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32


"고마워..." 청아가 다시 고개를 들었을 때,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진심을 담아 말했다.


청아의 빌라에서 매일 쏟아지는 쓰레기를 늙은 거지가 관찰하고 직접 하나 하나 맛보았다는 것은 늙은 거지의 마음을 증명한다. 또한 처음 만들어보는 메뉴였는데 청아가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것은 그만큼 늙은 거지가 심혈을 기울였다는 얘기다.


 "고마워하지 마, 이건 다 내가 원하는 거야. 너만 좋아하면 돼…"

청아에게 고맙다는 말을 들은 늙은 거지는 행복한 마음이 들었지만, 약간 어색한 느낌이 들어 얼른 손을 내저으며 말했고, 늙은 거지의 말에 청아의 눈빛이 잠시 피하며 얽혀 있었다. 


청아가 고맙다는 말을 한 이유는 늙은 거지의 정체가 다소 난처하기 때문이다. 

결국 늙은 거지는 그녀의 남편이 아니므로 감사의 인사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늙은 거지는 청아의 남편이 아닌대도 둘은 평범하지 않은 친밀한 접촉을 너무 많이 했고, 심지어는 그녀의 남편조차 하지 못한 다양한 접촉을 깊게 가지게 되어 더욱 어색한 관계가 되었다. 


“당신도 먹어. 그런데 당신은 별로 안 좋아하겠다. 고기를 좋아하니까..“


청아는 화제를 돌리며 어색함을 풀었다. 


“아니, 네가 좋아하는 이 음식들을 먹으면서 특별한 맛을 느껴져서..나도 이 맛을 좋아하게 됐어."


늙은 거지가 얼른 젓가락을 집어들며 말했다. 

청아가 자신이 만든 음식을 직접 먹는 것을 보며 이보다 더 큰 칭찬은 없는 것 같았다. 


늙은 거지의 말이 진심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청아는 어색함을 느끼면서도 따뜻함과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청아는 자신이 늙은 거지를 대하는 감정이 정말 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애정과 같은 감정이 생긴 것 같기도 하고, 이제 그녀는 뜻밖에도 늙은 거지를 볼 때마다 가슴이 설레는 느낌이 들었다. 


늙은 거지에게 다가갈 때마다 그녀의 마음속에는 늙은 거지의 위치를 느낄 수 있는 일종의 텔레파시가 생겼다.

그리고 자신이 늙은 거지에게 다가갈수록 자신의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것 같고, 몸에는 은은하게 솟아오르는 욕망을 느끼며, 늙은 거지와 가까워질수록 그 느낌은 더욱 뚜렷해진다.


아마도 늙은 거지가 현재 그녀의 유일한 쌍수남이고, 또한 자신의 핏줄 각성을 끝까지 도와준 사람도 늙은 거지이기 때문에 그런 느낌을 받는 것일까? 청아는 이렇게 생각했다.


“왜 이 사람은 펑 오빠가 아닌가?”

청아는 이럴 때마다 마음속으로 자문하게 되었고, 이는 청아에게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한 가지 아쉬움이 되었다.


자신의 핏줄의 각성을 도와 한 꼬리가 된 남자는 뜻밖에도 자기 남편이 아니라 눈앞의 늙고 추하기 짝이 없는 늙은 거지, 다른 고귀한 젊은 남자라도 좋겠지만, 현실은 이렇게 되었다.

돌이킬 길도 없었고, 만약이라는 것도 없다.


"늙은 거지…" 청이는 몇 입 먹고 나서, 마음속의 다정다감한 감정을 억누르고 고개를 들어 한 번 불렀다.


“어?” 이때 늙은 거지는 밥을 먹으면서 감상과 설렘 가득한 눈으로 청아를 보고 있었고, 청아의 목소리를 듣고는 정신을 차리고 대답했다.


동시에 늙은 거지의 마음이 뒤엉키고 있었다.


그의 마음속 청아에 대한 욕망은 이미 정점에 이르렀고, 그는 대담한 시도를 하고 싶었고, 자신이 한번 시도해도 감히 하지 못할 위험을 무릅쓰고 싶은 충동을 점점 더 억제하기 어려워졌다.


특히 청아가 스타가 되었을 때의 풍채, 그 감미로운 목청, 아름다운 춤, 그리고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는 늙은 거지를 이틀 동안 황홀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청아의 현재 시크한 여성 회장의 패션은 늙은 거지의 정복욕을 폭발시킨다.


“당신의 이름은 뭐야? 어떤 과거를 갖고 있는지, 내가 계속 모르고 있었네..” 

청아는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늙은 거지에게 물었다.


그렇다, 늙은 거지가 청아 곁으로 온 뒤부터 청아는 늙은 거지를 돌봤다.

경비원들에게 늙은 거지를 쫒지 말라고 지시하며 늙은 거지가 그녀의 가문 저택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허락했으며, 하인들한테 늙은 거지에게 음식을 주라고 분부했다.


그때 청아는 늙은 거지에게 왠지 모를 친근감을 느꼈고, 그에게 전혀 거부감이 없었으며, 오히려 그를 보호해주고 보살펴주고 싶은 기분이 들었는데, 청아조차 자신이 왜 늙은 거지에 대해 그런 마음을 가졌는지 알 수 없었다.


그리고 지금 자신이 이 늙은 거지와 이렇게 여러 번 친밀하게 접촉하게 된 것은,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고, 절대 믿지 않았을 것이다.


두 사람이 지금까지 알고 지내면서 아직 늙은 거지의 이름, 나이, 가족 배경, 그리고 과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이 말이 안되는 일이었다.


그리고 이제 청아는 늙은 거지의 과거와 신상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었고, 이는 두 사람의 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되었음을 의미한다.


“나는…” 청아의 말을 듣고 늙은 거지는 놀라서 멍하니 있다가 한 마디를 꺼낸 후, 목소리를 잃은 것처럼 조용해졌다.


늙은 거지의 눈동자는 혼란과 회상에 빠져들었고, 이 때 늙은 거지는 자신의 과거를 회상했다.


출소한 이후, 늙은 거지는 청아를 찾아 길을 걷기 시작했다.


마음으로 연결되어 있기는 했지만, 당시 청아와의 거리는 아주 멀었고, 늙은 거지는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는지,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고생을 해야 하는지 모르고 있었다.


중간에서 출소금은 금방 소진되었고, 마침내 구걸로 먹고 사는 거지가 되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늙은 거지는 청아를 찾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때 늙은 거지는 아직 청아를 만나보지 못했다. 다만 그 내면의 감응과 충동 때문에, 늙은 거지가 청아에 점점 더 가까워질수록, 늙은 거지의 마음속에는 그 설렘이 점점 더 강해졌다.


늙은 거지가 마침내 청아를 찾아내고, 청아 가문의 저택에 몰래 침입하여, 자신의 마음속에서 느껴지던 그 사람을 처음 봤을 때, 늙은 거지는 거의 기절할 뻔했다.


청아를 만났을 때, 늙은 거지는 청아가 자신의 남은 인생의 전부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청아와 교제할 일이 없더라도 청아와 함께 있을 수 있고, 청아를 자주 볼 수만 있다면 늙은 거지는 만족해 할 것이다.


청아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수록, 늙은 거지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을 느꼈다.


청아를 만난 지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늙은 거지의 머릿속은 매일 ‘청아’였고, 자신의 과거를 회상해 본 적도 없었고, 심지어 친아들까지도 그의 머릿속에서 지워졌다.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고, 자신의 아들을 생각하며, 시골 마을의 어르신들과 이웃들을 생각하고, 그리고 자신의 옥고(獄苦)를 생각하면 늙은 거지는 도저히 청아에게 입을 열지 못한다.


청아에게 자신이 강간죄로 감옥살이를 했다고 말할 수 없고, 아들이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른채 자신은 상관하지 않고, 청아와의 편안하고 즐거운 이중 수련에 빠져있다.


그러면 청아 마음속에 있는 자신의 이미지만 망가뜨릴 뿐, 아들을 버리고 자격이 없는 아버지, 강간범이었다는 사실을 늙은 거지는 죽어도 청아에게 말하지 못한다.


청아가 자신을 혐오하고 무시하게 되면 자신과 청아 사이에 어렵게 맺어진 친밀한 관계가 순식간에 깨질 수도 있다.


지금 늙은 거지는 청이와의 관계가 어느 정도 높아졌다고 느끼며 아직 청이 남편과는 비교가 안 되지만, 거리는 더욱 짧아졌다.


엊그제 청아에게 한 번 언급했듯이, 늙은 거지는 청아가 스타처럼 보이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며, 청아의 피아노 연주와 노래를 듣고 싶어했다.


결국 이틀 전, 청아가 늙은 거지와 함께 이중 수련을 했을 때, 늙은 거지에게 태블릿 PC를 가져다주어 늙은 거지의 요구를 들어주었고, 그로 인해 늙은 거지는 이에 감동을 받았다..


“내가 묻지 말았어야 했는데..” 청아는 늙은 거지의 얽히고 당황하고 복잡한 모습을 보고, 자신이 묻지 말아야 할 질문을 한 것을 알고 조용히 말했다.


“나의 과거를 언급하기가 좀 그래.. 그렇지 않았다면, 나는 구걸하는 거지로 전락하지 않았을 텐데..”

늙은 거지는 한숨을 내쉬며 상심한 척했다.


늙은 거지의 말은 마치 가정이 파괴되고 모든 것이 흩어진 느낌을 준다. 청아의 관점에서 보면, 늙은 거지는 아마 아내나 자식이 없는 고독한 노인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 어쩔 수 없는 게 아니라면 어떻게 거지꼴이 되겠어.

늙은 거지는 거짓말을 꾸며내지 않았다. 그렇지 않으면 뒤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결국 거짓말은 뒤에 많은 거짓말을 필요로 한다.


“당신과 당신 남편에 대해서 물어봐도 될까? 서로 어떻게 알고 지냈어?”


늙은 거지는 잠시 생각에 잠겨, 대화 주제를 전환하기 위해 그리고 청아의 감정적인 삶을 더 잘 이해하고, 동시에 청아의 남편과의 관계를 이해하려고 했다.

이렇게 하면 상황에 맞게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며, 이로 인해 청아의 몸이나 마음을 더 잘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늙은 거지의 질문을 듣고 청아의 심장이 두근거렸다. 놀랍게도 늙은 거지의 반응과 마찬가지로 두 글자만 말했다.


나와 나의 관계를 생각하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게 되면, 청아의 마음은 정말 복잡해진다.


자신의 본명주, 생명 구슬은 남편이 아버지에게 주었고, 시아버지는 아직 어디에 있는지 몰라 어쩔 수 없이 늙은 거지와 쌍수를 했고, 남편과 진정한 부부가 되지 못했다.


동시에 이 동굴은 늙은 거지가 살 수 있게 해주었는데, 늙은 거지는 아직도 이 동굴의 의미를 알지 못했다.


청아 역시 말을 잇지 못했고, 특히 늙은 거지가 직접 자신의 남편 얘기를 꺼내는 바람에 청아의 기분이 한순간에 가라앉았다.


“미안해, 묻지 말았어야 했는데..” 

청아의 모습을 본 늙은 거지가 황급히 사과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와 진실을 알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도, 모든 것을 구할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도 놓쳐 버리고 마는데..


Chapter 133


만약 늙은 거지가 자신의 과거를 말하려 한다면, 내 이름만 언급해도 청아는 늙은 거지의 정체를 알게 될 것이다.


만약 청아가 우리의 만남 과정을 이야기하거나 우리 시골 마을의 이름을 언급한다면, 늙은 거지도 청아 남편의 정체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두 사람이 내가 청아의 남편이고, 나는 늙은 거지의 아들이며, 두 사람이 며느리와 시아버지의 신분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그 뒤의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일반적인 윤리와 도덕에 따르면, 두 사람의 현재 쌍수 관계는 근친상간에 해당하는 범주에 속한다.


아버지가 그 상황에 있더라도 그는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며, 청아는 여우 종족이지만 다른 여우족 여성들과는 다르게 오히려 일반 여성보다 더 보수적이다,

그러므로 나는 확신한다. 만약 두 사람이 서로가 며느리, 시아버지 관계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떤 결과가 되든 그들은 즉시 중단할 것이다.


그러나 만약이라는 것은 없고, 청아와 늙은 거지는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길 원치 않았는데, 결국 그들의 유일한 구원의 기회를 잃어버리고 지금의 상황을 초래하게 된다.


“배 부르네..” 늙은 거지의 화제 전환이 잘못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청아는 몇 입 먹은 후에 젓가락을 내려놓고 말했다.

늙은 거지는 배려심 넘치게 티슈를 건네어 청아의 입술을 닦을 수 있게 했다.


청아는 식욕이 워낙 적어서 많이 먹지도 않았고, 오늘 저녁에는 평소보다 더 적게 먹었는데, 

청아는 왜인지 모르게 불안한 느낌이 들었고, 내면에서는 어수선함을 느끼고 있었다.


"내가 치울게…” 늙은 거지 마음은 본래 음식에 있지 않았다. 청이가 젓가락을 놓은 것을 보고 실망하지 않고, 오히려 재빨리 일어나 치웠다. 왜냐하면 그는 치우고 나면 그 다음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그가 가장 좋아하는 것, 청아와의 쌍수이다.


하지만 오늘 늙은 거지는 분명 마음을 다른 데 두고 있었으며, 어려운 결정을 내리는 것처럼 보였다. 늙은 거지의 심장 박동이 빨리 뛰며, 조금 흥분한 듯한 느낌도 있었다.


“남편, 아무 일도 생기지 않기를 바라..” 청아는 그곳에 앉아 자신의 가슴을 쓰다듬으며 자신이 불안하고 당황한 것을 느끼며,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것 같았다.

