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 암타 주의
잘못 들어온 아쎄이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줄 테니 취향에 맞지 않는 사람은 뒤로 가기를 누르도록!
노벨피아 - 웹소설로 꿈꾸는 세상! - 서브남주의 비서로 살아남는 법 (novelpia.com)
태그 소개
판타지 : 이 작품은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주인공은 현대에서 판타지 세계로 빙의를 당하게 됩니다.
TS, 순애, 로맨스, 암타 : 주인공이 서브 남주에게 점점 빠져들며 암타하게 됩니다. 암타의 정석적인 루트를 충실히 따르는 작품입니다.
착각 : 주인공과 서브 남주는 각자 상대에게 숨기고자 하는 것이 있습니다. 다만 서브 남주의 눈에는 특별한 기능이 있는데...
간단한 줄거리
'서브남주의 비서로 살아남는 법'
제목을 보면 대충 작품의 큰 틀이 잡아질 텐데,
말 그대로 자신이 읽던 웹소설에 빙의당한 주인공이 에반(서브남주)의 비서로써 생활을 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음.
주인공이 빙의당한 여비서는 '스텔라 벨 에카르트'로 작품 후반에 사망하는 등장인물로서,
뜬금없이 리타이어의 위기에 처한 스텔라는 자신의 죽음을 회피하기 위해서 자신에게 제의된 에반의 비서직을 거절함.
하지만 안타깝게도 스토리라인을 벗어나려는 행동을 함으로써 발생하는 나비효과가 자신의 죽음을 더욱 앞당기게 되었음.
결국 죽음이 바로 코앞까지 다가온 상황에서 에반의 선택에 따라 스텔라의 목숨이 좌지우지 당하게 되는 상황에 놓였고
스텔라는 자신을 믿어줄 것을 바라며, 신뢰의 대가로 자신을 바쳐 에반의 비서 역할을 맡게 되었음.
작품 특징
1. 준수한 퀄리티의 가내수공업 삽화
소설 작가님이 내부 삽화 작업도 동시에 담당하고 있으며,
적절한 상황에서 준수한 퀄리티의 삽화를 넣어주고 계시기 때문에 보기에도 예쁘고 소설을 읽으며 어떤 삽화가 나올지 기대하며 읽는 맛도 있음.
2. 삽화를 활용한 특색있는 연출을 다수 채용
노벨피아에서는 흔치 않게, 삽화를 이용한 연출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는 작품임.
다크모드나 라이트모드 상관없이 모두 자연스럽게 작품에 녹아들어 있고,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는 데에 매우 탁월한 효과를 내고 있음.
3. 이미 뼛속부터 암컷인 주인공. 그러나 사연이 있는
여타 암타 작품에서는 TS된 주인공의 무자각 유혹이 정말 진미인데,
이 작품의 스텔라는 작품 초중반부터 에반에게 미친 무자각 암컷 무브를 선보여주고 계신다.
이는 전생의 스텔라가 어린 시절 아역 배우로써 활동하는 기간 동안 어머니의 모성애를 많이 느끼지 못해 항상 애정을 충분히 충족시키지 못해 발생하는 문제로서,
빙의가 된 이후 자신이 믿고 의지할 만한 사람이 에반밖에 없어 모성애의 잘못된 발현이 에반을 향한 애정을 탐하게 되었다 볼 수 있음.
경우에 따라서 이런 애정이 독점욕으로 잘못 발현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그건 개꼴리는 스텔라는 두고서 도망친 에반의 잘못이 더 큰 거 아닐까?
Q&A
Q. 에반(서브남주) 표정 왜 저럼? 성격 또라이임?
A. 아니? 딱히 또라이 아님. 나도 표지 표정 왜 저리 살벌한지 잘 모르겠음. 삽화에서는 그냥 잘생긴 친구임.
아쉬운 점
개인적으로 딱히 흠잡을만한 단점이 없음.
작가님이 글 쓰기 전에 스토리라인을 잡아둔 건지 주인공이 무력이 딸림에도 불구하고 개연성 있게 잘 헤쳐나가는 게 확실히 계획된 글쓰기라는 게 느껴짐.
총평
TS 암타물의 정점
전개와 연출이 수려하고 삽화도 풍부함. TS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보지 않을 이유가 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