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야 엄마는 화장실 다녀올건데. 어떻게 할거니?"


"어? 아..나도 화장실..가야지"


엄마와 함께 나는 버스에서 내렸고, 나는 떨리는 마음으로 이정수 일행을 쳐다보았다. 나를 보며 킬킬대며 자리에 앉아 있는 녀석들.. 대체 엄마는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또 그 상황에서 난 흥분을 했으니...마음이 착잡하다


"엄마 그럼 화장실 다녀올게~ 늦을지도 모르니까 먼저 버스에 가 있어"


"응? 그냥 같이 가지?"


"쉿~ 엄마 큰거니까~ 알았지?"


"치 똥쟁이!"


"얘가!"


엄마는 엉덩이를 씰룩거리면서 멀어졌고, 난 그런 엄마의 뒷모습을 쳐다보다가 한숨을 푹 쉬고 화장실로 향했다.


-쉬이이이


오줌보를 털어내려는 찰나 아까 버스안에서 정수자식과 엄마의 추태가 생각나 자지에 피가 몰리는 것만 같았다. 젠장..


"오~ 김정수~ 오줌싸냐?"


".. 뭐야 왜"


"왜긴~ 우리도 오줌 한 번 싸러 왔지~ 정수 좆 한번 볼까? 오~ 존나 소추일줄 알았는데 그래도 평타는 되네??"


"크크크크 그래도 이정수에 비하면 뭐.. 그새끼는 진짜 한국 사이즈가 아니잖아"


나의 물건을 보며 음담패설을 하는 놈들때문에 열이 확 상해서 난 먼저 손을 씻고 밖으로 나왔다. 


시간을 확인해 보니 아직 10분정도 남은 듯 하다. 버스에 돌아갈까 싶다가도 이정수 패거리들 때문에 엄마가 걱정이 되어 화장실 밖 의자에 앉아서 엄마를 기다려 보았다. 1분 2분 3분..


"정수새끼야 뭐하냐~"


"그러다 버스 놓친다?"


"냅두시지"


하지만 나의 말에도 불구하고 이정수 패거리들은 나 처럼 이정수를 기다리는 것인지 앉아서 움직일 생각도 안한채 나를 보며 킥킥대고 있었다. 


'엄마는 왜 이렇게 안오지'


벌써 2분밖에 남지 않았다. 


나는 급한 마음에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고, 처음엔 받지 않던 엄마도 두번째 전화를 걸었을때는 바로 전화를 받았다.


-퍽!퍽!퍽!


화장실이라 그런가 조금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어흥..!..아..아드을..!]


"엄마 뭐해? 지금 버스 시간 얼마 안남았어"


[헝!!...하악!!..하윽...미아내애..아들..엄마가..배가..배가..너무..아파서어..]


"엄마 괜찮아?? 목소리가 이상한데"


[갠차나아..오랜만에..크..큰게..]


"하..얼마나 걸려.."


[고..고옫!...엄마..쌀거같아아..허어어엉!!..정수야..정수야아..]


뭔가 달짝 지근하면서도 야릇한 엄마의 신음소리가 핸드폰 밖으로 흘러나왔다. 똥싸는게 그렇게 힘든일인가 하면서도 평소에 변비를 가진 엄마라 그런가 싶어 한숨을 쉬며 말했다.


"치이..알았어 먼저 가서 기사님한테 말씀드릴테니까 얼른와"


[허응!!..헉..헉..아라써어..미아내..정수야아..엄마..또..가..가..]


-투욱


갑작스럽게 끊기는 전화. 난 나도 모르게 피가 몰린 자지를 느끼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다행히 이정수 패거리들은 내가 전화하는 사이에 돌아간 건지 보이지 않았다. 


버스에 돌아와 기사님에게 사정을 설명드리자 기사님은 떨떠름한 표정으로 알았다고 했고, 자리에 돌아가기전 이정수패거리 둘과 눈이 마주쳤다. 이정수는 보이지 않는 상황. 갑자기 엄마와 전화했을 때 들린 엄마의 신음소리가 생각난다. 그리고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


다시금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엄마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심장이 요동치려는 찰나 이정수가 차안에 들어온다. 핫바 세개와 호두과자 등을 들고. 기사아저씨가 차안에 냄새나는 음식물은 반입금지라고 혼내자 죄송하다고 하며 그 자리에서 서서 핫바 세개를 다 먹어버린다. 돼지같은놈..