그녀는 아마도 이것이 부부가 마음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으로 생각했다.


“당신은 왜 항상 이 검은 옷을 입는 것을 좋아해? 내가 샤오리에게 옷을 많이 사 주라고 했는데?” 청아는 내면의 불안을 억누르고 숨을 가다듬은 후 늙은 거지를 향해 말했다.


지금의 늙은 거지는 여전히 검은 옷을 입고 있었는데, 쪼그려 앉아 있지 않았고, 머리 위에 모자는 벗어서 머리 뒤로 내렸다.


“익숙해져서…” 늙은 거지가 물건을 치우고 나서 청이를 향해 돌어서며 말했다.


“안 추워?” 청아가 미소를 지으며 묻자 늙은 거지가 고개를 가로저었다.


늙은 거지에게 영력이 생긴 후부터 체력과 추위를 견디는 능력도 꾸준히 향상되었기 때문에 그에게 온도는 이미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그런데 갑자기 분위기가 어색하게 차가워졌는데, 요 며칠은 청이가 스스로 옷을 벗은 뒤 늙은 거지와 함께 뒹굴었다. 심지어 청이는 직접 공중으로 날아와 180도로 돌며 머리를 아래로 내리고 두 다리를 늙은 거지의 목에 걸고  69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늘 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청이는 자신의 옷을 벗기기를 꺼려했고, 계속 마음속에서 좋지 않은 예감을 느꼈고, 그 예감이 무엇인지도 잘 몰랐다.


“내가 알아서 할게, 내 옷 주름 잡히게 하지 말고..” 늙은 거지가 침을 삼키고 청아 곁으로 다가가서 만지작거리자 청아는 갑자기 늙은 거지의 손을 막으며 말했다.


“오오..” 늙은 거지는 어리둥절해서 얼른 고개를 끄덕였다.

늙은 거지는 청아에게서 이상함을 느꼈는데, 오늘 왜 갑자기 주도적이지 않은가? 

그저께 청아가 태블릿 PC를 선물해주었는데, 방금 청아의 기분이 이상했다.

혹시 자신이 그녀와 남편에 대해 물어본 것이 청아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었을까?

그러나 청아가 일어나 옷을 벗자 늙은 거지는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그녀의 옷은 틀림없이 매우 비쌀 거야..” 라고 늙은 거지는 속으로 생각했다.


청아는 천천히 자신의 옷을 벗기 시작했고, 벗은 후 청아는 정장을 가지런히 정리했다.

어쨌든 내일 출근할 때 입어야 한다. 이 정장의 가치는 비싸고, 잘 관리되어 있었다.


청아는 이내 셔츠를 벗고 팬티와 브래지어를 제외하고 모두 벗었다.


“왜 아직도 안 벗어?..” 청아는 이때 늙은 거지를 향해 돌아섰고, 청아의 얼굴은 수줍게 붉어지며 늙은 거지에게 물었다.


“내 이런거.. 너도 알잖아, 금방이야.” 늙은 거지는 웃으며 말하면서 자신의 검은 가운을 걷어올렸고, 그 안에는 이미 발기된 용뿌리 음경이 드러났고, 늙은 거지는 검은 가운만 둘러쌌을 뿐 안에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았다.


그 용뿌리 음경을 바라보던 청아의 눈빛이 잠깐 비켜갔다.


“도대체 오늘 왜 그래? 정말 펑 오빠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거야?”

이때 청아는 늙은 거지의 성기에 대해 익숙하고 수없이 맛보았지만 왜 오늘 그것을 보고 두려웠을까? 또 두 손으로 브래지어 단추를 꽉 쥐고 있는데, 마치 그것을 풀지 말라고 스스로에게 말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왜 그래? “ 늙은 거지는 청아가 두 손으로 자신의 브래지어의 등고리를 채우는 것을 보고, 의심스러운 듯이 물었다.

동시에 약간 긴장했는데, 청아는 오늘 기분이 좋지 않았나? 원래 늙은 거지는 오늘 밤 모험을 하려고 했다.


늙은 거지는 매우 간사하고 교활한 사람이라 원래 위험을 무릅쓰지 않으려 했지만, 이틀 동안 청아에게서 못 보던 모습에 매료되고, 분명한 여성 회장의 풍채와 우아함에 정신이 혼미해져서 늙은 거지는 고민중이었다. 오늘 밤에 한 번 시도해볼까? 만약 실패하더라도 청아가 화를 내면, 다시 방법을 찾아서 달래주면 될 것이다.


게다가 샤오리와 백여왕, 두 아름다운 여인들도 어떤 면에서는 늙은 거지를 지지하고 있었다.


“아무것도 아니야..” 라고 청아가 심호흡을 하며 말했다.

풍만한 두 젖가슴이 브래지어에 싸여 깊은 가슴골을 드러내고, 두 젖꼭지가 받쳐든 둥근 브래지어컵은 꼭대기에서 하얀 빛을 반사한다.


“쓱..” 청아가 브래지어를 풀자 두 개의 풍만한 젖가슴이 드러났다.


“크고, 둥글고, 이렇게 풍만할 수가.. 영원토록 봐도 부족할 거야..”

튕겨나오는 청아의 젖가슴을 보며 늙은 거지는 침을 삼키면서 속으로 감탄했다.



이 유방은 시골 마을 여성들과는 비교가 안 되고, 아무리 가슴만이라도 청아와는 비교할 수 없다.


출소 후 목숨을 걸고, 모든 것을 무시하며 마음에 감응하는 사람을 찾았고, 청아를 만난 후, 늙은 거지는 완전히 빠져들었다.


청아가 늙은 거지의 마음속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중요성은 오직 늙은 거지만이 가장 잘 알고 있다. 그녀는 그의 남은 인생 전부를 차지하며, 지금 생각해보면 자신이 당시 겪었던 힘들고 억울한 일들은 다른 것과 비교할 수 없는 가치 있는 일이 되었다.


브래지어를 벗은 청아는 자신의 몸에 남아 있는 유일한 가림막인 삼각 팬티를 두 손으로 감쌌다.


그러나 이때의 늙은 거지와의 일을 또 주저하게 되었고, 자신의 마음속에는 불안이 점점 커졌지만, 청아는 깊게 생각하지 않았고, 아마도 며칠 동안 고민이 너무 많았고 일도 힘들었을 것이며, 그리고 자신의 남편이 한 달 동안 자신을 떠나있었기 때문에, 그녀는 남편을 그리워하고 매우 얽혀 있었기때문에 당연한 감정일지도 모르겠다.


“스륵..” 청아는 허리를 숙이고 두 발을 들어 자신의 팬티를 벗었다.


그때 늙은 거지가 청아의 뒤에 서서 청아가 허리를 굽히고 있을 때, 늙은 거지는 청아의 갈라진 엉덩이 가운데의 분홍빛 음순과 가운데의 틈을 바라보았다.


오늘은 원래 이중 수련을 하는 날이라 청아의 음순은 촉촉하고 벗은 팬티 주머니에는 촉촉한 자국이 은은하게 묻어 있었다.


“팔랑..” 청아가 팬티를 벗은 후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것을 보고, 늙은 거지는 직접 자신의 검은 가운을 풀었다가 한번에 잡아당겼다.

늙은 거지의 검은 가운은 벗기도 쉽고 입기도 매우 편리하다는 것이 유일한 장점이다.


늙은 거지는 줄곧 열등감과 함께 안정감이 부족했는데, 전부터 자신을 검은 옷 속에 웅크린 것은 바로 자신에게 안정감을 주기 위해서이다.

동시에 검은 가운의 스타일과 색은 늙은 거지의 내면에 심각한 어두운 면이 있음을 보여준다.


검은 가운을 탁 잡아당기자 늙은 거지의 용근 음경이 튕겨져 나와 그의 아랫배를 때렸고,

귀두의 요도구가 살짝 벌어지면서 점액이 분비되고 있었다.


이번에는 예전과 달리 이틀 전 청이가 늙은 거지에게 태블릿 PC를 주면서 청아의 대스타로서의 면모를 보여줬고, 오늘은 또 여성 회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로 인해 청아에 대한 늙은 거지의 욕망은 예전보다 더 왕성해졌다.


청아는 이때 늙은 거지를 등지고 돌아서지 않았는데, 그녀는 불안해하고 있었고, 자신이 오늘 왜 이렇게 얽혀있는지 모를 정도로 계속 좋지 않은 예감을 느끼고 있었다.


“펄럭…” 그리고 이때 동굴 밖에 두 명의 하얀 그림자가 나타났는데, 그 하얀 형체는 백여왕과 샤오리였다.


“거의 한 달이 다 돼가는데, 이번에는 과연 돌파할 수 있을까요?”

샤오리는 백여왕을 바라보며 청이 대신 초초해 하는 듯 말했다.

백여왕은 숨을 크게 들이쉬고 두 사람은 다시 청아와 늙은 거지를 보호하기 위해 수호법을 시작했다.


Chapter 134


늙은 거지가 자신의 검은 가운을 벗은 후, 순식간에 청아의 뒤로 순간이동했다.

늙은 거지는 엄청난 훈련 덕분에 신체 움직임이 매우 유연하고 빠르게 바뀌었는데, 아직은 나와 백여왕과는 비교가 안 되겠지만, 일반 사람들보다 훨씬 더 뛰어나다.


청아는 늙은 거지가 뒤에 오자 황급히 손으로 자신의 가슴을 가리고 두 눈에서 망설이는 기색을 보였다.


뒤에서 손을 뻗어 청아를 안은 늙은 거지는 품속 청아의 부드럽고 따뜻한 몸을 느끼며 절로 가슴이 설레었고, 청아의 어깨에 얼굴을 대고 코로 깊이 숨을 들이마시며 청아 몸의 그윽한 향기를 탐스럽게 맡았다.


늙은 거지의 뜨거운 콧김이 청아의 몸을 떨게했고, 그녀는 그것을 피하고 싶었지만 피할 수 없었고, 긴장 때문에 몸이 뻣뻤해졌다.


“왜 그래?” 늙은 거지가 청아의 향기로운 어깨에서 고개를 들어 청아의 경직된 몸을 느끼고 부드럽게 물었다.


“아, 그냥.. 기분이 조금 안 좋아서..” 청아가 머리를 저었고, 조금 어색한 목소리로 말했다.


“청아가 오늘 좀 이상한 것 같아요..” 밖에서 지켜보던 샤오리가 백여왕을 향해 말했다.

백여왕은 청아를 바라보며 미간을 찡그렸고, 의아한 빛이 눈에 떠올랐다.

잠시 후에 머리를 흔들며 그녀도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는 듯했다.


“청아가 오늘 출근할 때부터, 뭔가 이상한 것 같았어요. 마음이 불안정한 것처럼 느껴지고, 무슨일이 일어난 것처럼 보였어요. 구펑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 봐 걱정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

샤오리는 계속 백여왕에게 이야기했다.


샤오리의 말을 들은 백여왕은 눈을 반쯤 감고 손가락을 가볍게 움직이며 계산을 하고 있었다.

마침내 눈을 뜨며 말했다.


“구펑의 현재 상황을 짐작할 수 없다..” 

샤오리는 백여왕의 말을 듣고 놀라운 표정을 지었고, 그녀는 백여왕을 바라보며 눈을 몇 번 돌리고 입을 열어 물었다.


“여왕님도 감지할 수 없다고요? 조금이라도요!?”

백여왕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나도 모르겠어. 처음에 구펑을 만났을 때, 그는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정확히 어떤 점이 다른지는 말로 표현할 수 없었어. 그저 모호하게 느껴졌는데, 분명히 평범하지 않을 거라는 예감이 들었지. 그리고 내가 구펑에게 점을 여러 번 쳤는데 매번 흐릿했다..”

“구펑만 점을 칠 수가 없나요?” 샤오리가 다시 물었다.

백여왕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점을 칠 수 없는 두 사람이 더 있다.” 샤오리는 그 말을 듣고 눈썹을 찌푸렸고, 백여왕을 바라보며 말했다.

“두 사람이나 더 있다고요?” 


백여왕은 고개를 끄덕이고 계속 말했다. “구펑 이외에도, 한 명은 구펑의 아버지이고, 다른 한 명은 그 사람이다!.”

“그 사람이요?” 백여왕의 말을 듣고 샤오리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고, 이내 백여왕의 눈길로 바라보니 늙은 거지가 청아의 뒤에 알몸으로 붙어 있고, 사타구니 밑의 당당한 음경의 모습이 보였다.


그녀들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늙은 거지는 천년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극양의 체질로서 보기 드문 존재이고, 구펑의 아버지가 청아의 본명주를 먹고 운명을 변화시켰기 때문에, 이 두 사람이 점을 치거나 예측하기 힘들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인데, 그런데 구펑은 왜 점을 쳐보기 힘들까?


“아무래도 구펑은 보아하니 그저 평범한 사람일 뿐이에요!”

샤오리의 말투는 나에 대한 불만이 많은 것 같다.


백여왕은 희미하게 웃었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늙은 거지의 뻣뻣한 용근이 이미 청아의 새하얀 엉덩이 사이에 닿아 있었고, 두 손도 허리에서 청아의 가슴까지 헤엄치듯 올라왔으며, 청아는 양손으로 가슴을 가리고 있었기 때문에 청아의 가슴을 직접 잡을 수 없어 그 가슴 주위를 어루만졌다.


청아는 가슴에서 이질감을 느끼며 황급히 몸을 비틀어 늙은 거지의 손길을 피하려 했지만, 그럴수록 오히려 늙은 거지를 자극했다.


“기분 좋게 만들어줄게…” 늙은 거지가 손짓을 멈추고 청이의 귓가에 나직이 속삭였다. 
“내일은 어때? 오늘 밤은 싫어!” 청아는 입술을 깨물며 머리를 돌려 늙은 거지에게 말했다.


