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채널 (비)

자한당이 가끔 삑사리 치는건 사실이지만 ( 친박 부활 같은거 )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는 제 1야당으로서 정부를 견제하는 역할을 하려고 노력했다고 본다.


배때기 부른 반-귀족층 답지않게 짧은 단식도 해보고 별짓 다하긴 했음


문제는 언론에 대한 컨트롤권을 거의 완전히 잃은거 같다.


이전에 보수당이 야당이었을때는 정부를 견제할때 보통 언론은 정부를 공격하는 스탠스를 취하기 때문에

중립 + 보수언론은 야당의 손을 들어주는 기사를 많이 썼었거든


근데 요새는 문재인이 반일 선동으로 총선 대박을 노리고 있는게 엄연히 보이는데도

언론도 한발 밀어넣어서 반일선동을 같이하는 쪽으로 가고 있거든

심지어 채널 A같은 방송사에서도 극보수 패널을 들이민 친우파 뉴스를 제외하면

대게의 메시지는 아이고 걱정되네.. 일본이 나빳네 하는 정도의 수준에서 머무는 것 같아보임


정부의 견제파트로 작동해야할 언론 + 야당이 한 목소리가 안되니까 거의 묵살하고 넘어간달까.


예를 들자면 이런거다


문재인의 청문회 묵살 이후의 임명강행은 이전 정권에서는 그런 무리수는 두기 어려웠는데

문재인 정권 2년 지나고보니까. 그건 그냥 대통령의 권한이고 의회는 그냥 아무것도 못하는 무능력 집단 자체일뿐

이라는 식으로 고착화 되지 않았냐?


이건 유시민 새끼가 선거전에 그렇게 놀려대던 민주주의 적인 방식은 아니 잖아?

문재인은 41%로 당선됐고, 대의민주주의 하에서 국민의 여론을 대표하게 되는건 결국 국회의원 아니냐?

근데 이걸 100%무시하고 진행하는데도 언론에서 견제가 안들어간다?

존나게 이상하다고봄 JTBC같은 친정부 후장빨이 채널에서나 견지해야될 입장이

80%이상의 언론 및 채널에서 견지되는데도 자한당 탓만 하기에는 문제가 있다고 보인다.


나경원이 반일선동은 정부에서 할일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하는건 야당의 역할로서 당연히 할만한 이야긴데도


언론에서 여당 입장과 동일한 분량으로 이야기를 하고 그 다음 기사에서 바로 노노재팬 이야기를 하면


언론자체에서 어디를 밀어주고 싶은지 너무 뻔히보이는데


얘네가 그렇게 움직이는게 권력에 붙어서 얻을수 있는 실질적인 이득( 금전이나 권력 )인지


아니면 정부여당에서 휘두를수 있는 블랙리스트 같은 압박책이 강하게 있어서 눈치를 볼수밖에 없는건지 궁금해진다.


지금 새 얼굴의 보수정치인보다 필요한 건 중도정도라도 유지시켜줄 건강한 언론아니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