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 앞서###


이번화는 '귓속말'이 많이 나옴


ASMR처럼 귓속에 대고 속삭이는 느낌의 귓속말.


해당 대사는 <이런 식으로 처리하니까> 감상에 참고하면 될 거 같아.


###그럼 시-작###























-퓨븃! 퓨뷰븃! 퓨뷰뷰븃!

 

정신을 헤집는 아샤의 말에 루이스는 사정을 시작했다.

 

찌부러진 요도의 통로로 도태즙이 올라와, 그대로 정조대 구멍 밖으로 뿜어져 나왔다.

 

아샤가 황급히 몸을 옆으로 피하며 표정을 찡그렸다.

 

“아이참. 그렇게 말도 없이 싸면 내 몸에 묻잖아.”

 

-따악!

 

아샤는 그렇게 말하며 루이스의 부랄에 딱밤을 놓았다.

 

“크후웃!”

 

루이스가 사타구니를 움켜쥐며 괴로워하는 사이.

 

그녀는 선반 위에 있는 휴지를 가져와 자신의 몸에 묻은 정액을 닦아냈다.

 

루이스가 얼어붙은 얼굴로 말했다.

 

“아, 아샤··· 어떻게 된 거야···? 지, 지금 이게 무슨 일인지, 나는 도무지·····”

 

“가만있어 봐.”

 

다만 이런 미친 일을 벌여놓고도 아샤의 행동은 태연하기만 했다.

 

마치 오랜 시간 이렇게 지내왔다는 듯이.

 

너무도 능숙하게 정액을 닦아낸 뒤 루이스가 있는 곳으로 왔다.

 

그의 정조대와 부랄에 묻은 정액을 찡그린 표정으로 닦으며 말했다.

 

“쯧···· 다음부턴 싸기 전에 말해. 갈 것 같다고.”

 

“····아, 아샤···? 이거 꿈이야? 지금 이게, 대체····”

 

“후후♥ 일주일이면 충분하더라. 벅디님의 자지가 얼마나 대단한지··· 깨닫는 데까지 말이야···♥

 

“········뭐?”

 

“단장님께서 많이 도와주셨어♥ 어떻게 해야 벅디님의 자지로 잔뜩 즐길 수 있는지, 직접 몸으로 보여주시던데♥ 배가 그렇게 불렀는데도 부부 금술이 아주 좋더라구♥

 

-뷰븃···! 뷰븃···! 뷰븃···! 뷰븃···!

 

루이스는 절망 어린 얼굴로 다시 한번 사정했다.

 

갑작스레 쏟아지는 마조적 쾌락에 신경망이 끊어지는 기분이었다.

 

-따악!

 

“크훕!”

 

그때, 아샤가 다시 딱밤을 놓았다.

 

그녀가 인상을 찌푸리며 말했다.

 

“루이스! 아까 말했잖아···! 싸기 전엔 얘기하고 싸라고. 더러운 거 내 손에 묻었잖아!”

 

“아···· 아으··· 아?”

 

“으이그··· 이젠 쌀 때마다 지능도 퇴화하는 거야?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 그런 식이면 곤란한데~?”

 

“왜, 왜···· 왜 갑자기···· 이런····”

 

“후후···♥ 갑작스러워? 너 일주일이나 잠들어 있었어♥ 그사이 난 네 마조적 욕망을 해결하러 벅디님을 찾아갔었고, 보다시피 이렇게···♥

 

-따악!

 

“크홉!”

 

“벅디님의 위대함을 깨닫게 됐지♥

 

머리가 핑핑 돌았다.

 

뜨거운 열에 유화가 녹아내리는 것처럼 세상이 흐물흐물 녹아내렸다.

 

아샤 마저 벅디에게 넘어갔다는 사실이, 루이스의 세상을 녹아내리게 만든다.

 

“그래서 오늘은,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러 온 거야♥ 너 같은 번식탈락개체, 나한테 더 이상 아무 의미 없으니까···♥

 

“······으, 으우웃··· 크후우웃···!!”

 

-뷰릇··· 뷰릇··· 뷰릇···· 뷰릇····!

 

아샤의 독설에 루이스는 자신의 존재 자체가 지워지는 기분을 느꼈다.

 

더 이상 쓸모없어진 자신의 영혼이 불가항력적인 힘에 잡아 당겨져 잘게 쪼개어지는 기분이었다.

 

“으옷··· 흐오옷····”

 

하지만 그만큼 어마어마한 마조적 쾌락이 찾아왔다.

 

전에 비할 바 없이 정조대 안에 찌부러진 자지가 미친 듯이 발악하며, 정조대를 덜컹거리게 만들었다.

 

아샤가 그 모습을 보며 풉-♥ 조소를 터트리며 말했다.

 

“푸흡♥ 한심해라···♥ 벅디님의 자지는 우람하게 솟아올라 아름다운 자태로 서 있는데···· 네 도태자지는 이 얇은 금속도 뚫지 못해 완전히 찌부러진 상태···♥♥

 

“으웃···! 으우웃!!”

 

-꾸우우욱! 꾸우우우욱! 꾸우우우욱!!

 

“한번 뚫고 발기해봐♥ 그러면 너를 버리지 않고 곁에 있어줄게♥

 

아샤는 그렇게 말하며 허공에 부유한 수정구를 끌고 왔다.

 

수정구 속, 아샤는 벅디의 자지가 탐스럽다는 듯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킁킁···♥ 킁킁····♥ 벅디님의 우수한 자지이·····♥♥♥]

 

 

 

 

 

 



 

 

 

 

 

 

 


 


“푸흐흐···♥ 어서 세워보래두···♥ 만약 네가 벅디님처럼 우람하게 자지 세우면··· 특별히 빨아줄 테니까···♥

 

아샤는 그렇게 말하며 쿡쿡 웃었다.


평평한 정조대 표면을 손가락으로 스윽스윽 문지르며, 루이스를 자극했다.

 

루이스의 두 눈이 벌겋게 충혈되었다.

 

“자아···♥ 어서~~♥ 이 정조대를 뚫고 네 번데기가 발딱 서면, 네 곁에 남아 있어준다니까····♥

 

“으우우웃!!! 크후우우웃!!!”

 

루이스의 자지가 터질 듯 발기했다.

 

아샤의 비합리한 요구에 뇌수가 뜨겁게 달아오르며 피학적 자극이 극에 달했다.

 

그녀의 독설에 정신이 무너진 만큼, 서둘러 루이스의 신체는 도파민을 과도하게 분비시켜 쾌락을 느끼게 한다.

 

매도당하면 매도당할수록 더욱 쾌락을 느끼는, 인생이 파탄나는 보상회로가 가동된 것이다.

 

-덜컹! 덜컹! 덜컹! 덜컹!

 

-꾸우우욱!! 꾸우우우욱!! 꾸우우우욱!!

 

하지만 이처럼 자지가 미칠 듯이 발기하려 해도.

 

끝내 자지는 올바른 형태로 팽창하지 못해 철판 안에 찌부러진 채 있다.

 

오히려 발기하려 할 때마다 꾸우우욱 꾸우욱 짓눌리며, 루이스의 현실을 더욱 처절하게 깨닫게 하고 만다.

 

자신의 남성성이 이 비루한 쇳조각 하나 어찌하지 못해 찌부러져 있는 현실을 직시하게 한다.

 

“후후···♥ 못 세우는 거야? 겨우 이거 하나 어찌 못하는 거야?”

 

그때, 아샤가 사악하게 입꼬리를 비틀며 루이스의 정조대 표면을 어루만졌다.

 

그녀의 손가락이 정조대 표면을 문지를 때마다 그녀의 새하얀 손에 자지가 어루만져지는 듯한 환상 통각이 자극된다.

 

-뷰븃! 뷰븃! 뷰븃! 뷰븃! 뷰븃!

 

결국 루이스는 참지 못하고 분출하고 말았다.

 

다만, 루이스의 반응으로 미리 쌀 것이라 짐작했던 아샤는 황급히 몸을 뒤로 물려 루이스의 도태즙을 피했다.

 

쯧- 혀 차는 소리를 내며 휴지를 가져왔다.

 

“···쯧. 지능이 퇴화한 게 확실하네. 그 더러운 거 튀기 전에 말하라고 한 지 벌써 3번째인데···. 못 알아들어?”

 

-따악!

 

“크훗!!”

 

루이스는 충혈된 눈으로 얼굴 위에 떠있는 수정구슬을 보았다.