“쮸읍..쮸읍..” 청아의 말이 끝나자마자 늙은 거지는 이미 웅크리고 앉아 청아의 하얀 엉덩이 사이에 얼굴을 파묻었다.


“아흑….” 청아는 늙은 거지의 기습 공격에 참지 못하고 애교 섞인 신음 소리를 내뱉었다.

“그럼 오늘 밤만..” 늙은 거지가 대답하고 혀끝을 날리며 눈에서 흥분의 빛이 반짝였다.


“아니, 아니..” 청아의 두 볼이 붉어지며 짜릿함이 순식간에 온 몸으로 퍼졌고, 그녀의 몸이 살짝 전율하는 한편, 그녀의 몸의 특정 부분은 늙은 거지의 핥기로 촉촉해졌다.


청아의 엉덩이 사이에 묻힌 늙은 거지의 얼굴에는 득의양양한 웃음이 번지지만 혀끝은 여전히 끊임없는 중심부 공략에 금세 청아를 나른하게 만들고, 늙은 거지의 부추김에 따라 그녀의 방어는 점점 내려앉았고, 찌릿찌릿한 느낌이 늙은 거지의 혀끝을 타고 청아의 몸 구석구석까지 전해지며, 아직 꺼림칙했던 그녀도 이제는 늙은 거지의 도발에 신음할 수밖에 없었고, 앞서 가렸던 두 손도 얼마 되지 않을 때 풀리면서  둥글고 매끄러운 젖가슴이 드러났다.

몇 분 후, 늙은 거지가 얼굴을 내밀고 입가에 음흉한 웃음을 띄우고, 청아를 바라보며 한 손은 그녀의 가느다란 허리를 살짝 감싸 안고, 다른 한 손은 청아의 하얀 엉덩이에 대고서 청아를 한 손으로 안아 침대 곁으로 향했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백여왕이 주머니에서 물건을 하나 꺼냈는데, 이를 본 샤오리는 조용한 한숨을 내쉬었다.


Chapter 135


“이건 우리 여우족의 처녀 진파(处女锦帕, 처녀의 순결과 결혼에 대한 의미를 가진 특별한 천조각) 인데, 누구의 것인가요?”

샤오리가 백여왕이 들고 있는 비단 손수건을 보며 말했다.

그것은 하얀 천 조각이며, 손수건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었다.


위에는 어떤 그림이나 무늬가 없지만, 좀 색다르다.


“청아의…” 백여왕이 한숨을 내쉰 다음 말했다.

“청아의 진파가 어떻게 당신 손에 있죠?” 샤오리는 그 말을 듣고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말했다.


“청아가 버린 것을 내가 다시 주워왔다.” 백여왕이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청이가 그걸 버렸다고요? 우리 여우족의 처녀 진파는 사람마다 하나밖에 없는데, 그녀가 어떻게 버릴 수 있겠어요?” 샤오리가 입을 가리고 말했다.


“여우족의 처녀 진파는 우리 백여우족 여인의 머리카락을 엮어 만든 것으로, 한 사람 당 하나 씩만 가질 수 있어.

처음에는 검은색으로 되어 있고, 여우족 소녀가 성인이 되고 교배와 번식을 할 수 있게 되면, 이 진파는 검은색에서 하얀색으로 변하게 되며 우리 여우족 소녀들이 마침내 성인이 되어 수행할 준비가 되었음을 예고한다.


우리 여우족 소녀들이 신혼 첫날 밤에 짝과 함께 처음으로 성교할 때, 우리 여우족 특유의 처녀혈이 흘러나오고, 이 비단 손수건으로 여우족의 처녀혈을 적시면 영원히 처녀혈을 보존할 수 있어.


우리 여우족 소녀의 처녀혈은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자신의 쌍수 배우자의 몸에 올려놓으면 그를 항상 풍족한 양의 양기를 유지하게 만들어주며, 우리 여우족 여성의 위치와 상태를 언제나 감지할 수 있게 해주지.


우리 여우족이 죽는 순간, 비로소 이 비단 손수건에 묻은 처녀혈이 완전히 사라진다..”


백여왕은 이 특별한 흰 천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여우족의 처녀 비단 손수건? 이것은 여우족 여인의 머리카락으로 만들어졌다.


백여왕은 이 비단 손수건이 청아의 것이라고 말했으니, 청아의 머리카락으로 짠 것인데 

순간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한 장면이 있었다.


그때 나는 그 지하실에 가서 밤새 탐색을 하다가 잠든 늙은 거지 옆에서 핏자국이 있는 흰 천을 발견했는데, 그때 나는 피비린내와 남자 정액 냄새를 느꼈다.

그 손수건은 청아의 처녀 진파였고, 그 위에 빨갛게 물든 것은 청아의 처녀혈이었다.

그때 나는 단지 추측만 했을 뿐이지, 정말로 늙은 거지가 청아의 처녀성을 깨뜨렸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그 뒤로 그 처녀혈이 묻은 천조각은 곁에 두면 언제든지 수련과 양기를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그는 청아의 생사를 예감할 수 있는데, 이 비단 손수건에 묻은 핏자국이 갑자기 사라지면, 그것은 청아의 죽음을 뜻한다.


“하……” 나는 기억을 흡수하고 소화하는 것을 잠시 멈추고 눈을 떴다.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한숨을 내쉬었다.


나는 지금 이 작은 집에 다리를 꼬고 앉아 있었고, 시간을 보니 두 시간이 지났을 뿐이었다.

새벽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고 밖은 여전히 캄캄했다.


이때 아버지와 청아는 여전히 깊은 잠에 빠져 있었는데, 나는 지금 너무 피곤했다.


두 사람의 기억을 흡수하고 소화하는 시간은 단 두 시간 밖에 되지 않았지만, 나는 한 달의 시간이 지난 것 같았다. 왜냐하면 나는 두 사람의 기억을 소화하는 동안 그들의 기억 속에서 살아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현실에서는 단 두 시간만 지났지만, 나는 정말로 두 사람의 기억 속에서 한 달 동안을 경험한 것 같았다.


지금 나는 너무 피곤했다. 영적 에너지의 소모가 너무 클뿐만 아니라 내 마음도 너무 지친 것 같았다.


육체적, 정신적 이중고통으로 나는 이미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대충 짐작했고, 아버지와 청아가 시아버지, 며느리 사이의 금기를 깨뜨린 대략적인 이유도 알았고, 청아가 처녀성을 잃은 이유도 알았지만 분명 세부 사항들은 내가 알지 못했을 것이고, 그 뒤에 어떤 변고가 생길 수도 있었을 것이다. 아마도 내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생겼을 것이다.


지금까지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나는 이미 복잡한 고민에 빠져들었다.

나는 인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많은 어려움을 이겨냈으며 큰 폭풍에도 견뎌냈다.


청아를 만나러 오기 전에는 나를 쓰러뜨릴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했다.

생각지도 못한… 그 말이 정말 맞다, 청렴한 관리라도 집안일을 판단하기 어렵다..

하물며 당사자인 나는 더더욱 그렇다.


한 쪽은 내 아내, 다른 한 쪽은 내 아버지, 이 세상에서 가장 가까이 있고 중요한 사람들이었다.

예상치 못하게도, 나를 패배시킨 것은 바깥의 큰 사건이 아니라, 가족 사이에서 벌어진 감정의 뒤얽힘, 근친상간(乱伦)이 일으킨 사건일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청아, 만약 나에게 다시 선택의 기회를 준다면, 나는 너를 찾아 오지 않을 거야. 이런 식으로는..”

나는 그때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더니 자조 섞인 쓴웃음을 지었다.


나는 누구를 미워해야 하나? 아버지를 미워해야 할까? 청아를 미워해야 할까? 이건 불공평하다.

난 그냥 내가 싫다, 내가 청아를 찾아오지 않았다면 우리 둘은 결혼하지 않았을 것이다.

청아가 나를 만나지 못한 상태에서 늙은 거지와 감정과 육체적 얽힘은, 결국 나와 청이가 결혼을 하지 않는 한, 그 둘은 근친상간(乱伦)이 아니다.

그저 청아가 약속을 어긴 것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그때 나는 지겨움에 인간다운 삶만 생각하고 그 어지러운 세상에서 물러나려고만 하다가 생각지도 못하고 나를 가장 난처하게 만들고 꼬이게 하는 가족 윤리적 갈등에 빠졌다.


심호흡을 하고 이마의 땀방울을 닦았다.

나는 다시 숨을 죽이고 정신을 가다듬고 두 사람의 기억을 계속 흡수하기 시작했다.

이제 절반 이상을 흡수 했고, 내일 아침 날이 밝기 전, 즉 청아와 아버지가 일어나기 전에

나는 두 사람의 기억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모든 것을 이해한 뒤에 두 사람이 알아채기 전에 빌라로 돌아갈 것이며, 그때 상황에 따라 이 일을 처리할 것이다.


“청이가 언제 버렸어요?” 샤오리는 백여왕이 여우족 처녀 진파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듣고 심호흡을 하며 물었다.


“구펑이 떠난 지 며칠 후였어.”  백여왕은 비단 손수건을 손에 들고 부드럽게 쓰다듬었는데, 이 비단 손수건은 청아의 머리카락으로 짠 것으로 그녀만을 위한 것이었다.


청아가 변신했을 때 그녀의 머리카락은 순백색이었고, 같은 머리카락 인 것 같았다.

백여왕은 마치 자신의 친딸인 청아를 쓰다듬는 것처럼 비단 손수건을 쓰다듬었다.


“보아하니, 그녀는 포기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었나 봐요..” 백여왕의 말에, 샤오리는 청아의 생각을 알아차린 듯 말했다.


“그래, 이 아이는 정말 완고해서, 목숨을 잃더라도 구펑을 배신하지 않을 거야.

늙은 거지는 하나의 변수이고, 그의 체질과 용근은 청아가 제대로 교합하지 않고 세 꼬리에 도달하도록 도울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다.


구펑의 그 아버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거야?”

백여왕은 처녀 진파를 어루만지며 말했다. 이때 백여왕의 표정은 예전처럼 담담하지 않고 오히려 일말의 조급함을 띠고 있었다.

백여왕의 이런 모습은 드물었다.


“마치 세상에서 증발한 것처럼..” 샤오리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입을 헤벌리며 말했다.


“이제는 늙은 거지와 청아의 이중 수련이 이미 한계에 다다랐고, 현재 두 꼬리에도 이르지 못했어.

솔직히 말해서, 나는 청아의 돌파에 대해 점점 자신이 없어지고 있어.


만약 구펑의 아버지를 찾을 수 있다면, 나는 반드시 방법을 강구할 것이다...”

백여왕은 숨을 크게 들이쉬며 말을 잇지 못했다.


“여우족이 구펑 아버지의 몸에서 청아의 본명주를 꺼낼 방법이 있을까요?”

백여왕의 말에 샤오리는 갑자기 흥분하여 말했다.


“그럴 리가 있겠어?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야, 청아의 본명 구슬은 이미 구펑의 아버지에 의해 소화 흡수되어 그의 몸의 일부가 되어 영원히 되돌릴 수 없어..”

백여왕은 샤오리의 말을 듣고 퉁명스럽게 말했다.


“그럼 당신의 뜻은..” 샤오리는 잠시 생각에 잠긴 뒤 눈을 부릅뜨고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백여왕을 바라보며 말했다.

백여왕은 샤오리를 힐끗 쳐다보고는 어이없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샤오리는 갑자기 고개를 숙이고, 동정어린 눈으로 청아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이미 백여왕의 뜻을 이해했다. 그녀는 청아를 마음속으로만 아파할 뿐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아…” 그때 동굴에서 청아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침대에 누워 있었다.

이때 두 다리는 M자 모양으로 갈라졌고, 늙은 거지는 청아의 사타구니에 엎드려 끊임없이 빨고 있었다. 

청아는 늙은 거지의 침대에 누워 끊임없이 교성을 지르며, 풍만한 젖가슴을 계속 펴고 동시에 두 손으로 머리털이 몇 가닥도 남지 않은 늙은 거지의 머리를 계속 쓰다듬었다.


“오..” 늙은 거지가 청아의 사타구니에 마지막 키스를 한 뒤 몸을 돌려 청아의 하반신을 안아 올리자 두 사람은 다시 69 자세로 일어섰다.


“슈읍..슈읍..” 머리가 내려간 청아는 서둘러 늙은 거지의 귀두를 물고 빨기 시작했다.


방금 전 과정에서 모두 늙은 거지가 일방적으로 그녀의 음기를 섭취했고, 그녀는 늙은 거지의 양기를 몹시 갈구했다.


늙은 거지는 청아의 엉덩이를 껴안고, 곧 바닥으로 뛰어내렸고, 고개를 숙이고 청아의 가랑이 사이에 입을 맞추면서 음양 두 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띵띵띵띵..” 그때 동굴에서 갑자기 소리가 나 두 사람의 쌍수를 깨뜨렸다. 

그것은 친숙한 목소리였고, 위챗의 음성 안내음 소리였다.


“어! ” 청아는 소리를 듣고는, 잠시도 망설이지 않고 늙은 거지의 귀두를 토해내더니, 머리를 돌려 자신의 정리된 옷을 바라보았다.


Chapter 136


동굴 밖에 있던 샤오리는 재빨리 자신의 휴대폰을 꺼내 들여다보았고 동굴 입구에 결계가 배치되어 있다는 사실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응?” 늙은 거지의 입이 청아의 사타구니를 떠나고, 늙은 거지는 소리가 들려오는 쪽을 바라보았다.


