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필름카메라 샀던 2018년에는 돈 없어서 필름카메라를 샀었거든. 필름 값도 워낙 쌌고 카메라도 사진에 보이는 치논 CE-5 5만원, 렌즈값 5만원이면 살 수 있어서 사진 입문을 이걸로 했었음.


근데 이후에 직장 생기고 디지털카메라 사버린 이후엔 입지가 애매해진데다가 필름값, 현상료 다 올라버린 이후에는 금전적 이점도 없어져서 손이 전혀 안 가네.

이건 처음 샀던 카메라인데 요샌 토이카메라로 분류하더라? 구소련에서 만든 스메나 8M임. 


근데 얘는 셔터 장전이랑 필름 감는 레버가 따로라서 가끔 이런 이중노줄도 자주 생겼음. 셔터만 장전하고 필름 안 감아서...


조만간 여행 갈 예정인데 카메라 고민하다가 결국 필카 빼면서 든 생각임. 중형이면 또 다르려나? 안 써봤어 모르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