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 그사건 이후로 주가 쪼그라든것만 봐도 단순 소비재일지라도 그 소비를 줄이는 것 자체가 타격이 없을 수 없다는 건 자명한 사실인데 왜 그걸 애써 부정하려고 들까...? 심지어 대일무역 적자가 가장 심한 부분이 단순소비재부분인데...? 그거 하나 좀 일축하고 축소하면 본인의 논리가 옳을 거라고 보는 건가
"일본 맥주 안 팔린다." 최근 이런 보도 계속 나오는데 이것은 특정 마트나 편의점의 판매량을 근거로 들고 있습니다.
근데 이게 전국 판매량은 아닙니다. 그래서 저희 데이터분석팀과 함께 무역협회 자료를 확인했습니다.
판매량을 총집계한 자료는 없었지만, 매달 일본 맥주 수입금액은 나오기 때문에, 이걸로 불매운동 효과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2013년 일본에서 '다케시마의 날' 행사가 열려서 3월부터 불매운동이 시작됐습니다.
그래서 석 달 정도 보시면, 수입액이 오히려 늘었습니다.
일본 승용차는 좀 달랐습니다. 불매운동 기간에 17% 정도 줄었다가, 7월에는 거꾸로 급등했고요, 10월 자료를 보시면 수입액이 사상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수입액이 일시적으로는 줄었다가 이내 회복하는 패턴인데, 2005년 불매운동 때 일본 승용차, 화장품이 그랬고요, 2001년 불매운동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348426&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