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울한 전개나 잔혹한거에 면역이 없는것도 아닌데

작중에 아이가 언뜻언뜻 나올때마다 극초반부의 그 행복한 모습들이 떠올라서 뭔가 말로 하긴 애매한 가슴 한구석이 답답한 느낌임

누군가의 행복이 불의의 사고나 과거의 원한도 아니고 누군가의 악의로 한순간에 박살난게 불쾌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