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간 내전으로 수없이 피흘린 소말리아 북부의 몇 부족들이 더이상의 전쟁 대신 부족들이 가진 총을 모두 반납하고 통일된 정부를 갖기로 결정함


각 부족들은 서로를 신뢰하지 않았지만 용기있는 첫번째 부족부터 스스로의 총기를 반납하자 결국 모든 부족이 총기를 반납하고 평화를 서원하게 됨


비록 기득권 부족이 다시 내전을 벌이기도 했지만 결국 협정으로 끝맺고 부족들은 하나로 뭉쳐 독립국을 세움

그리고 2003년 이후 별 내전, 쿠데타 없이 무난하게 민주주의 투표정치 하고 있음


유일한 아이러니는 세계의 경찰을 자처하는 미국도 아프리카를 분열로 이끈 주제에 식민주의를 욕하는 유럽 국가들도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는거


만약 소말릴란드를 독립국가로 인정하면 아프리카에 분리독립의 불씨가 퍼질지도 모르기 때문임

그리 되면 아프리카가 혼란에 빠질거고, 아프리카에 자국 기업을 보내 채굴권과 농장들을 독점, 착취하고 있는 자칭 선진국들은 자기 밥그릇이나 지키느라 정력을 쏟아야 하게 되니까

존나 웃김

난 소말릴란드가 부족, 종교, 민족, 언어차이로 분열된 아프리카도 소통과 대화로 평화롭게 발전할수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