 

수정구슬 안의 아샤는 벅디의 정액을 얼굴에 뒤집어쓴 채 녀석의 자지를 맛있다는 듯 빨고 있었다.

 

입가에 놈의 음모가 묻은 것도 모른 채.

 

홀쭉하게 볼이 들어갈 만큼 열정적으로 녀석의 자지를 훑어준다.

 

반쯤 눈이 까뒤집어진 추한 얼굴로 콧김을 쉬익- 쉬익- 내뿜으며 녀석의 자지를 탐하는 데 열중한다.

 

‘나, 나도···!’

 

가슴이 욱씬거린다.

 

어마어마한 상실감과 질투심에 자신도 아샤에게 봉사받고 싶다는 욕망이 올라온다.

 

루이스의 반응을 살피던 아샤가 싱긋 웃으며 말했다.

 

“후후, 네 주제에 받고 싶은가 보네? 내 펠라 봉사♥

 

“······.”

 

루이스는 상기된 얼굴로 아샤를 바라봤다.

 

그동안 그녀와 이 오두막에서 지내며 한 번도 펠라를 요구한 적이 없었지만, 오늘만큼은 미친 듯이 그녀의 펠라를 받고 싶었다.

 

아샤가 쿡쿡 웃으며 말했다.

 

“그럼 아까 말한 대로, 한 번 제대로 번데기 세워 보래두♥ 자- 준비하고 있을게♥

 

아샤는 그렇게 말하며 아- 입을 벌렸다.

 

고개를 숙여 평평한 정조대 판 위에 입을 갖다 댔다.

 

어서 이 정조대를 뚫어보라는 듯, 아- 벌린 입으로 루이스의 자지를 기다린다.

 

-꾸우우욱!! 꾸우우우우우욱!!

 

“크후우우우웃!!! 끄우우웃!!”

 

하지만 발기력으로 정도대의 철판을 뚫는 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그 사실을 이미 알고 있는 아샤는 호선으로 흰 눈으로 루이스를 노려본다.

 

그 명확한 ‘악의’에 루이스의 마음은 다시 한번 무너진다.

 

피학적 쾌락이 밀려오며 사정감이 솟구친다.

 

-툭.

 

그때, 아샤가 손바닥으로 정조대 철판을 덮었다.

 

동시에 루이스의 구겨진 요도로 도태즙이 배출된다.

 

그러면 그럴수록 아샤의 손바닥이 지그시 정조대 덮개를 짓누른다.

 

“정말 몇 번째인지···♥ 예고도 없이 싸면 안 된다고 했어, 안 했어?”

 

-꾸우우우우욱····

 

“큿···! 크흐읏!!”

 

-따악!

 

“크홉!”

 

“했어, 안 했어?”

 

“····해, 했습니다···!”

 

아샤의 강압적 태도에 루이스는 자기도 모르게 존댓말을 했다.

 

····아니, 어쩌면 스스로 이런 관계를 원했는지도 모른다.

 

타락한 아샤의 환영을 보며, 내심 정말로 아샤가 그런 모습이 됐으면 좋겠다고 욕망했던 적이 있으니까.

 

“풉♥

 

아샤는 조소를 터트렸다.

 

손바닥에 흥건한 정액을 루이스의 허벅지에 이리저리 비비며 정액을 처리했다.

 

그러더니 코를 찡긋거리며 말했다.

 

“아휴, 냄새 참····.”

 

“······.”

 

“어쨌거나, 이제야 네 주제 파악을 한 거 같네♥ 내가 명령하면, 넌 따르는 거야. 존댓말을 당연히 기본.”

 

“······.”

 

“대답.”

 

“네, 네엣···!”

 

“푸흐흐··· 잔뜩 흥분해서 대답하기는. 그렇게 좋아? 나한테 지배당하는 게?”

 

아샤는 그렇게 말하며 루이스의 부랄을 움켜쥐었다.

 

손바닥에 힘을 주며 그의 부랄을 점점 더 압박했다.

 

루이스가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로 고개를 끄더였다.

 

“네, 네엣···! 조, 좋습니다····.”

 

“크흐흐···♥ 잘했어♥ 도태부대 34호♥ 상으로 네 번데기 자극해줄게♥

 

아샤는 그렇게 말하며 다시 고개를 숙였다.

 

그녀의 탐스러운 젖가슴이 아래로 처지며 목에 걸린 열쇠 목걸이가 흔들거렸다.

 

루이스가 그 광경을 충혈된 눈으로 보는 와중.

 

아샤는 돌연 루이스의 정조대에 입김을 불어 넣기 시작했다.

 

 

 


 

 

 

 

 

 

 

 

 

 

 

 

 

“호오·····♥ 호오······♥

 

 

 

 

 

 

 

 

 

 

 

 

 

 

 

 

 

 


 

 

“큿! 크흣···!”

 

뜨거운 입김이 정조대에 스며든다.

 

정조대 표면의 홈을 통해 찌부러진 자지에 뜨거운 공기가 와닿는다.

 

아샤의 입속에 자지가 들어 있는 착각이 들 정도로 열기의 자극이 어마어마하다.

 

“후후···♥ 넌 입김만으로도 충분해♥ 사실 이것도 과분한데, 그치?”

 

아샤는 그렇게 말하며 다시 입김을 불어 넣었다.

 

호오······ 호오······

 

뜨거운 김이 루이스의 찌부러진 귀두에 맞닿으며 자극이 온다.

 

동시에 루이스의 충혈된 눈은 머리 위에 떠있는 수정구에 고정되었다.

 

찌븝, 찌븝 천박한 소리를 내며 벅디의 자지를 탐하고 있는 아샤의 얼굴이 동공에 비친다.

 

너무도 극명한 대비에 배덕의 해일에 뇌가 잠식된다.

 

 

 

 

 

 

 

 

 

 



[찌븁···♥ 찌븁····♥ 츄르릅··· 츄읍···♥ 후루룹···♥ 쁍! 쁍! 쁍! 커호! 하아···♥ 하아···♥ 츄읍····♥]

 

 

 

 

 

 

 

 







“으웃···! 크후후훕!!”

 

 

 

 

 

 

 

 

 

 

 

 

 

 

 

 



“호오····♥ 호오····♥

 

 

 

 

 

 

 

 

 

 

 

 

 

 

 




[쁍! 쁍! 쁍! 쁍! 커혹! 쁍! 쁍! 후루룹! 후룹!]

 

 

 

 

 

 

 

 

 

 

 

 

 

 

 

 

 

“푸흐흐흐··· 요도 벌렁벌렁거리네? 이번엔 싸기 전에 말해야 돼? 호오····♥ 호오····♥

 

[쁍! 쁍! 쁍! 커훅! 콜록! 콜록! 콜록! 하아··· 하아··· 오우우움···♥ 후루룹! 후룹! 쁍! 쁍! 쁍!]

 

싸늘한 패배감의 기운에 소름이 돋는다.

 

원수의 자지는 저렇게 우람하게 서 있는 반면.

 

자신의 자지는 정조대 철판 안에 찌부러져 있고.

 

원수의 자지는 사랑하는 연인의 봉사를 받고 있는 반면.

 

자신의 자지는 연인의 손에 완전히 구겨 넣어져 입김 따위로 바들바들 떨고 있다.

 

원래라면 절대 있을 수 없는 치욕적이고 파멸적인. 비합리적 상황의 연속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몰려온다.

 

다만, 이번에도 어김없이 엄마가 심어놓은 ‘마조적 쾌락’이 발동하여 잘못된 보상회로가 작동한다.

 

육체적, 정신적 학대에 오히려 흥분하여 사정감이 올라온다.

 

그야말로 인생을 파멸시키는 보상회로가, 다름 아닌 자신을 누구보다도 사랑해주었던 엄마의 손에 의해 완성된 것이다.

 

“가, 간다아아앗!!!♥♥

 

루이스는 그 모든 사실을 자각하며 절정의 순간을 알렸다.

 

걸죽한 도태즙이 공중으로 흩뿌려지며, 심연으로 타락한 엄마의 얼굴이 일순간 떠오른다.

 

더불어 벅디의 것으로 완전히 떨어진 아샤의 무자비한 얼굴 또한 엄마의 옆에 자리한다.

 

어마어마한 피학의 쾌락에 똥구멍이 벌름거리며 짓눌린 자지를 움찔움찔 떨게 만든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절정의 도태즙을 배출한다.

