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갑자기 이 작품이 생각나서 호다닥 리뷰쓰러 왔다


이 글을 끝까지 읽고 나면 너희는 나를 욕하겠지만 나는 두렵지 않다


그러니 두렵지 않은 자만이 스크롤을 내려라


그럼, 버프 먹여 키운 히로인들의 리뷰 시작하겠다




https://novelpia.com/novel/1832


1. 태그


#현대판타지 #판타지 #하렘 #얀데레 #역키잡


이상이 원래 작품에 달려있는 태그다. 개인적으로 추가하자면


#이계종 #아포칼립스 


정도가 있겠다. 이 태그들의 정체는 장점 파트 설명하면서 알려주겠다.


2. 간략한 줄거리


이 소설의 주인공 '김현성'은 전직 소방관이었다. 어린 시절 화마에 부모님을 잃고 자기 또한 죽을 뻔했지만 재활과 노력으로 소방관이 되고야 만.


하지만 화마는 그에게 한 번만의 고통을 가져다주지 않았다. 이개씨발불새끼는 끝끝내 주인공에게 어떤 아이를 구하게 하고 두 다리를 앗아가고 전신화상을 입혀버렸다.


주인공은 아이를 구한 선택에 후회는 하지 않았지만 절망은 했다.


직업도 다리도 희망도 잃은 주인공은 남는 시간에 소설을 읽었다. 별별 장르를 다 읽다가 눈에 들어온 작품은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우울하기 짝이 없는, 외계 생명체들이 쳐들어오는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인류들을 다룬 소설이었다.


거기까지라면 그러려니했겠지만, 이 멸세법의 주인공 이름은 김현성. 이 소설의 주인공과 이름이 같았다.


이름만 같은게 아니라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은 점 등등 비슷한 부분이 많았고 그 주인공에 제대로 이입해 소설을 보게 된다.


아무튼, 소설도 거의 결말로 다가설 시점. 주인공은 의사에게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되고.


구매수 1의 마지막 화가 나오자 스스로 죽음을 결정하고 싶다면 자살을 하기로 결심.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다.



그 뒤는, 뭐 장붕이들의 예상대로 빙의당하고 우당탕탕 구른다. 얀데레'들'의 집착은 덤.



3. 장점 


필력이 말이 안된다. 문장의 수려함은 물론이거니와 배경을 손쉽게 떠올리게 하는 묘사 등등. 내가 본 웹소설 중에는 top 3, 아니 1위라 해도 사실상 무방하다.


설정도 너무 맛도리다. 내가 아직도 아포칼립스 헌?터물을 찾아다니는 이유가 바로 이 소설 때문이다. 멸망에 가까운 세계가 뭔지 확 느껴지게 만든다.


나는 이 작품에 인생픽을 주고 싶었지만..


3. 단점


지금까지 봤을 때, 아까 내가 했던 경고의 문구는 전혀 낌새조차 느껴지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부터 그 정체를 밝히겠다.


이씨발개좆가튼작품은 43화로 연중된 작품이다. 마지막 연재는 2년 전. 리멕도 한 번 했지만 1년전에 7화가 나온 이후로 소식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사람정신병걸리게만드는소설은 무려 자유연재 작품. 합법 욕 면역이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 개납븐사람놀려먹는 작품의 작가는 올듯말듯 매번 공지로 무빙을 친다. 댓글을 달면 답댓도 해준다. 엌ㄲㅋㅋㅋㅋㅋㅋㅋ


시발.


2년 전에는 수능친다고 연중. 1년 전에는 리멕하는 것 같더니 우울증 걸려서 연중. 작년 봄에는 군대도 가시고.


아진찌ㅐㅓㅓㅓㅡㅈ싡ㅅㅇㄱㄴ뒧ㅈ트ㅡㅡㄹㅁ쩫트ㅟㅣㅣㅡㅈㅅㄷㅈ


사람 정신병 걸리게 만드는 작품이다.자유연재인게 천추의 한이다 욕을 제대로 못하겠어 시발


5. 총평


작품 자체는 맛있다. 아마 100화까지만 연재했더라도 내 인생픽 top3를 top4로 만들었을게 뻔한 작품. 그것도 유일한 하렘물로.


난 얀데레 잘 안보는데도 이 작품은 진짜 사랑했다.


시간 남을 때 읽어봐라 나와 같은 증상을 겪게 될 터이니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