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리피스 미리 슬쩍보다가 텐서 나와서 텐서 공부하려다 약간 어지러워져서 글 싸는거긴 함. 좀 더 질문을 정리해보면 아직 수학 이론이 부족한 시점에서 그러한 수학 이론을 이용하는 물리를 앞서 공부하는게 효율이 있을까? 필요한 건 그때 그때 때우는 느낌으로

으으음... 뭐 물리에서 수학을 똑바로 안배우면 아예 이해 못함 이런건 없긴 해. 대부분은 개념 유도 과정에서 한두번 쓰이는거라서.
근데 학부 2학년 과정에서 당장 텐서 쓰는건 없을텐데? 맥스웰 텐서랑 상대론쪽 가는거 아니면.

마리온이나 그리피스나 전부 1장이 수학이니 2장부터 보다가 시발 뭔소리여 싶으면 앞에 들춰보기 해도 이해에는 문제 없을걸 글고 어차피 학기 중에 자습하면 진도 얼마 못 뺌 걍 미적 일물에 집중해서 학점 잘 받는 게 더 나을수도 있음

윗 댓 말처럼 깊게 파고드는 건 추천 안하고, 살짝 훑어보듯이 본 다음에 이해 안 되는 건 교수님 강의 듣고, 복습하는 게 제일 효율 좋음.
보기-이해-반복에서 이해가 가장 어려운 부분이니까 보는 건 미리 해놓고 강의로 이해하는 거지.

비추
걍 1학년때는 미적 일물 일화 영어 하셈

딱 선형대수까지는 괜찮다고 봄. 근데 그 이상은 수학이 물리를 앞서나가게 공부하는건 비추(물리학을 공부하기 위해 수학을 하는거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