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유비식 오픈월드 FPS 게임이지만 난 파크라이 시리즈 중에 파크라이4 스토리가 제일 충격적이었음. ㅇㅇ 


게임한지 오래됐는데 스토리가 조금 기억이 안나는데.. 


미국에서 살고 있던 주인공 AJ.. 어느날 같이 살던 어머니가 죽으면서 자신을 고향의 락쉬마나에 묻어달라고 유언을 남기고 죽음.. 


AJ 는 어머니의 원래 고향 키라트 왕국으로 향함... 거기서 기다리고 있는건 왠 낯선 동양인 남자페이건 민이 AJ 자신을 기다리고 있었고 만나서 살갑게 대함.. 그는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알고 있는듯했고 AJ 가 무슨 목적으로 키라트 왕국에 온것이지 알고 있었음. 


페이건 민은 원래 홍콩 삼합회 출신이었고 키라트 왕국을 장악하고 있었음.


  AJ 는 페이건 민은 위험한 인물로 보고 바로 그의 기지에서 탈출해서 키라트 왕국내에 페이건 민에게 대항하는 저항군에 가담하여 


페이건 민에게 맞섬....... 게임 막판에 모든 흑막이 드러나는데... 


사실 키라트 왕국은 공화파와 왕당파가 대립해 싸우고 있었는데 페이건 민이 키라트 왕국에 들어와서 왕당파 편에서서 공화파를 몰아냄... 그리고 쿠데타를 일으켜 왕과 왕족들을 제거하고 자기가 키라트 왕국을 차지함.. 


사실 AJ 의 아버지는 왕실 근위군 소속의 장교였고 아버지 모한을 중심으로 저항군이 결성되어 페이건 민에 저항함.. ㅇㅇ


근데 페이건 민을 상대로 싸움이 쉽게 풀리지 않았음... 모한 한테는 '이시와리' 라는 미모가 출중한 아내가 있었음. 


AJ 의 친어머니임.. 이시와리를 미인계 첩자로 페이건민에게 보냈는데 이게 하라는 첩자 노릇은 안하고 그만 페이건 민과 진짜 사랑에 빠지고 모한을 배신함.. ㅇㅇ (과정은 모르겠지만 페이건 민의 절륜한 거근과 밤기술에 매료되었을듯..)


거기에 페이건 민과 이시와리 사이에 딸까지 생겨버림.. 둘은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거지.. 


나중에 모한이 페이건 민 본진으로 쳐들어가는데 거기서 페이건 민과 아내가 사랑에 빠져 딸까지 낳은걸 보고 분노함.. 


모한은 딸을 죽여버림.. 그리고 이시와리 또한 모한을 죽임.. 그렇게 저항군은 우두머리를 잃고 와해됨.. 


근데 모한이 죽인 딸이 바로 락쉬마나 였음.. ㅇㅇ 락쉬마나는 장소가 아니라 페이건 민과 이시와리 사이에 낳은 딸의 이름이었음. ㅋㅋㅋㅋㅋ


존나 충격.... ㅋㅋㅋ 


결국 주인공 AJ 는 악당 페이건 민의 양아들인 셈이었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