“나를 풀어줘..” 청이가 늙은 거지의 포옹에 몸을 비비꼬며 말했고, 청아의 다리가 늙은 거지의 목에서 내려오려 하자, 어찌할 수 없이 늙은 거지는 청아의 가는 허리를 꽉 끌어안고 청아를 거꾸로 안은 상태를 유지했다.


“”업무는 나중에 얘기하자고..자..”  늙은 거지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이때의 기세를 빌려 조금도 개의치 않고 말했다.

그러더니 입을 숙이고 청아의 젖은 구멍에 입을 맞추며 빨기 시작했다.


“으응..” 하고 청아는 신음 소리를 냈다. 늙은 거지의 빨고 핥는 느낌에 빠져들었지만, 그녀는 이때 약간 머뭇거리다가도 계속 몸부림을 치며 상반신을 떨어뜨리려고 끊임없이 흔들었다.


“팅팅팅..팅팅팅..” 청이가 고개를 돌려 휴대폰을 바라봤고, 위챗은 계속 울렸다.

“내 남편일 수도 있어, 내려줘..” 청아가 갑자기 무슨 생각이 나서 급히 발버둥을 치며 말했는데, 이때 말투가 약간 급해졌다.


그러나 늙은 거지는 여전히 청아를 끌어안고 더 세게 핥고 빨아들였다.


청아의 이 말에 늙은 거지의 눈이 떠지고, 이내 눈에는 음흉함이 스쳐 지나갔고, 청아의 가는 허리와 엉덩이를 끌어안은 두 팔은 오히려 더 조여들었다.


예전 같았으면 청아의 말을 거역할 엄두를 못 냈을 늙은 거지가 지금은 둘의 감정과 관계가 가까워지고, 특히 두 사람의 마음이 점점 더 밀접하게 연결되고 있는 상황에서 늙은 거지와 청아 사이의 균형은 늙은 거지의 방향으로 천천히 기울어져 가고 있었다.


“이거 놔..” 휴대폰은 계속 울리고, 청아는 계속 발버둥을 치며 두 손을 계속해서 늙은 거지의 무릎과 허벅지를 밀었지만, 늙은 거지는 더 꽉 껴안고 한사코 손을 놓지 않았다.


이때 동굴 밖의 샤오리와 백여왕이 지켜보고 있었고, 백여왕은 샤오리의 뜻을 읽고 고개를 약간 흔들었다.


“우리는 그저 수호자이자 관전자에 불과하니, 두 사람의 이중 수련에 관여하지 마라.”

백여왕이 가볍게 말했다. 정상적인 상황에서 자신의 사위가 갑자기 전화를 한다면 장모님으로서 머뭇거리다가도 어느 정도 반응을 보일 터인데, 그녀의 가볍고 무심한 모습을 보면, 자신의 사위를 별로 신경쓰지 않는 모양이다.


샤오리는 잠시 생각에 잠긴 뒤 고개를 끄덕였고, 그녀의 표정은 변화없이 무덤덤했다.


“윙…” 결국 청아는 어쩔 수 없이 벌거벗은 몸에서 갑자기 강한 영력의 파동이 터져나왔고, 급한 마음에 그녀는 거의 모든 힘을 다 써버렸다.


“펑…” 늙은 거지는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뒤로 날아갔다.

그리고 늙은 거지 뒤에는 방금 밥을 먹은 작은 나무 탁자가 있었고, 늙은 거지가 나무 탁자에 부딪쳐 넘어지는 바람에 두 사람이 방금 먹은 음식들이 바닥에 흩어져서 엉망진창의 광경이었다.


“슈웅…” 늙은 거지를 날려버린 청이는 늙은 거지를 아랑곳하지 않고 허공에서 몸을 돌린 뒤 자신의 옷 옆으로 날아가 자신의 휴대폰을 애타게 찾았다.


청아가 휴대폰을 집어들었을 때 위챗의 안내음은 이미 멈췄고, 시간이 1분이 되자 위챗 음성은 스스로 끊어졌다.


“여보…” 청아가 위챗으로 상대방에게 말하자, 청아는 갑자기 얼굴에 기쁨이 가득했고 휴대폰을 든 손이 떨렸다.


“모두 네 탓이야..” 휴대폰 배터리가 방전될 것 같아 고개를 돌려 늙은 거지를 바라보며 말했다. 청아의 얼굴에는 분노가 가득했고, 뺨에는 늙은 거지와의 쌍수로 인해 홍조를 띄고 있었다. 


늙은 거지를 꾸짖은 뒤 청이는 자신의 휴대폰을 보며 돌아섰고, 얼굴에는 불안함이 묻어있었다.


청이가 고개를 돌렸을 때, 흩어진 음식은 조금도 개의치 않았고, 늙은 거지는 자신이 방금 정성껏 준비하고 청이에게 칭찬받은 음식이 흩어진 것을 보고 마음이 몹시 불편했다.


화가 나고, 마음이 아프고, 실망스럽고, 마음이 쓰리다.


이 음식들, 늙은 거지는 몰래 청이가 버린 쓰레기를 확인하고, 심지어 그 음식들을 맛보면서 비로소 청아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만들었는데, 지금은 뜻밖에도 청아에 의해 산산조각이 났다.


게다가 청아 남편으로부터 온 음성 메시지를 보고, 청아는 즉시 늙은 거지에게서 얼굴을 돌렸다. 이것은 많은 것을 말해준다.


“후…”  이때 나는 눈을 감고 명상을 하면서도 깊은 숨을 내쉬었다, 적어도 이때 청아의 반응을 보면 내 마음은 여전히 감동적이고 만족스러웠다, 적어도 나와 늙은 거지가 맞붙으면 청아는 완전히 내 편이었다, 적어도 이때의 청아는 아무런 망설임도 없었다.


“충전기, 충전기 어디 있지..” 청아는 핸드폰의 배터리 양을 한 번 보았고, 곧 전원이 꺼질 것을 알고 오랜 시간 동안 음성 통화를 할 수없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그녀는 급하게 충전기를 찾기 위해 서둘러 손을 뻗었다.


그때서야 생각이 났는데, 충전기는 그녀가 항상 들고 다닐 수 없어서 빌라와 회사에만 있었다.


“허..” 샤오리는 가볍게 한숨을 내쉬었고, 약간 기분이 언짢아보였다.


“이 구펑에 매력은 어디서 나오는 거야? 우리 집안의 하늘 아래 자랑스러운 딸을 이렇게 빠져들게 만들다니..” 샤오리는 질투심을 머금은 말투로 말했다.

샤오리는 심지어 나조차 시기하는 걸 보니, 청이 나에게 갖고 있는 감정이 얼마나 깊은지를 보여주었다. 이것은 오히려 나의 마음을 더 복잡하게 만들었다.


“아마도 이것이 하늘의 뜻일 것이다..” 백여왕은 다소 무력한 듯이 말했는데, 청이 나와 친해지는 과정, 경과를 백여왕이 직접 목격했다. 그 당시 그녀는 청아를 구하러 왔었다.


“참, 태블릿 PC 충전기 어디에 있어?” 그제서야 청아는 늙은 거지의 태블릿 PC가 애플 아이패드이고, 그녀의 휴대폰도 아이폰이며, 충전기 포트가 통용된다는 것을 떠올렸다.


휴대폰을 들고 늙은 거지에게 애타게 묻는 청아의 얼굴에는 초초한 기색을 감출 수 없었다.

평소에 차분하고 침착한 청이 이렇게 불안해보이는 건 오직 한 사람, 즉 그녀의 남편 때문이었다.

늙은 거지는 약간 한숨을 내쉬고 손가락으로 어느 곳을 가르켰다. 

청아는 그곳을 바라보았고, 바로 충전기를 발견했다.


“이거..”  청아는 얼른 늙은 거지의 침대 곁으로 올라가 충전기 플러그를 들고 휴대폰에 꽂았다. 그러자 휴대폰 소리가 나더니 충전기 위치를 보고 어이없다는 듯 두 글자를 내뱉었다.


이 동굴 안의 전원 콘센트는 매우 적은데, 하나 있는 콘센트가 바로 늙은 거지의 침대 안에 있었으며, 바닥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콘센트가 낮게 달려있었다.

늙은 거지는 충전기를 침대 아래에 꽂았고, 충전 케이블은 침대 가장자리와 돌벽 사이의 틈새로 빠져나와서, 침대 가장자리에서 튀어나온 충전 케이블의 길이는 매우 짧았다.


사실 이렇게 해도 충전에 문제가 없었는데, 핸드폰이나 태블릿을 침대 안에 놓고 꽂으면 충분히 충전할 수 있었다.

그러나 현재의 청아에겐 불편한 상황이었다. 그녀는 충전하면서 동시에 나와 음성으로 대화해야 했으며, 전원 케이블을 계속 꽂고 있어야 했다.


청아는 핸드폰을 충전기에 꽂은 후, 튀어나온 전원 케이블이 너무 짧아 침대에 무릎을 끓어도 닿지 않아 침대에 엎드려 있어야 했다.


“삐걱..” 청아는 이때 당황하며 머뭇거리다가 이내 늙은 거지의 침대 옆에 무릎을 끓고 상반신을 침대에 엎드렸다.

상체의 길이, 여기에 충전선이 새어나오는 길이까지 합치면 청아는 간신히 휴대폰의 볼륨 구멍에 귀를 갖다댔다.


사실 청아는 이렇게 거리가 짧으면 휴대폰을 침대 위에 놓고 스피커폰으로 틀어서 통화할 수 있다. 하지만 청아는 나와 통화할 때 늙은 거지에게 들리고 싶지 않았는데, 어쨌든 부부 간의 대화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청아는 만일 늙은 거지가 무슨 소리를 내서 내 쪽으로 들리게 하고 싶지도 않았다.


청아는 방금 망설였던 순간, 자신이 먼저 옷을 입고 빨리 빌라로 돌아가, 우리 부부의 신혼 침대에 누워 충전기를 꽂고 나와 통화하면 어떨까 고민했다.

그렇다고 늙은 거지와의 이중 수련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당시 내 쪽의 신호가 매우 나빠서 조금이라도 지체했다면 내 쪽에서 연락이 닿지 않았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고, 이것도 청아의 마음이 급하고 허둥대는 이유였다.


청이 모르는 것은, 그녀가 이번의 조급함에 비길 데 없는 대가를 치렀다는 것이다….

청아가 침대에 엎드려 휴대폰에 충전 케이블을 꽂고 재빨리 전화를 걸자 위챗 음성 안내음이 울렸다.


이때 청아는 끊임없이 기도하며, 내 쪽에서 신호가 오기를 기도했고, 내 쪽에서 음성도 연결시킬 수 있었다. 어쨌든 그녀는 오랫동안 나와 제대로 연락을 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녀는 자신의 몸이 벌거벗은 것도, 그 뒤로 똑같이 벌거벗은 못생인 노인이 서 있다는 것도 잊고 있었다.


“후..” 그때의 늙은 거지는 분노와 질투, 부러움의 눈빛으로 청아가 휴대폰으로 전화를 거는 것을 바라보았고, 동시에 그의 눈에는 불길이 솟아오르며, 눈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백청아(白清儿)의 모습을 지켜보았다. 청아는 눈처럼 하얀 엉덩이를 그를 향해 삐죽 내밀었다.


Chapter 137


청아의 엉덩이는 원래 매우 크고 둔덕은 탱탱하고 튀어나와 풍만함을 자랑했는데, 

이때 강아지 자세처럼 상반신을 침대에 엎드리고 무릎을 바닥에 꿇은 자세는 매우 음탕해보였다.


아름다운 천상의 아가씨, 대가문의 공주, 모두가 매혹되는 대세 스타, 대기업에서 큰 소리를 낼 수 있는 최고 회장… 현재 남자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는데, 이 유혹은 너무나도 크다.


청아의 엉덩이는 전형적인 복숭아 엉덩이로, 이때는 충전선이 짧아 휴대폰을 받기 위해 앞으로 가서 높게 삐죽 솟아 있었다.


동군 엉덩이가 갈라져 분홍빛 소용돌이 모양의 항문살이 보였고, 늙은 거지의 침을 머금은 통통하고 핑크빛 음순이 보였다.


“꿀꺽..” 늙은 거지가 침을 삼키고 온몸이 떨렸다. 청아의 이러한 강한 대조적인 자세는 늙은 거지의 마지막 이성을 무너지게 했다.


방금 늙은 거지에게 마지막 한 가닥의 비겁함과 망설임이 있었다면, 지금은.. 모두 욕망에 의해 붕괴됐다.

우선, 청아가 늙은 거지에게 이렇게 좋은 기회와 자세를 보여주었고, 청이가 방금 늙은 거지를 날려보내 정성껏 차려준 음식을 떨어뜨려 늙은 거지의 질투심을 절정에 달하게 만들었다.


사람의 질투심이 최고조에 달하면 마지막 이성을 잃게 된다.


“남편..” 이때 청아의 기도에 응답하는 음성이 연결되었고, 청아가 다정하게 불렀다.

청아의 목소리는 워낙 여성스러운데다가 애정을 담아 더욱 심금을 울린다.


청아의 목소리는 늙은 거지의 온몸을 부들부들 떨게 했고, 동시에 방금의 망설임과 집착에서 깨어나게 했다.


그의 몸이 한 번 떨렸다. 방금 청아의 그 ‘남편’ 소리는 늙은 거지의 뼈마저 부드러워지게 했다. 이 ‘남편’소리가 남편을 부르는게 아니라, 자신을 부르는 것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늙은 거지는 생각했다.


청아의 자세와 청아의 달콤한 목소리에 늙은 거지는 질투와 시기심 때문에 청아를 향해 한 걸음씩 걸어갔고, 청아는 침대에 엎드린 채 휴대폰에 귀를 대고 상반신을 완전히 엎드리고 있었다.


“뭐해?” 내 목소리가 휴대폰에서 들려왔고, 내 목소리는 이 조용한 동굴에서 아주 선명하게 들렸다.

