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채널 (비)

동남아 일본이미지 우왕 굿 에 대해 그냥 썰임.


본인이 일본 살았을 때 세미나, TV토론, 유식자들 말 섞는다.

시간이 오래되었으니 기억이 풍화되었기에 간단한 썰로 말함.


결론부터 말하자면, 소백쥐찍 이거든(.....)


ODA란게 예산중에서 가장 널널하게 감독되는 성격이 있어서

별 계산없이 형식요건만 맞으면 "옛다" 하고 과자값(그 과자값이 1개 SOC프로젝트 풀커버 레벨이다) 주는 식이라...

이게 내가 기억해 보기로 처음 두들겨맞은게 98년 국회, 두번쨰로 두들겨맞은게 코이즈미 때.

이걸 희한하게도 테레토에서 제기, 세미나, 유식자토론회 같은게 대충 언제지...

우정민영화 전후해서 이게 예산효율성으로 번지고 어쩌구 해서 사회적으로 딱 1주일(...) 반짝 했지.


이 때 비판자, 피비판자 양측 다 인정하는게 "뭐 생각없이, 적절한 요구라면 걍 돈 줬다." (.....)

그리고 비판자쪽에서 인정한게 (자료 다 내놓더라) "전후 일본의 바른(좋은), 숨김없는 좋은 이미지를 주었다."


그러니까 중국의 일대일로처럼 의도를 가지고(중국권으로 끌어들이려는) 한 것이 아니라 (사실 야들은 욕먹을게 더 있지만)

일본이 돈을 뿌린게, 뭐 이미지 생각하거나 그런 것 없이, 예산감독이 적은거라 생각없이 요건만보고 뿌린거.


근데 유식자 사회에서 ODA에 관해 결론을 내 준거는 더 웃겼다.

"뭐 이미지 좋아졌는데 괜찮은거 아님? 그냥 넘어가염 ㅎㅎㅎ."

일본말로는 결과 오라이, 한국으로 말하면 "결과 좋으니 좋은게 좋은거임" 


의외로 일본이 좀 돈 벌게 된 뒤에 이런 일 한거 많다.

한국에 연마다 뿌리던 춘대추납 차관이라던지 그런거.


거의다 보면 소뒷걸음 쥐찍이 많았음.


P.S: 대깨문들은 이게 "경제침략" 으로 인식한다는 것도 재미있음.