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에 혹해서 바로 구매했어요. 

너무... 이쁘잖아요..


여타 키테루키테루 제품처럼 위로 열면 탈의 버전의 일러스트가 반겨주네요.

너무 좋아


소프트 계열인 서큐화랑, 비슷한 기믹인 온천욕정과 주로 비교할것 같아요.


<구성품>


오나홀, 15ml 젤 구성으로, 홀은 일반 비닐 + 뽁뽁이로 이중포장이 되어있네요.

상자는 당연히 접을 수 있어요.


<경도>

상자에 적혀있는 공식 경도는 0이네요.

다른 홀들과 비교하자면,

서큐화 > 유니콘 프리미엄 >>> 온천욕정

정도라고 생각해요. 


440g이지만, 기믹이 제대로 느껴질 정도의 경도는 되는듯해요.


<기믹>

 형태는 전체적으로, 온천욕정의 조금 각진 주름과 비슷한것 같아요. 하지만 불규칙성이 조금 더 강하고, 경도가 다르다보니 온천욕정과는 전혀다른 느낌을 주네요.


 온천욕정은 드르륵하고 자극이 확 오는 반면에, 유니콘 프리미엄은 소프트라서 부드럽게 감싸주는 느낌과 저 주름들이 사라락하고 간지럽히는 느낌이에요.


 끈끈한 젤(페페 백도어)을 사용하면 소프트 특유의 감싸주는 느낌과, 마찰에 의한 자극이 강조되고, 미끈미끈한 젤(혼키지루 백탁)을 사용하면 사라락하는 느낌이 강조돼요. 저는 미끈젤에 물을 조금 넣어서 사라락을 크게 강조하는 방향이 취향인것 같네요.


<자극>

 서큐화랑 비교를 하자면 서큐화는 키테루키테루 공식 경도가 -1이고, 실제로도 훨씬 더 말랑해요. 기믹이 단순 + 극소프트라서 자극이 매우 적은편이에요.


 유니콘 프리미엄은 기믹이 느껴질 정도의 자극은 있으며, 서큐화보단 확실하게 더 경도가 있어요. 버루하 같은 강렬한 자극에 익숙한 사람한테는 자극이 거의 없을 정도로 느껴질수는 있지만, 소프트 ~ 스텐을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소프트의 맛을 느끼게 하기엔 충분한 자극인것 같아요. 


<여담>

 저는 극소프트 ~ 하드까지 전부 사용하는 잡식이라서, 상황에 따라서 사용하는 홀이 달라요. 

예를 들면, 5분 이내에 끝내야 하는 상황이라면 버루하나 온욕같은 고자극을 사용하고, 주말에 느긋하게 즐길때에는 소프트 ~ 스텐을 사용해요. 

아마 느긋하게 할 때에는 유니콘 프리미엄을 주력으로 쓸것같아요. 사락사락하는 느낌이 너무 좋아서...


 최근에 yuu 알리홀을 몇개 사봤는데, 경도가 은근히 높은 스텐인데 저자극인 홀이였어요. 

소프트의 포근하게 감싸주는 느낌없이 자극이 적으니 만족하기가 힘들더군요. 소프트 특유의 말랑하게 감싸주는 느낌이 상당히 중요하다는거를 배웠네요.


결론 : 일러가 이쁘고 홀도 맛있어요. 너무 좋아요.


* 서큐화 : 반숙 서큐버스 화이트

* 온욕    : 온천욕정 1

* 버루하 : 버진루프하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