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운 장붕이들은 알지도 모르겠지만...


TS물이란 사실 어떻게 보면 주인공을 여캐로 쓰고 싶은 작가가 택하는 선택지이기도 함.


???: 아니 그게 무슨소리니 작가새끼야?


노벨피아 랭킹권을 보면 ts보단 남주물 후피집이 우세하긴 하지만 한때 노피아 랭킹권은 ts로 도배가 된적도 있긴했음.


아 있긴했다고 지금 TS가 메이저다! 마이너다 이런건 아님.


하여간 작금의 TS는 서문에 적은것과 같이 작가가 주인공을 여캐로 쓰고 싶을때 쓰는 태그이기도함.


전통 TS물의 계보와는 약간 동떨어져있단 소리도 되긴하지.


즉. 요즘와서 TS태그 달려있다고 TS클리셰 찾고싶다면 여기에 하나의 태그를 더 붙여서 찾아야함.


"암컷타락"


그래 이거.


뭔소리냐고? 자 생각해보자. 23년 들어서 연재되는 TS태그 붙은 작품중 TS물 클리셰 안뭉개고 쓰는 작품이 몇작품이나 될거 같음?


특히 TS 노맨스.

이건 그냥 아에 환생후 20년 스킵이라든지 아니면 주인공의 육체가 여자일뿐 남주라고 봐도 크게 이상없는게 없단말이지?


전통적인 TS물 특유의 햐우우 꺄우우 거리는 전개를 좋아하는 틋붕이들이나 암타찌개 찾아보면서 전통 TS물 특유의 전개를 좋아하지...


실제로 TS특유의 답답한 클리셰를 써먹으면서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한 작품은 최근들어 보기 힘들어진것도 사실임.


이유는 왜냐하면.

아주 단순함.


실제 전통 ts는 대중성이 떨어짐.


그럼 여주로 연재하지! 할수도 있겠지만...


여주인공 박으면 이입이 안된다 부터 시작해서 노출도 그렇게 잘 안되고 어그로도 끌기 힘듬.


근데 TS는 붙이는 순간 그냥 편해지지.

일단 여주물의 장점이 뭐냐. 다소 답답하거나 혹은 좀 왕도적 남자 주인공이 나오는 작품에 비하면 주인공에 태도에 다소 관대한 부분이 있음.


당장 남자가 주인공이다 했을때 갈팡질팡하거나 혹은 독백이 많거나 혼잣말 많으면 으례 이런 생각이 들거임.


"주인공 시발 존나 답답하네/찌질하네."

근데 이게 여캐면 다소의 갈팡질팡이나 혼잣말이나 독백정도는 귀엽게 용서가 된단말이야?


캐릭터 조형부터 조금은 답답한 캐릭터도 써먹을수 있으니 작가는 얼마나 편해!


그런이유에서 남성향에서 상업성도 어느정도는 지킬 수 있고 주인공을 여캐로 쓸 수 있다 이말이야.


다만, 으례 빛이 있으면 어둠도 있다고 TS물을 먹는 누렁로서 빡치는건...


연중/폐사율이 높음.


심지어 성적이 꽤 나오는데도 연중케이스가 많다보니 오죽하면 ts + 인방물 = 연중 

혹은 TS + 여우주인공 = 연중


뭐 이런공식이 다 나오겠냐만...

아무래도 노벨피아가 연재 허들이 낮다보니 생긴 문제점이라고 생각해.


어쨋든 23년도에 와서 느낀거지만 TS클리셰를 먹고싶은 올드패션 TS다이스키 장붕이라면 암타물을 먹던가 노맨스를 거르는게 맞는거같다.


그러면 가끔 이런 생각을 하는 장붕이가 있을거임.


"아니 TS클리셰도 안쓰고 사실상의 여주인공으로 쓸거면 그럼 여주태그 달아야하는거 아니냐?"


나도 이생각을 했는데...


같은 전개를 해도 TS붙인것과 안붙인것은 조회수가 10배 이상은 차이가 날거임.


같은 작가라도 그럴껄?

물론 솔직히 잘쓰고 재미있으면 여주라도 잘팔린다가 웹소 공식이지만..


그렇게 잘쓰고 돈벌고 싶으면 이미 로판을쓰고 계시거나 혹은 TS를 쓰는게 덜 힘들겠단 생각이 들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