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디님께, 충성을 맹세하겠습니다······.”

 

일주일 뒤.

 

결국 엘든 상급 기사님마저 굴복하고 말았다.

 

엄마의 노예가 된 올리비아를 미끼로 협박하자, 눈물을 쏟으며 충성의 맹약을 한 것이다.

 

이것으로 그의 부인인 올리비아는 사람다운 대접을 약속받게 되었지만.

 

대신 엘든 기사님은 벅디의 수하가 되는 굴욕을 겪어야 했다.

 

더불어 자신의 몸을 개조하는 것까지 모두 받아들였고 말이다.

 

“푸흐흐···♥ 잘 선택했어♥ 잔뜩 기분 좋게 해줄게♥

 

그렇게 엘든 상급 기사님은 내가 당했던 것을 그대로 당하게 되었다.

 

바로 부랄 뒤쪽에 심연의 상징을 새겨 ‘마조 성벽’으로 개조하는 것.

 

이후엔 나처럼 하루종일 발기를 한 채 쿠퍼액을 싸지르고 있는 중이다.

 

아내인 올리비아가 심연의 지배자에게 점점 떨어지는 영상을 보며 성적 흥분을 느끼는 것이다.

 

“오, 올리비아아앗···! 오옷···♥ 오오오옷···♥

 

-꾸우우욱···♥ 꾸우우욱···♥ 꾸우우욱···♥

 

자지의 힘줄이 꾸륵꾸륵거리며 요도를 잔뜩 조이는 엘든 상급 기사의 자지.

 

이것이 마조 성벽으로 개조된 자의 말로다.

 

사랑하는 사람의 추락에 극도의 흥분을 느끼는 최악의 성벽으로 추락한 것이다.

 

“크히히히···♥ 역시 빛 따윈 저버리는 게 정답이었어!” 

 

그리고 우리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던 엘든 상급 기사님의 추락으로.

 

프레드릭은 다시 완전한 마인이 되고 말았다.

 

우리들의 응원으로 마음을 다잡아 제정신을 되찾은 그였지만.

 

엘든 기사님이 벅디에게 복종하자 완전히 마음이 꺾여버린 것이다.

 

“벅디님 만세···♥ 오오옷··♥ 오옷···♥ 제 모든 것을 벅디님께 바칩니다···♥♥♥

 

그렇게 프레드릭은 완전한 벅디의 종이 되고 말았다.

 

이번 잠입 작전의 최고참이자 벅디를 훈계하던 그가.

 

벅디가 하사하는 정조대를 착용하여 그의 종이 되기로 맹세한 것이다.

 

“프레드릭♥ 그대의 추잡한 성욕과 발정난 원숭이처럼 발기된 자지는 기사단의 마음을 꺾는데 귀감이 되었다♥ 그러니 앞으로도 벅디의 친위대로서, 그에게 충성을 다 하는 모습을 보여 그대의 배반이 얼마나 기분 좋은 일인지 모두에게 알리도록♥

 

그리고 엄마는, 충성의 맹세를 한 프레드릭에게 ‘수여식’을 하고 있었다.

 

원래라면 찬란하게 빛나는 기사 정복을 입고 가슴팍에 빛의 상징을 달아주던 엄마가.

 

음부와 유두를 드러낸 천박한 차림으로 프레드릭의 엉덩이에 벅디의 상징을 새기는 것이다.

 

“네엣···♥ 버, 벅디님 만세에···♥♥♥

 

성욕에 완전히 지배당한 프레드릭.

 

그렇게 그는 기사단에게 내려지는 보검 대신 정조대를 하사받게 되었다.

 

그리고 그가 착용한 정조대는, 성욕을 느껴 정액을 분출할 때마다 벅디에게 힘을 제공해주는 기묘한 마도구였다.

 

엄마는 마도구의 효과가 가시성 있게 보이게 하도록 프레드릭 옆에 어떤 장치를 달아놨다.

 

 

[프레드릭]

 

성향: 악 (오염됨)

 

동체시력: 57

근지구력: 37

심폐지구력: 42

반응속도: 87

마나감응력: 73

 

빛의 힘: 4

어둠의 힘: 47

 

 

이른바 ‘상태창’이라 불리는 엄마의 마도구.

 

원리는 몸속에 마기를 흘려보내 신체 스팩을 측정하여 숫자로 표시하는 마도구라고 한다.

 

이것으로 우리는 프레드릭이 얼마나 추락해가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바로 이렇게.

 

“오오옷! 오오옷!! 버, 벅디님 만세!! 벅디님 이런 귀한 영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아앗! 싼다앗!♥♥♥♥

 

-뷰븃! 뷰븃! 뷰븃! 뷰븃! 뷰븃! 뷰우우웃! 뷰우우웃!

 

 

[프레드릭]

 

성향: 악 (오염됨)

 

동체시력: 52 [↓5]

근지구력: 33 [↓4]

심폐지구력: 40 [↓2]

반응속도: 84 [↓3]

마나감응력: 70 [↓3]

 

빛의 힘: -2 [↓6]

어둠의 힘: 53 [↑6]

 

속성

:책임감 [폐기]

:굳은 의지 [폐기]

:믿음의 파장 [폐기]

:빛의 가호 [폐기]

:마조성벽

:벅디의 종

:배반의 쾌락

:관음증 [New!]

 

 

그렇게 우리는 동료가 타락하는 광경을 두 눈으로 똑똑히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 프레드릭이 사정할 때마다 우람했던 그의 몸은 점점 왜소해지고.

 

반대로 마른 비만에 가까운 벅디의 몸은 점점 좋아지기 시작했다.

 

“푸히히히히히! 역시 훈련 따위 빠지는 게 옳은 거였어! 어차피 내 부하들이 알아서 힘을 갖다 바칠 텐데!! 푸히히히히히!!”

 

“그러어어엄♥ 우리 벅디는 이렇게 편하게 도태종들이 갖다 바치는 힘만 받으면 돼요오오오♥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쪼옥♥

 

참으로 원통한 광경이었다.

 

벅디가 온갖 꾀병을 부리며 훈련에 빠질 때마다 호통을 쳤던 엄마인데.

 

지금은 녀석의 똥꼬에 키스를 하며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라니.

 

-꾸우우욱··· 꾸우우욱··· 꾸우우욱···

 

하지만 나도 이제는 정상이 아니다.

 

이제 저런 미친 광경을 보아도 분노가 일기는커녕.

 

머리가 저릿저릿해지며 자지에 잔뜩 힘이 들어가는 꼴이니.

 

‘그래도··· 마지막까지는, 가면 안 돼.’

 

하지만 아직까지 어떻게든 이성을 유지하는 중이다.

 

엄마와 벅디에게 속은 걸 안 뒤론.

 

이 전과 같은 추태를 보이지 않으며 성욕을 잘 컨트롤하고 있으니까.

 

‘무엇보다 벅디에게 내 힘을 바치는 건, 죽기보다 싫어···.’

 

그리고 난 여전히 벅디가 싫다.

