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채널 (비)

사회주의가 노동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던 동인을 알 것 같다.

글쓴이의 고백에 따르면 글쓴이는 전직 일베충이었으나 이 경험을 통해서 성향이 변했다고 한다. 

냉전시대에서 공산주의자들의 사악함을 경험한 뒷세대들이 역사의 무대에서 은퇴하기 시작하고 사악함을 경험하지 못한 신세대들이 등장하니깐

공산주의에 대한 선호도가 올라갔다는 통계를 본 적이 있다.

인간은 자신이 보지 못한 것에 대해서 환상을 품은 경향이 있는데 현 시대의 사회주의자들이 그런것 같다.

쉬운 비유를 하자면 마치 모쏠아다들이 연애에 대한 어마어마한 환상을 품는 것 같다고 할까. 

문제는 이것이다. 상층계급이 하층계급을 핍박하면 핍박할수록 사회주의 같은 과격파들의 세력은 지속적으로 확장될 것이다.

그리고 과격파 특성상 대화나 타협을 거부할 가능성이 크고 이 같은 경향은 내전으로 귀결된다.

따라서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보수우파들도 마땅히 현 상황에 대한 극복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한 그들이 내세우는 '팩트'로 좌파 한 명의 뚝배기를 으깨는 동안 현실의 가혹함은 열 명의 좌익분자들을 양산할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PS. 나는 사회주의자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