이 순간 나의 기억도 떠올랐다. 내가 청아에게 건 음성 통화 아닌가? 당시 나는 피시우를 적들의 거점에서 구출한 후 피시우를 막 병원으로 옮겼다.

당시 나는 중동 국외의 한 도시에 있었는데, 이번 통화를 기억한다.

다만 그때 나와 통화할 때 청이가 벌거벗은 채 이렇게 음탕한 자세로 침대에 엎드려 있었고, 그 옆에 벌거벗은 늙은 거지가 서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


외국은 신호가 안 좋아서 겨우 음성으로 통화할 수 있었는데, 영상 통화였다면 이 모든 걸 알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영상 통화가 된다고 해도 이럴때 청아가 받을까? 아마도 그럴 것이다. 그녀는 서둘러 옷을 입고 빌라로 돌아와서 나와 영상 통화를 할 것이고, 난 여전히 아무 것도 발견하지 못 할 것이다.


“요가를 하고 있었어..” 라고 청아가 말했지만, 그 말을 꺼낼 때 청아는 분명 긴장했다.

나는 청아의 호흡이 거칠다는 것을 알았고, 청아 자신도 알아차렸기 때문이다.


그때 나는 정말 청아가 요가 연습을 하는 줄 알았는데, 이제야 청이가 나한테 거짓말을 했다는 걸 깨달았다. 그때 나는 정말 어리석었지만, 청이 나를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었다.


이제야 나는 청아의 호흡이 거친 이유를 알게 되었다.

첫째는 그녀가 이때 긴장을 했기 때문이고, 어쨌든 그녀는 거짓말을 하고 싶어하는 여자가 아니다, 특히 나에게 거짓말을 했지만 이 상황에서 청아도 어쩔 수 없었다.


둘째, 청아는 방금 늙은 거지와 이중 수련을 하던 중이어서 볼과 귓불은 절정의 여운을 남기며 호흡을 완전히 진정시키지 못했다.


셋째, 청아의 현재 자세는 침대에 힘겹게 엎드려 앞으로 나아가는 자세이며 상체가 매우 낮고 복부가 침대 가장자리를 압박하고 있어 청아의 호흡이 전혀 원활하지 않다.


그런데 이때 늙은 거지는 이미 청아의 뒤에 와 있었고, 늙은 거지가 걸어오는 발거음은 매우 가벼웠고, 게다가 청아는 나에게 말하는데 너무 열중하고 있어서 늙은 거지가 걸어오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자신의 뒷문이 활짝 열려있었다.


늙은 거지는 청아의 가려진 몸을 내려다 보았고, 동그란 엉덩이가 삐죽 나와있고, 가느다란 허리, 풍만한 쌍젖이 침대 위에 눌려 더욱 동그랗게 보이면서 청아의 둥근 옆가슴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방금 청아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늙은 거지를 매우 질투하게 만들었다.


청아가 자신의 남편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에 늙은 거지는 입꼬리를 치켜올리며 미소를 지었고, 그 미소에는 옹졸함과 음흉함이 배어 있었다.


“그래, 요가 연습 중이라면 남편에게 알려 줘야지..” 늙은 거지는 생각하면서 청아와 마찬가지로 청아의 엉덩이 뒤에 무릎을 꿇었다.


큰 엉덩이를 가까이서 바라보던 늙은 거지는 자신의 두 손을 뻗어 청아의 엉덩이 양쪽을 어루만졌다.

늙은 거지의 손은 크지만 청아의 엉덩이는 더 크다.


늙은 거지는 지금 이미 미쳐있었고 청아가 화를 낼지, 청아의 남편이 눈치를 채는지 전혀 신경 쓸 수가 없었다.


만약 눈치챈다면 더 좋을 것이다. 청아와 남편의 감정이 깨지면 늙은 거지가 허를 찌를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하면 그는 영원히 혼자서 청아를 소유할 수 있다.

사람은 모두 이기적이어서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려 하지 않는다.

늙은 거지도 마찬가지이고, 마음 속으로 청아가 항상 자신에게만 속하기를 바랐다.


특히 청아가 나를 향헤 불러준 ‘남편’이라는 단어, 이 늙은 거지가 얼마나 그것을 바라는 지, 그렇게 청아가 자신을 향해 부르길 원할 것이다. 


“하지마..” 늙은 거지의 양손이 청아의 엉덩이를 만졌을 때, 가볍게 문지르고 쓰다듬을 때, 청아의 몸이 한 번 떨리더니 그녀의 귀에서 핸드폰이 떨어져 나갔고, 뒤돌아보니 늙은 거지가 이미 그녀 뒤에 와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목소리를 낮추어 한 마디 했다.


다만 말을 꺼내자마자 멀리 있지 않은 곳에 둔 휴대폰을 떠올렸고, 청아의 모습은 진퇴양난이었다.


“왜그래?” 내 말은 핸드폰의 볼륨 구멍에서 흘러나왔다. 그때 나는 청아에게 그 말을 다그치는 말을 들었고, 나는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청아는 핸드폰에서 내 목소리가 들리는 것을 듣고, 내가 무언가를 감지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녀는 늙은 거지의 존재를 신경 쓰지 않고 급하게 머리를 돌려 전화를 계속 받았다.

반면 늙은 거지는 그녀에게 무슨 짓을 할 수 없었고, 그녀는 자신의 봉인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도 걱정하지 않았다.


“샤오리가 나에게 장난을 치고 있어..” 청아는 빠르게 감정을 억누르고, 나에게 설명하며 더 이상 뒤에 있는 늙은 거지를 신경 쓰지 않았다.


다만 청이는 재빨리 고개를 돌려 늙은 거지를 노려보았고, 늙은 거지에게 더 이상 경거망동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듯한 눈빛을 보냈다.

하지만 청이 모르는 것은 그녀의 이 '경고'가 늙은 거지를 겁주기는커녕, 늙은 거지를 더욱 미치게 만들고 마지막 결심을 했다는 것입니다.


전에 늙은 거지가 청아에게 지금 이 자세로 엎드리라고 하고, 늙은 거지가 뒤에서 그녀의 음순을 빨아주겠다고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청아는 한사코 동의하지 않았고, 기껏해야 서 있는 상태에서 늙은 거지가 뒤에서 빨 수 있게 했다.


하늘 아래 자랑스러운 딸 청아는 여전히 자존심과 긍지를 갖고 있다.

게다가 신분이 높아서 천성적으로 우월감을 갖고 태어나 청아의 긍지는 어느 여자보다 더 강하다.


그래서 그녀는 늙은 거지 앞에서 이 음탕한 자세를 취하지도 않고 이렇게 낮은 자세로 늙은 거지를 대하지도 않는다.


“내 남편만이 이 자세를 사용할 수 있어..” 청아는 늙은 거지에게 화를 내며 말했고, 늙은 거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지금 청아가 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것은 남편과의 통화 때문인데, 지금 이 상황은 청아의 말을 잘 반영하고 있다.

“흥..” 늙은 거지의 입꼬리가 벌어지더니 곧 가볍게 흥얼거렸다.

“샤오리와 장난을 친다고? 그럼 내가 너랑 제대로 장난을 치겠어..”

늙은 거지는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기기로 결심했다.

청아의 그곳을 뚫을 수 없다고 해도 스스로 시도해 보았으니, 마음속으로는 후회가 없다.


그리고 만약 ‘본의 아니게’ 청아와 남편 사이에 갈등을 유발한다면, 그는 작은 성공을 거둔 셈이 된다.


비록 청아가 ‘나중에 두고 보자’라고 해도 늙은 거지는 두려워 하지 않을 것이다.

이 늙은 거지의 총명함, 그는 이미 뭔가를 알아냈다. 적어도 백여왕과 샤오리는 그의 편이다.


그리고 몇 가지 이유로 청아는 아직 그를 떠날 수 없기 때문에 너무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어찌되었든, ‘사후처리’에 약간의 노력이 더 필요하겠지만, “찌익..”

늙은 거지의 가랑이 부분이 앞으로 조금 빠져나가 자신의 가랑이 부분과 청아의 엉덩이 사이에 충분한 틈을 내주고, 곧 그 굵고 큰 용뿌리 음경이 저절로 치켜올려지고, 커다란 귀두가 청아의 음순 가운데에 닿아 끈적끈적한 접촉 소리를 냈다.


동시에 청아의 음순과 늙은 거지의 귀두에 순간적으로 하얀 빛이 번쩍였다.

이번에 이 흰 빛은 백여왕과 샤오리에게 한눈에 들어왔다.


Chapter 138


샤오리와 백여왕이 반응 하기 전, 나하고 통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던 청아는 갑자기 음순에  뜨겁고 단단한 큰 귀두가 닿은 것을 느꼈다.


그리고 바로 청아의 온몸에 전류가 흐르고, 늙은 거지의 성기와 자신의 성기가 닿을 때마다 청아는 강렬한 자극과 갈증을 억누르기 힘들었다.


이때의 청아는 꾹 참으며 신음 소리를 내지 않았고, 내가 이상한 점을 발견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 순간 청아의 몸에서 한 줄기 눈부신 하얀 빛이 뿜어져 나왔고, 청아의 벌거벗은 섬세한 몸에서 강력한 영력의 파동이 터져 나왔다.

그녀는 아까처럼 늙은 거지를 날려보내서, 언제라도 소리를 참지 못하고 허점을 드러내게  만드는 늙은 거지의 괴롭힘에서 벗어나려고 했다.


“윙..” 다만 이때 늙은 거지의 몸에서도 한 줄기 빛이 나와 청이가 뿜어내는 영력을 단숨에 흡수했다.


청아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영력은 바닥의 먼지가 날리고 침대 시트가 흔들릴 정도였지만 늙은 거지를 날려보내지는 못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백여왕이 그 시초였는데, 당시 백여왕은 청이가 늙은 거지를 해칠까 두려워 늙은 거지에게 세 번의 공격을 피할 수 있는 작은 공법을 가르쳤다.


결국 당시 늙은 거지와 청아는 막 이중 수련을 시작했는데, 청아는 자신의 몸이 모독당했기 때문에 순결의 일부를 잃었다고 생각하여 늙은 거지를 뼛속까지 미워했고, 백여왕의 보호가 아니었다면 늙은 거지는 이미 그 당시에 일미변신(一尾变身)각성 상태에 있던 청아의 발 밑에서 죽었을 것이다.


그러나 백여왕은 생각지 못했는데, 청아와 늙은 거지의 친밀도가 올라가고 있어 늙은 거지가 이 공법을 더 이상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뜻밖에도 늙은 거지가 지금 이 상황에서 사용했다.


“그동안 샤오리도 우리 집에서 살았어?” 그러던 중 수화기에서 내 목소리가 들려왔고, 

청아는 자신의 음부에 그 귀두가 여전히 떠나지 않고 있음을 알았고, 동시에 그 짜릿함이 사라지지 않자, 왜 늙은 거지가 자신의 영력 파동에 흔들리지 않았는지 의아해했다.


하지만 나는 이미 음성 통화를 통해 청아에게 말했고, 청아는 다른 것에 신경 쓸 겨를이 없이

서둘러 다시 한 줄기 영력의 파동을 아까보다 더 크게 방출했다.


“위잉….” 두 번째 영력 파동은 청아의 몸에서 더 크게 방출되었고, 심지어 멀리 떨어진 쓰레기통까지 날려버렸다. 한편 늙은 거지는 차분하게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한번 영력을 넘치게 사용하여 청아의 공격을 소화하고 흡수했다.


청아의 두 차례 영력 공격으로 늙은 거지가 대항하는 데 전념했기 때문에 늙은 거지는 더 들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늙은 거지의 끈질김에 자신의 귀두가 청아의 음부에 닿아 반분을 벗어나지 않았다.


이때의 청아는 여전히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녀는 늙은 거지가 골치를 앓게 하고 자신을 괴롭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청아는 이 순간 뒤에서 음흉한 표정을 하고 있는 늙은 거지의 얼굴을 볼 수 없었다.

늙은 거지는 음흉함과 섬뜩함이 묻어나는 표정을 하고 있었다.


지금의 늙은 거지는 예전의 설설 기는 나약한 모습과는 전혀 딴판이었다.


“아.. 뭐 하는 거야?” 늙은 거지의 생각은 나흘 전, 즉 나흘 전 두 사람이 이중 수련을 했을 때로 돌아갔다. 늙은 거지와 청아가 이중 수련을 할 때, 두 사람은 69 자세로 옆으로 누워 있었고, 

늙은 거지는 청아의 분홍색 항문을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흥분한 상태에서 검지 손가락을 질구에 집어 넣었다가 청아가 소리를 질렀고, 청아는 몸을 비틀면서 바로 엉덩이에 한 손을 넣어 구멍을 막았다.


“나는…흐흐..”  청아의 화난 표정을 보고 늙은 거지는 그저 히죽히죽 웃으며 말했다.

청아와의 관계는 점점 더 가까워지고, 늙은 거지는 청아가 화를 내는 것에 점점 저항력을 갖게 되었다.


늙은 거지는 청아의 성격을 알아차렸으며, 그녀의 성격을 이해하고 있었다.

청아는 선량하고 부드러운 성격을 가졌으며, 화를 내더라도 번개소리는 크지만 비는 약하다는 말처럼 화를 내도 잠깐일 뿐 금방 가라앉는 성격이었고, 그래서 늙은 거지는 청아에 대한 두려움이 점차 약해지고 있었다.


“당신 질에 봉인이 있다고 하지 않았어? 전혀 들어갈 수가 없어... 항문에도 봉인되어 있는지 확인해보지 않을래?” 늙은 거지는 청이가 홍조를 띤 얼굴을 보며 옹졸한 표정으로 말하며 그 손가락으로 손짓을 했다.


