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떴다, 개꼴리는 순애-네토라세의 기대주!!


한동안 업뎃 없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활동 중단은 아닌듯.


아내 네토라세 시리즈가 아니라 조금 실망이긴 하지만,


반대로 이번 편으로 이 시리즈도 되게 흥미로운 구도가 잡혀서 재밌어졌음.









고블린과 오크에게 네토라세를 한 결과 진화해 버린 플뢰르의 상태창.


왼쪽에는 '순애'에서 진화한 '순애+'가,


오른쪽에는 '고블린 자지 중독 1'과 '돼지 성애자' 가 있다.


고블린 자지 중독 뒤에 1이 달려있는 부분과,


돼지 성애자 설명에 '오크를 만났을 때 무조건적인 발정에 빠집니다' 라는 문구 뒤에 살짝 숨겨서


'오크(와 돼지)를' 이라고 적어놓은 부분이 개인적인 꼴림 포인트.








돼지 성애자 설명에 '잊을 수 없는 강렬한 극치의 기억' 이라는 표현이 있어서 주인공도 꼴리고, 보는 나도 꼴린다.


얼마나 좋았던 걸까...


순애가 순애+가 되면서 '+100% 매혹 저항'과 '+100% 최면 저항' 이 붙었다.


마치 순애의 여신이 '야! 너 그런 거 하면 안대! 순애하라고 순애!'


라고 외치고 있는 듯한 특성.


하지만 이미 NTR에 뇌가 썩어 문드러진 주인공은 천재적인 발상을 하고야 마는데...








'경박한 애정의 반지'


(매력 +1, 매혹 저항 -25%)


매혹 저항 +100% 축복이 있다면, 매혹 저항 -25% 짜리 매직 아이템을 8개 끼면 된다는 미친 발상.


그야말로 게이머들이나 할 법한 정신 나간 발상을 여친 상대로 해버리는 우리의 주인공.


이로써 여주의 매력은 +8, 매혹 저항은 -200%.








"음... 진짜 할 거야, 자기야?"


"꼭 해야 하는 건 아니지. 고블린 때문에 걱정이야?"


"아니, 고블린이 문제가 아니라... 여신이 문제지. 이건 여신의 축복을 갖고 장난치는 거나 마찬가지잖아."


"어... 분명 괜찮을 거야. 우린 그냥 우리 사랑을 확인하고 있는 거 뿐이야. 그렇지?"


"응..."




주인공은 괜찮을 거라 하지만,


사실 아무리 봐도 순애의 여신에게 싸대기를 날리며 일기토를 신청하는 거나 마찬가지인 행동으로 보인다.







"그럼... 내가 하는 말 진지하게 듣지 마, 알겠지? 매혹에 걸리면 제정신이 아닐 테니까..."


"그래..."








적당한 상대를 찾던 중, 고블린 샤먼을 발견한 주인공 커플.







-고블린은 고급 매혹 주문을 사용했다!

-효과는 아주 뛰어났다!

-플뢰르는 완전히 매혹되었다.


"고블린 님~♥ 네에, 저 너무 행복해요~♥"



-200% 저항의 힘으로 단숨에 매혹에 걸려 버리는 여주.







-고블린 A는 발기했다. 고블린 B는 발기했다.


"다들 절 보고 이렇게 딱딱하게~♥ 발기 자지들 모두 한꺼번에 편하게 해드릴게요."








"아, 고블린 자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아닌데, 난 오크 자지가 더 좋은데..."


"아, 하지만 알바 군(남친)도 있잖아. 걔는 특별한 걸... 어...? 머리가 어지러워..."


-플뢰르는 너무 머리를 많이 썼다...

-플뢰르는 혼란에 빠졌다! 모두가 걱정하고 있다.








"아무렴 어때~♥ 자지 좋아... 좆... 자지~♥ 으흠~♥"


-플뢰르는 발정했다. 플뢰르는 혼란에서 벗어났다.

-플뢰르는 젖어들기 시작했다.



매혹에 빠진 상태로 고블린과 오크와 남친을 비교하다 혼란에 빠지는가 싶더니,


자지가 좋다는 마음 하나로 혼란에서 벗어나 발정 상태로 옮겨가는 여주.