 

내가 이 꼴이 된 것은 단지 엄마에 이어 아샤까지 타락한 줄 알고 정신이 무너져서 이렇게 됐을 뿐.

 

벅디에게 충성까지 바칠 정도로 나를 완전히 잃은 건 아니다.

 

아직 아샤가 완전히 타락한 게 아니란 걸 안 이상.

 

여기서 무너질 수는 없다.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해. 저번처럼 휘말렸다간 밑도 끝도 없이 떨어질 거야.’

 

하여 난 정신을 단단히 붙잡았다.

 

어쩌면 아샤가 무사히 탈출하여 지원병력을 데리고 올지도 모르므로.

 

최대한 불길한 생각은 안 하기로 했다.

 

저번에 내가 무너진 것 또한, 아샤가 타락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이었으몰.

 

이제는 정말 아샤를 믿어보기로 했다.

 

왜냐하면 그녀는 다름 아닌, ‘예언의 아이’니까.

 

예언의 서에 적힌 대로 ‘승리와 해방의 날’을 가져다줄 구원자니까······.

 

 

 

 

 

***

 

 

 

 

 

2주가 지났다.

 

그동안 이곳엔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가장 큰 변화는 프레드릭이 완전히 그의 힘을 잃었다는 것이다.

 

“오오오옷!♥ 오오오옷♥♥ 씨발년 개쩔어엇 ♥♥♥ 벅디니이이이임! 이번 영상도 감사합니다아앗!!!♥♥♥ 벅디님의 영원한 하수인, 프레드릭 갑니다아아앗!!♥♥♥♥

 

-뷰룻! 뷰룻! 뷰붓! 뷰부부붓! 뷰붓! 뷰우웃! 뷰룻! 뷰룻!

 

[프레드릭]

 

성향: 악 (완전 타락)

 

동체시력: 4 [↓1]

근지구력: 6 [↓1]

심폐지구력: 8 [↓1]

반응속도: 8 [↓1]

마나감응력: 3 [↓1]

 

빛의 힘: -47 [↓1]

어둠의 힘: 142 [↑1]

 

속성

:책임감 [폐기]

:굳은 의지 [폐기]

:믿음의 파장 [폐기]

:빛의 가호 [폐기]

:마조성벽

:벅디의 광신도

:배반의 쾌락

:관음증

:강간 충동

:저속한 말투

:발기불능

 

 

······.

 

이루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추락해버리고만 프레드릭.

 

이제 그는 자신이 쌓아 올린 모든 힘을 벅디에게 빼앗겨, 일반인과 다름없는 스팩이 되어버렸다.

 

상급 마인에게 ‘마기 컨슘’용으로 소모되는 최하급 마인 정도로 추락한 것이다.

 

‘그 프레드릭이···· 저렇게····.’

 

항상 선두에 앞장서서 마인을 처치하던 기사단의 돌격대장.

 

하지만 용맹했던 그는 단 몇 주 만에 자신이 한칼에 베어 넘기던 하급 마인으로 떨어져 버렸다.

 

그렇게 그의 모든 스텟이 모조리 빨아 먹히자, 엄마는 사악한 조소를 뿜으며 프레드릭의 잠금장치를 풀어주기 시작했다.

 

-철컥··· 철컥····

 

“읏···!? 다, 단장님?”

 

“후후···♥ 겁먹을 필요 없단다♥ 이제 너는 졸업할 때가 됐으니 말이야···♥

 

“조, 졸업이요···? 아, 아직 저는! 저는 벅디님께 더 힘을 드릴 수 있습니다! 여기서, 여기서 나가고 싶지 않아요!”

 

“쓰으읍. 겁먹을 필요없대두~♥ 우리 아가에게 네 모든 걸 바친 만큼, 큰 상을 내려주고 싶어서 그래♥ 영원한 쾌락의 세계로 인도해주려는 거란다♥

 

“여, 영원한 쾌락···· 히··· 히히히··· 크히히히히히····♥♥♥

 

정조대를 덜컹덜컹거리며 항문을 움찔거리는 프레드릭.

 

그렇게 그는 마침내 구속구에서 빠져나오게 되었다.

 

다만, 마침내 해방된 그의 몸은 우리가 알던 그 몸이 아니었다.

 

186cm의 큰 키는 163cm로 줄어버렸고, 근육도 모두 빠져나가 말라깽이 같은 몸이 되어버렸다.

 

거기에 더해 피부까지 구릿빛으로 변색되어서 거의 하급 임프나 다름없는 몰골이 되어버렸다.

 

“프레드릭, 과연 도태종 답네♥ 그런 좆만 한 키로 뭐 할래? 근육은 하나도 없어서 마른 멸치에다, 좆은 요~만~한 모기좆 만해서, 암컷을 임신시킬 수는 있겠니? 쯧쯧····♥ 폐기물 쓰레기나 다름없네♥

 

“오오옷···♥ 오옷···♥ 오오옷···♥♥

 

다만 프레드릭은 엄마의 매도를 들으며 정조대를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마조 성벽으로 개조당해 오히려 흥분하는 것이다.

 

-스윽··· 스윽··· 스윽···

 

“영광으로 알아♥ 이딴 쓰레기 좆을 내가 친히 위로해주잖아♥

 

“으오오오옷··· 다, 단장니이임··· 개, 개쩔어욧···♥

 

엄마가 발로 대충 정조대를 슥슥 문질러주자, 쿠퍼액을 질질 흘리는 프레드릭.

 

“후후♥ 역겨워♥

 

“오오옷····♥♥♥

 

“풉♥ 그래도 우리 프레드릭♥ 고생 많~~이 했으니까. 칭찬도 해줘야겠지♥

 

그때, 엄마가 싱긋 웃으며 바닥에 누워있는 프레드릭을 일으켰다.

 

그리곤 복도 중앙에 놓여 있는 매트리스로 데려간 뒤, 그를 앉혔다.

 

-철컥··· 철컥····

 

그리곤 정조대를 풀어줬다.

 

그의 자지를 봉인하던 정조대가 풀어지며 자지가 드러났다.

 

다만, 그의 자지는 이전에 비할 바 없이 형편없을 정도로 작아졌다.

 

엄마는 그 모기 좆만 한 자지를 보며 바로 ‘풉’하고 비웃음을 날렸다.

 

“아··· 너무 작아서 나도 모르게 웃어버렸네♥ 후후···♥ 그래도 지금은 졸업생만을 위한 시간이니까♥ 단장이 프레드릭 많~~~이 위로해줄게.”

 

이후, 엄마는 말했던 대로 프레드릭을 잔뜩 칭찬해주기 시작했다.

 

그를 꼭 껴안아 머리를 쓰다듬으며, 벅디를 위해 잘 해주었다고 계속해서 포상의 말을 귀에 쏟아냈다.

 

“오오옷···♥ 오옷···♥ 다, 단장니이이임···♥♥

 

프레드릭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자지를 파르르 떨었다.

 

계속해서 매도를 당하다 달콤한 사탕의 말이 뇌를 침투하자 행복에 겨워 어쩔 줄 몰라 하는 것이다.