 

[푸히히히히! 아샤 입보지 개쩐다아앗····♥♥♥]

 

다만, 한심하게 도태즙을 배출하는 자신과는 달리.

 

벅디는 사랑하는 연인의 머리채를 양손으로 틀어쥔 채 그녀의 식도에 정액을 싸지르고 있다.

 

아샤는 간신히 코로 쉬익쉬익 호흡을 내뿜으며 녀석의 정액을 남김없이 받아먹는다.

 

꿀꺽··· 꿀꺽··· 비리고 더러운 정액을 열심히 삼켜 벅디의 배설을 돕는다.

 

식도로 걸죽한 정액을 넘기며 그녀의 목이 울렁거릴 때마다 루이스의 가슴 또한 철렁이는 기분이다.

 

“후후···♥ 이번에는 제대로 말했네♥ 교육의 성과가 있구나···♥

 

그때.

 

루이스의 절정 선언으로 성공적으로 도태즙을 피한 아샤가, 루이스의 복종을 칭찬해주었다.

 

도태즙으로 더러워진 정조대 표면을 휴지로 닦고는 머리를 쓰다듬듯 정조대 표면을 쓰다듬어 주었다.

 

“그래♥ 34호 같은 번식탈락개체는 말이라도 잘 들어야지···♥ 한때 아내였던 내가 자지를 이렇게 봉인할 정도면··· 본인의 성기능이 얼마나 형편없는지 잘 인지해야지♥ 이렇게 말이라도 잘 들어야 여자와 조금이라도 살을 맞댈 수 있다구···♥

 

“으우우··· 으웃····”

 

“후후♥ 이제 알겠지? 인류를 위해서라도 네 유전자는 모두 폐기처분되어야 하는 거♥ 모든 게 우월한 벅디님과, 모든 게 열등한 34호····♥ 둘 중 누가 여자들의 선택을 받을지는, 너무도 당연한 사실이잖아?”

 

“······.”

 

가슴이 턱- 하고 조여왔다.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자신에게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던 그녀가, 자신의 남성성이 쓸모없다 말하고 있었다.

 

원수의 씨를 칭찬하며 자신의 씨가 얼마나 쓸모없는지 세세히 알려주는 것이다.

 

그 터무니없는 말에 가슴을 후벼 파인다.

 

“대답.”

 

“···마, 맞습니다···!”

 

“····♥

 

하지만 묘한 흥분이 올라온다.

 

그녀의 말을 인정하는 순간 뇌세포가 뚜둑- 뚜둑- 끊어지며 정신이 아득해진다.

 

아샤가 정조대 표면을 살살 쓰다듬으며 말했다.

 

“자- 그러면 따라해봐♥ 34호는 열등종 번식탈락개체입니다···♥ 34호의 도태즙은 마땅히 폐기처분되어야 합니다···♥

 

“사, 삼십사호는 열등종 번식탈락개체입니다···· 후─욱···! 후─욱···! 삼십사호의 도태즙은···· 후─욱···! 마땅히── 크훗!!!”

 

일순간 올라온 사정감.

 

연인의 강요에 의해 스스로 패배 선언을 하니 너무 큰 자극이 와버렸다.

 

아샤가 부랄을 딱! 치며 말했다.

 

-따악!

 

“크훗!”

 

“그거 몇 줄이나 읊는다고 벌써 도태즙 싸지르려 하고 있어. 하여간 진성 마조는 답이 없다니까···♥

 

“후─욱···♥ 후─욱···♥ 후─욱···♥

 

“프흐흐···♥ 좋아? 나한테 조련당하니까, 기분 좋아?”

 

“네, 네엣···!♥

 

“그럼 마저 낭독해봐. 34호 도태종 선언 시-작♥

 

“사, 삼십사호는 열등종 번식탈락개체······”

 

루이스는 도태종 선언을 읊었다.

 

아샤는 새카맣게 욕망에 물든 눈으로 루이스를 내리깔 보며 그가 말한 선언문이 틀리지 않는지 확인했다.

 

도중에 말을 더듬거나 선언문을 잘못 말하면.

 

부랄에 딱밤을 놓아 교정을 해주었다.

 

혹은, 사정감이 올라와 도태즙을 분출하려 해도 딱밤을 놓아주었다.

 

그렇게 몇 번의 교정을 통해 루이스는 마침내 34호 도태종 선언을 끝마칠 수 있었다.

 

아샤가 정조대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잘했어, 34호♥

 

“으웃··· 으우웃···♥

 

“자, 그러면 상을 줘야겠지?”

 

아샤는 그렇게 말하며 바닥에 있는 무언갈 들었다.

 

팬티였다.

 

아샤는 축축하게 젖은 팬티를 내밀며 루이스에게 말했다.

 

“이 팬티···♥ 벅디님에게 복종맹세를 했을 때, 내가 입었던 팬티야···♥ 벅디님의 우수한 남성성에 흥분하여 나온 애액이··· 잔뜩 묻어 있지···♥

 

“······으. 으으읏···! 크후우웃···!”

 

“후후···♥ 내가 어떻게 벅디님에게 함락됐는지, 자세히 알려줄게···♥ 수정구 따위로 보는 것보다 훨씬 흥분될 거야···♥

 

아샤는 그렇게 말하며 손에 있는 팬티를 루이스의 얼굴에 씌웠다.

 

축축한 팬티의 촉감이 루이스의 얼굴에 닿으며, 자지가 미친 듯이 팽창한다.

 

일자 모양으로 얼룩진 팬티의 얼룩이 아샤의 성기를 떠올리게 한다.

 

‘아, 아샤······’

 

아득한 절망감이 엄습한다.

 

팬티에서 맡아지는 음란하고 저속한 향이.

 

아샤의 타락을 실감케 한다.

 

그런 와중 아샤가 쿡쿡 웃으며 루이스의 몸 위에 올라왔다.

 

바들바들 떨리는 그의 정조대 위에 성기를 얹고는.

 

어서 박아보라는 듯 엉덩이를 비빈다.

 

 

 

 

 

 

 

 

 













-흔들····♥ 흔들····♥ 흔들·····♥

“크호오오오오옷!!!!♥

 

 

 

 

 

 

 

 

 

 











 

“크우우웃!! 크으으으으읏!!!!”

 

-꾸우우욱!! 꾸우우우우욱!!! 꾸우우우우우우욱!!!

 

하나 루이스의 자지는 정조대를 들썩거리게만 할 뿐.

 

조금도 정조대 밖을 나오지 못한다.

 

아샤는 팬티가 뒤집어 씌워진 채 발악하는 루이스를 보며, 가학적인 비웃음을 흘린다.

 

팬티의 촉감, 음란한 냄새, 아샤의 비웃는 미소. 부랄에서 느껴지는 물컹한 보지의 감촉.

 

그 모든 환경이 루이스의 정신을 무너뜨린다.

 

뇌수가 벅디의 정액으로 채워지는 듯한 미친 열락의 패배감에 정신이 절여진다.

 

“푸히히···♥ 벌써 죽으려고 하네♥ 더 괴롭히고 싶어지게···♥

 

그때, 아샤는 어딘가 벅디를 닮은 듯한 웃음을 흘리며 상체를 숙였다.

 

그녀의 봉긋한 유방이 루이스의 가슴을 짓누르며, 펑퍼짐하게 퍼진다.

 

땀에 젖어 미끌거리는 피부의 촉감이 루이스를 미치게 만든다.

 

“하아···♥ 흥분되지? 누군가의 밑에 깔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감이···♥

 

아샤는 루이스를 끌어안은 채 그의 귓속에 야릇한 목소리를 속삭였다.

 

잔뜩 흥분한 아샤의 숨결이 고막을 파고들을 때마다.

 

숨결에 배인 열기가 뇌까지 전해져 녹아내리는 기분이 들었다.


“그게 바로, 내가 바로 벅디님에게 느낀 무력감이야···♥ 강인한 수컷의 육체에 깔려··· 지배당하는 감각···· 서서히 벅디님의 암컷으로 종속되는 감각···♥

 

“큿···! 크후우웃!!”

 

-뷰븃! 뷰븃! 뷰븃! 뷰븃! 뷰븃! 뷰븃!

 

“푸히히···♥ 내가 지금 딱 네 꼴이었어♥ 벅디님의 음성에 정신이 무너져서, 애액만 질질 싸댔지···♥

 

“읏! 으우웃! 으우우웃!!”

