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시 채널

옥상

                               포린폴리시 

소란을 피하기 위해

이 강과 하늘을 즐기기 위해

고대한 자유를 얻기 위해

나는 그곳으로

 

하늘과 맞닿은 그곳은

나를 그곳으로 이끌며

또 당기지만 밀고

내쫓으며 초대한다

 

달콤한 고통은

온전히 나를위한

눈가림이어도

그곳이 나를 불렀다

 

언젠가 마지막의 끝이

여정의 마침을 알리는 날

나는 한 발자국 내딛는다.

그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