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동북아시아에 새로운 정상회담이 필요하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  새로운 국제회의 제안 동북아시아 정상회의 )

 

사실은 비슷한게 이미 존재한다. 바로 한중일 정상회의라는 것. ( 한중일 정상회의 )

 

그런데 이명박 때는 거의 매년 열렸지만 박근혜 때는 딱 한번 열리고 만다. ( 2008~2012, 2015)

 

그래서 올해안에 일본에서 다시 연다고 하는데 어떻게 될지 아직은 미정이다.

 

이번 베트남에서 열린 APEC 회의는 기본적으로 경제공동체 회의 이고  참가국도 ASEAN 과

 

남미 북미 등 태평양 연안국등 20 여개 국이라  정치적인 얘기를 하기는 부적절한 무대이다.

 

그러니 한중일 삼국의 정치적 회담을 위해서는 한중일 정상회의가 적절한데

 

아무래도 사이가 좋지 않은 국가들이니  매년 열리지도 못하고 아직 자리를 잡고 있지 못하다.

 

그래서 중재자로서 모두에게 사이가 무난한 미국을 끼워 넣는게 어떨까 하는 거다.

 

사실 한중일의 문제도 북한 문제 처럼 한중일 만으로는 결정하기 어려운 문제가 많고

 

한국이나 일본의 정치외교적 문제은 역시 미국이 실질적으로 참여해야 온전하게 결정할 수 있다.

 

그러니 이 한중일 정상회담에  미국 대통령도 부르고  특히 중국은 지금까지의 리커창 총리가 아니라

 

명실공히 중국 최고 권력자인 시진핑 중국주석이 직접  참석하도록 한다. 

 

이건 사실상 최초의 미-중 최고지도자의 정기회담이되기도 하므로 창설 필요성이 높다.

 

이제 세계를 이끌어하는 양대 축인 G2 가 된 중국의 지도자와 미국 지도자는  매년 정기적으로 만날 필요가 크다.

 

이들 양국 정상은 더 자주 만날 필요가 있다. 한-중 및 한-일도 마찬가지로 더 자주 만나야 한다.

 

미국으로서도 이제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되고 있는 동북아 국가들에 중국을 견제하고 영향력을 유지하려면 

 

한중일 정상회담에 참석하는게 미국에게 유리하니 기꺼이 참석할 것이다.

 

매년이 바람직하지만 2년 마다 한번이라도 좋으니까 빼목지 말고 정례화 시켜서 정기적으로 만나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