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흉은 나쁜 놈한테 잘해주고 착한 사람을 공격하고 등쳐먹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대부분이었지.


그럼 이런 사흉은 어떨까? 호구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너무 착하거나 착취당하고도 의지가 없거나 규칙에 너무 옭매인 사람들을 찾아가서 결단력을 심어주거나 용기와 배짱, 약간의 일탈의 즐거움을 알려줘서 선악의 균형을 맞춰주는 영물로서의 역할을 맡는 것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