늙은 거지의 손가락이 청아의 항문 안쪽을 눌렀는데 손가락이 들어가지 않았고, 아마 늙은 거지의 손가락에 윤활유를 바르고 있었다면 이미 들어갔을 것이다.


“거긴 봉인이 없어..” 늙은 거지가 청아의 아래 부위 이름을 다 말하자 청아는 쑥스러워 하며 직접 입을 열었다.


청아는 늙은 거지를 마주할 때 자신의 태도가 점점 솔직해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아마도 두 사람의 관계가 너무나 친밀해져서 그런 것일 것이다. 결국 오랫동안 늙은 거지와 친밀한 접촉을 경험한 만큼, 자신의 남편마저도 이 정도까지 친밀한 접촉을 하지 않았다.


청아는 이전에는 생각도 못 했던 것을 깨달았는데, 자신이 성인이 된 이후, 첫 번째로 자신의 은밀한 부분을 본 남자가 늙은 거지였고, 자신의 남편도 본 적이 없었다.


게다가 그 늙은 거지와는 삽입을 제외한 친밀한 접촉이 너무나 많았고, 그 밖에 할 일은 다 했다.

현재까지, 늙은 거지는 그녀의 처음을 너무나 많이 빼앗아갔다. 그는 그녀에게 유일하게 모욕을 주며 이익을 취한 남자이다.


이것은 청아가 늙은 거지에게 입맞춤과 젖가슴을 빨지 못하게 하고, 늙은 거지를 상대로 강아지 자세를 취하는 것을 꺼리는 이유이기도 하고, 자신의 남편에게 몇 가지 처음을 남겨주고 싶은 마음과 자기 남편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드는 이유이기도 하다.


“어..” 그 말을 한 순간, 청아는 후회하게 되었다. 늙은 거지에게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그러한 말을 한 것이다. 자신의 항문에도 봉인이 있다고 거짓말을 할 수 있었을텐데, 청아는 순간 말이 멎었으며, 그 할 말 잃은 표정은 웃긴 동시에 귀여웠다.


“그럼 내가.. 시도해볼게.” 늙은 거지는 순간 흥분하며 말했고, 침대에 무릎을 꿇고 한 손으로 청아가 빨아들였던, 청아의 침을 머금은 그 굵고 긴 용뿌리 음경을 쓸어내렸다.


“생각도 하지 마.. 이 변태..” 청이는 늙은 거지의 크고 굵은 용뿌리 음경을 바라보며 항문이 팽팽해지는 것을 느끼며 무뚝뚝하게 꾸짖었는데, 표정은 화가 났지만, 수줍게 투덜거리는 여인처럼 보여 더욱 매력적이고 귀여워 보였고, 이는 즉시 늙은 거지를 더욱 흥분하게 만들었다.


청아는 여우족 공주로서 그동안 제대로 끼어든 성경험은 없지만 귀동냥으로 많이 들어봤다.

어쨌든 여우족의 여자는 몸에 세 개의 구멍을 모두 채보할 수 있다.


구강 성교는 채보 효과가 가장 떨어지는 쌍수 방식이고, 항문은 그 다음이며 질교합이 가장 좋은 쌍수 방식이다.


원래 샤오리는 청아에게 안 되면 늙은 거지와 항문채보를 하자고 했는데, 청아는 이를 단호하게 거부했다.


“청아, 너의 질은 네 남편의 전유물이라는 걸 알아. 

그러니 이곳을 나에게 주면 안 될까? 내 생각엔 당신의 남편은 이런 성교를 좋아하지 않을 거야..” 늙은 거지는 이때 한창 흥이 나 있었고, 또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두 사람의 관계가 증진되자 늙은 거지는 득수척진(得寸尺进, 작은 것을 얻으면 더 큰 것을 원하게 된다)

하기 시작했다.

가뜩이나 낯가죽이 두꺼운 늙은 거지가 이때부터 큰소리를 치기 시작했다.


“닥쳐, 그 사람 얘기 꺼내지 마..” 늙은 거지가 ‘남편’이란 단어를 두 번 언급하자 청아는 순간 폭주하며 호통을 쳤고, 이때의 표정은 아까와 달리 정말 화가 난 듯했다.


“좋아, 언급하지 않을게..” 늙은 거지는 청아의 한계선을 느꼈기 때문에 서둘러 수습하며 말했다.

“후…..” 청아는 이때 무거운 숨을 내쉬었다.


“나는 이미 많은 걸 당신에게 줬어.. 만족하는 법을 알아야 해..” 청아는 자신의 분노를 억제하며 부드러움을 되찾고 늙은 거지에게 말했다.


늙은 거지는 다소 억울한 듯 고개를 끄덕였는데, 두 사람의 이 작은 갈등 때문에 청아는 이틀 전 늙은 거지에게 태블릿 PC를 선물했다.

이것은 일종의 보상과 ‘호감 표시’가 아니겠는가? 예전 같으면 청아는 늙은 거지가 자신에게 상처 받는 것에 신경 쓰지 않았다.


“후…” 늙은 거지는 앞서 일어난 여러 가지 일들을 생각하며 이때 마지막 결심을 하고 그의 볼이 부풀어 오르자 청아의 질 입구에 닿던 귀두가 파르르 떨리기 시작했다.


“아니, 며칠 동안 나는 저택에 있었고, 샤오리하고 줄곧 함께 있었어..”

그때 청아는 여전히 나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말을 건넸다.


다만 청아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늙은 거지의 귀두가 자신의 음순을 갈라놓고 자신의 안쪽으로 꽃혀오는 것과 동시에 질구가 아파오는 것을 느꼈다.


동시에 청아는 당황했고, 이런 아픈 느낌은 처음이었고, 동방화촉날 나와 시도했을 때에는 아프지 않았다.


청아는 끙끙 앓다가 다시 나와 통화할 때 허점을 드러내자 청아는 다시 영력 파동을 일으키며 세 번째 공격으로 늙은 거지를 날려보내려고 했고, 이번에는 늙은 거지를 다치게 해도 상관하지 않을 만큼 모든 영력을 소진 시켰다.


그런데 결국… 늙은 거지가 다시 청아의 공격을 소화 흡수했고, 이는 늙은 거지의 오늘 밤 마지막 방어 기회였다.


“흐흐..” 늙은 거지가 세 번째 공격을 피하자 오늘 밤 마지막 방어 기회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는 회복되자마자 단숨에 온몸의 힘을 사타구니에 집중함과 동시에 자신의 온몸의 영력을 다해 허리와 용근 음경에 모든 영력을 집중시켰다.


“푸욱…” 하고 갑자기 공기가 밀려나오는 소리가 났다…

“아아…….” 동시에 청아의 고통과 놀라움, 믿을 수 없는 절망에 찬 비명 소리가 동굴 속에서 울려 퍼졌다.


Chapter 139


이 비명 소리가 동굴 안에서 울려 퍼지자 늙은 거지의 두껍고 긴 성기는 이미 길이의 절반이 청아의 질 속으로 들어가 있었다.

그리고 이때 음모가 거의 없는 청아의 백여우 보지는 큰 원을 이루며 늙은 거지의 굵고 긴 용뿌리 음경을 촘촘하게 감싸고 있었다.


“우우우아..” 늙은 거지는 고개를 들고 내시처럼 날카롭게 울부짖었는데, 이때 청아의 질, 특히 청아의 음순을 감싸는 삽입이 얼마나 편안하고 짜릿하며 흥분했는지 알 수 있다.

청아의 음순은 늙은 거지의 남은 줄기를 감싸고 수축과 꿈틀거리는 것이 분명한데, 청아는 하얗고 둥근 엉덩이판 두 개를 이때 팽팽하게 조이고 침대 위에 엎드린 채 두 손은 시트를 쥐었다.


청아의 아름다운 얼굴은 충격과 고통, 믿기지 않음으로 가득 차 있었고, 마치 절망속에서 필사적으로 발버둥치는 듯 아름다운 눈을 크게 뜨고 있었다.


무릎을 꿇은 두 다리는 팽팽하게 조여 발을 뒤로 젖히고 발가락은 땅에 단단히 고정시켜 활처럼 구부렸다.


“영력을 허리와 음부에 집중하라.” 방금 늙은 거지가 처음 시도했을때, 청아가 울음소리를 냈지만 늙은 거지는 깊숙히 들어가지 못했다.


원래 늙은 거지는 다시 시도하는 것을 포기하려고 했는데, 청아의 질이 정말로 봉인되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고, 다만 그가 포기하려고 할 때, 그의 머릿속에서 누군가가 갑자기 이렇게 한 마디를 했고, 마치 음성 전송처럼 느껴졌다.


이 말을 들은 늙은 거지는 숨을 깊이 들이마시며 허리와 음경에 영력을 집중시켰는데,

과연 그는 청아 질구의 봉인을 일거에 돌파하고는 자신의 귀두가 무엇인가를 찢고 지나가는 것을 느꼈고 그대로 관통해 나갔다.


다만 늙은 거지의 음경이 너무 굵고 길어서, 특히 이 긴장된 자극이 있을 때, 늙은 거지는 절반의 길이만 삽입하려고 했는데, 정말로 전부 삽입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백여왕…” 마침내 늙은 거지가 삽입한 후, 자신의 음경이 따뜻하고 매우 조밀하며 미끄러운 곳으로 들어가는 것을 느꼈을 때, 늙은 거지는 마침내 방금 머릿속에서 자신을 일깨워준 그 목소리가 바로 청이의 어머니인 백여왕의 목소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백여왕이 왜 자신을 일깨워 준 것일까?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은 백여왕이 반대하지 않았는가? 

늙은 거지는 잠깐 생각에 잠기다가 이내 걱정을 모두 잊고 고개를 들고 방자하고 상쾌한 소리를 질렀다.


청아는 여전히 억제하며 나와의 대화를 이어가고 있었는데, 늙은 거지가 처음 임시적으로 청아의 질구에 끼어들면서 그녀는 질구 처녀막이 아파오는 것을 느꼈고, 이런 통증은 전에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어서 참지 못하고 끙끙거렸다.


통증과 당황스러움에 휴대폰이 손에서 뚝 떨어져 침대 위로 떨어졌다.

청아는 황급히 휴대폰을 주우려 하면서, 잠시 동안 나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머릿속이 복잡했다.


휴대폰을 손에 잡자마자 늙은 거지의 귀두가 다시 자신의 질 쪽으로 꽂히는 것을 느꼈고, 동시에 그 처녀막은 한꺼번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


청아는 어릴 적부터 풍족한 환경에서 자랐으며, 응석받이로 자랐다.

그녀도 과거에는 고통과 아픔을 경험한 적이 있었다. 바로 그 산속에서 나와 처음 만났을 때, 나쁜 사람들에게 잡혀가 여러 가지 힘든 일을 겪었다.

당시 그녀는 탈출한 후 산림에서 많은 상처를 입었는데, 모두 피부 외상이지만 청아에게는 깊은 고통으로 남았고, 특히 그 상처의 아픔이 기억에 남아있었다.

하지만 그 시절의 아픔과 현재의 아픔을 비교하면,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다.


청아의 처녀막이 터지는 순간, 청아는 참을 수 없이 날카롭고 긴 비명소리를 내면서도 늙은 거지가 실제로 자신의 봉인 처녀막을 뚫을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무런 마음의 준비도 없었다.


처녀막이 뚫리는 순간, 그녀는 자신의 질 안이 오랫동안 가려웠던 곳들이 지독한 충격으로 꽉 차 있고, 이전에는 한 번도 건드리지 않았던 질 깊은 곳으로 굵고 뜨거운 기둥 하나가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이때 청아는 그토록 비현실적인 것을 느꼈는데, 늙은 거지를 등지고 반쯤 꽂혀 있는 음경을 볼 수 없었기 때문에 아직도 믿기지 않았다.


“쉬익…” 늙은 거지가 두 번째 삽입을 시도했을 때, 청아에게 잡혔던 휴대폰이 갑자기 청아의 손바닥에서 벗어나 동굴 입구 쪽으로 날아갔다.


그때 돌이켜 생각해보니, 청아가 끙끙대고 나서 희미하게 청아의 비명소리가 들렸지만, 목소리가 아주 멀게 느껴졌다.


그때까지만 해도 이상하고 걱정스러웠는데, 이제야 깨달은 것은 이때 청아의 휴대폰이 이미 동굴 입구까지 날아갔기 때문에 청아의 온몸이 찢어지는 듯한 비명이 멀리서 들리게 됐다는 것이다. 


청아의 휴대폰은 동굴 입구의 결계를 빠르고 뛰어넘어 백여왕의 손에 떨어졌고, 백여왕은 아직 통화 중인 위챗 음성 통화를 힐끗 본 뒤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버튼을 눌러 통화를 끊고  옆에 있는 샤오리에게 건넸다.


백여왕은 눈앞의 이 광경을 바라보며 풍만한 몸매가 떨리는 것을 참지 못하고 감격하는 듯했다.

딸의 고통스럽고 절망적인 비명을 들으며 가슴 아파하지 않고 오히려 흥분했다.


샤오리에게 휴대폰을 건네주면서 백여왕은 재빨리 주머니에 넣었던 하얀 비단  손수건을 꺼냈는데, 이것은 바로 청아의 여우족 처녀 비단 손수건이었다.


백여왕은 영력으로 처녀 진파를 동굴 속으로 들여보냈고, 그 후로 비단 손수건은 마치 영적인 존재처럼 공중에 떠다녔고, 청아와 늙은 거지의 한 가운데, 두 사람의 생식기가 연결된 곳 바로 위 공중에 멈추었다.


