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악... 하... "

'몇분후면 아윤이가..'


카페에 도착해 아윤과 조금 떨어진 곳에 앉은 진수는 허벅지를 쫙 드러낸 채로 앉아있는 아윤을 훔쳐봤다.


봐도봐도 적응되지 않는 아윤의 노출심한 옷차림은 진수를 지나치게 흥분시켰고 그런 탓에 머리가 아파왔다.


이때 아윤의 건너편에 앉는 한 남성


'쟤가 그...'

결국에 왔다...'


슬쩍 남성의 바지쪽을 살펴본 진수는 묵직하게 부풀어오른 무언가를 발견했다.


'저걸로 우리 아윤이가..'


진수는 휴대폰으로 그 남성이 적은 성희롱의 캡쳐본을 재빠르게 켜본다.


"맨날 셀카만 올리는거보니까 입보지 사용해서 얼싸해주기를 원하는듯"


"하악... 하악..."


결국 터질듯하게 커져버린 자지에 진수는 슬쩍 바지 위로 자지를 비비기 시작했다.


그사이 얘기를 나누는 아윤과 성희롱남


정상적인 대화 사이에 이상한 문장 하나가 들려온다.


"제 입보지 사용하고 싶으시다면서요 사용하게 해드릴게요 그게 제 합의조건이에요"


옆 테이블에서 들려오는 아윤의 목소리


'결국 말했다.. 하.. 아윤아...'

'거절하겠지? 미친놈이지 않는 이상 설마...'


아윤이 정성스레 사까시하는 모습을 상상함과 동시에 성희롱남이 거절하기를 바라는 진수였다.


"진심이십니까?"

'설마.. 안돼...'

"네ㅋㅋ 제 입보지 사용해서 얼싸든 입싸든 해주세요"

'아윤아...'

"남친도 있으신걸로 아는데.."

"남친이 원해서 하는건데요?ㅎㅎ"

'윽...'


남친이 원해서 한다는 아윤의 말에 순간 이 모든 상황이 자신이 자초했음을 떠올린 진수는 큰 죄책감이 밀려왔다.


'하 지금이라도 말려야돼 그만하자'


그러나 그순간 들려오는 아윤과 성희롱남의 대화는 진수를 얼게 만들었다.


"그럼 지금부터 말 편하게 할게요ㅋㅋ 성희롱 받는것도 좋아하시는거 같은데"

"네ㅋㅋ 성희롱 원하는 만큼 해주세요"

"걸레년이 처음 볼때부터 ㅈㄴ 천박하게 입고있다했더니 나 보여주려고 그렇게 입은거야?"

"네..ㅎㅎ 제 몸매 어때요?"

"몸매 ㅈㄴ 꼴려 시발련.. 얼굴이 예쁘면 몸매라도 별로던가 보지는 어디서 대줄거야"

"보지는 안되고 입보지..ㅎㅎ"

"걸레년 주제에 보지는 또 싸매네ㅋㅋ 시발련"

"다음에는 제 보지 따먹고 싶다고 성희롱해주세요ㅋㅋ 그럼 대드릴테니까"

"하 일단 텔로 가자 대실하면 되겠네"

"네ㅎㅎ 우리 손잡고 가요"


아윤과 성희롱남의 대화에 흥분하고 있던 진수는 그만두게 하려던 순간 나온 둘의 대화를 도저히 멈출 수 없었다.


진수가 끊임없이 상상하던 순간이 현실로 다가오는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안돼...아윤아.... 그만해도 돼!"


용기를 내 말해봤지만 이미 상당히 멀어져버린 아윤은 진수의 말을 듣지 못하고 결국 성희롱남의 손을 잡은채 떠났다.


아윤이 떠나는 그 순간 그제서야 진수는 잔뜩 젖어버린 바지를 느꼈다.


'언제 이렇게...'

'머리가 아파....'


그토록 상상하고 바라던 순간이 현실로 다가오자 지나치게 흥분해버린 진수는 머리가 아파오는 지경이었다.


정신을 차리니 진수는 이미 집에 도착한 뒤였다.


성희롱남과 아윤이 손을 잡고 나가는 모습을 되새기는 것 만으로도 진수의 호흡은 매우 거칠어졌다.


터질듯이 커져버린 자지를 결국 참지 못하고 만지려하지만, 그순간 전화가 걸려온다.


"띠링띠링... 띠링띠링..."


아윤에게서 온 전화, 진수는 급하게 받아본다.



"앙..❤️ 자기야..ㅎ"

"웅 아윤아 끝난거야?"

"웅 다 끝나긴했는데 주인님이 흐응...❤️❤️ 보지까지 드시고 싶으시.. 윽❤️ 다는데.. 해도 될까..?ㅎ"

'주인님...? 그런걸 요구한 적은 없는데.. 설마 진짜로.. 게다가 신음소리까지... 사까시만 할텐데 왜 신음소리가.....'