 

-꾸우우욱! 꾸우우우우욱!!! 꾸우우우우욱!!!

 

“하지만 넌 아쉽게도, 끝까지 내 보지를 맛보지 못하겠네···♥ 기회가 있을 땐 발기조차 못해 박지도 못하고··· 이렇게 미치도록 번데기 발딱거릴 땐, 쇠판 하나 어찌하지 못해 찌부러져 있으니까···♥

 

“크후으으읏!! 끄흐으으으으으으읏!!!”

 

-꾸우우욱!! 꾸우우우우욱!! 꾸우우우우우욱!!

 

어마어마한 절망이었다.

 

정조대에 짓눌린 자지는 당장이라도 발기하고 싶어 이렇게 미쳐 날뛰는데.

 

여전히 자신의 자지는 조금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사랑하는 연인이 채워버린 저 쇠 판때기 하나 때문에.

 

원수의 육봉에 완벽하게 함락당해버린 아샤의 자궁을 수복할 수조차 없게 되었다.

 

음울한 희망 고문만이 반복될 뿐이다.

 

“하아···♥ 발기하고 싶어···? 찌부러진 번데기 발딱 세워서, 내 안에 싸고 싶어?”

 

“으우··· 으우웃··· 네, 네엣··· 아, 안에 싸고 싶어요····”

 

“후후···♥ 방금 도태종 선언했는데도···? 네 열성 유전자는 폐기 처분되어야 한다는 선언··· 벌써 어기고 싶은 거야?”

 

아샤는 그렇게 말하며 가슴을 비볐다.

 

발딱 선 그녀의 유륜이 루이스의 피부를 긁으며 강렬한 자극을 주었다.

 

동시에 그녀의 목에 걸린 열쇠가 짤랑거리며 루이스의 가슴을 자극했다.

 

루이스가 몸을 덜덜 떨며 말했다.

 

“제, 제바알··· 아, 안에 넣고 싶어요··· 나도··· 나도 안에····”

 

“프흐흐흐···♥ 그럼 내 말 들어볼래♥

 

아샤는 그렇게 말하며 루이스와 몸을 밀착했다.

 

루이스가 황급히 고개를 끄덕이자, 그녀가 피식 웃으며 말했다.

 

“우선 다리를 들어봐♥ 최대한 허리가 들리게 ♥

 

루이스는 아샤의 명령을 그대로 따라했다.

 

거의 직각을 이룰 정도로 양다리를 들어 m자로 만들었다.

 

“얍♥

 

그렇게 루이스가 다리를 들어 올리자, 아샤는 양다리를 더욱 넓게 벌려 루이스를 깔아뭉갰다.

 

역교배프레스 자세가 된 것이다.

 

“아마 딱 이 자세였을 거야···♥ 내가 벅디님에게 함락당한 자세···· 나도 너처럼 아래에 깔려 있고, 벅디님은 나를 깔아뭉개고 있고····♥

 

“으, 으오옷····!”

 

-꾸우우욱! 꾸우우우우욱! 꾸우우우우우욱!!

 

“후후···♥ 그런데 그거 알아? 이렇게 다리를 넓게 벌린 자세가 되면, 자연스레 구멍이 열리는 거? 아마 지금 네 똥구멍도 평소보다 더 넓게 벌어져 있겠지? 흥분으로 구멍 움찔움찔거릴 때마다 뜨거운 열기가 막 들어오지?”

 

-뻐끔! 뻐끔! 뻐끔! 뻐끔! 뻐끔!

 

루이스는 눈을 까뒤집으며 침대보를 꽉 움켜쥐었다.

 

아샤의 말대로 넓게 벌어진 항문으로 뜨거운 공기가 들어오고 있었다.

 

아샤가 킥킥 웃으며 말했다.

 

“나도 그랬어···♥ 다리가 이렇게 접혀져서··· 벅디님 자지에 박힐 생각에 보지와 항문 움찔거리고 있었어···♥ 어떻게든 마음은 꺾이지 않았지만, 육체는 이미 함락당한 상태였거든♥

 

루이스는 아샤의 음어를 들으며 그녀가 겪었을 일을 상상했다.

 

벅디의 밑에 깔려 간신히 버티고 있었을 그녀를 말이다.

 

그녀는 과연 어떤 방식으로 마음까지 꺾이고 말았을까.

 

“루이스····.”

 

그때, 아샤의 분위기가 일순간 뒤바뀌었다.

 

스위치 누르듯 표정과 분위기가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녀가 침대보를 꽉 쥐고 있는 루이스의 양손에 깍지를 끼며 말했다.

 

“나, 최대한 버텨보려 했었어··· 하지만 벅디님의 자지가 삽입되며 미칠 것 같은 쾌락이 밀려오기 시작하니까···· 그만 편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어차피 단장님도 그렇게 됐고··· 너도 내가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망가져 버렸고··· 기사단도 거의, 붕괴된 상태고······.”

 

“아, 아, 아샤·······”

 

“그래서, 벅디님이 주는 쾌락에 빠져 살기로 했어. 더 버티지 못해서 미안해···· 널 구하고 싶었는데, 결국은 나도 쾌락을 받아들여 버렸어·····”

 

“으, 으으으으···· 으우우우····”

 

“후후···♥ 그래도 괜찮아♥ 단장님과 벅디님에게 ‘심연의 힘’을 받아들이니까, 너에 대한 미련도 말끔히 사라졌어♥ 이번 플레이를 마지막으로 네가 절정하면, 난 벅디님의 애첩으로 살아가기로 했어♥ 어서 도태즙 뷰룻뷰룻해서 작별인사하자···♥

 

다시 가학적인 모습으로 돌아온 아샤는 깍지 낀 손을 꽉 움켜쥐었다.

 

그리곤 루이스의 귓속에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로 벅디에게 함락된 과정을 묘사하기 시작했다.

 

“후후···♥ 다리 들리면서 구멍 벌어지니까 오싹오싹하지···♥ 나도 너처럼 벅디님 밑에 깔려있을 때··· 오싹오싹했어···♥ 단단한 귀두를 내 거기에 비비면서··· 내 애액과 벅디님의 애액이 미끌거릴 때··· 머리가 저릿저릿해서 아무 생각도 안 났어···♥

 

아샤는 그렇게 말하며 루이스의 귓구멍에 입술을 갖다 댔다.

 

그리곤 혀를 루이스의 귓구멍에 찌르며 자극적인 말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곧이어 이렇게···♥ 내 구멍을 이렇게♥ 이렇게♥ 침범하기 시작했어···♥ 안쪽을 찌를 때마다 자궁과 머릿속이 저릿저릿해져서 벅디님의 것으로 모두 채워지는 체험을 했지이···♥

 

아샤는 마치 벅디의 자지를 흉내 내는 듯 루이스의 귓속을 혀로 찔러넣었다.

 

찔꺽이는 침 소리와 헐떡이는 숨소리가 루이스의 뇌수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하아···♥ 하아···♥ 이렇게···♥ 이렇게···♥ 팡- 팡- 내 질 속을···♥ 한 번씩 자지도 이렇게 후루룹··♥· 우우움···♥ 후루루룹··· 츄츄츕··· 츕···♥ 돌려주면서··· 내 질 속을 기분 좋게····♥

 

“크호오오옷! 오오옷! 흐으읏! 흐우우우웃!!!”

 

-꾸우우우욱!! 꾸우우우우욱!!! 꾸우우우우우욱!!!

 

자지가 터져버릴 것 같았다.

 

아샤의 혀가 귓구멍을 파고들 때마다 벅디에게 범해진 아샤가 된 기분이었다.

 

그러나 이런 순간에 초라한 자지는 정조대에 가로막혀 쿠퍼액만 질질 흘릴 뿐이었다.

 

아샤의 음어가 이어졌다.

 

“얼마나 황홀한지 알겠어···? 나 깨달아버렸잖아···♥ 결국 암컷은 강인한 수컷을 이길 수 없다는걸···♥ 내 자궁이 벅디님을 원해···♥ 자궁 큥큥 울려서 복종할 수밖에 없게 돼버려···♥ 팡- 팡- 벅디님의 부랄이 내 엉덩이를 찰싹찰싹 칠 때마다··· 야단맞는 기분이라서 정신이 멍해져···♥ 우리 소추 34호는 절대 하지 못할··· 강인한 수컷의 교미지···♥

 

“흐으으읏··· 으우우우·····”

 

-꾸우우우욱!! 꾸우우우우우욱!!! 꾸우우우우우우욱!!!