 

“우리 프레드릭···♥ 아주 잘 했어♥ 이제 이 단장이 우리 프레드릭 책임져줄게♥ 그동안 고생 많았어♥ 많이 힘들었지♥ 이제 영원히 기분 좋아지자♥ 앞으로도 우리 벅디에게 충성을 다해서, 잔뜩 쾌락을 하사받자···♥ 알았지?”

 

“넷··· 네엣···♥ 영원히··· 벅디님에게 충성을 맹세합니다아앗···♥♥♥

 

“착하네···♥ 쪼옥··♥ 그럼 우리 벅디에게···♥ 쪼옥···♥ 주인님이라고 부르렴···♥ 쪼옥···♥ 그리고 나는···♥ 쪼옥···♥ 너의 여주인님이란다···♥ 쪼옥···♥

 

“크히히··· 크히히히!! 넷! 네엣!! 주, 주인님···! 푸히히힛! 여주인님··· 크히히히! 감사합니다!”
 
“좋아♥ 그럼 졸업생 특전 보상♥ 여주인님의 보지♥

 

엄마는 그렇게 말하며 뒤로 발라당 누웠다.

 

그리고 다리를 m자로 벌린 다음, 자신의 보지를 v자 손가락으로 살짝 벌렸다.

 

프레드릭의 눈이 잔뜩 충혈되었다.

 

“여, 여주인님의 후─욱··· 후─욱··· 후─욱··· 보, 보지······”

 

“들어와♥ 우리 프레드릭 마음껏 하고 싶은 대로 범해♥

 

“후─욱 후─욱 후─욱 후─욱 후─욱 여, 여주인님 나, 나만의 후─욱 후─욱 여, 여주인님···♥

 

프레드릭은 형편없이 작은 자신의 자지를 문지르며 엄마에게 엉금엉금 기어갔다.

 

그리고 엄마의 보지 입구에 자신의 귀두를 조준한 다음, 갖다 댔다.

 

보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에 눈을 까뒤집었다.

 

“오오옷···! 오오옷! 가, 갑니다아앗! 드디어 여주인님의 보지에! 흡!”

 

그리고.

 

-뷰룻··· 뷰룻··· 뷰룻···

 

보지에 삽입하자마자, 싸버렸다.

 

엄마가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프레드릭을 바라봤다.

 

“에게, 그게 끝이니?”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역시 열성유전자 덩어리 도태종은 기회를 줘도 못 받아먹는구나. 주인님을 보고 좀 배워야겠어♥

 

엄마는 그렇게 말하며 벅디가 있는 곳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벅디를 구속하는 장치를 풀어줬다.

 

“크히히히히히히····♥ 드디어 해방이구만♥

 

드디어 구속구에서 빠져나온 벅디.

 

다만, 모습을 드러낸 벅디는 우리가 알고 있던 모습이 아니었다.

 

171cm의 작은 키는 어느새 179cm까지 자라났고.

 

무엇보다 마른 비만이었던 몸이 어느새 근육질이 되어 있었다.

 

평범하던 놈의 자지 또한 엄청난 거물이 되어 우뚝 솟아있는 모습이다.

 

“크히히히··· 개쩔어♥ 엄마, 내 몸 보여? 흐아아앗! 흡! 핫! 흡! 핫! 흐오옵! 이 근육질이?”

 

보디빌딩 포즈를 취하며 갑자기 자라난 자신의 근육을 자랑하는 벅디.

 

이후 그가 내지르는 원투 펀치는 엉성하기 그지없는 데다 자세도 완전히 엉망이었지만.

 

엄마는 마치 세기의 천재라도 보는 듯 감격에 겨운 얼굴로 벅디에게 다가가고 있었다.

 

“역시 우리 아들이구나···♥ 너무, 너무 멋져···♥ 우리 아들이 너무 자랑스러워♥ 이렇게나 멋지게 변하다니♥

 

“흐헤헤헤··· 이 정도쯤이야♥ 매일 이 새끼들 꼴리게 하려고 야한 영상 선정하느라 고생 좀 했지만, 이 정도야 뭐. 엄마가 날 위해서 고생한 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

 

“아아··· 역시 우리 하나뿐인 아들···♥♥ 엄마 생각해주는 건 우리 벅디 밖에 없구나♥

 

······하나뿐인 우리 아들··· 이라고···.

 

엄마는 그 말이 진심이기라도 한 듯 눈물을 글썽이고 있었다.

 

다만 마조 성벽으로 개조된 나는 자지에 힘줄을 빡 준 채 요도를 꽈악 조이고 있었다.

 

미칠듯한 배덕감에 쿠퍼액을 줄줄 흘리고 있는 것이다.

 

“사랑해 엄마♥ 내가 이렇게 세질 수 있었던 건, 다 엄마 덕분이야♥

 

“나도··· 나도 사랑해 우리 아들···♥ 엄마는 우리 벅디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 할 수 있어···♥ 이 세상 무엇보다 벅디를 사랑해♥

 

“히히··· 낯부끄럽게··· 괜히··· 이씨···· 눈물나려 하잖아····”

 

벅디는 갑자기 흐느끼기 시작했다.

 

그토록 간절히 원하던 힘과 몸. 그리고 엄마를 얻게 되자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것이다.

 

“벅디··· 울지마··· 엄마도 슬프잖니. 이리 와. 엄마랑 키스하자. 엄마가, 엄마가 우리 벅디 잔뜩 위로해줄게. 우리 벅디가 최고야. 엄마는 우리 벅디 제일로 사랑해”

 

자식의 눈물은 부모를 동요하게 만든다던가.

 

엄마는 평소의 악마 같은 모습을 완전히 지운 채 애달픈 얼굴로 벅디를 자신에게 끌어왔다.

 

그리곤 그를 안으며 거칠게 키스하기 시작했다.

 

“츄읍 추으읍·· 츄읍·· 하아··· 하아··· 츄읍··· 츄으읍··· 벅디··· 하아·· 하아··· 엄마가 미안해··· 하아·· 하아··· 츄으읍··· 이제야··· 하아·· 하아··· 이렇게 품어줘서··· 엄마가 미안해···”

 

“······.”

 

완전히, 진심이었다.

 

벅디를 향한 절절한 사랑.

 

한때는 나에게 향하던, ‘엄마의 사랑’이었다.

 

“하아··· 하아··· 엄마··· 나 자지 터질 것 같아···♥ 보여? 존나 커진 내 꼬추?”

 

“으응···♥ 아주 늠름하게 컸구나···♥ 혹시, 처음이니?”

 

“····응. 기사단 개새끼들··· 전부 나 싫어했잖아···. 그래서 아샤 따먹는 상상하면서 딸 치거나··· 엄마 팬티 몰래 훔쳐서 치거나··· 다른 형들 여친 따먹는 상상하면서 치거나··· 아니면 밤에 몰래 형들 섹스하는 거 훔쳐보면서 치거나··· 그럴 수밖에 없었어···.”

