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이 쓰인 시기엔 독일식 작명법이 촌스럽다는 취급 받았음.


작가 후기에도 나온건데,


"여성에게 인기를 끌고 싶으면 프랑스나 이탈리아 계열 이름이어야 한다. 독일계나 러시아계는 절대로 여성에게 인기를 끌지 못한다."


그렇게 단언하길래 


"그렇구나, 인기가 없구나. 그럼 내가 해주마"(웃음)





그러니까 독일어 이름이 간지난다 라는 인식 자체가 은영전의 유행 이후에 생긴거임.


은하영웅전설이 히트치지 않았으면 진격거도 독일어가 아니라 영어나 프랑스어 썼겠지.


아르민 아를레르트는 아르망 알레르토가 된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