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제 : 깊은 산속 옹달샘 누가와서 먹나요(동요맞음 ㅇㅇ)


연수의 남자친구인 범준은 오랜만에 가는 여행인데도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음


해외여행을 가자는 여자친구를 뜯어말려 가평 근처 펜션을 잡는 과정에서 다툼이 있었기 때문.


그래서 둘은 펜션으로 운전해서 가는 중 단 한마디도 나누지 않았음


펜션에 도착, 펜션 소유주자 관리자인 착하게 생긴 60대? 노인이라고 부르기에는 약간 애매한 남자가 반갑게 맞이해주고 열쇠를 건네줌


범준은 2박 가격이 이상하게 싸다고 느꼈는데, 막상 와보니 이해가 갔음. 주변에 아무것도 없이

깊은 산속 외진 곳에 짱박혀 있는 이 펜션. 돈이 조금은 아까워진 범준이었음


연수는 펜션이 빠지에서 멀고 근처에 매점같은 것도 없는게 불만이어서 범준에게 볼멘소리를 함


'돈 때문에 여기로 숙소 잡은거야?'


가난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공부를 열심히해서 대기업에 취직한 범준

지역 유지의 딸로 풍족하게 자라, 자신 주변 친구처럼 대기업에 입사한 연수.


회사에서 동기로 만난 둘은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고 연애를 했지만.

범준에게 밴 궁핍의 냄새. 월급을 받아 경제적으로 조금은 여유가 생겼음에도, 마치 덜 마른 수건처럼 텁텁한 궁핍의 냄새는 차마 가시지 않았고


연수는 그런 범준을 이해하려 했지만 가끔씩 그런 범준의 태도가 운동화에 들어간 자갈처럼 불편하게 느껴질 때가 있었음.


하지만 여행은 여행이기에


둘은 숙소에 짐을 던져두고 근처 장어 맛집에 가고 물놀이도 즐겼음.


이윽고 저녁, 숙소에 돌아온 범준은 편의점에서 술과 안줏거리를 사온다는걸 깜빡하고 급하게 숙소를 나옴. 그리고 그런 그를 멈춰세우는 펜션주인.


어떻게 알았는지? 아니면 카메라나 도청기로 몰래 두 연인의 이야기를 듣기라도 한건지


펜션주인은 자기가 안줏거리를 주겠다며 꽤 비싸보이는 전통소주 몇 병과 과자를 건네줬고

범준은 돈 아꼈다며 순진하게 받아들이게 된다.


30분 후 숙소로 돌아온 범준은 근처 가게를 갔다온 척 너스레를 떨었고

연수와의 밤에 있을 특별한 이벤트를 생각하며 조촐하게 술자리를 가짐


보통 연인들의 여행은 낮은 아기자기 하고 예쁘지만, 저녁은 마치 밤노을처럼 자줏빛 음탕한 색을 가지기 마련인데. 범준은 최근들어 자신이 가장 흥분했던 성적판타지를 충족시키기 위해 복면을 가지고 왔음.


자신을 다른 사람으로 가정하고 연수를 범하는 범준의 플레이는, 연수입장에서는 살짝 소름이 돋는 행동이었지만.


정력이 약한 범준이 다른 사람처럼 행동을 하며 관계를 가질때는, 그나마 자신에게 조금 더의 희열을 주었기 때문에 연수는 그런 범준의 욕구를 받아 들였다. 물론 집토끼에서 산토끼로 변한 미비한 정도의 차이긴했지만.


하지만 전희를 위한 윤활제로 음주를 하던 둘은

술을 너무 마셨는지? 아니면 '뭘 잘못 먹었는지'

약간의 어지러움과 혼미함을 느끼게 되었는데


꼴에 남자라고 술 몇잔을 더 마신 범준은 몸을 가누기 힘든 정도였고, 연수는 약간 dizzy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어찌저찌 거사를 치를 정도의 정신은 남아있었다.


하지만, 술이 문제라고..(오롯이 술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범준은 거실에 자빠져 정신을 잃었고. 그런 범준의 무책임함에 화가 난 연수는 홀로 침실에 둘어가 잠을 청함.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아마 새벽쯤? 외진 산속에서 누군지 모를, 아니 실루엣만 보면 범준과 체형이 비슷하지만 희끗한 머리의 한 남자가 조심스럽게

두 연인이 잠든 펜션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 남자는 어떻게 알았는지, 눈 코 입이 드러난 복면을 썼고 조심스럽게 침실로 들어간다..


30분 정도 지났을까. 범준은 어떤 소리에 잠이 깼다. 


휘청

술 때문인지 몰라도 너무 어지럽다. 자신이 깬 건 맞을까? 범준이 어릴적 보았던 하수구로 흘러가기 전 잠깐 고인 빗물처럼.


범준의 머릿속은 비눗물을 푼 물과 같이 뿌옇고 아지랑이 같은 형광색 막이 눈을 감싼거 같은 느낌을 받았다.


"..." 목소리가 나지 않는다

 아니 몸도 잘 움직여지지 않는다.


그래도 범준은 본능에 따라 신음이 흘러나오는 침실로 몸을 옮겼고, 활짝 열린 침실 문틀에 팔을 대고 기대어 안을 들여다 봤다.


'꿈을 꾸고 있는건가?'