 

“아아··· 미안해··· 엄마가, 엄마가 널 챙겨줬어야 했는데···”

 

“···괜찮아. 지금 엄마가, 날 케어해주고 있잖아♥ 나 사실은, 엄마 존나게 따먹고 싶었거든♥ 루이스 보는 앞에서 엄마 강간하고 싶었거든♥

 

“후후♥ 이 앙큼한 녀석···♥ 그럼 마음껏 범하렴♥ 우리 벅디의 소중한 동정···♥ 엄마가 받아갈게♥ 엄마도 우리 벅디 멋진 자지 받아들이고 싶어서, 잔뜩 보지 젖었어···♥

 

미친 대화와 미친 광경이다.

 

내가 그토록 증오하는 벅디가, 엄마를 깔아뭉개 성기를 맞대고 절절한 애정을 나누고 있다니.

 

“푸히히히히! 루이스! 잘 봐! 네 엄마는 이제 내 거야! 널 향한 애정도! 가슴도! 보지도! 입술도! 전부 다 내 거야! 내 엄마라고! 내 엄마!”

 

그동안 나에게 쌓인 악감정을 마구 분출하며 승리의 포효를 하는 벅디.

 

“아샤, 들어와!”

 

그리고, 이번에도 시작되었다.

 

‘아샤인지 아닌지 맞추는 플레이’가.

 

-또각··· 또각··· 또각···

 

얼굴에 가죽 라텍스 가면을 뒤집어쓴 채 들어오는 여인.

 

키, 몸매, 볼륨감 모두 아샤를 똑 빼닮아 쉽사리 구분할 수 없는 절망감.

 

심지어 복장도 아샤가 평소에 입는 평상복.

 

-꾸우우욱···· 꾸우우욱···· 꾸우우욱···· 꾸우우욱····

 

자지에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

 

비록 아샤가 아닐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혹시나’ 아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나를 극도로 흥분하게 만든다.

 

“푸히히히! 그럼 엄마! 간다!”

 

“어서 들어오렴···♥ 사랑스러운 나의 벅-디─이이잇!?”

 

-쑤욱!

 

순식간에 엄마의 보지를 비집고 들어가는 벅디의 자지.

 

그러자 두 눈을 까뒤집으며 파르르 몸을 떠는 벅디.

 

“우호오오오옷····♥ 개, 개쩔잖아···♥ 이게 보지···♥ 루이스 엄마의 보지···♥

 

“옷··· 오옷···♥ 버, 벅디이···♥ 나, 나는··· 네 엄마···♥

 

“아♥ 미안♥ 엄마는 내 엄마지♥ 미안하니까 침 줄게. 아- 벌려봐.”

 

“우웃····♥ 아──”

 

“쭈우우우우웁─── 쭙.”

 

-톡.

 

“우움··· 우우움··· 마, 맛있어어···♥♥

 

“키히히히히! 내 자지는 어때? 마음에 들어?”

 

“오옷··· 우오오옷···♥ 질 안을 꽉 채워서··· 머리가 저릿저릿해···♥♥ 아들 자지에 중독될 거 같아♥♥♥

 

머리가 터져버릴 것 같았다.

 

자꾸만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는데.

 

반대로 자지는 터질 듯이 팽창하고 있었다.

 

너무 힘이 들어가 부랄과 자지 기둥이 저릿저릿할 정도였다.

 

“크히히히♥ 그러면 본격적으로 간다···♥ 엄마 망가질 때까지 박아줄게♥

 

“으응···♥ 엄마 죽여줘어···♥

 

“키키키키킥! 아샤! 준비해!”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오옷! 홋! 흐옷! 웃! 읏! 으옷! 으옥! 오옥! 오오옥! 흐오옥! 오오옷! 웅호! 호옥!”

 

“오라! 오라! 오라! 오라! 오라! 오라! 이거지 씨이빨! 이거지! 존나게 개쩔어! 존나 쪼여 씨발♥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그야말로 파멸적인 피스톤질.

 

마치 한창 전성기를 달리는 오랑우탄이 모든 수컷을 찍어누르고 암컷을 취하는 듯한 짐승적인 광경.

 

-딱! 딱! 딱! 딱! 딱! 딱! 딱! 딱!

 

하지만 패배한 수컷은 굴욕을 당하고 있었다.

 

야사인지 아닌지 모르는 여자에게 부랄 딱밤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벅디 놈의 떡질 박자에 맞춰서.

 

-쯉! 쯉! 쁍! 쁍! 쯋! 쯉! 쁏! 쯋!

 

또한 똥까시도 당하고 있었다.

 

마치 벅디의 자지가 엄마의 보지를 들락날락거리듯, 아샤일지도 모르는 여자의 혀가 내 똥꼬를 범하고 있었다.

 

벅디가 내 쪽을 힐끗 보더니 폭소를 터트리며 외쳤다.

 

“푸하하하하하! 어때? 제대로 느껴지냐? 네 엄마가 따먹히는 박자가?”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오옷! 웅호! 호옥! 흐옷♥ 흐오옷♥ 호옥! 커혹! 크호홋♥♥ 우오옥♥ 우오옥♥ 우오오오옷! 오오옹♥♥ 오옹♥♥♥

 

-쯉! 쯉! 쁍! 쁍! 쯋! 쯉! 쁏! 쯋! 쁍! 쯋! 쯉! 쁏! 쁏! 쁏! 쯉! 쯉! 쯋!

 

그야말로 뇌세포가 파괴되는 느낌이다.

 

자꾸만 눈물이 흘러나오고 가슴은 꽉 조이는데······ 자지는 오르가즘을 버티지 못해 쿠퍼액을 질질 싸고 있었다.

 

그렇게 파멸적인 떡방아질이 임계점에 달하자.

 

“크으으읏!♥ 엄마! 싼다앗!”

 

-울컥! 울컥! 울컥! 울컥! 울컥! 울컥! 뷰룻··· 뷰룻··· 뷰룻··· 뷰룻··· 뷰룻··· 뷰룻··· 뷰룻··· 뷰룻···

 

벅디는 대량의 정액을 엄마의 질내에 싸지르기 시작했다.

 

동시에 아샤 후보가 내 자지를 꽈악 조이며, 혀 끝을 세워 전립선을 자극했다.

 

이에 나도 벅디와 동시에 사정을 했다.

 

“오오옷···♥ 오오옷···♥ 으호오오오♥ 오옷··♥ 씨이발··· 오옷···♥ 개, 개쩔어···♥ 오오옷···♥♥

 

저항할 수 없는 쾌락.

 

끝까지 정신을 붙잡으려 했지만, 결국 저속한 욕설과 함께 오르가즘의 바다에 잠기고 마는 모습.

