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우리가 반드시 1등으로 만들어야 하는 최첨단의 경쟁을 하는 것도 아니고 이미 만들 수 있는 것을 적정한 성능을 적정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느냐가 승패의 열쇠인데 정부나 언론도 "걔네가 막아서 우리가 반도체 못 만들고 고사한다!"라는 프레임에 갇혀서 정작 진짜 중요한 걸 못 보는 거 같아서 걱정됩니다. 문제는 더 발전하지 않는 것도 아니죠. 만들다보면 노하우가 생기든 뭐든 해서 더 싼 가격에 더 많이 만들 수 있게 되기 때문에 거기서 생기는 레이스를 못 쫓아가면 만든다 한들 말짱 꽝이죠. 삼성전자나 하이닉스가 적자 봐가면서 장사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