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력상수 G는 N(kg×m/s^2)×kg^(-2)×m^2이므로 질량을 곱하면 상쇄됩니다. 따라서 질량과 속도는 비례하지 않습니다.

빛의 속도 c^2÷G가 5×10^28kg×m 정도인데 생각해보니까 블랙홀의 질량이 9×10^36kg(추정치)임 빛보다 빠른 속도로 다른 물체를 빨아들이는 천체가 실제로 현실에 존재해! 불가능한 게 아니었어!

고전역학이잖아..

그게 도출되는 과정이 

 원심력과 만유인력이 서로 같은 크기일 때 등속 원운동 가능하다 라는 식에서 나오는 거거든요.. 그니까 해석을 그렇게 하면 안되고 질량이 무한인 물체를 상대로 등속원운동하려면 속도가 발산하거나 거리가 0으로 가까워져야한다 라고 해석해야하는거죠. 

재미로 하나 말씀드리자면 빛의 속도보다 빨라 질 수는 없으니 질량이 충분히 큰 물체가 끌어들인다면 빛조차도 등속원운동 불가능하고 거리가 점점 줄어들면서 탈출 불가능한 상황이 설명되겠네요

일단 일반 상대성을 고려하여 슈바르츠실트 해에서 유도한 공전 속도도 R dphi/dt = sqrt(GM/R)로 뉴턴 만유인력의 경우와 동일하긴 합니다. 하지만 이게 광속에 도달하려면 궤도 반지름이 R = GM/c^2로 슈바르츠실트 반지름 2GM/c^2보다 작아야 하는데, 잘 알려져 있듯이 사건의 지평선 아래에서는 반드시 중심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으므로 원궤도가 존재할 수 없습니다. 구체적으로 계산하면 안정적인 원궤도의 반지름은 슈바르츠실트 반지름보다 세 배 이상 커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