 

“그러니 열등종 34호는 정조대 안에서 뷰룻뷰룻하자···♥ 이번 플레이를 마지막으로 너 보내고 나면··· 벅디님께서 애첩으로 받아주시겠다고 했거든···♥ 그러니 어서 땅콩 바들바들 떨면서 소추 절정하자···♥ 패배즙 짜내서 작별인사하자···♥

 

“흐으으으···· 으아아앗··· 흐아아아아아····”

 

루이스는 절정을 참았다.

 

이대로 싸버리면 아샤가 떠난다는 말에 필사적으로 사정을 지연했다.

 

이미 자지는 한계에 봉착해 사정감이 끊임없이 끓어오르고 있었지만.

 

루이스는 계속해서 참았다.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로 눈물을 줄줄 흘리며 이별을 최대한 유보했다.

 

“후후···♥ 헤어지기 싫어? 열등 유전자 덩어리 주제에···♥ 내가 옆에 붙어있길 원해?”

 

“흐우우··· 으우우··· 아, 아샤··· 떠나지마···· 나, 나는 네가 없으면··· 흐으으으····”

 

“그럼 마지막 기회를 줄게···♥ 네 소추 발딱 세워서 내 질 안에 넣으면···♥ 네 곁에 있어줄게···♥ 자아- 한 번 해봐♥

 

아샤는 그렇게 말하며 정조대에 보지를 갖다 댔다.

 

뱅글··· 뱅글··· 허리를 돌리며 정조대 표면에 애액을 묻혔다.

 

정조대가 들썩들썩거리며 요동치기 시작했다.

 

“흐우우웃!! 크흐으으읏! 으으으으읏!!”

 

“자아···♥ 어서♥ 소추 발딱 세워서 들어와 보래두···♥ 벅디님이 그랬던 것처럼 내 자궁 입구 찌르면서 목 조르고··· 침 받아먹게 하고···· 복종선언하게 만들어봐···♥

 

“크, 크고곳··· 크흐오오옷···!!”

 

슬슬 한계였다.

 

계속되는 자극에 지연된 사정이 절정에 치닫고 있었다.

 

그런 와중 아샤가 수정구를 루이스의 눈앞에 끌고 왔다.

 

수정구 속에는 완전히 녹아버린 아샤가 벅디의 자지에 박힌 채 노예 선언을 하고 있었다.

 

[버, 버리겠습니다─! 소, 소추패배자지 루이스를 버리고····! 벅디님의 암캐가 되기로 맹세하겠습니다···! 그러니 제발! 자궁입구 잔뜩 찔러줘어엇!!]

 

[푸히히히히히!!!♥ 드디어 아샤 년도 육변기 2호 확정─♥ 그럼 싼다아앗!]

 

수정구 속의 벅디는 눈을 까뒤집으며 허리를 깊숙이 넣었다.

 

곧이어 사정이 시작되자 아샤의 항문과 보지가 벌름벌름 떨리며 걸죽한 벅디의 정액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벅디의 자지에 돋아난 힘줄은 힘차게 맥박하며 자궁 깊숙한 곳까지 정액을 뿜어냈다.

 

루이스는 그 광경을 보며 절망으로 가득한 절정을 시작했다.

 

“크호오오오오옷!!!! 아, 안돼애애앳!!!!!”

 

[꾸르르르륵!!! 꾸르르르르르륵!!! 꾸륵! 꾸륵! 꾸륵! 꾸르륵! 보─븃!]

 

“크아아악···! 흐아아아아아아앗····!!!!”

 

[븃──────! 뷰뷰븃────! 뷰븃! 뷰븃! 뷰븃! 뷰룻···! 뷰룻···! 뷰룻····· 뷰릇·········]

 

억지로 참아왔던 사정감이 한꺼번에 뿜어져 나왔다.

 

다만, 아샤는 황급히 엉덩이를 번쩍 들어 루이스의 정액를 피했고.

 

영상 속의 아샤는 벅디의 허리에 다리를 감은 채 얌전히 정액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루이스가 싸지른 정액은 침대 시트에 흩뿌려져 있는 반면····.

 

벅디가 싸지른 정액은 아샤의 보지 틈새로 새어 나와 뻐끔거리는 아샤의 항문에 스며들고 있었다.

 

 

 

 

 

 

 

 

 

 











 

 

 

-뷰-븃! 뿌직!

[쿠쿡···♥♥ 열성도태남 34호 주제에 어딜 감히····♥]

 

 

 

 

 

 

 

 

 

 

 

 

 


















-뷰룻····♥ 뷰룻····♥ 뷰룻····♥ 뷰룻····♥ 뷰룻····♥

[푸히히히히!! 개쩐다앗····♥♥ 아샤 보지 존나 쪼여준다고옷·····♥♥♥]

[우우움···♥ 벅디니이임····♥♥ 샤랑해여어···♥♥ 츄우웁··· 우움····♥]

 

 

 

 

 

 

 

 

 

 

 

 








 

 

 

루이스는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두 광경을 모두 눈에 담았다.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피학의 쾌락에 뇌가 말 그대로 녹아버린다.

 

모세혈관이 터지며 눈이 벌겋게 충혈된다.

 

“후후···♥ 이걸로 내 역할은 끝♥ 그래도 마지막으로 기분 개쩔었지?”

 

그때, 아샤는 그렇게 말하며 루이스가 뒤집어쓰고 있던 팬티를 벗겼다.

 

그리곤 벅디에게 범해졌을 때 입은 축축한 팬티를 그대로 입고는, 바닥에 널브러진 옷을 챙겨 입었다.

 

창녀 같은 차림새의 옷이었다.

 

“그럼 잘 있어♥ 2주에 한 번 널 돌볼 사람을 보내기로 했으니, 사는 덴 지장 없을 거야♥ 오두막 안에서 평생 딸이나 치면서 도태종답게 지내♥

 

아샤는 그 말을 끝으로 떠날 준비를 했다.

 

다만, 그녀의 갑작스러운 작별인사에 루이스는 황급히 몸을 일으켰다.

 

개처럼 엉금엉금 기어가 그녀의 발목을 붙잡으며 말했다.

 

“아, 아샤···· 아, 안돼··· 제발 날 떠나지마··· 아샤··· 제발·····”

 

“후후···♥ 그러게 있을 때 잘했어야지♥ 벅디님의 우수함을 알게 된 이후론, 이미 늦었어♥

 

-파앗!

 

아샤는 그렇게 말하며 루이스가 붙잡은 손에서 발목을 훽! 빼냈다.

 

그리곤 목에 건 열쇠 목걸이를 풀어 루이스에게 던지며 말했다.

 

“그건 네가 알아서 풀어. 뭐, 나중에 너 돌보러 오는 사람한테 플레이 도와달라 하던지. 그럼 잘 지내. 벅디님의 아이를 출산하는 날엔 구경시켜줄게. 곧 있으면 단장님도 출산할 테니, 금방 볼지도 모르겠네···♥

 

아샤는 그렇게 말하며 발걸음을 돌렸다.

 

다만, 그 와중에도 마조로 조교된 루이스는 엄마의 출산 소식에 도태즙을 싸지르고 있었다.

 

그 모습을 힐끗 돌아본 아샤는 풉- 조소를 흘리더니, 그대로 문을 열고 나가버렸다.

 

-달칵.

 

그렇게 아샤는 떠나갔다.

 

루이스는 그녀가 떠나자마자 오열하며 가슴을 쿵- 쿵- 치기 시작했다.

 

너무나 뼈저린 상실감에 괴로워하며 바닥을 뒹굴었다.

 

“끄흐흐흐흐흐흐···· 흐흐흐흐··· 흐으으으···· 흐아아··· 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아아!!!!!”

 

루이스는 목놓아 울었다.

 

여전히 그녀가 채워준 정조대에 자지가 찌부러진 채.

 

자신의 인생을 떠받치는 모든 것을 상실한 그는 원초적인 울음을 터트렸다.

 

모든 것을 잃은 남자의 절망 어린 통곡이었다.

 

-벌컥.

 

그런데 그때, 다시 문이 열렸다.

 

문이 열린 곳엔 아샤가 서 있었다.

 

다만, 좀 전까지 음탕한 표정을 짓고 있던 그녀는 온데간데없이.

