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remesis gravidarum



쉽게 말해 입덧. 심한 경우 임신오조라고 부름.


임신 4~7주부터 14~16주까지 구역질, 구토가 나고 입맛이 떨어지며 몸이 쇠약해지는 증상을 뜻함.


의외로 입덧은 아직 이유를 찾지 못한 증상임.


신체보호를 위한 반사적 증상임은 확실한데, 도대체 무엇이 이걸 유발하는지는 아직도 의견이 분분함.


일단 발생 자체는 사람 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 즉 HCG 때문에 발생함.


HCG는 임신호르몬의 일종으로, 태반과 태아의 스테로이드 생성을 돕고 남성 태아에게 남성호르몬을 촉진시키는 호르몬임.


이 호르몬이 이유불명의 사유로 연수의 구토중추를 자극해 입덧이 발생함.


이때 HCG가 왜 연수를 굳이 자극 시키는지에 관한 연구는 진행중이고, 여러 설이 나왔지만 아직 확실하진 않음.


태아에게 위험을 끼칠 수도 있는 외부 물질에서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모체가 취하는 자기보호 형태라는 설도 있지만,


그렇게 보면 식욕이 왕성해지는 입덧이나 특정 음식에 꽂히는 입덧은 설명되지 못함.


태아를 외부의 것으로 분류해 생기는 면역반응이라는 설도 있고,


임산부와 태아의 혈액형이 서로 달라서 생기는 거부반응이라는 설도 있음.




입덧은 의외로 치명적인데, 심한 입덧은 영양실조와 스트레스로 태아를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음.


이는 산모 역시 마찬가지임. 현대에 와선 의료기술의 발달로 입덧으로 인해 산모가 사망하는 일은 거의 없어졌지만, 여전히 사망 위험군으로 분류됨.


대표적으로 제인에어의 작가인 샬럿 브론테의 사망이 있음.


샬럿 브론테는 임신 직후 극심한 구토와 현기증을 앓다 38세의 나이로 사망함.


실제로 아직도 미국에선 심한 입덧 때문에 매년 평균적으로 28만 5000명이 병원 신세를 짐.



그냥 그렇다고
나도 자세하겐 몰라서 틀렸을수도 있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