현재 플뢰르의 스탯

힘 16, 민첩 13, 체력 14, 지능 6, 지혜 10, 매력 22


우리 사랑스런 자기... 사실 좀 멍청하긴 하지만...


"아름다워..."



반지가 딱히 지능을 낮추는 것도 아니니, 원래 지능이 6이었던 듯... 찾아봐도 이전엔 스탯이 나온 적은 없었던 거 같음.


여친의 멍청함까지 사랑하는 남친의 저 마음이야말로 진정한 순애가 아닐까.








"고마워요, 고마워요...♥ 커다란 자지 님을 제 보지에 넣어줘서 고마워요..."


"이제 제가 모두를 기쁘게 해드릴게요...♥"



완전히 고블린을 위한 암캐가 되어버린 여친.







"자지... 자지가 잔뜩!♥ 녹색 자지가 잔뜩..."


"모두 내 거야, 후후. 하하하~♥"



자지가 많아서 기쁜 욕심쟁이 여친.








"하으... 좋아, 너무 죠아...! 가, 간다! 아으읏, 나 가버려엇!!!"



고블린 자지에 둘러싸여 절정에 달하는 여친.






"아... 알바...♥ 히히, 너 얼굴이 빨개...♥"



그리고 그 틈을 노려 고블린을 해치우고 여친을 회수해 가는 남주.








"너 엄청 딱딱해... 아까 사정하지 않았어?"


"했지..."


"히히... 나도 엄청 가버렸어. 봤어?"



이후 숙소로 돌아와 네토라세 경험을 되새기며 남친을 자극하는 여친.







"응, 봤어... 그리고 다 들었어."


"정말 너무 좋았어... 그 커다란 자지들. 보지가 아직도 떨리는 거 같아♥ 넌 정말 변태야, 알바... 나한테 그런 짓을 시키다니♥"


"하하... 미안해."







"샤먼의 자지는 정말 커다랬어... 히히, 네 거랑은 전혀 다르네~♥"


"으윽..."


"여자는 그런 커다란 자지엔 절대 이길 수 없어. 남친이 옆에서 보고 있다고 해도...♥"


"그래서, 당연히 내 몸도 굴복해 버릴 거야."








"아... 플뢰르!"


"히히, 너도 절대 버틸 수 없는 건 비슷하네, 그치?"


"우리 약해빠진 하플링 남친...♥"



순진하고 조금 바보 같던 여친이,


어느샌가 배덕적이고 음란하면서도 가학적인 매도를 가하며 자그마한 자지에서 정액을 쥐어짜내는 모습.


개.꼴.림.


매번 말하지만 이 작가는 표정을 정말 잘 만드는 것 같다.


아직까지는 순진함이 남아있으면서도, 애정과 가학심이 함께 어우러져 음란하게 빛나는 눈빛과 표정을 잘 살림.








"그 경험 후, 플뢰르의 특성이 다시 바뀌었다..."


매혹 저항 +100% -> 매혹 면역

최면 저항 +100% -> 최면 면역


"맙소사, 여신이 정말 보고 있었던 건가... 화난 게 아니면 좋겠는데."


"그리고 또... 내 주머니에 반지 하나가 나타났다."


<네토라세 순애의 반지>


'순애+'를 통해 얻는 저항을 무효화한다.




여주가 얻는 특성이나 아이템이, 명확하게 두가지 상반되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어서 흥미로움.


이상한 길로 빠지지 말고 평범하게 둘이서 꽁냥대라는 순애 여신의 외침과,


같은 존재인지 다른 존재인지 아직 알 수 없지만,


얼마든지 '다른 수컷'을 끌어들여 개꼴리는 플레이를 해보라고 말하는 듯한 또 하나의 목소리...



과연 이 커플의 앞으로의 행보는 어떻게 될 것인가...


저 반지의 존재가 상당히 꼴리는 포인트라고 생각함.


보통 NTR 장르에서 반지는 '남친 혹은 남편과의 애정의 상징'인데,


여기서는 반지가 순애+를 무효화하기 때문에,


여주가 다른 남자를 눈앞에 둔 상태에서 어딘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반지를 꺼내 '왼손 약지'에 끼는 시츄가,


'나는 지금부터 NTR 당하겠습니다♥' 라는 선언이나 마찬가지가 되어버림.


그런 씬을 상상만 해도 벌써 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