 

루이스가 평소 알던 표정으로 돌아온 아샤가 서 있었다.

 

“···똑같이 당해보니 어때? 가슴이 뭉개지는 거 같지?”

 

“·····아, 아샤?”

 

아샤는 성큼성큼 집 안으로 들어왔다.

 

그리곤 테이블에 올려져 있는 어떤 영약을 삼켰다.

 

새카맣게 물든 그녀의 동공에 빛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프합! 하─아··· 하─아··· 하─아···”

 

아샤는 눈 색이 원래대로 돌아오자마자 참았던 숨을 들이켜듯 거칠게 호흡했다.

 

루이스가 영문을 모르겠다는 얼굴로 그녀를 바라보자, 아샤가 숨을 고르며 말했다.

 

“후우···· 뒤틀렸던 욕망을 되돌리는 약이야. 좀 전까지 나는··· 너에 대한 원망과 분노를 가학 행위로 충족하는 상태였거든.”

 

“·····가, 가학 행위로··· 충족?”

 

“···벅디와 거래를 했어. 너와 함께하기 위해서···”

 

아샤는 그렇게 말하며 어떻게 된 일인지 설명하기 시작했다.

 

쉽게 말해 그녀는 마조적 욕망에 시달리고 있는 루이스를 위해 벅디와 거래를 했고.

 

그 거래의 내용은 루이스처럼 자신의 몸에 인위적인 욕망을 심어놓는 것이었다.

 

루이스를 매도하며 쾌락을 느끼는, ‘매도부대의 속성’을 말이다.

 

“그, 그런··· 그렇게 되면··· 아, 아샤 너도···”

 

“···괜찮아. 평소엔 아무렇지 않다가, 약을 복용했을 때만 그렇게 되는 거니까. 지금처럼 해독제를 먹으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고····.”

 

루이스는 고개를 숙였다.

 

아샤가 다시 돌아와 한없이 기쁘면서도, 결국 자신 때문에 아샤가 그런 고통을 짊어지는 게 너무나 괴로웠다.

 

루이스가 풀 죽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미안해. 나 때문에 네가···”

 

“아니!”

 

다만 아샤는 사과 따윈 집어치우라는 듯 성난 걸음으로 루이스에게 다가왔다.

 

바닥에 주저앉은 그와 눈높이를 맞춘 뒤, 잔뜩 화난 얼굴로 말했다.

 

“네가 미안해야 할 것은, 날 놔두고 혼자 죽으려 한 일이야. 만약에 네가··· 네가 그렇게 가버렸으면···· 내 심정이 어떻겠어? 너 없는 세상을 나 혼자 감당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 거야? 이 바보야.”

 

루이스는 고개를 숙였다.

 

오늘 아샤에게 버려지는 가상 체험을 하고 나니··· 그녀의 심정이 어떨지 이해가 되었다.

 

자신이 얼마나 잔인하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는지··· 뼈저리게 와닿았다.

 

아샤가 루이스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난··· 너만 있으면 돼. 왕국의 부흥이니, 기사단의 대의니. 애초에 그런 거엔 관심도 없었어. 나한텐 네가 중요해.”

 

루이스는 울먹이는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아샤가 설핏 웃으며 루이스의 등을 두드려주었다.

 

그에게 다정한 목소리로 말했다.

 

“오늘 내가 좀 심했지···? 그동안 쌓인 게 많아서 한꺼번에 푸느라 좀 과했나봐··· 사실은 나, 너 되게 원망했었거든····.”

 

“····미안.”

 

“후후♥ 그래도 좋았지? 그렇게 괴로워하면서도 좋아하던데♥

 

아샤는 씨익 입꼬리를 올리며 루이스의 정조대를 어루만졌다.

 

루이스가 충격받은 얼굴로 아샤를 바라보자, 아샤가 씁쓸하게 웃으며 말했다.

 

“놀랐구나? 내가 이런 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서.”

 

“······.”

 

“실은, 일주일 동안 이런 거에 익숙해지는 시간을 좀 가졌어. 벅디의 아지트에서···· ‘도태부대’들의 생활을··· 봤어서.”

 

“···도, 도태부대라면···?”

 

“응. 기사단 오빠들···. 프레드릭, 덴버, 그레고리, 엘든··· 모두가 그렇게 돼버렸더라···.”

 

“······.”

 

“···그 오빠들은 이제,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겠지···. 아무튼, 도태부대의 생활을 쭉 지켜봤어. 그들이 뭘 원하고, 뭘 생각하고, 무슨 일을 하는지···· 아무래도 너처럼 뒤틀린 욕망이 심어진 사람들이니··· 공부를 좀 했어. 그들이 무슨 학대를 원하는 것까지도.”

 

루이스는 고개를 숙였다.

 

자신은 이렇게 아샤의 케어를 받고있지만, 여전히 벅디의 아지트에 있는 그들이라면 진작에 가축 수준으로 떨어졌을 것이다.

 

“충격···받지는 않았어?”

 

“···응. 각오는 했는데, 그래도 보기 힘들었어. 그래도 그 사람들에 비하면···· 너는··· 용케도 참았나 싶더라구.”

 

“····아냐. 네 덕분이야. 만약 네가 아니었다면··· 나도 이미····”

 

“아냐, 그래도 잘 참아줬어. 이젠 그 욕망이 얼마나 견디기 힘든지 잘 아니까.”

 

아샤는 그렇게 말하며 상의를 살짝 들어 올렸다.

 

전보다 더 선명해진 벅디의 음문이 루이스의 시야에 들어왔다.

 

아샤가 루이스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벅디에게 욕망 개조를 받아들이면서··· 나도 전보다 영향을 강하게 받게 되었어. 매도부대가 느끼는 쾌락을··· 나도 공유하게 된 거야.”

 

“······.”

 

“성적 쾌락··· 참 무서운 거더라. 특히 벅디에게 범해질 땐···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다 싶더라구.”

 

“으웃····.”

 

벅디에게 범해졌단 얘기에 루이스의 자지가 부풀기 시작했다.

 

아샤가 그 모습을 보며 장난스레 웃었다.

 

“설마 흥분한 거야?”

 

“아, 아니··· 이, 이건··· 단지····”

 

“후후···♥ 숨기지 않아도 돼♥ 아까 말했잖아. 나, 공부 많이 했다고.”

 

“읏······”

 

아샤는 그렇게 말하며 루이스를 일으켜 세웠다.

 

그리곤 그를 침대에 눕히며 말했다.

 

“솔직하게 말해도 괜찮아♥ 이젠 나도 어느 정도 너와 비슷한 입장이거든···· 읏!”

 

아샤는 말을 잇던 도중 돌연 허벅지를 베베 꼬았다.

 

그러더니 홍조가 가득한 얼굴로 루이스를 보며 말했다.

 

“이, 이렇게 느껴지거든···. 매도부대들의 ‘감각 공유’가···”

 

“아·····.”

 

“그래도 걱정마··· 벅디에게 마음이 꺾이거나 하진 않았어···♥ 뒤틀린 욕망을 심기 위해, 읏··! 딱 세 번 범해졌을 뿐이야····♥

 

아샤는 그렇게 말하며 루이스의 정조대를 슥- 슥- 손가락으로 문질렀다.

 

루이스가 잔뜩 흥분한 얼굴로 그녀를 바라봤다.

 

“그리고 마지막 영상은··· 읏! 내가 아니라, 내 모습을 본딴 대역의 영상이야····. 너도 알지? 내 모습을 감쪽같이 본딸 수 있는 마도구···♥

 

루이스는 도태부대 시절을 떠올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 당시, 벅디는 자신의 정신을 무너트리기 위해 아샤의 얼굴을 덧씌운 여자를 아샤라고 속였었다.

 

아샤가 루이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마음까진 넘어가지 않아···♥ 비록 벅디와 계속 몸을 섞게 되더라도····♥

 

“····으, 응? 계속···?”

 

“···거래를 했다고 했잖아. 녀석이 제어할 수 있는 욕망을 심어준 대신, 한 달에 한 번··· 관계를 가지기로 했어.”

 

“어··· 버, 벅디와··· 한 달에 한 번·····?”

 

루이스의 자지가 다시 부풀어 올랐다.

 

아샤가 정조대 표면을 스윽- 스윽- 쓰다듬으며 말했다.