“나는 *군중 속에서 수천 번 그를 찾았다가 문득 뒤를 돌아보니 그 남자는 거기, 희미한 불빛 속에 있었다.. “

(송나라 시인 신계기(辛弃疾)가 쓴 시를 인용, 내가 원하는 사람은 사실 지금까지 내 곁에 있었는데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방법 없이 절망감을 느낄 때  문득 그 사람이 옆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뜻)


 백여왕은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자 샤오리는 휴대폰을 들고 당황했다.


“알고보니 구펑의 아버지는 항상 우리 곁에 있었어..” 백여왕은 샤오리를 향해 말했고, 

이때 늙은 거지의 귀두와 청아의 음순이 닿아 빛을 발하는 것을 보았을 때, 샤오리는 그 가능성을 짐작했고 이제 백여왕이 그렇게 말하는 것을 듣고 그녀는 마침내 확신하며 들뜬 얼굴로 둥굴 안을 바라보며 기뻐하는 듯했다.


이때 백여왕은 감격스럽고, 샤오리는 흥분하였고, 늙은 거지는 쾌감을 느끼고 있지만,

유일하게 고통 받는 사람은 청아이다.


“쑤욱 쑤욱..” 늙은 거지의 울부짖음, 청아의 비명소리가 오랫동안 계속되었고 두 사람의 목소리가 모두 멎었다.


청아와 늙은 거지의 몸에서 형광빛이 뿜어져 나오지만, 특히 청아의 질구와 늙은 거지의 용근 음경의 빛이 더 빛난다.

그후, 늙은 거지의 성기 나머지 절반이 한꺼번에 삽입되어 거의 완전히 잠겼다.


삽입할 때 청아의 질구 안이 움푹 들어간 것을 볼수 있고, 동시에 두 사람의 성기가 마찰하는 소리와 함께 청아의 질 깊은 곳에서 공기가 밀려나는 소리가 났는데 마치 방귀같은 소리였다.


마침내 늙은 거지의 털 없이 쭈그러든 사타구니가 청아의 통통한 엉덩이 판에 부딪히자 청아의 엉덩이를 납작하게 눌러 둔탁한 부딪히는 소리가 났다.


이때 늙은 거지의 용근 음경이 완전히 사라지고 청아의 꽉 찬 처녀 질 속으로 완전히 빠져들어갔다.


“으~~~~오” 그러자 늙은 거지는 갑자기 신음소리를 냈다.

나머지 반쪽 음경은 실제로 늙은 거지가 먼저 삽입한 것이 아니었는데, 청아의 질 속에서 갑자기 강한 흡입을 느끼고 늙은 거지의 음경을 삼키고 허리를 잡아당기며 앞으로 움직이자 늙은 거지의 상반신이 비틀거렸다.


상체가 뒤로 흔들렸지만 다행히 늙은 거지는 결정적인 순간에 청아의 가는 허리를 잡았다.

“아……” 뿌리채 박힌 순간, 아직 고통 속에 있던 청아는 다시 아까 그 소리보다 더 큰 날카로운 비명을 질렀다.


이어 질 속이 꽉 찬 느낌, 심지어 질 속 깊은 곳 한 곳이 늙은 거지에게 다시 열린 느낌까지 들었지만 처녀막이 찢어진 것만큼 아프지는 않았다.


방금 청아의 질 안의 흡입력은 청아가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여우족의 본능이라고 할 수 있다. 여우족 여인의 몸이 뚫리는 순간 자동적으로 두 사람의 성기를 서로 끌어당겨 단단히 결합시키는 것이다.


청이는 침대 시트를 두 손으로 꽉 조이고는 아픔을 참으며 뒤를 돌아보았지만, 그래도 늙은 거지에게 질 삽입이 되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질은 꽉 차 있고 엉덩이는 늙은 거지의 사타구니에 눌려 있는 것을 느끼지만, 그녀는 자신의 여우족 여인 아래의 봉인을 믿었고 백여왕도 그녀의 본명주를 먹어본 사람만이 깨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엄마, 당신은 나에게 거짓말을 했어!” 뒤돌아보며 늙은 거지의 사타구니와 자신의 엉덩이가 붙어 있는 것을 보고 동시에 자신의 질 속에 충만함을 느끼며 이 모든 것이 착각이 아니라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청아의 눈물이 흘러내리고, 곧 그녀는 하늘을 향해 소리 내어 외쳤다.


Chapter 140


“존나 빡빡하네..” 이때 늙은 거지가 놀라서 큰 소리로 말했다.

방금 갑작스러운 흡입으로 늙은 거지를 끌어당겨 깜짝 놀라게 했다.


욕이 난무하는 것은 원래 아버지의 천성이었다, 청아 앞에서 늙은 거지가 줄곧 설설 기더니, 이제야 비로소 본색을 드러냈다.


이때 늙은 거지는 청아의 질이 조밀하고 그 안의 온도가 높아 그가 이전에 놀았던 어떤 여자보다도 훨씬 조밀하고 따뜻하다는 것을 느꼈다.


동시에 청아의 질 내벽에는 작은 촉수가 무수히 있는 것처럼 보이며 그의 용근 음경을 빠르게 마사지하고 있어 그의 흥분은 극에 달하고 있다.


처음에는 그냥 시도일 뿐이었는데, 막상 삽입하게 되자 정말 뜻밖의 기쁨이었다.

방금 두 번 삽입했을 때 늙은 거지는청아의 처녀막이 두 번째로 뚫리는 것을 느꼈다.


늙은 거지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생각하지 않았다.지금은 그가 마침내 청아의 처녀를 얻었기 때문에 극도로 흥분하고 있을 뿐이다.


이때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엄청난 양의 영적 에너지가 동굴 안으로 빠르게 모여들었다.

백여왕은 이 모든 것을 보고 재빨리 손을 흔들어 동굴 입구의 결계를 풀어 결계가 영력의 진입을 방해하지 않도록 했다.


한편 백여왕은 청아와 늙은 거지를 대신해 영력의 파동을 감추기 위해 온갖 영력을 다 쏟아부었고, 다른 영력 수련자들에게 이곳을 들킬까 두려워했다.


청아는 처녀성이 깨지면서 영력의 파동이 매우 심했고, 백여왕의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혔지만, 그녀는 힘껏 버티며 영력을 발동했다.


순식간에 청아와 늙은 거지는 반경  5km 내의 영적 에너지를 모두 빼내어 주변 지역의 영적 에너지를 고갈시켰다.


이때 샤오리는 청아의 휴대전화를 들고 끊임없이 타이핑을 하며 답장을 보냈다.

그때 청아가 끊기 전에 청아의 놀란 소리를 듣고 나서 걱정이 되어 세 번이나 전화를 했지만 모두 자동으로 끊어진 것으로 기억한다.


청아와 늙은 거지가 결합할 때, 백후가 영력 파동을 봉인하려고 애쓸 때, 샤오리는 핸드폰을 들고 청아의 진짜 남편이 계속 전화를 거는 것을 지켜보았다. 샤오리는 표정이 좀 복잡했지만, 계속 받지 않았다.


"왜 그래?" 그때 나는 세 번이나 전화를 했는데 아무런 응답이 없자, 즉시 청아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메시지를 본 샤오리는 답장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듯 쓴웃음을 지었고, 지금 이 광경에 대해 어쩔 수 없는 듯했다.


나는 청아의 남편이고 지금 핸드폰으로 청아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청아의 휴대폰은 샤오리의 손에 있었고, 내 아내 청아는 이때 아버지, 청아의 시아버지에 의해 

침투당하고 있는 이 분위기가 정말 이상했다.


"괜찮아, 방금 요가할 때 중심이 불안정해서 넘어졌는데 엄마가 약을 발라주고 있어…"

내 메시지를 본 샤오리는 청아를 대신해서 내가 의심하지 않도록 적당한 이유를 찾는 듯 생각에 잠겼고,

샤오리는 잠시 생각한 후, 즉시 타이핑을 하기 시작했고, 곧 나에게 답장을 보냈다.


이 순간에도 동굴에서는 늙은 거지의 사타구니와 청아의 하얀 엉덩이가 틈 하나 없이 촘촘하게 맞물려 흡입이 계속됐다.

늙은 거지는 이때 뽑으려 해도 할 수 없었고, 그 신비로운 흡인력은 늙은 거지와 청이를 꽁꽁 묶었다.


청아는 이때 자신이 점혈된 것처럼 느껴져 영력이 끊임없이 자신의 몸에 밀려들었고, 동시에 늙은 거지의 굵고 긴 용뿌리 음경이 자신의 처녀 질 속에 끼어 두 사람의 음과 양의 두 기운은 끊임없이 전환되어 서로 연결된 성기를 통해 연결되었다.


이러한 영적 힘의 극심한 변동과 음양의 변화가 주는 맹렬함은 청아가 처음 경험한 것이다.

지금 그녀는 영력을 사용하거나 말을 하려 해도 입을 벌릴 수 없었고,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일은 끊임없이 눈물을 흘리는 것뿐이었다.


그녀는 늙은 거지가 봉인을 뚫고 자신을 관통한 이유가 무엇이든간에 자신이 순결을 완전히 잃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처녀막이 깨지고 그녀의 질은 처음으로 남자의 성기에 의해 관통되었지만 그 성기의 소유자는 남편이 아니었다.


“즐기고 마음껏 발산하라.”

마침내 영력의 파동이 멈추자 백여왕은 이마의 땀방울을 힘겹게 닦은 뒤 마지막 영력으로 늙은 거지에게 목소리를 전달했다.


동시에 백여왕의 몸이 비틀거리며 하마터면 넘어질 뻔 하여,  샤오리가 얼른 백여왕을 부축하였다.

백여왕이 보기에 청아의 현재 상황에서 청아의 몸을 얻은 남자가 누구인지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으며, 청아의 수련을 촉진할 수만 있으면 된다.


원래 백여왕은 청아의 몸을 깨트리지 않고 빠른 수행을 고민하다가 구펑의 아버지를 찾지 못해 고민하고 있었다.

이제 이 늙은 거지가 삽입과 동시에 정체가 드러나면서 백여왕은 자신의 마음속에 큰 바윗덩어리가 땅에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늙은 거지는 청아의 남편이 아니지만, 청아의 본명 구슬을 먹었고, 희귀한 극양체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며. 전설에만 나오는 용뿌리 성기인 ‘용근음경’도 가지고 있었다.


이로 인해 백여왕은 늙은 거지가 정말 완벽하게 맞는 사람이라고 느끼게 되었으며, 청아의 몸이 늙은 거지에 의해 망가지는 것을 보고 백여왕은 괴로워하기는커녕 오히려 흥분하고 기쁨을 느끼는 것 같았다.


이 시점에서 두 사람을 둘러싼 영적 에너지는 이미 해제되었고, 늙은 거지와 청아는 교합을 하기 시작하면 된다. 

진정한 성교만이 이중 수련을 최고조에 달하게 하므로 백여왕은 늙은 거지에게 음성 전달을 했다.


“샤오리, 내 영력이 고갈되었어, 늙은 거지를 잘 보호해..”

백여왕은 쇠약한 목소리로 샤오리에게 말했다. 

비록 샤오리는 청아보다 수행에 천부적 재능이 덜하지만, 샤오리는 일찍부터 수련해왔기 때문에 백여왕에는 못 미치지만, 지금의 청아보다는 훨씬 높다.


“꺼져…” 영력의 파동이 사라졌을 때, 청아와 늙은 거지는 마침내 행동 능력과 이성을 회복했고, 활동 능력을 회복한 청아는 가장 먼저 고개를 돌려 늙은 거지를 향해 소리쳤다.


눈물을 머금은 눈동자는 늙은 거지에게 극도의 원한을 풀더니 이내 몸에서 강력한 영력이 뿜어져 나왔다.

이 영력은 더 이상 단순한 충격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날카로운 공격으로 변해, 늙은 거지의 미간 중심을 겨누고 있었다.


만약 이 영력의 날이 늙은 거지의 미간 중심을 맞춘다면, 늙은 거지는 분명히 죽게 될 것이다.

이런 극도로 슬픔과 절망의 상황에서 청아는 감정적으로 격렬해져, 늙은 거지를 향해 어떠한 주의도 갖지 않고 늙은 거지에게 치명적인 공격을 가하려 했다.


"어…" 늙은 거지는 청아의 질에 조밀함과 상쾌함을 느끼면서 동시에 백여왕의 목소리를 들었고, 청아의 질 깊은 곳에서 그 강한 흡인력이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


늙은 거지는 눈을 뜨고 제대로 된 삽입과 향락을 시작하려다 눈을 뜨기도 전에 청아의 분노의 외침을 듣게 되고, 늙은 거지는 눈을 뜨자마자 극한의 한이 서린 청아의 눈동자, 그리고 바로 눈앞에 다가온 날카로운 영력의 날을 보게 된다.


늙은 거지는 백여왕이 가르쳐 준 그 기술을 발동하려다가 그때서야 떠올랐는데, 이 기술은 하루에 청아의 공격을 세 번만 방어할 수 있었다. 


방금 억지로 몸을 방어할 때, 이미 세 번의 기회를 다 써버렸다.


지금 늙은 거지는 절망의 눈빛을 보였고, 이 날카로운 가시가 그의 미간을 찔렀을 때, 그것은 갑자기 분해되어 사라졌다.


이때 샤오리가 손끝을 거두었는데, 방금 샤오리의 손끝에서 영력의 날카로운 가시가 튀어나와 청아의 공격을 녹였다.


자신의 공격이 풀리는 것을 지켜본 청아는 이상하지만 생각할 겨를도 없었고,

다시 한 번 영력을 모아 공격했지만, 자신이 영력을 발휘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늙은 거지의 귀두가 자신의 음순에 닿는 순간 청아는 두 번의 강력한 영력 공격을 연달아 감행했고, 게다가 늙은 거지가 첫 번째로 삽입했을 때 청아는 세 번의 공격을 사용했다.

