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나기 전에 휴가 외박 나가고 파티했다는 거 전혀 상관 없다. 이미 49년 말부터 국군은 북한군의 남침 준비를 하고 있다는 걸 캐치하고 50년 3월 쯤에 공격을 할 거라고 예상해서 50년 3월부터 휴가, 외박 다 자르고 비상대기 하고 있었다. 그렇게 석달을 기다려도 북한군은 별 일 없는데 국군의 피로도 쌓여가고 일단 군량미가 다 떨어졌지. 농번기라서 군인들이 집에 농사 짓는 거 도와주러 가야하지. 좀 있으면 장마철인데 공격한다는 건 바보짓이지. 그러니 내보내준 거다. 전후의 정황을 안 보고 딱 그 사실만 가지고 얘기하니 완전히 딴소리 하게 되는 거다

당시엔 박정희만 봐도 군대와 관료사회에 공산주의자 많았어 한국전 터지면서 저승만이 싹 숙청함

글고 미국과 영국 군.정.정보당국에 암약하는 소련 간첩들(주로 포섭된 자생 공산주의자들)이 한국전 직전까지 존나 연막쳐준것도 사실이다 소련 무너지고 기밀자료 러샤가 공개해서 알게댐

애당초 나라가 광복되고 바로 쪼개졌는데 간첩이 많지. 어디 오래동안 대치했는데도 나라 내부에 간첩이 여전히 있는게 아니라, 이제 막 생긴 국가인데 간첩이 당연히 많았지. 그건 북한도 마찬가지임. 북한에도 김일성이 싫어하는 새기들 많았을 떄라서 일성이도 반대파 밀어낸다고 고생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