 

“응··· 찍어서 보여줄게···. 내가 함락되지 않았다는 걸, 으읏····♥ 너도 확인해야 하니까····♥

 

“아····. ···그, 그래·····”

 

루이스는 묘한 배덕감에 자지를 세우면서도 불안한 얼굴로 식은땀을 흘렸다.

 

아샤가 싱긋 웃으며 루이스를 끌어안았다.

 

“후후··· 불안하구나♥ 내가 벅디에게 범해진다니, 상상만으로도 괴로워?”

 

“····응. 솔직히, 싫어.”

 

“그랬구나···. 그래서 오늘 나한테 버려진다고 생각하니, 많이 아팠어? 아까 엄청 울던데···♥

 

“응···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후후···♥ 오늘 많이 애탔지? 내 몸 가지고 싶어서··· 많이 괴로웠지?”

 

“응··· 정말 괴로웠어···· 죽을 만큼····”

 

“···헤헤♥ 혹시 지금도 하고 싶어? 원한다면 좀 더 괴롭혀줄까···♥

 

“으윽··· 아샤, 너무 짓궂은 거 아니야? 워, 원래대로 돌아왔다며····”

 

“응. 그런데 네 반응이 너무 귀엽고 재밌어서····♥ 자꾸 괴롭히고 싶어지네···♥ 나 때문에 그렇게 힘들었어? 한번 얼굴 보자··· 눈물로 엉망이 된 네 모습···♥

 

“왜, 왜 그래··· 부끄러워····”

 

“좋아서 그래···♥ 내가 힘들었던 만큼 너도 힘들었다니까··· 조, 조금 통쾌하기도 하고··· 네가 그 정도로 막 나한테 집착하니까··· 엄청 사랑받는 느낌도 들고··· 관계가 역전된 거 같아서 뭔가 야시시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아·····. 내, 내가 어쩌다··· 너에게 이런 취급을···”

 

“후후···♥ 그래서, 어떻게 해줄까? 내 가슴 만지고 싶어? 내 엉덩이와 몸, 너한테 다 줄 수도 있는데···♥ 원해?”

 

“읏····”

 

“이거 정조대···♥ 안 풀어준다? 영원히 여기 갇혀서 못 나오게··· 열쇠 확 버려 버린다···♥

 

“으우웃!!”

 

-꾸우우욱! 꾸우우우욱!! 꾸우우우욱!!

 

“···♥ 귀여워♥ 귀여우니까 가슴에 얼굴 파묻을 수 있게 해줄게♥ 자아♥

 

아샤는 그렇게 말하며 루이스를 끌어안았다.

 

그리곤 스-읍 코를 들이켜며 그의 정수리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루이스가 화끈 달아오른 얼굴로 말했다.

 

“나, 나! 일주일이나 머리 안 감았는데!”

 

“후후··· 꼬순내 난다···♥ 귀여워···”

 

“아, 아샤···”

 

“이 정돈할 수 있게 해줘···♥ 나, 벅디 아지트에서 많이 힘들었어. 너한테 변태짓 잔뜩 할래♥

 

아샤는 그렇게 말하더니 루이스를 더 세게 끌어안았다.

 

그의 정수리에 키스를 퍼부으며 머리를 쓰다듬었다.

 

난도질당했던 루이스의 마음이 회복되기 시작했다.

 

“으웃··· 아샤····”

 

루이스의 목소리가 먹먹해졌다.

 

그녀가 여전히 자신의 연인이란 사실이 실감이 나서, 압도적인 안도감이 밀려온 것이다.

 

“후후···♥ 울어? 그렇게 좋아? 내가 곁에 있어서 안심돼?”

 

아샤는 그렇게 말하며 루이스의 양볼을 잡았다.

 

눈물을 흘리고 있는 루이스의 얼굴을 홍조가 가득한 얼굴로 보았다.

 

그녀가 행복에 겨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루이스···♥ 많이 괴로웠구나···♥ 내가 떠날까봐♥

 

“응··· 인생이··· 파탄나는 기분이었어···”

 

“후후후···♥ 이리와···♥ 너무 귀여워♥

 

아샤는 그렇게 말하며 루이스의 볼을 타고 흐르는 눈물을 핥았다.

 

루이스가 화들짝 놀라며 아샤를 보자, 그녀가 쿡쿡 웃으며 말했다.

 

“네가 날 이렇게 만든 거야. 네가 자꾸 날 불안하게 하니까.”

 

“으, 응···? 불안하게···?”

 

“그래! 우리 매일 밤 관계를 가지려 해도···! 네 건 서지도 않았잖아. 내가 얼마나 생각이 많았는 줄 알아? 혹시 단장님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스트레스 때문인지, 여전히 벅디에게 받은 상처가 낫지 않은 건지··· 아니면····· 내가 여자로서 매력이 없는 건지······.”

 

“아, 아냐! 아샤, 네가 얼마나···! 얼마나 매력적인데! 지, 진짜 오늘은··· 미치는 줄 알았어!”

 

“후후후··· 역시 그렇지? 내가 안 먹힐 리 없지♥

 

아샤는 그렇게 말하며 루이스를 끌어안았다.

 

그의 뺨과 목덜미에 키스를 퍼부으며 말했다.

 

“명심해··· 넌 내 거야··· 함부로 죽으려 하면, 가만히 안 둬··· 영원히 정조대 안 풀어줄 거야···”

 

“으읏··· 아, 아샤····· 그, 그런···”

 

“그래서, 날 얼마나 원하는 거야? 아깐 그렇게 가지고 싶어 안달이더니, 조금 풀어줬다고 괜찮아진 거야?”

 

“아, 아냐···! 지금도 엄청···! 미치도록··· 안고 싶어····!”

 

“흐음··· 뭔가 진정성이 없는데···.”

 

“정말이야! 네가 원한다면─ 읏!”

 

그때, 아샤가 루이스의 정조대를 움켜쥐었다.

 

씨익 웃으며 루이스에게 말했다.

 

“안 되겠네···♥ 오늘 밤은 착용한 채 자♥ 밤새도록 내가 벅디에게 뭘 배웠는지 들으면서♥

 

“크흣!! 아, 아샤···! 배, 배우다니, 뭘···?”

 

“후후···♥ 뭘까···? 내가 뭘 배웠을까?”

 

아샤는 그렇게 말하며 자신의 아랫배를 문질렀다.

 

정확히 그녀의 자궁이 있는 곳이었다.

 

그녀가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예를 들면··· 이곳이 찔리는 감각이랄까···♥ 아니면, 남자의 성기를 빠르게 세우는─”

 

“크후우우우웃!!!!”

 

루이스가 충혈된 눈으로 아샤를 보았다.

 

정조대가 덜컹덜컹거리자 그녀가 씨익 웃으며 바닥에 있는 정조대 열쇠를 주웠다.

 

그러더니 열쇠 목걸이를 목에 걸며 말했다.

 

“분해? 벅디는 내 처음도, 두 번째도, 세 번째도 가져갔는데····♥ 벅디 말로는, 이미 그 녀석의 걸로 질 모양이 맞춰져서 네 걸로 느끼기 힘들대···♥ 정말 그럴까?”

 

아샤는 그렇게 말하며 루이스의 위에 올라탔다.

 

이미 애액으로 흥건한 팬티를 벗어던지곤, 루이스의 정조대 위에 보지를 비비기 시작했다.

 

“크후우우웃!!! 아, 아샤아!”

 

루이스가 부릅뜬 눈으로 아샤를 보았다.

 

아샤는 그런 루이스를 도발하는 듯 입꼬리를 올리며 그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녀의 봉긋한 가슴이 엉덩이를 들썩일 때마다 탄력적으로 출렁거렸다.

 

아샤가 말했다.

 

“쿠쿡···♥ 하고 싶어?”

 

“큿····! 다, 당장 풀어줘···! 미칠 것 같아! 지, 지금 당장···!”

 

아샤는 루이스를 가지고 놀 듯 뜸을 들였다.

 

보지를 정조대에 살살 문지르며 열쇠 줄에 손가락에 걸고 베베 꼬았다.

 

루이스가 잔뜩 성이 난 얼굴로 말했다.

 

“어, 어서···!”

 

“헤헤···♥ 그 정도면 통과♥

 

아샤는 그렇게 말하더니 정조대를 풀어주었다.

 

루이스의 자지가 순식간에 팟! 하고 튀어 오르며, 자지가 빳빳하게 발기했다.

 

“아샤아아!!”

 

그리곤 짐승처럼 아샤를 덮쳤다.