침실은 어둡기는 했지만 스탠드의 옅은 주황빛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리고 연수의 흰 피부는 주황을 머금고 윤기를 내며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상한건 연수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자신의 여린 몸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


그녀가 자랑하는, 슬렌더이지만 얇은 허리와는 대조적인 골반, 그리고  살이 알맞게 오른  그녀의 엉덩이가 있는 하체에는 복면을 쓴 한 남성이 얼굴을 파묻고 있었다.


퀸사이즈 침대에 가로로 누워있는 연수는 머리는 침대 끝에 고개가 꺽힌 채 아픈 짐승같은 소리를 뱉어냈다. 

희미한 조명아래 그녀의 표정에는 짙은 쾌락이 묻어있다.


누군지 모를 남자는 연수의 가는 다리를 양 손으로 활짝 벌린채 고개를 파묻고 '쭙쭙'거리는 소리를 냈다.

남자는 마치 걸인이 뜨거운 만두를 먹듯 후후 연수의 보지를 불다가 입을 크게벌려 한웅큼 살을 베어먹듯이 물었다.


연수는 그런 남자의 행동을 저지하려는건지, 아니면 독려를 하는건지 . 남자의 머리를 어루만지고 있었고  


남자는 연수의 만두보지를

마치 샘물을 먹는 개처럼 게걸스러운 소리를 내며 난도질을 하듯이 입을 가져다댔다.


범준은 고개가 젖혀진 연수가 침을 흘리는 표정을 처음봤다.


그리고 연수의 음부에서 그렇게 물이 많이 나오는지도 몰랐다. 잘박잘박거리는 소리가 침실을 가득 채운다.


"범준아.. 그만.. 그만 나 쌀 거 같아.. 나 오줌마려워"


연수가 말하자 남자는 잠시 만두 먹방을 멈추더니

"씨발년아 내가 니 남친이냐? 뭔 범준이야 씨발"

라고 욕을 뱉었고 이제는 아예 본때를 보여주겠다는 건지 연수의 클리에 입을 가져다 대고서는 볼을 홀쭉이며 쪽쪽 소리가 나게 빨기 시작했다.


연수는 절정이 더 가까워졌는지 이제는 아예 남자의 머리를 때리며 다리를 오므리려 하고 있었고, 남자는 그런 연수의 저항을 힘으로 눌렀다.


"아.. 아저씨.. 그만 그만!!"


연수의 말이 끝나고 남자가 연수의 보지에서 입을 떼자 투명하고 점도가 있는 액체가 쿨럭이며 튀어나왔다.

절정으로 몸을 못가누고,  갓잡힌 생선같이 움찔거리는 연수를 보며 남자는 몸을 일으켰다.


딱봐도 길쭉길쭉한, 쇠막대기 같은 긴 자지를 가진 남자의 귀두는 족히 범준의 귀두 부피에 2배는 되는 듯 했고 좆기둥에 박힌 해바라기 보형물은 보지안에 있는 살을 다 긁어내 버릴 것 같이 흉흉했다.


"야.. 야 정신차려봐. 씨발 남자친구가 홍콩 보내준 적 없어?" 남자는 조소를 지으며 말했다.


"아저씨가 이제 진짜 맛있는거 줄게" 

그리고는 절정으로 흐물해진 연수의 보지에 자신의 귀두를 가져다대고서는 힘으로 쭉 밀어넣기 시작했다.

겨우 귀두만 들어갔을 뿐인데 연수는 자지러졌고

남자는 의기양양하게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아이씨 이거 완전 아다네, 남자친구 좆이 얼마나 적으면 이렇게 조여.. 야 니 남친 존나 작지"


남자의 말에 연수는 대답도 잘 못하고 웅얼거렸다.


"아저씨 자지가 더 맛있지 그치"


짓궂은 남자의 말에 연수는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다 끄덕였다. 남자는 만족스럽게 낄낄 웃고서는 마저남은 자신의 그것을 밀어넣었다.


기둥에 있는 해바라기 전까지 들어갔을까? 다시금 연수의 그곳에서는 물이 왈칵하고 흘러나와 그녀의 뽀얀 엉덩이를 적셨다.


남자는 정상위 자세에서 연수의 다리를 여전히 벌린채 잡고 있었는데, 아래에서 뜨거운 액체를 느낀건지 아예 1/3정도 들어간 자지를 두고서 엉덩이를 8자로 돌리기 시작했다.


"너무 좁아서 좀 넓혀야겠다"


막대기가 이리저리 휘저어지자 연수는 아예 남자의 목에 손을 감았다.


마치 마녀가 스프를 큰주걱으로 젓듯이 몇번 더 남자가 움직이자 


연수는 이제 남자의 목을 감고서 고개를 들어 입맞춤을 했다.


남자는 그런 연수의 요구를 똑같이 입으로 맞이했고

둘의 혀가 섞이고 침이 입가로 번지는 추잡스러움이 극에 달할 쯤 남자는 자신의 해바라기링이 붙은 그것을 뿌리까지 깊게 박아넣었다.



"억 ..허억 윽 "


정상위로 침대에 누워있던 연수의 허리가 들렸다.

남자는 연수가 뱉은 신음을 다시 삼키려는 듯이 입을 벌려 연수의 입술을 덮었고


힘차게 긴 왕복운동, 그 흉물스러운 자지에 첨단에서 후단까지 왕복을 5번 반복했다.


범준은 남자의 자지가 두레박 같다고 생각했다.

우물에서 물을 긷듯이 그의 울퉁불퉁한 자지가 왕복할 때마다


이제는 허옇게 된 보짓물들이 연수의 질에서 딸려나왔다....




라는 망상인데

누가 소설로 좀 '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