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에게 있어 그들의 몸이 얼마나 더 강해지고 아름다워질 수 있는지 보지 못한 채 늙는 것은 수치다.

어케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명언하나 가져왔다.

태초의 헬스장을 찾으려면 아테네로 가야한다.

고대의 헬스장은 어떤 장비 없이 허허벌판인 곳에서  남정네들만 있었다그곳에서 올림픽 스포츠인 달리기원판 던지기투창레슬링 등을 훈련시켰다.  헬스장 보다는 운동 경기장에 가까운 모습이였다.  또한 군사력을 키우기 위해 훈련 받기도 하였다그리고 자연스럽게 이상향적인 몸의 형태를 유지하길 원하고 추구하게 되었다

고대 그리스에서 가장  알려진 헬스장은 바로 플라톤이 세운 아카데미아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의 라이시움이다.

단순 육체적 단련을 너머 가장 중요한 사회적 기관 중에 하나였다나이를 구분하지 않고 아테네 남자들이 모이고젋은 사람들은 나이가  많은 사람들로부터 무언가를 배울  있었다.


이후 수세기가 지나고 중세 시대 동안 체육관은 몸을 가꾸기 위해 헌신하는 공간으로서는 완전히 퇴색되었다. 거의 없었다고 봐도 된다.  그리스 시대  기록된 헬스에 관한 문서는 중세 의사들 사이에서 읽어지게 되었다귀족들한테 이거라도 운동을 추천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생각해보자애초에 올림픽을 위해 훈련하던 사람들을 보고 기록한 책인데 그게 과연 일반인들도   있을까심지어 육체적 노동을 하지도 않는 귀족들이?


무튼 이렇게 어영부영 지나가다  다시 1811 베를린에 다시 등장하게 된다. 1806 예나-아우어슈테트 전투에서 나폴리옹의 군대로부터 패배한 것이 주된 이유였다프로이센은 당연히 빡쳤다그러던 와중  남자가 체육관을 차리게 되는데 그게 바로 프리드리히 루트비히 얀이다.

 

그는 베를린 교외인 하젠하이데에 야외 체육관을 설립하고그리고 Turnplatz,라고 이름을 지었다.

사진 속 모습이 Turnplatz이다.

 그가 이런 시설을 만든 주된 이유는 프로이센 사람들의 육체적 단련그리고  나은 군인을 만들기 위해 생긴 것이다.

이 또한 그리스처럼 공터에다가 프리드리히 루트비히 얀이 여러가지 기구를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이것들은 독일 체조의 기반을 다지는데 큰 공헌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얀은 독일 체조의 아버지라고 불리우게 된다.

고대 그리스부터 Turnplatz까지의 헬스장은 흔히 우리가 아는 헬스장 보다는 군대의 체력 단련실이나 태릉 선수촌 같은 느낌이였다

일반인들이 운동하러 라이트하게 즐기기에는 빡센 곳이였다.


그러나 19세기 중반 상업적인 수단으로서 체육관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바우드빌의 스트롱맨 출신인 히폴리트 트리아는  번째 주자였다

그가 지은 Grand Gymnases Turnplatz 다르게 유리와 철로 만들어졌다우리가 아는 헬스장이 탄생한  순간이였다.

그는 맨몸 운동과 덤벨인디안 클럽을 결합한 서킷 트레이닝을 회원들에게 가르쳤는데 모든 운동은 북소리와 함께 이루어졌고  뒤에는 트리아가 직접 활기찬 마사지를 시켜주는 것으로 운동을 마쳤다고 한다  앞서 말한 헬스장과는 다르게 gymnase 미적인 트레이닝  자체에 집중하였다회원  자체를 바꿔주고그들에게 고대 운동선수와 같은 피지컬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아마 지금으로 치자면 크로스핏 같은 느낌이 아니였을까 싶다.

 

19세기 후반에는  다른 체육관이 나타나는데 스트롱맨

Eugen Sandow 만든 피지컬 컬쳐 연구소이다.


 사진부터 쇠질의 향기가 나지 않는가? 흥분된다

Eugen Sandow 덤벨과 바을 통한 프리웨이트 훈련의

 주도적인 대표자였다. Eugen Sandow의 감독하에 직원

들의 pt 통해 그의 회원들은 우리가 헬스장에서  

 있는 거진 모든 웨이트 트레이닝을 행하였다.

위 두 인물은 헬스계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 나는 이 두명이 현대 헬스장의 기초를 마련했다고 생각

한다.

이후 수많은 헬스장이 생기게 되고 여기까지 오게 된다.

여기까지가 헬스장의 역사이다. 근데 왜 요즘 헬스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을까?

이것도 재밌는 주제여서 다음에 따로 적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