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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노총 싸움에 물류센터 배송 스톱… 생선·야채 다 버릴 판


◇발단은 민노총의 비노조원 집단 폭행


발단은 지난달 벌어진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파업이었다. 지난달 15일 화물연대 소속인 운전기사 70여명은 "운송료를 인상하고, 화물연대서 활동하다 탈퇴한 비(非)노조원 대표 최모씨를 해고하라"고 요구하며 1박 2일 파업을 벌였다. 화물연대에 가입하지 않은 운전기사들은 파업에 참가하지 않았다. 그날 새벽 2시쯤 평소처럼 물건을 싣고 나오던 비노조원 운전기사 차량을 화물연대 조합원 10여명이 둘러싸고 차 유리와 문짝을 부수고 타이어를 찢었다. 운전기사들을 차에서 끌어내리고 집단 폭행했다. 6명의 기사가 전치 2주 이상의 부상을 입었다. 폭행을 당했던 한 60대 운전기사는 "자식뻘 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폭행당했다. 그 사람들 얼굴을 보면서 일하려니 정신적인 충격이 극심하다"고 했다.


민노총은 폭행 사건 이후에도 "8월 20일까지 비노조원 대표인 최씨를 내보내지 않으면 또 파업하겠다"고 회사를 압박했다. 결국 견디다 못한 운송회사 측이 지난 14일 해당 직원을 다른 사업장으로 보내겠다고 통보했다.


회사 측이 민노총의 위세에 눌려 이런 결정을 내리자 비노조원들이 반발하기 시작했다. 이틀 뒤인 지난 16일 비노조원 92명 전원이 한국노총 건설산업노조에 가입했다. 민노총의 폭력을 더는 지켜만 볼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원래 홈플러스 물류센터엔 화물연대 소속 노조 한 곳만 있었는데 이 일을 계기로 한국노총 노조가 결성됐고 점거 농성까지 벌이게 된 것이다. 한 운전기사는 "회사는 목소리 크고 과격한 화물연대는 무서워해도, 힘없는 비노조원은 겁내지 않는다. 이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했다.


이날 농성장에는 인근 농협물류센터 운전기사 여러 명이 찾아왔다. 지난 4월 화물연대로부터 비슷한 일을 겪은 기사들이다. 그때도 화물연대 노조원들이 비노조원들에게 폭력을 휘둘렀다. 농협본사가 화물연대의 횡포를 견디다 못해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통보하자, 파업을 벌이던 중 일어난 일이다. 이들이 유리창 등을 부순 트럭이 30대가 넘고, 21명의 운전기사가 폭행을 당했다. 갈비뼈가 부러져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은 사람도 있다. 한 운전기사는 "화물연대 사람 중엔 티셔츠를 살짝 들어 올려 온몸에 새겨진 문신을 보여주며 위협하는 사람도 있다. 트라우마가 생겨 정신과 진료를 받는 기사들도 있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20/2019082000108.html


노조새끼들이 노동자를 위해서 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노동자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새끼들이라서 노동자를 집단폭행하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