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서 250ml에 만천원 정도에 판매중

일반 다이소 파우더가 500ml에 

5000원인거 생각하면 가성비는 구림


애초에 광고를 

베이비 파우더 분말 애기가 먹으면 안 좋겠죠? 

하고 광고하는데 가격이 착할리가 없긴 함


생긴건 딱 조그만 200ml 우유팩에 

펌프 달린것 처럼 생겼고 

생각보다 더 작음


손에 짜보면 그냥 로션 같은 질감

애기 용품이라 그런지 퀄리티가 좋음

고급 바디 밀크 로션 바르는 느낌


베이비 파우더 특유의 냄새보다는

달콤한 밀크 바오밥 냄새가 

은은하게 나는게 향이 좋음 


냄새가 파우더보단 일반 로션에 가까움


보이는건 로션이지만 

안에 파우더가 있어

쓱 바르면 이런 식


발림성은 좋은데 

파우더 알갱이가 뭉친 걸 

손바닥으로 비벼주면서 풀어줘야 함


몇 번 슥슥슥 해주면 백탁 현상 없이 깔끔해지고

뭉친 것 같이 보이는 것도 시간이 좀 지나면 

로션기가 싹 흡수되면 깨끗해짐


그래도 덩어리진게 남았다면 

손으로 탁탁 털면 쉽게 떨어짐


단점으로는 손으로 파우더를 펴주는거라

파우더가 고르게 발린다는 느낌은 아님


다 바른 다음 만져보면 잘 발린 곳은 

파우더 뽀송함이 잘 느껴지는데

아닌 곳은 그냥 로션의 매끈한 느낌만 듬 


슥슥 펴바르는게 아니라 아예 선크림 바르듯이

떡칠을 해버리면 해결될 거 같긴 한데

그렇게 쓰기엔 가격이...



총평을 해보자면


뽀송함

: 애초에 보습을 강조한 제품이라

파우더의 뽀송함도 있긴 하지만 


그것보다 얇은 오일층으로 코팅한 듯 

촉촉하고 맨들맨들해지는게 메인이라

파우더와는 서로 결이 완전 다름


파우더에 비해 장점

: 가루가 안 날려서 죽부인할때 

기침 나올 거 같은 느낌 안 듬


달달한 밀크 바오밥 냄새가 나서 좋다


오일링 한 후에 파우더질까지 한 듯한

매끈매끈하고 오일리한 촉감 

올인원으로 한방에 한거 같아서 

ㄱㅇㄷ 느낌


파우더에 비해 단점

: 파우더에 비하면 가성비가 구림


파우더를 펴 바르는거라

고르게 발린다는 느낌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