"신음소리는 혹시 왜나는건지 물어봐도 될까?"

"웅..ㅎ 주인님이 하찮은 내 가슴 빨아주고 계셔 감사하지..ㅎ 하앙❤️"


생각치도 않았던 전개에 당황한 진수는 애무 당하고 있는것만으로도 놀랐지만, 아윤이 느끼며 신음소리를 내고 있음에 더 놀랐다.


'아윤이도 더 느끼기를 원해서 전화한걸까..? 섹스를 허락받으려고..?'

"나는 괜찮으니까 하고싶으면 섹스까지 하고 와.."

"그게 무슨 말이야 자기ㅇ.."

"뚝"

'하아... 아윤이가 아윤이가... 섹스까지 허락해버렸어.... 하지만 아윤이가 원하는 것 같ㅇ.. 으윽..'

"꾸륵.. 꾸륵... 꾸륵....."


진수의 자지는 아윤과 성희롱남의 섹스를 허락하는 상황만으로 정액을 내뱉어버렸다.





대략 1시간이 지난 후...





띡..띡..띡.. 띠리링


"자기야!!"


진수가 애타게 기다리던 아윤의 목소리다.


"아윤아..!"

"잘 있네 우리 자기..ㅎ"


진수를 발견한 아윤은 달려가서 와락 안기며 뽀뽀를 했다.


"자기야.. 하악"

"나 키스해져..ㅎ"


성희롱남과의 섹스로 의도치 않게 잔뜩 느껴버려 혼란을 느끼던 아윤은 그 기억을 덮어버리고자 진수에게 키스를 부탁했다.


"하악.. 쭙쭙.. 으아"


하고싶은 말이 많았지만 아윤의 적극적인  키스에 입이 막혀 하지 못했다.


'아윤이 입에서 비릿한 맛이... 설마 이게..'


비릿한 맛을 느낀 탓에 진수의 머리속은 지금 키스하고 있는 아윤의 입이 불과 10분전까지 성희롱남의 자지로 채워져있다는 생각으로 가득차 흥분해가고 있었다.


여자친구와의 키스로 흥분하는게 아니라 여자친구가 성희롱남의 요구대로 사까시를 해줬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자지를 세워가고 있던 것이다.


'아윤아.. 으윽... 하 상상이 안멈춰'

'미안해...'


"자기 보고싶었어"


키스 후 아윤의 첫마디


"나 진짜 자기 많이 보고싶었어"

"그리구.. 자기랑 하고싶다는 생각도 엄청 들었어"

"진짜..?"

"그럼ㅋㅋ 그사람 자지 빨아주면서 자기꺼도 잔뜩 커져있을텐데 나한테 풀어줬으면 좋겠다..ㅎㅎ 생각했는데?"


아윤의 말속의 천박함에 흥분하면서도 자신을 생각해줬다는 말에 안심하는 진수


"자기것도 빨아주고 싶어"

"웅... 해줘"

"알았어ㅋㅋ 빨아줄게 우리 자기"


진수 앞에 무릎을 꿇으며 팬티 안에 자지를 꺼내는 아윤


그러나 진수의 자지는 평소처럼 커져있었으나, 성희롱남에 비하면 한참 작은 사이즈였다.


'아직 흥분을 덜한건가..'


평소와 다름없는 자지였지만 흥분을 덜한 것으로 착각하는 아윤


'찍어온 영상을 보여주면 진수가 더 좋아하려나..?'

'진수도 영상 보고싶은데 참고 있는거겠지..'

'진수랑 하면서 그 새끼는 잊고싶었는데..'

'진수가 원하는거니까 내가 먼저 해줘야겠다.'


아윤은 자지에 입을 대며 진수가 잊고있던 한가지 사실을 떠올리게 해준다.


"그데 이거도 보며서 하고시지...?❤️"


자신의 휴대폰 화면을 진수에게 보여준다.

아윤의 휴대폰 화면에는 아윤이 성희롱남을 사까시해주는 영상이 재생되고 있었다.


"어때..? 자기 조아?❤️ 자지가 더 커지거 가타ㅎ"

"아윤아... 너무 좋아.. 사랑해"

"웅.. 나도 사라해..❤️❤️ 내가 주이니 사까시해주느 모스 꼬리지..ㅎ"


일부러 진수가 좋아할만한 말들을 해주는 아윤


"아윤아 좋아.. 더해줘 하악.."

"너무 자가서 빠기 히드러느데..ㅎ 내가 주이니 사까시하느 모스 보여주니까 더 커져서 빠마 하거가타❤️❤️"

"내꺼 작아...?"

"웅..ㅎ 주이니꺼에 비하며..?❤️"

"미안해 아윤아.."

"머가 미아내ㅎㅎ 나도 주이니이라 즈겨서 조아써..❤️❤️❤️❤️❤️"

"윽... 아윤아 쌀거같아.."

"안돼 자기야..!"


