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호감 끝판왕, 모든 자캐딸 메리 수의 안락사와도 같은 새끼


식스오의 정체가 누구인지 우리는 모른다


실루엣이라도 보여줘야 추정을 하는데, 그딴 거 없고 보이스도 안 나와서 성별도 모른다


그래서 이 식스오의 정체에 대해, 식스오로 추정은 되나 그럴리가 없는 후보군을 2명 추려봤다




1. 에닉

일단 에닉은 확실히 아닌 게, 에닉의 성격이랑 식스오가 여태 보인 행보들이 매치가 조금도 안 되는 건 기본이다


여기에 에닉이 무슨 행동을 하든 그 최종 목표가 '방주를 위한 이익'임을 생각하면 식스오의 의미도 가치도 불명인 '아무도 가지지 못한 것을 가져와라'라는 의뢰는 더 말이 안된다



2. 머스탱

테트라 라인의 CEO, 기업 설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CEO라서 개인의 입지가 얼마나 탄탄한지는 말할 필요도 없으며, 작중에서 머스탱을 두려워하는 아웃로들이 많은 것도 이미 알 것이다


심지어 머스탱의 옷차림 때문에 소방차 게임 잘 하게 생겼단 소리도 있는데, 하필 식스오가 30지 스토리 막판에 리버린에게 보낸 블라톡 내용중에 '어머'가 있었다


근데 머스탱이 식스오가 아닌 이유? 그건 간단하다


머스탱은 인재가 있으면 투자를 해서 데려오지, 궁지까지 몰아붙이고 구원하는 척하면서 자기 수족으로 만드는 캐릭터가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Bunny X 777 이벤트에선, 자기가 개최한 이벤트에서 엄연한 부정행위를 저질렀음에도 그런 부정행위를 저지른 재능을 눈여겨보고 '죗값 다 치르면 내가 고용한다' 라는 발언과 이걸 실행에 옮기는 관대함을 보여준 바 있다


돈도 많고 입지도 탄탄한데다 옆동네 미사일스 CEO랑 달리 이미지까지 완벽하게 상승선을 타는 머스탱 입장에선 굳이 리버린을 괴롭힐 이유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