읽고 있는 시아버지 며느리 소설에서도 그랬다.


소설 속의 그 며느리가 시아버지에게 작은 은혜를 주기만 하면, 시아버지는 짜릿한 흥분을 느끼면서 참지 못하고 싸곤 했다! 샤오잉은 이런 생각을 하자 마음속으로 수줍음을 느끼면서도 동시에 매우 큰 자극을 받았다. 자신은 그의 며느리이다. 만약 시아버지에게 작은 은혜를 베풀어 그를 자극한다면, 시아버지와 며느리간의 금기시되는 관계에 더욱 특별한 자극을 느끼겠지만, 그 이상으로 부끄러워 죽을 지경이 될 것이다! 됐다, 뭘 그렇게 많이 생각해? 한 걸음 한 걸음씩 가자고 생각하면서 샤오잉은 열심히 커다란 자지를 움켜쥐고 흔들었다. 그녀는 시아버지가 여전히 그렇게 고통스러워 하는지 보려고 그의 얼굴을 한 번 돌아보았을 때, 갑자기 '확'하고 얼굴이 붉어졌다. 시아버지의 두 눈이 탐욕스럽게 자신의 가슴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었다.


시아버지는 샤오잉이 갑자기 그를 쳐다보는 것을 보았지만, 이미 늦었다. 피할 겨를도 없이 샤오잉에게 들킨 것이다. 그는 너무 어색하고 민망해서 바로 얼굴을 옆으로 돌렸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난처해 죽겠다는 생각을 했다.


샤오잉은 시아버지가 자신의 가슴을 몰래 보고 있는 것을 보고, 이미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정말 많은 수줍음을 느꼈다. 그녀의 심장은 쿵쾅거리며 마구 뛰었고, 얼굴은 빨갛게 달아올랐다. 그녀의 호흡마저 가빠졌고, 온몸도 더욱 떨리면서 보지에서 음탕한 물이 계속 쏟아져 나와서 자신의 팬티는 이미 흠뻑 젖었을 것이다.


시아버지는 샤오잉에게 그녀의 가슴을 훔쳐보고 있는 것을 들킨 후, 마음속으로 부끄러움을 느꼈다. 아마도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을 것이다. 이때 샤오잉은 그가 어색하게 얼굴을 한쪽으로 돌리는 것을 보았고, 시아버지가 매우 부끄러워하며 샤오잉에게 말하는 것을 들었다. 


"멍잉...정말 미안해...근데 나도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내 이 병은...하아...나는 사람이 아니야...나는 짐승이야..."


샤오잉은 아버지가 이렇게 자책하는 것을 보고 참지 못하고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그를 위로했다. 


"아버님 자책하지 마세요. 나는 전혀 당신을 탓하지 않아요. 당신의 병세 때문이라는 걸 이해할 수 있어요. 당신은...보고 싶으면...그냥 보세요..."


그렇게 말하고 나서 샤오잉은 자신이 어떻게 또 그에게 그런 말을 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자 그녀는 더욱 부끄러워졌고, 심장이 더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멍잉, 정말이야?"


샤오잉이 한 말을 듣자 시아버지는 놀란 얼굴로 그녀의 아름다운 얼굴을 보면서 흥분하여 그녀에게 물었다.


"네." 


샤오잉은 방금 자신이 아무 생각없이 한 말을 후회했지만, 시아버지가 이렇게 묻자 또 다시 얼굴을 붉히며 낮은 목소리로 대답한 후, 심장의 두근거림이 더욱 심해졌다.


시아버지는 샤오잉이 동의하는 것을 보고 놀라움과 흥분된 표정을 지었다. 그는 더 이상 그녀의 우뚝 솟은 풍만한 두 젖가슴을 몰래 바라볼 필요없이 당당하게 볼 수 있었다. 그는 탐욕으로 불타는 두 눈으로 샤오잉의 젖가슴을 노골적으로 쳐다보기 시작했다... 샤오잉은 시아버지의 그런 모습에 부끄러워서 죽을 것 같았다. 예쁜 얼굴 전체가 빨갛게 달아오르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마음속으로 긴장과 불안, 수줍음과 난감함을 느꼈지만, 동시에 특별한 자극과 흥분도 느꼈다.