 

마치 교미에 미친 수컷처럼 서둘러 귀두를 아샤의 보지에 밀어 넣었다.

 

“하읏-♥

 

이후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오늘 잔뜩 매도당한 만큼 격정적으로 아샤의 질내에 자지를 박아넣었다.

 

아샤가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흣! 흐읏! 하응! 여, 역시···! 흐읏! 버, 벅디 에 비하면··· 조금···♥ 으읏!”

 

“크후우우웃!!!!”

 

그러자 루이스의 발기력이 더욱 커졌다.

 

질투심을 자극하자마자 성난 짐승이 되어 격정적으로 허리를 밀어 넣었다.

 

-뷰룻··· 뷰룻··· 뷰룻··· 뷰룻···

 

그렇게, 루이스는 마침내 아샤의 질내에 첫 사정을 하였다.

 

이윽고 녹초가 된 루이스가 아샤의 품에 쓰러지자, 아샤가 그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녀가 말했다.

 

“우리, 드디어 이어졌네···♥ 네 정액··· 이 안에 가득 찼어···♥

 

아샤는 그렇게 말하며 루이스의 손을 쥐었다.

 

그리곤 자신의 아랫배에 가져와 쓰다듬게 만들며 미소를 지었다.

 

루이스가 아샤를 애절한 눈으로 바라보며 말했다.

 

“···고마워. 이런 날··· 있는 그대로 받아줘서···. 이젠 정말··· 무너지지 않으려 해볼게.”

 

“후후····♥

 

아샤는 고개를 끄덕이며 루이스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비록, 루이스에게 심어진 뒤틀린 욕망 탓에 둘 사이엔 위기가 왔었으나.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욕망을 받아들여줌으로써 그들은 다시 결합할 수 있었다.

 

둘은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며 키스를 나눴다.

 

-두근···! 두근···!

 

다만, 아샤가 루이스에게 집중하고 있을 때.

 

그녀의 복부에 새겨진 벅디의 문신이 보랏빛으로 물들고 있었다.

 

그녀에게 심어진 뒤틀린 욕망이, 발아를 시작한 것이다······.

 

 

 

 

 

 

 

 




-꾸루루룩···♥ 꾸루루루룩···♥♥♥

 

 

 

 

 

 

 

 

***

 

 

 

 

 

 

 

같은 시각.

 

벅디는 상의를 탈의한 채 검을 휘두르고 있었다.

 

유치한 촌극 따위에 불과한 ‘기사 놀이’를 했을 때와는 다른 사뭇 진지한 얼굴로.

 

빛의 기사단 내에서 전해지는 ‘기본기 훈련’을 착실히 임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뒤엔 소니아가 팔짱을 낀 채 지켜보고 있었다.

 

소니아가 싱긋 웃으며 말했다.

 

“그만하면 된 거 같아···♥ 역시 우리 낭군님이네···♥ 제대로 하니 배우는 게 정말 빨라···♥

 

“푸히히히히! 그래? 내 기분 띄워주려는 거 아니고?”

 

“그럼~ 엄격하게 가르쳐 주겠다고 했잖니♥

 

“크크큭··· 뭐, 사실 나도 알고 있었어. 기사단 놈들의 스탯을 모조리 뺏어서 그런가··· 예전과는 확실히 달라. 몸이 바뀌어서 그런지, 설명하는 게 단번에 이해가 돼.”

 

벅디의 말대로, 그는 루이스를 비롯한 기사단의 힘을 훔치며 ‘재능’을 깨우치게 되었다.

 

루이스 같은 천재들만 가진 천부적 재능이 그에게 옮겨간 것이다.

 

“루이스 녀석이 왜 그렇게 훈련을 좋아했는지 알겠어. 이렇게 쉽게 실력도 늘리고, 칭찬받기도 쉽고. 인생 참 편하게 살았네, 그 새끼.”

 

벅디는 아직 루이스에게 앙금이 남아있는 듯한 얼굴로 허공을 노려봤다.

 

같은 또래임에도 언제나 루이스만 주목받고, 자신은 문제아 취급만 받던 과거가 문뜩 떠올랐다.

 

그때, 소니아가 벅디를 뒤에서 끌어안았다.

 

“후후···♥ 이젠 그런 해충에게 신경 쓸 거 없잖니···♥ 이제 이 엄마는 오직 내 낭군님만을 사랑하고···♥ 그 머저리 같은 기사단 녀석들도, 우리의 애완 노예로 떨어졌잖니···♥ 벅디, 너의 완전한 승리란다···♥ 이 엄마의 미래, 이 엄마의 몸, 이 엄마의 자궁··· 모든 게 벅디의 것이란다···♥♥♥

 

벅디의 자지가 터질 듯 발기했다.

 

루이스가 사랑하고 존경했던 소니아 레오폴트를 자신의 손으로 완전히 망가뜨렸다는 게.

 

그것으로도 모자라 심연으로 각성하여 자신만을 사랑하는 엄마가 되었다는 게.

 

너무나 짜릿하고 흥분되어 견딜 수 없었다.

 

벅디는 등을 돌려, 음란하고 저속하게 타락한 소니아의 모습을 보았다.

 

쿠퍼액이 꿀렁꿀렁 흘러나왔다.

 

“아아···♥ 엄마는 볼 때마다 존나 꼴린다고···♥ 마치 아르센 왕가의 보검에 낙서를 한 기분이랄까···♥

 

벅디는 자신의 아이를 밴 채 온몸에 BUCKDY 문신을 새긴 소니아를 훑어보았다.

 

기사단의 상징이자 왕국의 마지막 희망인 그녀를 자신의 손으로 완전히 타락시켰다는 게 외관 곳곳에 드러나 있어 심리적인 배덕감이 자극되었다.

 

그녀의 망가진 삶 그 자체가 벅디에겐 영광스러운 트로피나 다름없었다.

 

【후후···♥ 이 엄마를 낭군님이 그런 눈으로 보면, 온몸이 오싹오싹해져서 하고 싶잖니···♥

 

“크크큭··· 오늘 밤에도 존나게 박아줄 테니 기대하라고···♥

 

【아응···♥♥ 벅디이····♥♥♥

 

천박한 마족의 옷을 입은 소니아가 음탕한 눈으로 벅디를 보았다.

 

벅디는 혀를 날름거리며 소니아의 부푼 배를 보더니, 자신의 음문 표식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그보다, 출산은 언제일 거 같아? 빨리 루이스 녀석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아아···♥ 출산? 사실 그 시기는 어느 정도, 조절이 가능해···♥

 

“그, 그게 가능해?”

 

【응····♥ 우리 아가에게 영양분을 잔뜩 먹이고 싶어서 말이야···♥ 벌써 130명이나 잡아먹었지♥

 

“····그, 그렇구만. 그럼 언제쯤 생각 중이야?”

 

【으음···· 조금 더 미뤄야겠지? 아샤가 충분히 쾌락에 스며들 때까지··· 그리고 루이스의 정신이 무너질 때까지··· 공을 들여야 하잖아♥

 

소니아는 그렇게 말하며 사악하게 입꼬리를 비틀었다.

 

벅디가 낄낄 웃으며 검을 들었다.

 

“갑자기 의욕이 생기는데♥ 빨리 실력을 늘려야, 기사로서의 꿈도 완전히 짓밟힐 거 아니야♥

 

【쿠쿡···♥ 그러엄···♥ 이 엄마가 열심히 가르쳐줘서, 그런 해충의 가소로운 꿈, 완전히 짓밟게 도와줄게···♥♥♥

 

루이스의 완전한 몰락을 공모하는 벅디와 소니아.

 

벅디는 그토록 아끼던 루이스를 ‘해충’ 따위로 부르며 자신에게 엉겨붙는 소니아를 보며 자지를 파르르 떨었다.

 

어서 빨리 루이스를 이곳으로 끌고 와, 소니아의 꼴을 보여주고 싶었다.

 

더불어 아샤를 미끼로 검술 대결을 펼쳐 소니아가 자신을 응원하는 꼴을 보여주고 싶었다.

 

존경하고 사랑했던 엄마가 원수를 지지하는 꼴을 보면, 녀석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까····

 

“푸히히히히히!!”

 

벅디는 머지않아 다가올 그 날을 그리며 입꼬리를 비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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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시간 좀 비어서 간만에 집필에 집중했음.


올해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의미로 쓰고 싶었던 씬 집필해서 투척....


모두들 해피뉴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