 

“후우··· 쌌다 쌌어···♥ 아직도 엄마 보지 내 자지 쥐어 짜내고 있네♥ 엄마 보지 개쩔어♥

 

“후─욱···♥ 후─욱···♥ 후─욱···♥ 벅디, 사랑해···♥ 응호옷♥ 엄마가, 홋♥ 너무··· 사랑해···♥ 후─욱···♥ 후─욱···♥ 벅디 사랑해···♥ 엄마 안아줘···♥♥ 엄마 키스해줘···♥ 벅디가 최고야···♥♥ 엄만 영원히 벅디 사랑해···. 엄마는 벅디 밖에 없어····♥

 

“크히히히 엄마 완전 뿅갔네♥ 그래♥ 나도 엄마 사랑해♥ 나 지금 완전 행복해♥ 엄마 보지 꽉 조여줘서 자지 녹을 것 같애···♥

 

땀으로 흠뻑 젖은 엄마···.

 

엄마는 마치 진드기라도 되는 듯 벅디에게 찰싹 달라붙어 다이슈키 홀드를 하고 있었다.

 

두 팔로 녀석의 목을 끌어안고, 두 다리를 꼬아 녀석의 등에 고정했다.

 

그리고 여전히 연결된 두 사람의 성기에선, 정액이 꿀렁꿀렁 새어 나오고 있었다.

 

녀석과 농후한 키스를 할 때마다 엄마의 똥구멍이 기쁨에 뻐금뻐금거리며, 줄줄 흘러내리는 정액을 머금었다.

 

아주 맛있다는 듯이, 뻐금거리는 똥구멍이 정액을 삼켰다.

 

“우히히! 우히히히히! 우히히!”

 

그리고 벅디 또한,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똥꼬를 벌름거리고 있었다.

 

아직도 움찔! 움찔! 자지를 떨며 정액을 쏟아붓고 있었다.

 

하지만 내 쪽에선····

 

-딱! 딱! 딱! 딱! 딱! 딱!

 

“패배자♥ 쓰레기♥ 병신♥ 열성유전자 덩어리♥ 도태즙 생성기♥

 

부랄 딱밤을 맞으며, 귓속에 모욕적인 말을 듣고 있었다.

 

하지만 성벽을 개조당한 나는 자지를 빳빳이 세운 채 파르르 쾌락에 몸을 떨고 있었다.

 

조금이라도 정신줄을 놓으면 다시 한번 그때처럼 나를 잃어버릴 것 같았다.

 

“야, 어때?”

 

그때.

 

벅디가 승리의 미소를 지으며 프레드릭을 바라봤다.

 

한참이나 멍하니 둘의 섹스를 보던 프레드릭은 곧바로 도게자 자세를 취하며 아부를 시작했다.

 

“네엣! 우월한 수컷 그 자체였습니다! 주인님의 완벽한 섹스를 보고, 제가 얼마나 하찮은지, 쓰레기 같은 남자인지 처절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푸히히히히. 아주 교육이 잘됐네? 역시 엄마의 실력은 개쩔어준다니까? 엄마 뽀뽀♥

 

“후─욱··· 후─욱··· 우우움···♥ 우우움···♥ 쯉♥

 

“키히히히··· 엄마의 망가진 얼굴, 개꼴린다♥

 

“후─욱··· 후─욱··· 후─욱···”

 

“좋아♥ 그러면 예정했던 대로, 널 도태부대 1호로 임명하지.”

 

“····도, 도태부대··· 1호 말씀입니까?”

 

“그래♥ 내 정식부하로 들어오는 거야. 나랑 계약을 맺어서, 내가 느끼는 쾌락의 10%를 느끼는 거지. 물론 내 말에 복종한다는 전제하에.”

 

“···!!!!”

 

화들짝 놀라며 입을 틀어막는 프레드릭.

 

그가 말했다.

 

“그, 그렇다면! 주, 주인님의 쾌락을 느낄 수 있다면···!”

 

“그래♥ 앞으로 내가 여자를 따먹을 때마다, 너도 그 쾌락을 누릴 수 있는 거지♥ 뭐, 네가 열심히 하면 쾌락의 비율을 늘려줄 수도 있고?”

 

“···!! 가, 감사합니다 벅디님!!! 목숨 바쳐 모시겠습니다!! 사, 사실은 저도··· 아샤가 꼴려서··· 꼭 아샤를 따먹을 때!! 저도 많이 느끼게 해주십시오! 아직 붙잡지 못했다면, 제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잡아 족쳐서 따먹게 해드리겠습니다!!!”

 

“푸히히히히히! 그래. 그럼 엄마♥ 쟤 내 권속으로 만들어줘♥

 

“후─욱··· 후─욱··· 후─욱··· 우옷···”

 

하지만 여전히 벅디의 배 밑에 깔린 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엄마.

 

벅디가 씨익 웃으며 엄마의 귀에 속삭였다.

 

“엄마♥ 빨리 일어나♥ 지금 안 일어나면, 자지 안 준다?”

 

“읏! 으으읏! 버, 벅디··· 어, 엄마가앗·· 우옷···♥ 지, 지금은··· 후옷···♥

 

“푸히히히히 귀여워♥ 완전 헤롱헤롱 녹았구만♥

 

“오오옷··· 오오옷····♥ 미, 미안··· 어, 엄마. 버, 벅디 부탁··· 드, 들어줘야···♥ 어, 엄마가····”

 

“괜찮아♥ 쉬고 있어♥ 엄마 귀여워서 장난치고 싶어졌어♥

 

“웃···♥ 우옷···♥ 후─욱··· 후─욱··· 후─욱···”

 

장난기 가득한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눈을 까뒤집고 있는 엄마를 바라보는 벅디.

 

이윽고 벅디가 엄마의 귀에 가까이 다가간 다음 속삭였다.

 

“엄마 사랑해♥

 

“읏···♥

 

“나 엄마 덕분에 과거의 상처가 모두 치유돼서, 엄마가 너무 좋아♥ 앞으로 평생 엄마한테 자지 잔뜩 줘서, 효도 많이 할게♥

 

“옷! 오오옷····♥ 우오···♥ 끄흡···♥ 오옷···♥♥♥

 

“사랑해♥ 엄마 사랑해♥ 엄마는 영원히 내 엄마야♥ 앞으로 평생♥ 내가 엄마 안아줄 거야♥ 이 세상 무엇보다, 엄마가 우선이야♥

 

“읏····♥ 끄흣·····♥ 끕·········♥♥ 끄흣·····♥♥♥

 

“내 진심이 느껴지지? 엄마 안에서 다시 발기한 자지♥ 꾸욱♥ 꾸욱♥ 자궁에 닿고 있는 귀두, 느껴지지?”

 

“끄흐읏····· 벅, 디, 엄,마···· 주, 죽어엇········”

 

“푸히히♥ 귀여워···♥ 나도 엄마가 했던 것처럼, 땀 핥아줄게. 후루룹! 후루루룹! 후루룹! 우우우움···♥

 

자지를 발기시킨 채 엄마의 얼굴을 핥기 시작하는 벅디.

 

-프샤아아아아아아아·····

 

그리고 눈을 까뒤집은 채.

 

침을 질질 흘리며 오줌을 싸는 엄마.

 

완전한 쾌락에 잠겨 움찔움찔 경련하고 있는 모습.

 

-삐이이이이이이이이이──────────────

 

그날, 내 기억은 거기까지였다.

