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윤이 침대에 누워 진수의 품에 꼭 안긴 채로 잔뜩 사정해 콩알만해진 진수의 자지를 가볍게 흔들며 애교를 부리고 있다.
진수가 아윤과 성희롱남의 섹스영상을 감상하며 아윤의 보지를 사용한 직후였다.
"자기 이번꺼 어땠어..?"
"나는 사실 오빠가 진짜 좋아해줄까 헷갈렸는데 오늘 잔뜩 싼거 보니까 잘못 생각한건 아닌거 같아서 좋았어"
"싼 것만 보면 오빠가 기우씨보다 많이 싼거 같아ㅋㅋ"
헷갈리는 마음을 다잡으려는 노력일까? 아윤은 진수가 질문에 대답하기도 전에 마구 떠들었다.
"이제 주인님이라 안부르네?"
"웅..? 그야 플이 끝났으니까ㅋㅋ 내가 그럼 진짜 그 더러운 성희롱범을 주인님이라 생각한줄 알았어?"
"영상보니까 완전 좋아죽는거 같던데.."
"음..."
아윤은 고민하기 시작했다.
플 자체가 연기였다고 말하면 억지로 하고있다고 진수가 생각하며 미안해할까봐 걱정이었고, 즐겼다고 하기에는 진수가 자신을 떠날까 불안해할 것이 분명해서 어느쪽으로도 대답할 수 없었다.
"별로였어ㅋㅋ 그야 자기가 내 이런 모습 좋아해주니까 연기한거지"
"역시 나 때문에 억지로 한ㄱ..."
"근데 나는 자기가 내 모습보고 좋아해주는게 좋았어"
아윤은 우려했던대로 진수가 생각하자 말을 급히 가로챘다.
"오늘 나 따먹히는 영상보면서 자기가 박아주는게 자기랑 한 섹스 중에 제일 흥분되고 좋았다?ㅋㅋ"
"왜 좋았냐면.. 자기가 진짜 좋아하는 모습이 보였어"
"물론 나도 오늘이 처음이라 죄책감이 들더라 진짜 다른 사람과, 심지어 성희롱범하고 섹스해도 되는건지..."
"근데 오늘 자기랑 섹스하면서 확신했어 내가 잘못 생각한게 아니었구나.. 이게 자기를 위한 행동이 맞았구나.."
아윤은 말로 확신했다면서도 동시에 속으로는 헷갈렸지만 말하면서 점차 생각이 정리되어 마침내 흔들리던 마음을 굳혔다.
"억지로하는거 아니구 나도 자기가 좋아해주는 모습이 좋아서 하는거니까 이제 그런 말하지 않아도 돼"
"이제 죄책감같은건 안드니까 걱정말구 오빠도 죄책감 느끼지 마"
"대신 흥분되는 감정보다 불안한 마음이 커지면 그때 말해줘"
진수는 조금 놀랐다는 듯이 아윤을 쳐다봤다.
다만 그 눈은 불안한 눈빛이 아닌 아윤에 대한 깊은 유대감이 느껴지는 눈빛이었다.
"그때는 자기가 확신할 수 있게 어떤 상황이어도 다 뿌리치고 자기한테 안겨서 주인님이라고 사랑스럽게 말해줄게ㅎㅎ"
"자기를 위해서 하는거니까 어떻게보면 자기가 내 주인님인거잖아?ㅋㅋ"
"그러니까 이제 말해줘"
"자기는 오늘 좋았어?"
진수는 대답없이 울었다.
대답을 듣지는 못했지만 아윤은 눈물의 의미를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진수가 고마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진수가 감동했다는 사실을
진수가 죄책감을 잊고 앞으로 아윤이 좋아하는 잔뜩 흥분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란 사실을
행복한 nts생활의 전개같지만 오류가 한가지 남아있었다.
진수와의 대화 중 아윤은 기우와의 섹스가 매우 좋았음을 인정했다.
진수를 향한 진심어린 사랑이 있으니 다른 사람과의 섹스에서 느끼는 정도는 괜찮을 것이라 생각했다.
게다가 연기가 아니라 진심으로 즐긴다면 그게 더 진수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지 않을까..?
오히려 진수와의 관계가 안정되니 그런 쾌락따위로 흔들릴리는 없다고 생각해버린 아윤...
아윤은 자신의 몸을 아직 잘몰랐다.
이성을 마비시키는 쾌락에 중독되기 쉬운 아윤의 음란한 몸뚱아리를
아윤은 조용히 휴대폰을 집어들며 진수에게 화면을 보여주며 말했다.
아윤의 휴대폰 화면에는 성희롱으로 가득찬 dm창이 보였다.
"이제 맘편히 말해줘..ㅎ 다음은 누구랑 할까?"
오랜만에 돌아왔지만 짧게 가져왔습니다.. 더 길게 가져오고 싶었지만 너무 늦어질 것 같아서 빌드업 과정이라도 미리 보여드리고 싶어 가져와봤네요. 참고로 이 소설의 엔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nts, ntr 두가지 엔딩 모두 준비해놓았고, 소설 전개 과정에서 더 어울리는 엔딩방향을 결정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와 별개로 nts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음에도 그런 장르의 소설이 부족한 것 같아서 [nts with 타락대회]를 열었습니다. 제 연재가 늦어지는 동안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
대회링크!!
https://arca.live/b/netotate/86466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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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 받는 꼴잘알들의 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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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윤의 네토라세 - 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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