시아버지의 이 병으로 인해, 샤오잉은 낮에는 거의 노출이 없는 옷을 입었는데, 오늘은 무릎 아래까지 살짝 내려오는 민소매 원피스를 입은 채로 하얀 팔을 드러내고 있다. 다른 부분은 모두 원피스에 감싸여 있지만, 브이넥 디자인이라서 하얗고 늘씬한 목 아래는 여전히 하얀 피부를 노출시키고 있다. 샤오잉은 무척 수줍음을 느끼고 있지만, 내심 웬지 자신이 이렇게 노출이 적은 옷을 입고 있는 것을 후회하고 있었다. 가슴이 파인 옷을 입고 자신의 새하얀 젖가슴을 조금이나마 드러냈다면, 시아버지가 보고 흥분해서 이미 쌌을지도 모른다. 지금 그가 옷으로 감싸인 그녀 가슴의 외형만 보고도 벌써 이렇게 탐욕스러우니, 만약 자신이 새하얀 젖가슴을 조금 드러낼 수 있다면.... 샤오잉은 너무 부끄러워서 더 이상 생각할 수 없었다.


그 때 갑자기 '꿀꺽' 하는 소리가 들렸다. 얼굴을 돌려 시아버지를 보았다. 알고 보니 그는 탐욕스러운 눈으로 자신의 우뚝 솟은 가슴을 쳐다보다가 참지 못하고 침을 삼킨 것이다. 그녀는 수줍어서 얼굴이 붉어지며 동시에 매우 당황스러움을 느꼈다. 자신이 손을 음탕하게 움직여 시아버지의 자위를 도와주고 있을 때, 그는 줄곧 탐욕스러운 시선으로 자신의 우뚝 솟은 젖가슴을 빤히 쳐다보고 있었던 것이다. 이로 인해 샤오잉은 부끄러움을 느끼며 계속 입술을 깨물었다.


벌써 15분이 지났다. 손에 쥔 거대한 자지는 여전히 단단해진 상태이지만 전혀 사정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녀는 두 손을 여러 번 번갈아 가며 움직이고 있었다.


'이제 손을 움직이기가 너무 힘든데 어떡해야 할까? 시아버지에게 작은 은혜를 베풀지 않는다면 아마 30분이 지나도 싸지 못할 것 같아! 그는 왜 나(人家)의 젖가슴을 만져보자는 말을 하지 않을까? 보기만 하면 무슨 문제가 해결되나? 하지만 막상 그가 말을 꺼내면, 내가 정말 승낙할 수 있을까? 내가 그의 며느리라고 할 수 있을까? 자위를 돕는 것은 믿을 수 없는 일이고, 이미 시아버지와 며느리 사이의 정상적인 일을 넘어섰는데, 만약 그가 젖가슴을 만지는 것을 허용한다면, 그것은 더욱 비정상적인 일이 될 거야!'


"멍...멍잉..."


마침내 시아버지가 입을 열었다.


"네?"


샤오잉은 시아버지의 주름진 얼굴을 보고 가볍게 대답했다.


시아버지는 탐욕스럽게 혀를 내밀어 입술을 핥고 나서, 매우 부끄러워하면서 말을 했다.


"멍잉아, 너 많이 피곤할 텐데... 그냥 포기하자!"


"아버님, 무슨 말씀이세요?"


샤오잉은 불평하듯 한마디 했다.


"아무리 해도...나 안 나올 것 같아..."


시아버지는 조금은 절망한 표정으로 샤오잉에게 말했다.


"아버님,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세요. 지난번에 두 번이나 도와드렸잖아요."


샤오잉은 얼굴을 붉히며 수줍은 목소리로 그에게 말했다.


"멍잉, 그러면 너무 힘들거야. 난 네가 이렇게 힘들어하는 것을 정말 참을 수가 없어. 너는 사랑을 받으면서 귀하게 자란 사람이고, 정말 예쁜 여자 박사인데, 이렇게 힘들어해서 어떡해? 내가 준카이한테 뭐라고 말할 수 있겠어?"


시아버지는 심하게 괴로워하며 샤오잉에게 말했지만, 그의 두 눈은 때때로 샤오잉의 우뚝 솟은 젖가슴을 훔쳐보곤 했다.


"아버님, 준카이에게 무슨 빚을 졌나요? 내가 이러는 것을 절대 그에게 말하면 안 돼요! 그렇지 않으면 나는 창피해서 죽을 거예요..."