 

내 뇌에도 과부하가 걸려 미칠듯한 쾌락 속에서 정신을 잃고 만 것이다.

 

“감히 주인님께 반항하는 놈이 있다면 내가 가만두지 않을 거다! 다들 정신 차려서 주인님께 복종해라! 우리는 도태부대가 되어 주인님께 봉사하기 위해 태어난 거다!!!”

 

그리고 눈을 떴을 땐, 프레드릭은 완전한 벅디의 광신도가 되어 있었다.

 

그것을 계기로 우리 기사단은 하나둘 무너지기 시작했다.

 

그 다음 타자는 엘든 상급 기사였다.

 

“저, 저도 벅디님의 종이 되겠습니다!!! 그동안 벅디님께 깝쳐서 정말 죄송합니다!! 그러니 제발, 제발 영상을 끊지 말아주십시오! 제발 영상을··· 제발 올리비아의 영상을··· 이, 이제 이 쾌락이 없으면, 저는····”

 

“푸히히히히! 그동안 꽤 건방졌지만 뭐, 나는 관대하니까. 그럼 너도 도태부대에 들어오겠다고?”

 

“네, 네에···! 넷! 오, 올리비아도··· 다, 다시··· 흫··· 흐흐흫··· 히히히! 바, 바치겠습니다···!”

 

“좋아. 그럼 올리비아 존나 따먹히는 영상 보내줄 테니. 마도구를 차고 네 모든 힘을 내게 바쳐.”

 

“넷! 감사합니다!”

 

우리들의 정신적 지주가 완전히 타락하는 모습.

 

이후론, 걷잡을 수 없이 타락의 도미노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기사단 대부분이 도태부대에 자원하며 쾌락의 노예로 전락하고 만 것이다.

 

“도태부대 15호!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도태부대의 복장은, 최악 중에 최악이었다.

 

전신 라텍스 재질의 옷에 성기와 부랄을 훤히 드러낸 저속한 차림을 한 것이다.

 

물론 성기는 정조대에 틀어막혀 부랄만 유독 눈에 들어왔다.

 

부랄 정 중앙에는 벅디의 도태부대를 상징하는 문양이 적나라하게 박혀 있었다.

 

“앞으로 벅디님을 위해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쓰는 가면 또한 기괴했다.

 

벌레보다 못한 종이라고 바퀴벌레의 형상을 닮은 벌레 가면을 뒤집어 쓰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은색 갑주에 푸른색 망토를 휘날리던 빛의 기사단은 도태부대로 타락해 쾌락을 탐닉하고 있었다.

 

-콰앙! 후두두둑····

 

“보여? 루이스? 이 나의 힘이 얼마나 강해졌는지? 주먹 한 방에 벽이 가루가 된다고! 그리고 봐! 흡! 흐아아앗! 흡! 흐아아앗! 자! 보라고! 흐아아앗! 하아아앗! 하아아앗!”

 

마기 섞인 마나를 끌어 올려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 벅디.

 

하지만 훈련 한번 제대로 해본 적 없는 녀석은 제대로 된 마나 운용법조차 모르고 있었다.

 

스펙만 뛰어났지 실력은 형편없는.

 

그런 우스꽝스러운 모습만 보이는 것이다.

 

“후훗··· 잘 봤냐? 이 벅디님이 얼마나 위대해졌는지?”

 

“······.”

 

“병신 같은 새끼. 이제 인정해. 나는 과거랑 완전히 달라졌다고! 솔직히 이제 아샤도 날 선택할걸? 난 이제 키도 크고! 근육도 빵빵하고! 자지도 크고! 여자도 존나 잘 따먹는다고! 어제 우리 엄마 눈 뒤집어져서 내 꼬추 게걸스럽게 핥아먹는 거 봤지? 모든 암컷이 그래! 이 최강 벅디님의 자지를 맛보면, 다들 헤롱헤롱거려서 날 사랑한다고!”

 

“······.”

 

“난 자비를 베푸는 거야. 내게 충성을 맹세하면, 여자도 따먹게 해줄게. 뭐, 까짓거 우리 엄마랑 섹스도····”

 

돌연 말을 잇던 중 뒷말을 흐리는 녀석.

 

녀석이 빡빡머리를 벅벅 긁으며 중얼거렸다.

 

“아, 그건 아니지. 솔직히 내 소중한 엄마잖냐? 엄마가 날 위해 얼마나 고생하는데, 너 같은 새끼한테 우리 엄마를······ 뭐, 걱정은 하지마. 엄마는 내가 잘 챙길 거니까. 이제는 진짜 나도 엄마한테 진심이라서··· 잘 해주고 싶다고··· 엄마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 다른 여자들이 내 자지 잔뜩 원해도 엄마한테 제일 먼저 주고··· 엄마한테 제일 먼저 싸고··· 엄마가 원하면, 피곤해도 자지 박아줄 거야··· 난 엄마가 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해····”

 

·····병신 같은.

 

나도 모르게 웃음이 터져 나왔다.

 

녀석이 내뱉는 모든 말이 모순이기 때문이다.

 

“크크큭··· 벅디. 지금 네가 내뱉은 말,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말인지 알고 있어? 네가 그토록 소중하게 생각하는 엄마. 내가 너한테 뺏긴 거라고. 만약 네가 그토록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다른 누군가에게 뺏긴다면, 감당할 수 있겠어? 그래 놓고 걱정하지 말라고?”

 

···아마 녀석은 내 말을 이해하지도 못할 것이다.

 

오직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는 녀석은 남을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니까.

 

놈이 내뱉은 말 또한 소유욕과 성욕에서 비롯된 것이란 것뿐이란 걸 놈은 모를 테니까.

 

“······아.”

 

그런데.

 

녀석의 반응이 의외였다.

 

웃기지 말라고 소리를 지를 거라 생각했던 녀석이, 이마를 짚으며 휘청거리는 것이다.

 

“엄마가, 다른 사람에게····?”

 

녀석의 호흡이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혼란스러운 눈으로 주위를 두리번거리던 녀석은 다시 날 보며 고개를 젓기 시작했다.

 

“어, 어, 엄마가··· 내 엄마가··· 난 엄마 없으면 안 되는데····”

 

······애새끼다.

 

19살이나 처먹어놓고, 녀석은 정말 애새끼다.

 

생각이 편협하고, 자기밖에 모르고, 끝까지 이기적인 놈이다.

 

그런데 그런 놈이 남의 아픔에 공감하고 있다.

 

나를 혼란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며, 눈물을 글썽이는 것이다.

 

“엄마아아아아아!!! 엄마아아아아아아!!!!!”

 

이윽고 녀석은 울먹이는 얼굴로 엄마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윽고 저 먼 곳에서 엄마가 다급한 표정으로 비대해진 유방을 출렁거리며 벅디에게 뛰어왔다.

 

“벅디!!! 무슨 일이니! 왜 그래!”

