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성가한 주인공이 일찍히 아내와 만나 결혼하고 딸을 낳았는데 사고로 아내가 일찍 떠나버림

아내는 주인공이 가난한 시절부터 만나던 여자친구였고, 초라한 자신의 곁을 지켜준 소중한 존재인데 자수성가한 보람도 없이 떠나보내버린 것임

어찌저찌 시간이 지나 딸은 고등학생이 되었고,   고등학생이 된 딸의 모습은 젊었을 적 아내의 모습과 정말 똑같음

정말 소중히 애지중지 키워낸 만큼 아빠와 딸의 사이는 무척 가까웠고, 사춘기 시절임에도 가벼운 스킨쉽 정도는 정말 아무렇지 않게 자주했음

그러나 아빠는 죽은 아내를 똑닮은 딸의 모습에 금단의 욕망을 품기 시작하고 억누르려 일부러 딸을 멀리함

이런 사실을 딸이 알아채고 아빠를 진짜 사랑했던 딸은 자신의 감정을 헷갈려하기 시작하고 아빠를 남자로써 좋아하게 됨

결국 부녀관계가 아닌 연인관계가 되었고, 호칭도 자기야라는 용어를 쓰기 시작

이후 딸은 수능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받고 재수를 결심하지만, 딸과의 시간이 줄어들 것을 걱정한 아빠는 돈을 써서 좋은 학교로 편입시켜 줄테니 대학교에 일단 가라고 권유함

그러나 꼴통대학교에 들어간 딸은 양아치금태양의 표적이 되고 결국 타락해가기 시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