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만 말하면 근친간 교배라는 행위 자체에 유전적인 위험성 자체는 없기에 해도 되기는 한다.


자세히 알기 위해서는 기형형질에 대해 알아야 하는데 그건 걍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돌연변이라고 보면 된다


대부분의 돌연변이들은 걍 픽하고 뒤지거나 기형을 유발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몇몇 돌연변이는 생물이 환경에 맞게 변화하고 또 진화하게 함



그런데 대부분이 안 좋은 돌연변이다보니까 돌연변이가 발생한 개체가 뒤지거나 다른 정상종이랑 교배해서 돌연변이 형질을 묻어버리는게 보통임


다만 근친교배를 할 시에는 이 형질이 없어지기 어렵고, 오히려 이 돌연변이를 다른 개체에 퍼뜨릴 위험이 존재하기에 다들 근친하지 말라고 하는거다.



???: 아니 시발 위에서는 문제없다메




근친교배라는 행위 자체에 위험성이 없다고 했지 그 행위가 불러올 수 있는 게 안 위험하다곤 안했다

 


이게 뭔 씹소리냐 하면은, 근친교배는 기형형질을 유발할 수 있지만 동시에 유발하지 않는다




그렇다.


근친교배라는 행위 자체에는 별 이상이 없다.


하지만 만약에 자신이나 그 상대에게 유전적으로 결함이 존재하면 말이 다르다.





인간의 염색체 수가 23쌍인건 알거다.


그중 성염색체 1쌍 상염색체 22쌍으로 이루어지는데, 염색체는 어차피 쌍으로서만 작동하기에 실질적으로 형질에 관여하는 염색체 수는 22개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그래서 남자 정액에 22개 여자 난자에 22개 있는데, 만약에 여동생이 너무 이뻐서


 


와캬퍄헉농쭉말랑말랑보들보들쭈욱쭈욱매끈매끈쑤욱쑤욱찰팍찰팍을 하게되면 이게 합쳐져서 23쌍, 46개가 된다


그런데 만에 하나 장붕이나 상대에게 유전적으로 결함이 둘중에 단 한명이라도 있다면, 그 교배로 태어난 자손에게 기형유전자가 최대 한쌍까지 들어간다


근데 이건 기형유전자 0개 1개가 교배했을때 기준이고, 만약에 쌍둥이를 낳는다 치면 기형유전자가 딸아들 각각 1개, 1개가 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그 딸아들이 또 근친교배를 하게 되면 또 돌연변이가 생겨서 점점 기형유전자가 2개, 3개 이런 식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증가함


그래서 근친교배라는 행위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건 아니지만, 생겨버린 기형형질을 유지시키고 퍼뜨리기 때문에 문제라는 거임






몇몇 케이스로 이집트 왕조가 있는데 이새끼들은 3000년 가까이 근친혼을 하고도 기형아가 없었다 


이유는 그냥 운이 존나 좋아서 그 형질이 발현되지 않았거나 그냥 유전적인 결함 자체가 없거나 둘 중 하나일거라 생각함




아무튼 시발 근친교배 자체가 기형을 유발한다는 것은 잘못된 사실이다.


정확히는 원래부터 있던 유전적 결함이나 돌연변이가 유전적으로 폐쇄적인 환경에서 근친을 반복하면 그 결함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이거임








근데 문제없다해도 근친은 하지말자


역겨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