 

“엄마아아아··· 엄마아아아아아아···”

 

“아아·· 벅디. 무슨 일이야··· 엄마 여기 있어. 엄마 아무 데도 안 가··· 우리 소중한 벅디···”

 

울먹이는 녀석을 끌어안으며 등을 토닥이는 엄마.

 

그러다 불현듯 나를 죽일 듯이 노려보며 이를 으드득 가는 모습

 

“너. 우리 벅디에게 무슨 소리 했어? 이 쓰레기 도태종 유전자 병신 새끼가. 감히 우리 벅디에게!”

 

“엄마아아아··· 나 안 버릴 거지? 나 버리고 어디 안 갈 거지?”

 

“아··· 벅디. 엄마 목숨은 네 것이란다···. 엄마가 죽는 날까지, 설령 그 어떤 상황이 된다 해도, 엄마는 우리 벅디만 생각할 거야. 우리 벅디가 제일 소중해·····.”

 

“하, 하지만··· 어, 엄마는 원래, 루이스의··· ······그거, 였고, 지금은, 루이스를··· 버리고···.”

 

“···벅디. 그 시절의 나는 뭐를 잘 몰랐을 때의 나란다. 그때의 엄마는 진짜 엄마가 아니야. 지금이 엄마의 진심이지.”

 

“······.”

 

“그래, 엄마는 분명 개조당했단다. 심연의 지배자가 설계한 덫에 빠져서, 그를 죽음 직전까지 몰고 가는 덴 성공했지만, 그가 축적해놓은 욕망을 뒤집어쓰며 결국 이렇게 되고 말았지. 끝까지 저항하려 했지만 결국 그의 꼭두각시가 되고 말았단다.”

 

“······.”

 

“하지만 그 욕망은 이제 엄마의 일부가 되었어. 주인님의 꼭두각시가 되었다곤 해도 어디까지나 이 모든 일은 엄마의 의지이고, 엄마의 욕망이고, 엄마의 일이란다.”

 

“····하, 하지만··· 모르는 거잖아. 주, 주인님의··· 꼬, 꼭두각시가 되었다며. 주인님이 시키는 걸··· 자신의 의지라고, 착각하는 거··· 아니야?”

 

엄마는 피식 미소를 지었다.

 

그리곤 벅디를 소중하게 꼭 끌어안으며 말했다.

 

“사실 엄마는, 기사단장을 하기 싫었단다. 엄마의 원래 꿈은 ‘사랑받는 주부’였어. 엄격한 귀족 집안에서 자라 규율과 예법 따위에 시달렸거든.”

 

“······.”

 

“언제나 평범하고 화목한 가정을 꿈꿨지. 그래서 가정적인 그 사람과 결혼했지만, 결국 그도 전형적인 귀족이었어. 가정적이지만 고지식하고, 결국 가족보다 대의가 우선이었어. 엄마는 그 사람 곁에서 너무나도 외로웠단다.”

 

“······.”

 

“이후엔 더 괴로웠어. 막대한 중직을 떠맡는 게. 하지만 그땐 그게 옳다고 생각했고, 나밖에 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했지. 그래서 그 긴 세월을 불행 속에서······”

 

“······.”

 

“하지만 주인님을 만나며 알게 되었지. 여자의 기쁨이 무엇인지. 해방감이란 무엇인지. 인간 본연의 쾌락과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지.”

 

“······.”

 

“벅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내 사랑스러운 아들. 엄마에게 이전의 삶을 괴로운 것 투성이었단다. 하지만 우리 벅디는, 그런 저주받은 세상을 구원해줄 위대한 운명을 타고난 사람이지.”

 

“···내, 내가···?”

 

“그러엄. 벅디가 아직 완전한 마인이 되지 않아서 그렇지. 우리 벅디는 위대한 세상의 지배자가 될 수 있단다.”

 

“흐···흐흫··· 흐헤헤헤헤··· 내, 내가? 진짜로?”

 

“그러엄~. 그리고 혹시나, 이 엄마가 불의의 사고로 다시 인간으로 정화된다 해도····”

 

“······.”

 

“엄마가··· 잊을 수 있을까··· 엄마의 질 안을 꽉 채운 우리 벅디의 자지를··· 자지가 맥박할 때 질벽을 두드리는 그 느낌을··· 끈적한 정액이 스며드는 그 쾌감을··· 서로를 꽉 끌어안은 채 애액과 땀으로 범벅된 육체를 비비는 그 쾌락을··· 진득한 침을 나누며 호흡이 가빠져서 머릿속이 저릿해지는 그 감각을··· 사랑하는 우리 벅디의 목소리, 체온, 냄새, 나를 찌르는 방식··· 내 얼굴을 핥을 때 네게 정복되어 잡아먹히는 듯한 그 소속감··· 그 모든 쾌락을··· 엄마가 잊을 수 있을까··· 엄마의 모든 세포가 벅디의 숨결 하나까지도 욕망하는데··· 엄마가 정말 벅디를 벗어날 수 있을까···? 미친 게 아니고서야, 벅디를 버릴 수 있을까···?”

 

“읏··· 으읏··· 어, 엄마··· 나, 자지가····”

 

“벅디♥ 사랑해♥ 이 세상의 구원자♥ 내 하나뿐인 아들♥ 나의 남자, 나의 주인님, 나의 모든 것, 나의 생명♥

 

“으··· 으아아··· 어, 엄마····♥ 나, 나··· 이대로··· 죽어도 좋아아아····♥

 

“사랑해···♥ 만 번이라도 더 말할 수 있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엄마랑 키스하자···♥

 

“오우우움···♥♥ 우움···♥♥ 츄우웁···♥♥ 우우움···♥♥ 우움···♥♥ 샤량햬····♥ 우움···♥ 오우우움···♥ 우움···♥♥♥

 

그야말로, 압도적인 고백이었다.

 

혹시나 엄마를 되찾을지도 모르는 일말의 희망마저 완전히 접게 만드는.

 

그런 절절한 사랑 고백이었다.

 

나는 그런 절망적인 패배감 속에서 자지를 빳빳히 세울 수 밖에 없었다.

 

“츄읍··· 츕···♥ 쪼옥♥ 쪼옥♥ 쪼옥♥ 후후··· 이제 좀 진정되니?”

 

“응♥ 너무 행복해서 머릿속이 붕붕 떠다녀♥

 

“····♥ 그럼 잠깐 쉬고 있을래? 엄마는 루이스랑 할 얘기가 있어서.”

 

“······루이스랑?”

 

“응. 금방 끝나니까 걱정하지마~♥ 나한텐 우리 벅디 밖에 없는 거 알고 있지?”

 

“헤···헤헤헤헤··· 응♥ 끝나고 내 방으로 와♥ 엄마 실신할 때까지 잔뜩 박아줄래♥

 

“·····♥♥♥ 그래. 금방 갈게~♥

“응. 사랑해♥

 

“내가 더♥

 

행복에 겨운 미소를 지으며 수감실을 나가는 벅디.

 

그리고 벅디가 나가자마자, 엄마의 얼굴에 드리우는 그림자.