게다가 이번에 벌써 네 번, 매번 공격의 강도가 더해져 청아의 영력은 이미 소진된 상태가 되었다.


그러면서 자신의 질에서 전해오는 충만감은 이제 막 통증이 없어지고 오히려 지독한 짜릿함을 느끼게 된다.


늙은 거지의 음경은 그녀의 온몸을 간지럽히게 하는 감각을 전달하고 있었고, 동시에 두 사람의 쌍수가 시작되면서 처음으로 음양의 기운이 두 사람의 연결된 성기를 통해 전환되고 있었다.


이전과 같은 구강 성교가 아니었기 때문에 이런 종류의 느낌은 청아로 하여금 자신의 영적 힘을 불러일으킬 수 없게 되었다.


겁탈로 여생을 보낸 늙은 거지가 청아의 노여움을 사 청아에게 살해당할 뻔했다.

“치익..” 늙은 거지의 얼굴에 독기가 스치더니 사타구니를 앞으로 내밀자 굵고 긴 용뿌리 음경이 청아의 처녀 질에서 쑥 빠져 나왔다.


늙은 거지의 사타구니와 청아의 엉덩이가 마침내 갈라졌고, 잡아당겨져 나온 용뿌리 줄기에는 선홍색의 핏자국이 묻어 있었고, 동시에 청아의 통통하고 부드러운 음순은 당겨져 뒤집혔다.


“쑤욱….” “푸피..” 늙은 거지는 다시 온 힘을 다해 굵고 긴 음경을 꽃아 넣더니 갑자기 공기가 밀려나는 마찰음을 냈다.


“아…..” 청아는 갑자기 비명을 질렀지만, 조금 전의 고통과 절망이 없어졌다.

“아헤에….” 늙은 거지는 내시처럼 울부짖는 소리를 지르며, 그 변태같은 외침으로 자신의 상쾌함과 흥분을 표현했다.


Chapter 141


“윙..” 이때 두 사람 위에 떠 있는 처녀진파가 희미한 흰 빛을 발하고, 그 후 늙은 거지는 두 사람의 성기가 연결된 부위에서 처녀의 피가 날아오르는 것을 보았다.

마침내 처녀진파가 처녀피를 흡수했다.


새하얀 처녀 손수건 위에 선명한 붉은색의 ‘매화’ 한 송이가 나타났다.


늙은 거지가 용뿌리 음경을 뽑을 때 줄기에는 청아의 처녀피가 묻어 있었고, 늙은 거지가 거세게 삽입하는 동안 청아의 꽉 찬 질구는 늙은 거지의 줄기에 붙은 처녀피를 긁어내어 청아의 음순 주위에 모았고, 지금은 처녀진파에 모두 흡수되었다.


청아의 머리카락으로 짠 이 처녀 비단 손수건은 원래 나와 청아의 신혼 첫날 밤을 위해 준비한 것인데, 우리 둘의 신혼 첫 날밤이 실패하여 청아가 그것을 버렸다.


백여왕이 몰래 주워와서 몸에 지니고 다녔는데, 오늘 밤에 그것을 사용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삐걱삐걱..” 늙은 거지의 변태적인 울부짖음과 함께 청아의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비명소리가 들리고 동시에 청아 앞에 놓인 큰 침대가 심하게 흔들렸다.


그리고 청아의 통통한 엉덩이 부분이 팽팽하게 당겨졌고, 두 사람의 성기가 연결된 위쪽의 분홍색 항문은 수축하고 조여졌다.


두 사람의 이중 수련에서 처음으로 진정한 성교를 했고, 이것은 이정표가 되는 사건인 가운데 늙은 거지의 상쾌함, 청아의 고통과 절망이 극명하게 대비된다.


“탁탁..” 늙은 거지의 사타구니가 청아의 희고 둥글며 더없이 보드라운 엉덩이에 부딪혀 둔탁한 소리가 났다.

청아의 엉덩이는 갑자기 물결이 일었고, 청아의 몸은 앞뒤로 흔들렸다.

흩어진 머리카락이 흔들리고, 풍만한 두 젖가슴이 침대 위에 눌려 일그러졌다.


“제기랄, 엄청 빡빡해. 존나 좋아..” 

늙은 거지는 청아의 가는 허리를 두 손으로 누르고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이 순간 그는 정체를 드러내고 더 이상 위장을 하지 않고 자신의 본색을 드러냈다.


청아는 침대 시트를 쥐어뜯으며 마치 시트가 찢어질 것처럼 두 손을 잡고 있었고, 두 젖가슴은 침대에 눌려 둥글고, 그녀의 아름다운 이목구비가 일그러져 있었고, 눈물방울은 계속 떨어지고 있었다.


늙은 거지는 청아의 뒤에 무릎을 굻고, 사타구니를 죽도록 청아의 엉덩이 쪽으로 밀어내고 납작하게 만들었다.


굵고 긴 음경이 다시 청아의 엉덩이 뒤로 빠져나가자 보통 사람보다 훨씬 큰 알이 청아의 사타구니를 가렸다.


“이 개자식..”  청아는 이때 편안한 얼굴을 한 늙은 거지를 돌아보며 이를 갈며 말했지만,

그녀의 몸 안에 영력은 고갈 되었고, 청아는 저주하면서 다시 영적 힘을 응축했다.


다만 뽀족한 가시가 아직 형성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사라져서 분해되었다.


“죽여버릴 거야!!” 청이는 날카로운 영력 가시가 결집되지 않자 비명을 지르며 격렬하게 몸부림치기 시작했다.


새하얀 엉덩이를 들썩이며 무릎을 꿇고 일어나려는 청아는 침대 위를 두 손으로 받치고 버티며 거부의 몸부림을 치는데, 더 이상 숙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흥..” 그러자 늙은 거지도 이때부터 악을 쓰며 두 손으로 청아의 등을 꽉 눌렀고, 동시에 늙은 거지도 무릎을 꿇으며 청아의 종아리 위에 단번에 눌러 앉아 청아의 종아리를 단단하게 굳혀 청아의 무릎이 바닥에서 떨어질 수 없게 하였다.


“삐걱 삐걱” 청아가 엎드린 큰 침대도 격렬하게 흔들리면서 언제라도 청아의 몸부림에 무너질 것만 같았다.


늙은 거지의 사타구니에는 청아의 엉덩이가 붙어 있었고, 청아의 엉덩이는 심하게 흔들리며, 늙은 거지의 사타구니도 접착제로 붙인 것처럼 한 치의 틈도 없이 흔들렸다.

“뭐..하는 거야…” 그러자 청아는 갑자기 온몸이 긴장되었고, 둥근 옆가슴까지 조여오는 것을 보았고, 이내 고통스러운 듯 고개를 돌려 늙은 거지를 노려보며 소리쳤고, 극도의 아픔을 느낀 듯 눈물을 흘리며 늙은 거지를 잡아먹으려는 표정을 지었다.


이 표현은 적절한 표현이 아니다, 살을 파먹고 피를 마시고 싶은 증오였다.


“내 아기가 변형될 수 있다는 걸 잊었어? 지금 내가 꽉 차게 만들어볼게..”

늙은 거지는 청아의 새하얀 엉덩이를 양손으로 주무르며 말했고, 예전의 순종 대신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이렇게 긴 시간 동안 원하던 것을, 이제 드디어 청아의 처음을 얻게 되었으며, 청아는 이제 완전히 그의 소유가 되었다.


늙은 거지의 마음은 정말 벅차올랐고, 모든 것이 중요하지 않게 느껴졌다. 지금의 그는 청아의 처녀성과 첫 번째를 제대로 즐기려고 한다.


“그녀를 정복할 방법을 생각해 봐라.. 나와 백여왕이 너를 도울 것이다…”

청이가 심하게 몸부림치는 동안 늙은 거지의 머릿속에 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다만 이 말은 백여왕의 목소리가 아니다. 백여왕의 영력은 이미 고갈되어 음성 전송을 할 수 없었고, 이 음성 전달은 샤오리가 보낸 것이다.


방금 늙은 거지는 백여왕의 목소리를 전달 받았고, 마음속으로 백여왕의 지지를 생각하며 스스로 약간의 기력이 생겼지만, 여전히 좀 불확실했는데, 이제 샤오리의 음성 전달을 듣고 늙은 거지는 아무런 망설임도 없었다.

샤오리와 백여왕이 이 모든 것을 보고 있음에도 말리기는커녕 오히려 그를 격려했기 때문이다.


이보다 더 좋은 최음제는 없다. 늙은 거지는 자유롭게 즐기기만 하면 된다.


“너…” 청이는 여전히 끊임없이 몸부림치고 있었고, 동시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그녀는 이제 늙은 거지에게서 벗어나 적어도 늙은 거지의 음경을 자신의 질에서 빼내려는 생각밖에 없었다.


청이는 늙은 거지에게 이미 더렵혀졌다고 하더라도 늙은 거지의 음경이 그녀의 질에 오래 머무르는 것을 원치 않았고, 특히 늙은 거지에게 질내 사정을 당할 수도 있다.


지금은 두 사람의 음양이 예전보다 더 많이 바뀌었지만, 이제 청아의 마음속에서는 내공은 중요하지 않다.

자신의 가장 중요한 것이 없어졌는데, 그것은 남편을 위해 사수한 마지막 마지노선이었다.


“늙은 거지에게 영력을 전달하는데, 그는 지금 영력이 부족하다. 지금 거의 소진되었어.”

이때 백여왕은 허공에 앉아 샤오리를 향해 말했다.

백여왕의 영력은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시간이 조금 걸린다.


청아를 통제할 수 없는 늙은 거지를 보며 그녀는 샤오리에게 명령을 내리는 듯 보였다.

샤오리는 즉시 두 손을 내밀어 손바닥에 엄청난 영력을 뿜어져 나오더니 곧 동굴 속으로 돌진하여 마치 제호관정(醍醐灌顶,교의나 지혜를 부어넣어 깨닫게 하다, 제호를 정수리에 들이붓다)처럼 늙은 거지의 몸속으로 몰려들었다.


이때 늙은 거지도 영력이 바닥났고, 청아의 세 번의 공격을 막 피했을 때, 늙은 거지는 많은 영력을 소모했다.


청아의 공격이 거세질수록 늙은 거지는 그것을 푸는데 소모되는 영력이 많아졌다.

특히 늙은 거지는 용근 음경의 변형을 통제하고 있었는데, 지금 늙은 거지가 용근음경의 귀두를 크게 만들어 마치 개의 음경처럼 귀두가 커다란 둥근 공으로 변해 청아의 질에 단단히 끼여든다.


청아가 갑자기 괴로움에 울부짖으며 늙은 거지에게 “뭐 하는 거야?”라고 묻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달리려고? 좋아, 달리게 해줄 게, 기어..” 청아의 가는 허리를 두 손으로 잡고 뒤로 당긴 늙은 거지는 샤오리가 영력을 주입하자 순간 영력이 충만해지며 온몸에 폭발적인 힘으로 가득 찼다.


방금 청아를 ‘강간’하는 과정에서 늙은 거지의 영력이 많이 소모되어 그를 반쯤 죽게 만들었는데, 지금은 마침내 활기가 넘치는 경지로 회복되었다.


청이는 무게가 없는 듯 늙은 거지에게 그대로 끌려와 방향을 틀었다.


“으흥…” 청이가 방향을 바꾼 후, 갑자기 일어나려 하자 늙은 거지는 손바닥에 영력을 가지고 청아의 등을 눌렀다. 마치 천근추(千斤坠)처럼 느껴졌고, 청아는 울음소리를 내며 일어나는데 실패하였다.


늙은 거지는 이미 일어나 청아의 엉덩이 뒤에 말처럼 반쯤 쪼그리고 앉아 있었고, 굵고 긴 용뿌리 음경의 한 부분이 뽑혀 있었는데, 줄기에는 선홍색의 핏자국을 띠고 있었고, 다만 이 핏자국은 위로 떠서 공중에 있는 처녀 진파에 모이고, 이 비단 손수건의 핀 ‘매화’는 더 커졌다.


“도망치고 싶으면 기어라..” 늙은 거지는 이때 청아의 뒤에 쪼그리고 앉아 청아의 마지막 존엄을 쥐어짜는 듯 말했다.


다만 청아는 눈을 떴고, 눈물은 억척스러웠는데 이런 모욕을 그녀가 어떻게 감당했을까?

늙은 거지에게 강간을 당해 처녀성이 찢어지고 이제 암캐처럼 기어다니게 하는 굴욕을 청아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으응…” 청아의 엉덩이는 갑자기 아래로 내려앉았고, 동시에 그녀의 날씬한 몸은 바닥에 엎드려야 했고, 두 다리는 뻗었지만 자신의 복부는 바닥에 붙지 않았다.


청아의 엉덩이는 어느 정도 높이까지 내려앉으면 가라앉지 않는다. 왜냐하면 청아의 둥근 엉덩이가 늙은 거지의 음경에 매달려 있기 때문이다.


이때 늙은 거지는 반쯤 쭈그리고 앉아 있었고, 굵고 긴 용뿌리 음경이 작은 마디를 뽑아내어 귀두만 집어넣은 것처럼 보였고, 청아의 질구에는 커다란 혹이 튀어나와 있는 것처럼 보였고, 늙은 거지의 귀두에 끼어 있는 듯 하여 청아는 괴로운 울음을 터뜨리며 엉덩이를 비틀어도 여전히 늙은 거지의 귀두를 떨쳐낼 수가 없었다.


늙은 거지는 땅바닥에 쭈그리고 앉아 두 다리를 옆으로 벌리고 그의 사타구니에서 몸부림치는 청아를 바라보며 광적인 웃음을 내뿜었고, 이 웃음 소리는 동굴 전체에 울려 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