"쯔읍..쯔읍..잘먹었다."


"뭐?"


"핫바. 맛있다고 새끼야 크크크 반응이 왜그래"


"...아냐.."


"어머닌 어디 가셨냐? 아직도 안 오셨네"


"화장실"


"아아~ 화장실~ 여자는 원래 좀 오래 걸리잖냐~ 크크크"


그렇게 말하며 자기 자리에 돌아가는 이정수. 그리고 5분 정도 뒤 뭔가 좀 흐트러진 듯한 모습의 엄마가 붉어진 얼굴로 버스에 올랐다. 기사님은 엄마에게 뭐라하다가 엄마가 고개 숙여 인사하자 눈살을 찌푸린다. 그러더니 크흠 거리면서 돌아가 보라 하는 기사님. 엄마는 다시 자리로 오려다가 이정수패거리를 보며 흠칫하다가 나를 보고 미소를 지어 주신다.


"시원하게 쌌어?"


"응..오랜만에.. 엄마 죽는지 알았지 뭐니~"


"얼른 앉아 아직도 한참 났았다 그치?"


"응..세시간은 더 가야하겠네..엇"


"왜?"


"으응..엉덩이가 살짝 아파서~"


엄마의 뭔가 오묘한 말.. 엄마의 마음은 뭐였을까..


하 이상한데 신경을 써서 그런건가.. 뭔가 잠이오려고 한다. 정신을 꾹 차리고 있으려고 해도, 이내 이정수를 쳐다보니 뒷자리에 앉아 눈을 감고 있었다. 뭐지 아까 내리기 전 그 일은.. 정말 꿈을 꾼것인가 싶다.

..

...


숙정은 휴게소에서 내려 아들인 김정수가 화장실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는 한숨을 푹 내쉬었다.


버스안에서 아들의 친구이자 아들과 이름이 같은 남자.. 이정수의 손길과 함께, 마지막으로 그가 했던 말이 기억났다.


[버스에서 내려서 화장실 뒤로 와]


굳이 따를 필요가 없는 말이었지만. 숙정은 혹시나 그의 말을 듣지 않으면 아들인 김정수에게 있었던 얘기를 할 것이라고 스스로 납득시키며 몰래 화장실의 뒤로 향했다. 애써 그가 준 쾌락을 무시한 채 말이다.


"오 아줌마 왔어?"


"...너.. 니가 한 짓이 범죄란거는 아니?"


"범죄?? 글쎄에~ 아줌마 즐기는 거 보면 상호 합의한거 아냐?"


"합의라니 무슨!!"


"아줌마"


숙정에게 다가오는 정수, 그의 모습에 두려움을 느끼고 뒤로 물러섰지만, 뒤는 화장실 벽 밖에 존재하지 않았다. 숙정에게 다가온 정수는 그녀의 허리를 감싸며 말했다.


"싫었으면..안 왔어야지. 보짓구녕으로 애액 질질 싸면서 여보라고 부르짖은게 누구야?"


"...."


"그것도 아들친구한테? 학교가서 김정수 엄마 씹걸레라고 소문이라도 내줘?"


"하지마...이러지마 정수야..."


"아줌마 크크크.. 참 꼴릿하게 생겼단 말야.. 영광으로 알아 아줌마보면서 꼴린건 처음이니까"


"으읏.."


숙정은 자신의 몸을 쓰다듬어오며 가슴을 만지작 거리는 정수의 손길에 몸을 꼼짝도 할 수 없었다. 분명 그는 힘을 이용해 숙정을 속박하고 있지도 않았지만, 숙정은 도저히 이 어린 남자의 손아귀에서 저항할 마음을 가지지 못했다. 오히려 그의 손길에 몸을 움찔대며 그의 손길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을 뿐이었다.


"아까는 정수 때문에 끝까지 못했지만..이번엔..해야지?"


"흐윽.."


숙정은 자신의 치마아래로 손을 넣어 팬티를 끌어내리는 정수의 손길에 반항..아니 오히려 순응하듯 다리를 살짝 들어주었다.


"키키킼 이년이 기대하고 있구만"


"...그런..호옥!!..."


