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몇 번 말했지만 노인 (특히 할아버지)들이 유독 사진 찍는거에 오지랖이 심한 경우가 많았는데 다만 황당한 오지랖을 겪었다.


내가 사진 풍경을 찍는데 어느 할아버지가 나한테 와서 "아! 저기 거리 사진 함부로 찍으면 경찰한테 잡히면 어쩌려고 그래" 그래서 혹시나 군사기지 같은곳 주변인가 했는데 절대 아니다.


자기가 과거에 경찰일 했는데 거리 사진 촬영을 잘못하면 경찰이 잡아갈 수 있다나.. 이런 발언을 하는데 뭔가 걱정되는 말투로 하심

다만 뭐 나한테 화내거나 이런건 아니여서 싸움이 커진건 아니긴 한데


어디 군부대 비슷한 곳을 찍거나 비밀경찰 시절이면 틀린말이 아니긴 한데... 좀 특이한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