샤오잉은 불평하듯 그에게 말했다.


"그래, 맞아, 우리는 절대 준카이에게 말할 수 없어. 나 좀 봐, 정말 늙을수록 더 헷갈려!"


시아버지는 샤오잉의 말을 듣고 비로소 이해했다.


"그러니까요! 준카이는 내가 당신의 사정을 도와 주는 것만 알고 다른 건 아무것도 몰라요..."


샤오잉은 손에 쥔 거대한 자지가 점점 더 단단해지는 것을 보고 당분간 사정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자신도 모르게 시아버지에게 다른 행동을 할 수 있음을 암시했다. 그가 그녀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지 없는지는 시아버지 자신에게 달려 있다. 그녀는 이 정도밖에 할 수 없다. 만약 그녀가 직접 말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


다른 일은 아무것도 모른다? 시아버지는 이 말을 듣고 갑자기 눈을 번쩍 떴다. 이 말은 멍잉이 무언가를 암시하는 것이 아닐까? 그렇지 않으면 왜 이런 말을 했겠는가? 그녀는 기꺼이 자신의 자위를 도왔고, 지금까지 그녀의 가슴을 보는 것에 동의한 것으로 볼 때 그녀는 매우 개방적이었다. 그리고 이제 와서 자신에게 이런 말을 하는 것은 분명히 무언가를 암시한 것이다. 자신이 이 기회를 잡지 않으면 하늘도 자신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시아버지는 여기까지 생각하고 한번 시도해 보기로 결심하고 부끄러운 어조로 샤오잉에게 물었다.


"멍잉...너...그 말이 무슨 뜻이야?"


"아버님, 무슨 말이에요?"


샤오잉은 그의 말을 듣고 매우 놀라면서도 부끄러웠다. 시아버지는 이미 그녀가 암시하는 말을 알아챈 것이다.


"너...준카이는 우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했지?"


시아버지는 용기를 내어 말했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샤오잉은 그에게 반문했지만, 예쁜 얼굴은 수줍음으로 붉어졌고, 가슴이 다시 쿵쿵 뛰기 시작했다. 그녀는 묻고 나서 아랫입술을 깨물며 매우 수줍어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녀의 말을 들은 시아버지는 갑자기 뭔가를 깨달은 듯 얼굴에 놀라움이 번쩍이더니 급히 그녀에게 말했다.


"멍잉아, 너...네 말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다른 일이 있다는 것이야?"


"난 몰라요!"


이 말을 들은 샤오잉의 예쁜 얼굴은 붉어졌고 아랫입술을 깨물고 난 후 유난히 수줍어하는 목소리로 속삭였다. 바보라도 그녀의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시아버지는 비록 시골 농부이지만, 매우 영리한 사람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렇게 훌륭한 아들 준카이를 키울 수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샤오잉의 말과 수줍은 표정에서 이미 대략적인 것을 알게 되었고, 또 자신이 남자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샤오잉이 이미 그런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정말 그녀를 실망시킬 것이라고 생각했다.


"멍잉,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시아버지는 마침내 뭔가를 보이기 시작했다.


"네, 말씀해 보세요!"


샤오잉은 다른 손으로 아버지의 거대한 자지를 바꿔 잡으며 조용히 말했다.


"나 사정할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이러다간 너무 힘들어서 지쳐버릴거야. 만약...나에게 네 젖가슴을 만지게 해준다면 나 흥분해서 쌀 수 있을 것 같아..."


시아버지는 우물쭈물하다가 결국 말을 꺼냈다.


샤오잉은 시아버지가 드디어 그 말을 했다는 것에 매우 놀랐지만, 예쁜 얼굴이 수줍게 붉어졌고, 설렘 때문인지 수줍음 때문인지 긴장한 가슴이 마구 뛰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에게 마음속으로 불평했다. 자신이 동의하고 말고가 뭐가 중요한가? 만지고 싶으면 그냥 만지면 되는데 왜 굳이 자신에게 물어보는 것인가? 이렇게 부끄러운 말을 자신이 어떻게 직접 그에게 '예!'라고 말할 수 있을까?


시아버지는 말을 마친 후 샤오잉이 당장 동의해주기를 바라는 눈빛으로 샤오잉을 바라보았지만, 그녀의 예쁜 얼굴은 점점 더 붉어졌고 그녀는 수줍은 표정으로 계속 아랫입술을 몰고 있기만 할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녀가 아무 말도 하지 않자  그는 너무 불안해서 입을 크게 벌리고 몇 번 떨더니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했다. 