 

이어서─

 

“이 씨-발 새끼가!!!!!!!!!!!!!!!!!!!!!!!!!!!!!!!!!!!”

 

-빠악!

 

내 부랄을 가격하는 사정없는 발길질.

 

그것도 모자라 분에 못이겨 주위의 물건에 마구 발길질을 하는 엄마.

 

-쾅! 쾅! 쾅! 쾅!

 

“감히! 우리 벅디에게!! 무슨 소리를 한 거야!! 우리 애를 망치려고 해! 내 소중한 벅디를! 내 벅디를! 너 따위가! 너 따위가! 너 같은 쓰레기가아아아!!!”

 

“으···· 으으으··· 으으으으으으···· 으으으으····”

 

눈물이 터져 나왔다.

 

육체적 고통보다는, 너무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아서다.

 

이제 엄마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그걸 뼈에 사무치도록 처절하게 깨닫게 되어서······.

 

“하아··· 하아··· 하아···”

 

“우··· 우우··· 우으으···· 흐으으으으····· 우우우····”

 

“후우··· 진짜 식겁했네. 우리 아가, 얼마나 공들여 키웠는데. 후우····”

 

“흑··· 흐으윽··· 흐으으으····”

 

“크흐흐··· 웃기는 꼴이네. 그 상황에서도 꼴리긴 한 가봐? 자지는 발딱 서 있는 걸 보니.”

 

-꾸우우우욱··· 꾸우우우욱···

 

“후우. 연초 좀 태워야겠네. 진정 좀 해야지··· 후우····.”

 

조금 마음이 가라앉자 둥글게 말린 작은 연초를 피우며 연기를 내뿜는 엄마.

 

이윽고 엄마가 연초재를 내 엉덩이에 비비며 말했다.

 

-치이이익····

 

“그래도 다행이지? 마조 성벽으로 개조당해서 이 상황에서도 자지 빳빳이 서고.”

 

“······.”

 

“후후···♥ 흥분되지? 보다시피 이 엄마는, 철저하게 벅디만을 사랑하게 되었단다♥ 벅디는 내 주인님이 되실 분이거든♥ 주.인.님♥

 

-꾸우우우욱··· 꾸우우우욱····

 

“자지 힘줄 발딱 섰네♥ 그래도 루이스, 너무 낙심하진 말렴. 우리 벅디의 우선순위가 저~~~ 높은 곳에 있어서 그렇지. 여전히 너도 신경 쓰이는 건 마찬가지야♥ 아주아주 조금은, 그래도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있어. 아깐 너무 심하게 해서 미안해♥ 호- 해줄게. 호-오···♥ 호-오···♥

 

-꾸우우우욱··· 꾸우우우욱··· 주르륵····

 

“헿♥ 쿠퍼액 나오기 시작하네? 미안해♥ 내 비공식 아들♥ 쪼옥♥ 쪼옥♥ 부랄 기분 좋지?”

 

-불끈! 불끈! 불끈! 불끈!

 

“푸흡···♥ 조금은 화가 풀렸니? 그래도 엄마가 미안하니까, 비밀 하나 알려 줄게♥ 아무한테도 말 안 한, 아주 중요한 비밀이야♥

 

“······.”

 

엄마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내가 가까이 다가왔다.

 

그리고 주변을 두리번거린 다음, 속삭이는 목소리로 내게 말했다.

 

“나 실은, 저항하고 있다?”

 

“······?”

 

“아직 완전히 잡아먹힌 게 아니야♥ 내 안의 빛이 욕망을 밀어내려 힘쓰고 있거든♥ 그래서 어젯밤엔, 너를 떠올리며 잠깐 눈물도 흘렸어♥

 

····뭐라고?

 

그러면 엄마는.

 

엄마는 아직, 원래대로····!

 

-따악!

 

“크으으으읏!”

 

“설레발치진 마♥

 

“······크윽···.”

 

“그래서, 한 5분 정도였나···. 잠깐 인간이 됐었어···. 너무 혼란스러운 와중 뭘 해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구···.”

 

“어, 어, 엄─”

 

“그런데 그때 떠오른 게 뭔지 알아?”

 

“····?”

 

“벅디에게 질내사정 받는 기억♥

 

“······?”

 

“이러면 안 되는 걸 알면서도, 그 기억이 떠올랐어. 어떻게든 너만은 구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와중에, 자꾸 그 기억이 떠오르는 거야♥

 

-꾸우우욱··· 꾸우우욱··· 꾸우우욱··· 불끈! 불끈! 불끈! 불끈! 불끈! 불끈!

 

“그때 벅디가 문을 열고 들어왔지. 엄마, 당장 하자! 라며.”

 

-불끈! 불끈! 불끈! 불끈! 불끈! 불끈!

 

“···거부할 수 없었어. 그 애를 보자마자 심장이 막 뛰더라. 그래서 스스로 합리화했어. 일단 이 아이랑 해서 의심을 피한 다음, 몰래 널 구하러 가야겠다. 그렇게 벅디랑 몸을 섞었지.”

 

-불끈! 불끈! 불끈! 불끈! 불끈! 불끈! 주르륵···· 주르륵···· 꾸우욱! 꾸우우욱! 꾸우우욱! 

 

“···그리고 깨달았어. 아. 나는 결국, 이 아이에게 벗어날 수 없구나. 이 아이의 엄마가 되는 것이 내 행복이구나.”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그렇게 다시, 짠♥ 결국 마인이 됐어♥ 이런 엄마라서 미안해, 아들♥

 

-불끈! 불끈! 불끈! 불끈! 불끈! 불끈! 불끈!

 

“어젯밤 엄마 어땠는지 들어볼래? 인간인 상태에서 벅디 자지 받았을 때, 어땠는지 들어볼래?”

 

-불끈! 불끈! 불끈! 불끈! 불끈! 불끈! 불끈!

 

“우우우움···♥ 우선, 이러케 듀러와떠♥ 네 뚕꼬에 박키듯이··· 쁍! 쯉! 쯋! 쁏! 쁍! 쯋! 쯋! 엄마 보지 가듀윽···♥

 

“크흑!!! 크호오오옷! 가, 갑니다아앗!♥♥♥

 

-뷰룻···· 뷰룻···· 뷰룻···· 뷰룻···· 뷰룻···· 뷰룻···· 뷰룻····

 

참을 수 없었다.

 

원래대로 돌아와 놓고도 벅디의 자지에 얌전히 박힌 엄마.

 

“후후···♥ 참을성 없기는♥ 뭐, 그렇다는 얘기야. 엄마는 완전히 벅디에게 돌아섰어♥ 그러니 이제, 널 철저히 개조할 거야. 우리 벅디에게 절대 충성 복종할 수 있도록, 너를 굴복시켜줄게♥ 엄마와 같이 벅디 모시자···♥ 아들♥

 

엄마는 그 말을 끝으로 방을 빠져나왔다.

 

그리고 그 다음 날부터, 나는 독방에 갇히게 되었다.

 

그때부터 지옥의 조교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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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실히 플롯 소모 중....


아샤는 아마 다음화에 등장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