"씨발년이 질척질척한거 봐라 바로 박아도 되겠네"


"..하윽!!..아아앙!!..하응!!..헉..."


숙정은 무자비하게 자신의 보지를 쑤셔오는 정수의 손길에 정수의 어깨에 양손을 두르고 그에게 몸을 지탱하여 그가 주는 쾌락에 몸을 맞기고 말았다. 지금 이곳이 휴게소의 으슥한 곳인 것도, 또 자신의 아들인 김정수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 조차 상기하지 못한 채.


"씨발년 더 안 만져줘도 되곘구만.이제 박는다?"


"...네에...여보..얼르은.."


쾌락에 취한 숙정은 지금 자신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 채 그저 정수의 말에 호응할 뿐이었고, 바지를 내린 정수는 자신의 우람한 자지를 숙정의 보지 둔덕에 문질렀고, 숙정의 보지에서 나온 애액은 점차 정수의 자지를 적셔나갔다.


"흐읏..흣..흐으응.."


"씨발년아~ 어때? 젊은 남자 좆맛 볼 생각 하니까 설레?"


"흐으으응!...어..얼르은..넣어주세요..."


"씨발년 내가 니년 얼굴 봤을 때 부터 알아봤어 크크크크! 정수새끼는 니년이 이렇게 음탕한거 아려나??"


"흐읏..제바알..아들얘기느은.."


"더..더 애원해봐 썅년아"


"흐으응!!"


정수는 이젠 숙정의 상의와 브래지어 까지 들어올린 채 우왁스럽게 가슴을 주물럭 거리며 말했다. 아들친구에 의해 야외에서 반라를 드러낸 숙정은 지금 상황을 이성적으로 인지 하지 못한 채 몸이 주는 쾌락에 생각을 맡겨버렸다.


"여보오..숙정이..한테..얼른..넣어주세요"


"이년아 뭘 어디다 넣어 달라는건데? 정확하게 얘기안해??"


"흐윽...여보오..숙정이보지에..여보 자지..넣어주세요...제바알.."


"잘했어.."


"호윽!!!...흡...츕...츄릅..쯉!!..하악!..."


"시발년~ 보지가 완전히 꽉꽉 물어주네~ 많이 굶었나봐?"


정수의 자지가 숙정의 보지안에 삽입된 순간, 숙정이 약하게 경련하며 신음을 강하게 지르려 했고, 그를 파악하고 있던 정수는 얼른 그녀의 입을 자신의 입으로 막으며 진한 키스를 나누었다.


퍽!!퍽!퍽!!


서로 마주보고 있었던 자세인지라 허리 움직임이 애매한 상태에서 정수는 힘으로 의 다리를 잡고 완전히 들어버렸고, 숙정이 정수에게 매달린 채 소위 말하는 들박 자세로 정수는 숙정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흐아악..커요..커!..허어엉!!..여보...흡...흐읍.."


"씨발년아 좀 조용히 해 딴 새끼들한테 떡치고 있다고 자랑하려고 하냐?"


"흡..음...흡...하아...학!!...하.."


"씨발년 박을때 힘좀 빼 니년 보지가 크크큭.. 자지를 물고 놓아주질 안 잖아"


"흐읏...제성...하악!.."


"어때? 아들친구 한테 박히니까 좋아?"


"흐으응!!..좋아여어.. 여보 자지.. 좋아.."


"진짜 씨발 내가 따먹은 년들 중에 제일 쉽고 맛있네.. 이정도로 쉬울줄은 몰랐는데 말이지..아 팔아파 자세 바꾸자 벽 짚고 뒤로 서"


정수의 말에 숙정은 말 잘듣는 인형이라도 된 듯 몽롱한 눈빛으로 정수에게서 떨어진 뒤 벽을 잡은 채 엉덩이를 정수에게 내밀었다.


-띠리리링~ 띠리링~


"어 뭐야 정수새끼 전화왔는데"


"...!!..어..얼른 끝내주세요"


"음...오...좋은생각이 났다. 전화 받아봐 썅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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챈 뒤지다가 마음에 두는 글이 있었는데 뒤가 안나와서 제 맘대로 뒷 이야기를 써봤습니다 ㅠㅠ 원작자분 혹시 보시고 안되면 ㅈ ㅏ삭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