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쉽게 밑으로 떨어진다는 설명을 한거지 실제로는 저렇지 않습니다

중력하니까 떠오르는 그분...중력절이 그립읍니다...

수식을 보세요....

가상적인 그림을 사용해서 중력을 설명하는 것이죠 / 
즉 중력의 힘이 작용한다기보다는 저런식으로 공간이 휘어져서 중력현상이 생긴다는 겁니다 / 
근데 왜 씹덕사이트에서 저런 글들이 올라오는지? / 
그리고 저런 그림이 과학에서 실제 100%까지 정확하다는 것은 아니고 알기쉽게 설명한 간이식 그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다른 더 정확한 중력이론들이나 양자역학,장이론등과 결합한 중력현상들이 있으면 그걸로 논문을 내면 되는 것입니다

굉장히 좋은 질문입니다. 이러한 질문이 나오는 이유는 힘이라는 것이 굉장히 비상식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힘'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가속도만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보시죠. 가속도는 변위(거리) x를 시간 t로 두 번 미분한 값입니다.  그리고 일반상대론에서 시공간이 휘어져 있다는 것은 잘 아시겠죠. '시공간이 휘어져 있다'고 말하는 것은 'x와 t의 선형이 아닌 관계가 존재한다'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즉 가속도가 존재한다는 것이죠. 즉 '시공간이 휘어져 있다'는 말은 '가속도가 존재한다'는 뜻이고 그 가속도가 바로 중력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중력'이라는 것은 애초에 없고 역제곱 법칙을 따르는 질문자님이 아시는 그 힘은 사실 그냥 가속도일 뿐입니다.

가상으로 표현한거 아닌가요?

좋은 지적이에요 윗분이 말했듯이 일반적으로 아래로 떨어진다는 개념은 중력을 전제한 표현인데, 중력을 설명하기 위하여 시공간이 휘어져 있다고 말하고 그 공간을 따라서 마치 중력때문에 굴러떨어지는 것처럼 말한다면 넌센스 입니다. 여기서 이런 설명도 잘못 되었지만, 흔히 읽는 사람이 잘못 연상하는 부분은 휘어진 것이 단순히 3차원의 공간을 2차원의 공간으로 만든 것처럼 생각하여 공간만 휘어졌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윗댓의 설명처럼 단순히 공간이 아니라 시공간이 휘어졌다는 부분에서 흔히 중력에 의한 가속도라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어짜피 이런 고차원적 시공간의 휘어짐은 머릿속에 그릴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수학적으로 휘어져 있다는 뜻이라 저런 비유에 불편함을 느낄 수준이 되었다면 더이상 고민하지 말고 공부를 더 해보면 될 것 같네요.

구부러진 공간의 기하학을 적용하면 그 궤도가 나오는데 그게 소위 말하는 '굴러떨어지는' 궤적과 일치함

쉽게 세면대에 물 받아놓고 그걸 공간이라고 칩시다.
물에다가 공을 띄웁니다. 공은 행성이라고 칩시다. 
공이 물보다 밀도가 높다는 가정하에 가만 놔두면 가라앉겠죠.
그러면 이제 세면대의 물을 휘저어 줍니다. (휘젓는 행위 자체는 항성, 또는 행성의 자전입니다.)
그러면 공은 휘젓는 부분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며 돌게 될겁니다.
바로 이 현상입니다.
모든 행성과 항성은 자전과 공전을 함으로써 주변의 공간도 같이 돕니다. 
공간이 마치 세면대의 물처럼 휘어져 돌면서 행성들은 그것을 따라 움직입니다.
단순히 위의 그림 저 상태로 휘어진 상태로 존재하는게 아닌 저 공간 자체도 행성이나 물체들의 움직임에 의해 같이 도는겁니다.
그리고 그런 휘어진 공간을 따라 행성들도, 우리들도 같이 돌게 되는거죠.
그래서 휘어진 공간 중심으로 자꾸 빨려들어갈거 같지만 그게 아닌게 됩니다.  같이 돌기 때문에
만약 태양이 아무런 자전도 운동도 하지 않는다면 태양계의 모든 행성들은 서서히 태양을 중심으로 빨려 가겠죠.
근데 태양이 물을 휘젓듯이 주변 공간도 어마어마하게 자전으로 인해 휘젓고 있기 때문에 
세면대에 물을 받아놓은 공 마냥 같이 도는 것입니다.

그가 존댓말을 사용하던 시절 ㅅㅈㅅ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