애무를 멈추는 아윤


아윤은 오늘만큼은 꼭 진수와 섹스를 해야되는 날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진수가 원하는 짓이었다고 해도 덮어씌우기 섹스를 하지 않으면 왠지모를 죄책감이 밀려올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혼란스러운 마음을 다잡기 위해서 진수와의 섹스는 아윤에게 꼭 필요했다.


"하악... 왜 자기야"

"나 오늘은... 자기랑 섹스해야 해"

"웅..? 왜?"

"아니 그니까.."


차마 성희롱남의 섹스가 너무 좋아서 잊기위해 진수와 섹스하고 싶다는 말은 못한다.


그사이 진수의 표정은 갈수록 불안한 표정으로 바뀌어간다.


이를 눈치챈 아윤은 죄책감을 느끼는 것 같다는 사실을 들키면 진수가 실망할 것이라 생각했고, 동시에 진수도 여친에게 몹쓸 짓을 시켰다는 죄책감에 휩싸일 것만 같았다.


'느껴버린건 그냥 익숙하지 않아서 였을거야... 절대 내가 그런거에 넘어갈리는 없어'

'헛생각하지 말고 진수가 원하는거에 맞춰주자'


결국 혼란한 자신의 마음을 다잡기보다 진수를 위해 행동하기로 결심한다.


"나 주인님이랑 섹스한 영상도 있는데..❤️ 이거 안볼거야?"

"아윤아.. 역시..."

"자기 여기 봐바..ㅎ"


워낙 짧았던 바지였기에 아윤은 다리를 m자로 벌린 채 바지를 살짝 재끼고는 보지를 보여준다.


보지는 방금막 받아온 성희롱남의 정액으로 젖어있었다.


정액을 막아주던 바지가 젖혀지자 정액이 바닥으로 뚝뚝 떨어지기 시작한다.


"자기 이거 이대로 두면 임신할텐데 괜찮겠어?ㅎ"

"자기가 직접 이거 빼줘..❤️"


순간적인 흥분에 뇌정지가 온 진수는 임신이라는 말에 정신차리고 아윤을 향해 무릎을 꿇고는 보지에 얼굴을 가져다댄다.


"착하지.. 우리 자기..ㅎ 평소처럼 내 보지 애무해ㅈ.. 아.. 아니다..ㅎ 정액 청소해줘❤️❤️"


비릿한 냄새가 진동하는 보지였지만 진수는 아윤이 청소해달라는 말에 홀려 안간힘을 다해 손가락으로 정액을 빼냈다.


"으흥..❤️ 자기야 손가락말구 입으로도 해줘"

"빨리 청소하고 주인님이랑 내가 섹스하는 영상 보면서 보지 사용해야지❤️"


이미 이성을 잃은 진수에게 비릿한 냄새는 상관할 바가 아니였다.

열심히 혀로 보지를 애무하는 진수


"이제 하고싶은데 영상 보여줄 수 있을까...?"

'하.. 아직 부족한데.. 자지도 좀 작아보이고...이렇게 하면 더 커지려나?'

"무슨 영상..?ㅎ"

"그... 오늘 너가 찍어온거.."

"정확히 말 안해주면 안보여줄거야ㅎ"

"아.. 그니까.."

"안볼거야?"

"윽...자기가.. 주인님이랑 섹스하는 영상 보고싶어.. 하"


작았던 진수의 자지가 그나마 커졌다.


아윤은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사랑의 감정으로 불만족스러운 아쉬움의 감정을 덮었다.


"재밌게 감상해❤️ 내 보지 사용하면서❤️❤️"


제대로 된 애무라고는 받지 않았던 아윤이었지만 왠지 모르게 아윤의 보지에서는 이미 물이 줄줄 새고 있었다.


진수와 섹스할 생각에 흥분해서였을까..?


언제나 혐오의 대상이었던 천박한 성희롱범과의 첫 섹스에 느껴버린 아윤...


진수를 위한 일이라고 몇번이고 자기자신을 세뇌하지만 진수와의 섹스에서 느낄 수 없었던 그 감각을 아윤의 뇌 속에서 지워낼 수는 없었다.


아윤은 이제껏 진수와의 섹스만 해본 탓에 선천적으로 그 누구보다 잘느끼는 타고난 암캐라는 사실을 간과하고야 말았다...


자신을 성희롱한 성희롱남과의 반강제섹스에서조차 느껴버릴 정도인 성감대 덩어리의 민감한 몸은 그 기억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보지가 애액으로 흥건해져 줄줄 새게 만들었다.


이런 사실을 간과한 것은 아마 아윤뿐만이 아니었을 것이다...







커미션 넣은 삽화가 좀 걸려서 늦게 올립니다. 독자분들을 오래 기다리게 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ntr은 그 어떤 장르보다 빌드업과 전개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빌드업 간에 꼴림이 식는?  부분이 있다면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ps. 개인적 취향도 언급해주시면 독자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