샤오잉은 지금 너무 부끄러웠다. 시아버지는 자신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지만, 자신 또한 입을 열기가 부끄러웠다. 시아버지에게 자극을 줄 달콤함을 주지 않는다면, 자신이 아무리 노력해도 싸지 못할 것이다. 지금 자신의 손은 이미 여러 번 번갈아 움직여서 마비가 될 정도인데, 시아버지는 여전히 쌀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어떻게 할까? 무엇을 해야 할까?


"멍...멍잉, 말하기 쑥쓰러워?"


시아버지는 그래도 똑똑한 사람이다. 샤오잉이 오랫동안 말을 하지 않고 있고, 동의도 반대도 하지 않은 채 그녀의 예쁜 얼굴을 붉히면서 점점 더 부끄러워하는 기색을 보이고, 마음은 혼란으로 가득차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대략적인 의미를 알았지만 그래도 물어봤다.


시아버지의 이 말은 샤오잉을 더욱 부끄럽게 만들었고, 정말로 손에 쥔 거대한 자지를 놓고 시아버지의 방을 떠나고 싶었다. 하지만 그동안 얼마나 고생했는지 생각해보면, 만약 정말 이대로 떠난다면 모든 노력이 헛수고가 될 것이다. 그래서 그녀는 아랫입술을 깨물고 할 수없이 말하기 시작했다.


"아버님, 만지고 싶으면 만지면 되지 왜 자꾸 나한테 물어보나요? 기억하세요, 절대 준카이에게 이 일을 말하지 마세요, 알았죠?"


말을 마치자마지 샤오잉의 심장이 하마터면 가슴에서 튀어나올 뻔했다. 예쁜 얼굴 전체는 물론 목까지 빨개졌다!


'아, 멍잉이가 자기 젖가슴을 만지라고 하다니!'


시아버지는 그녀가 직접 자신에게 한 말에 갑자기 흥분하여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자신이 꿈을 꾸고 있는지, 귀가 잘못된 것이 아닌지 의심이 들었고, 그의 마음속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쁨이 넘쳤다. 이것은 분명히 자신에게 주는 멍잉의 선물이다. 그녀는 관세음보살이 고난을 구하려고 세상에 내려온 것인데 운 좋게도 그녀가 구한 것이 바로 자신인 것이다. 멍잉이 지금 열심히 자신의 자위를 돕고 있지 않다면, 자신은 정말 당장에라도 그녀 앞에 무릎을 꿇고 세 번 절을 하고 싶을 정도다.


"멍잉, 알지, 알고말고! 내가 어떻게 준카이에게 말할 수 있겠어? 이것은 시아버지인 나와 며느리인 너, 우리 둘 만의 비밀이다,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어!"


시아버지는 한동안 흥분한 후, 급히 샤오잉에게 들뜬 어투로 말했다.


시아버지와 며느리 우리 둘 만의 비밀? 샤오잉은 시아버지의 이 말을 듣고 부끄러움이 목까지 내려와 입술을 깨물었다. 원래는 그에게 말하려고 했지만, 시아버지로부터 그 말을 듣자 그녀는 마음속으로 큰 자극을 느꼈다. 세상에, 뜻밖에도 시아버지와 비밀을 갖게 되었어? 이것은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하지만 특별한 스릴과 짜릿함이 느껴졌다!


"아버님, 하지만 내가 천박해서 만지라고 한 게 아니라는 걸 아셔야 해요. 최대한 빨리 싸주세요. 그래야 당신도 고통에서 벗어나고, 나도 덜 힘들어요."


샤오잉은 시아버지가 오해할까봐 또 설명했다.


"멍잉, 나는 네가 우리를 위해서 그런다는 것을 알고 있어. 그럼 이제 만질게, 자극 받으면 흥분해서 사정을 할거야..."


시아버지는 감격스러운 목소리로 말하면서 주름투성이의 거무스름한 손을 샤오잉의 가슴 쪽으로 내밀었다. 그는 너무 흥분한 탓인지 떨리는 손을 주체하지 못하고 천천히 샤오잉의 크고 풍만한 두 젖가슴으로 천천히 뻗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