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근론 맞는말인데 뭐 틀린거있나 식민지배 막 시작한 1910년이랑 태평양전쟁으로 전시상황인 1945년 딱 두개 들고와서 별로 달라진거 없다고 반박하는데 전쟁 직전까지 계속 근대화지표 떡상하던건 사실임 뭐 물질적인거 거르더라도 법치주의같은 근대적 개념이 대중들에게 자리잡은것도 이 시절이고 이때 배운놈들이 사실상 해방이후 한국 근대화의 초석이 됬으니 정신적근대화라는 얘기가 아주 개소리는 아님
근데 식근론 자체의 맹점이 '일본의 존재' 그 자체임. 식민지 안되고도 근대화 잘만해서 세계 2위 경제대국까지 해먹었잖아? 그러면 굳이 식민지가 안되었어도 성공적인 근대화가 가능하지 않았겠느냐는 반론이 생길 수 밖에 없음. 역사에 If는 없다지만 일단 사례가 있다보니까...
그게 뭔소리여ㅋㅋㅋㅋ 식근론은 식민지를 안 당하면 근대화가 불가능하다는 논리가 아님 식민지배가 결과적으로 근대화에 도움이됬다는 결과론이지 솔직히 구한말 조선상황 조금만 알아도 이딴 나라가 자력근대화가 가능했으리라는건 망상증환자 아니면 불가능할듯 조선총독부 예산 최대지출이 경성 똥치우기였는데 말 다했지
무능하고 농본체제였던 조선왕조에서는 답이 없고 일종의 혁명이 일어났다고 쳐도 중국 처럼 흘러갔을 가능성이 매우 높음. 해방 직후만 봐도, 북한까지 내려온 소련군은 그렇다 쳐도 중국과 소련 자체가 한반도 공산화 하려고 이념작업을 존나 쳤었음. 잘했고 못했고를 떠나서 역사의 아이러니인 부분임. 제2차 세계대전과 핵전쟁에 대한 공포가 현재의 평화기를 만들어 냈듯이. 막말로 2차대전 없었으면 지금 세계는 디스토피아일걸? 그걸 인정하는게 세계 2차대전을 찬양하는게 되는게 아님. 더 깊이 들어가서 구분을 명확히 하는 것은 더 알고 더 모르고의 문제이지, 도덕성의 문제가 아닌데 더 모르는 애들 모아서 도덕성으로 공격하는게 지금 한국 행태임
뇌피셜이라고? ㅋㅋㅋㅋ 1. 조선은 농본체제 국가였다. 2. 조선은 매우 무능했다. 3. 중국은 공산주의자를 지원했다. 4. 제 2차 세계대전은 제국주의에 종말을 고했다. 5. 핵전쟁의 공포와 그에서 비롯된 냉전은 실질적으로 모두가 필연으로 여기던 제 3차 세계대전을, 공산권이 멸망할 때까지 막아 내었다.
와우 메이지유신 이전에 일본은 농본체제 국가가아니었나
조선엔 개화파가 없었나
중국 공산주의혁명은 언제 일어났나
왜 그시대상황을 고려하지않고 일방만 말하지? 그래놓고 뇌피셜이 아니라니
만약이 없는데 그수준으로 그렇게 말하면 그반대논리도 언제든지 성립하는거아냐? 물론 둘다 뇌피셜이지만
공산주의 중국 러시아를 옆에 두고 독자적인 길을 간다? 심지어 섬나라도 아닌데? 일본은 기본적으로 인구와 국토면적 자체가 유럽 열강에 꿇리지 않으며 섬나라라는 방어에 특화된 요새이다. 한국은 그따위 특혜 없어. 사실상 왕조 유지 아니면 공산당 집권으로 인한 북한화 혹은 사실상 조선 이후 새로운 왕정체제만이 선택지인데 뭐 중국 러시아 빼면 일본은 뭐 종이호랑이인가 ㅋㅋㅋ 일본이 개화할 시점에서 개화한게 아니고 일본이 항모 뽑아낼 자본과 기술을 갖출 때쯤 개화 시작한다는 조건이면 답 없다 븅신아.
" 섬나라라는 방어에 특화된 요새이다. " 한국보다 큰 땅이 고작 철선 4척에 발린나라인데 ? 운요호 한대에 발린거랑 뭔 차이임?
구한말 중국이 힘이 있기나 하던가?
"사실상 왕조 유지 아니면 공산당 집권으로 인한 북한화 혹은 사실상 조선 이후 새로운 왕정체제만이 선택지"
공산화? 순식간에 30~40년을 건너뛰는건 개연성 얻다팔아먹음?
아니 너님 좃대로 뇌피셜 씨부리는만큼 나도 역사에 만약좀 넣어보겠다는데 그게 그리 욕할일임?
운요호, 쿠로후네 사건의 본질은 근대화되지 않은 군대와 시스템은 근대화 된 군대의 그것에 전혀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는 점이지, 지형조건이 아니지 이 빡대가리 새끼야 ㅜㅜ 그리고 지금 전제 자체가 일제강점기가 존재하지 않았어도 조선에 지금의 대한민국 수준으로 탈바꿈 할 수 있었는가 인데, 조선이 공교롭게도 일본이 들어오는 시기에 알아서 망하는게 아닌 이상 상식적으로 해방 전후 사정을 참고하여야 하고, 그 훨씬 이전이라고 쳐도 동학농민운동을 참고해 보면 나라가 청나라한테 넘어가는게 훨 설득력 있다 이 멍청아 ㅜㅜ
미래세대, 흔히 말하는 공정세대에 희망을 걸어볼만은 해보이지만, 문제는 기술의 역습인지 뭔지 느리지만 애들 지적능력이 후퇴하는 듯한 인상을 받음. 착각인지도 모르고, 착각이면 좋겠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아직까지는 영리한 세대에서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사회풍토가 정착하기를 빌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