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채널 (비)
백모래가 좆목을 했건 하지 않았건 연루되었다는건 부정하지 않고 언젠가 이게 자폭도화선 장치가 될 거라는 것도 부정하지는 않겠는데
타이밍이 너무 절묘하지 않음? 
정사챈이 인기 채널로 등극한지 몇시간도 안되어서 이게 풍선 터지듯이 갑자기 터져버렸다는 건데. 
그렇다면 이 풍선이 이 타이밍에 터져서 이득을 볼 사람은 누구밖에 더 있을까? 사챈의 '그' 독재자와 그 패거리 이외에는 누가 더있겠음?
초조해진거지, 정사챈이 갑자기 인기챈 등극하니 지들딴에서는 슬슬 이게 눈엣가시를 넘어서 자신들의 앞을 가로막는 커다란 장애물이 되어버릴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말이야. 
그러니까 그 독재자가 슬슬 시동을 걸기 시작한거지. 
우선 첫번째 히든카드를 꺼내서 국장과 부국장의 이미지를 나락으로 만들어버리고는 혼란을 틈타서 그 휘하들을 보내 여기 내부를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거임. 
내가 지금 볼 때 사챈하고 정사챈이 둘다 인기채널에 나란히 놓인 이유는 둘 중 하나를 계속 지켜보다가 글리젠이 더 높은 쪽이 간택을 받는 그런 경우거든? 
근데 지딴에선 글리젠 보다 고정닉들을 모으는게 더 우선시해야한단다. 
그런데 정사챈한테 글리젠으로 압도적으로 밀리니까. 그걸 모을 시간이 없는거지. 왜냐면 이미 충분히 모았다 싶을때는 벌써 정사챈의 글리젠에 밀려서 사측의 눈길에서 벗어날테니까 말이야.
그래서 여기를 분탕쳐놓은 다음 사람들을 훼방놓아 쫒아낸 뒤 여기를 합병하거나 아니면 붕괴시키거나. 
이게 바로 철견이가 그린  빅픽쳐다 이 말임.
근데 소름끼치는건 그럼 여태동안 철견이가 여태동안 정사챈의 상황을 오랫동안 살펴봐왔다는 건데.
 또다른 카드가 얼마나 있을지도 모른다 이 말임.
진짜 소름끼치기 짝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