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언증 채널



이름:통기

나이:9세

직업:국민학생 2학년

취미:족구

특기:족구

키:175m

몸무게:83kg

 

  통기는 족구를 좋아한다. 그래서 친구들과 같이 족구를 한다.

  "애들아 오늘은 족구를 한다."

  "와."

  애들이 좋아한다.

  운동장에 와서 통기는 분필을 가루로 낸 것으로 선을 그렸다. 기통이는 공을 준비하는 역할을 맡았다. 난천이는 쇠기둥, 천난이는 그물을 준비했다. 이렇게 5명이서 하나는 심판을 하고 나머지는 족구를 했다.

  다 준비했는데 상대편 한 사람이 모자랐다. 기통이가 없었다. 통기가 말했다.

  "어디갔어?"

  "오늘 학교 안 왔어.."

  "왜?"

  "병원에 입원했대."

  "어떡하지? 그럼 우리 족구는 어떻게 되는거야?"

  "몰라 그냥 하자."

  준비했는데 공이 없었다.

  "왜 없어?"

  "기통이가 없어서."

  "어떡하지? 족구는?"

  "몰라 그냥 해야겠다."

  다시 통기와 아이들은 준비했다.

  "근데 없잖아."

  "어떡하지?"

  "정말.... 어떡해야하는 걸까."

  통기는 바닥에 엎드려서 고민을 했다. 눈물이 나려고 했다. 기통이의 배신에 의해 통기의 마음이 너무나도 후벼팠다.

  "기통아... 어떡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

  너무나도 분했다. 분노가 치밀었기 때문이다. 기통의 의해 공이 없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 된 것이다. 단지 기통이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이런 사건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그물을 준비했던 영민이가 통기를 위로했다.

  "괜찮아. 우리도 기분이 안 좋아. 오늘은 안 하기로 하자."

  "그래. 가끔씩은 쉴 때도 있는 거지."

  "맞아."

  통기와 영민이는 서로 손을 잡고 유유히 밖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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